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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해투4' 남희석, #유재석 미담 #조세호 수입 '탈탈 털었다'
'해투4'에 조세호의 소속사 식구들이 총출동해 조세호를 탈탈 털었다.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남희석, 남창희, 이진호, 이상훈, 이수지가 출연했다.유재석과 동기인 남희석은 유재석과의 신인 시절 일화를 얘기했다. 지금은 국민 MC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이지만 이들에겐 공연 중 몸에 불이 붙어도 큰 소리 못 내고, 리어카를 밀어주고 끌어주며 이사했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힘든 시절을 함께 겪은 유재석과 남희석은 좋은 선배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후배들의 경조사를 물심양면으로 챙기고 또 처음 보는 후배에게도 용돈을 준다고. 이진호는 "결혼식에서 유재석을 처음 봤는데 저에게 30만 원을 밥 사 먹으라고 줬다"고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의 미담에 분위기가 훈훈해졌다.남희석은 회사 내 수입 서열까지 공개했다. 조세호가 단연 1위라는 것. CF를 찍은 것을 보고 놀랐고, 또 번 만큼 베풀 줄 안다며 미담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남희석이 말한 건 조세호의 미담이 아닌 또 다른 '억울 시리즈'였다. 남희석은 "밥을 사면 영수증으로 자기가 샀다는 걸 티를 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30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