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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우상’ 마이클 조던, 코비의 명예의 전당 입성 함께한다

마이클 조던(48)이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故코비 브라이언트의 ‘프레젠터(대표자)’로 참여한다.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마이클 조던(48)에게 코비는 영원한 ‘리틀 브라더(동생)’다. 코비의 2020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정된 후, 고인의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가 “코비를 위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조던은 마치 “가족을 위한 일 같았다”며 뜻깊은 일이었음을 알렸다. 코비는 지난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딸과 함께 자신이 설립한 ‘맘바 아카데미’로 향하는 길이었다. 당시 탑승자 9명 전원이 숨졌다. 매체 ‘디 애슬래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프레젠터 조던은 코비의 아내 바네사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바네사가 코비를 대신해 명예의 전당 입회 연설을 전할 동안 조던은 그 옆을 지킬 예정이다. 프레젠터의 영광은 명예의 전당에 이미 입성한 자들만 누릴 수 있다. 이날 조던은 또 다른 2020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루이지애나 주립대 여자 농구 감독 킴 멀키의 프레젠터로도 나선다. ESPN은 코비와 조던의 특별한 관계를 집중 조명했다. 조던이 ‘동생’ 코비를 위해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비의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전달했던 조던은 내내 눈물을 흘리며 코비의 죽음을 슬퍼했다. 조던은 추모사에서 “코비와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코비는 밤에도, 새벽에도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해 농구에 관해 묻고는 했다. 처음엔 화도 났지만 점점 그의 열정을 인정하게 됐다. 무언가에 열정이 있다면 스스로를 한계까지 몰고 간다. 그는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되고 싶어 했고, 나는 그에게 최고의 ‘빅 브라더(형)’가 되어주고 싶었다. 우린 삶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정말 하루하루 더 나은 스포츠 선수이자 부모, 남편,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다. 그의 죽음은 내 몸의 일부가 죽은 것도 같다. 나는 모든 방면에서 그를 돕고 싶었고 그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갖고 살 거다”고 말했다. 조던은 뛰어난 승리욕으로 코트 위에서 절대 타협하지 않은 걸로 유명하다. 코비 역시 타고난 승리욕으로 조던을 닮고 싶어 했다. 그래서 끈질기게 자신의 우상을 괴롭혔다. 조던은 “코비는 어떻게 보면 나보다도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었다. 생각해 봐라, 내 팬들은 코비가 나를 따라 하는 걸 싫어했다”고 전했다. 조던은 2019년 12월 둘이 마지막으로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여기서도 코비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드러난다. 당시 코비는 “조던, 지금 (딸의) 농구 경기 벤치에 앉아있는데 우리가 45-8로 이기고 있어”라고 보냈다. 조던은 "이 문자를 사랑한다. 코비의 타고난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며 좋아했다. 아직까지 조던은 코비의 연락처는 물론 함께 나눈 마지막 문자를 지우지 못했다. 조던은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조던과 함께하는 우리도 코비의 ‘맘바 멘탈리티’가 그립다. 코비는 우상인 조던과 함께하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누구보다 꿈꿔 왔을 거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5.13 17:01
스포츠일반

[이대희의 스핀무브] 02. 코비브라이언트, 출격임박!!

2013.12.04 09:36
스포츠일반

[농구토토] NBA 베팅, 3가지 포인트 공개

미국프로농구(NBA)는 토토게임의 다른 대상 종목들 중에서 가장 적중률이 높은 편이다. 그만큼 각 팀의 객관적인 전력에 따라 예상했던 승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이변이 적다는 말이다. 따라서 몇 가지 베팅 요령을 숙지하면 쉽게 적중에 다가설 수 있다. NBA 대상 토토 게임에 참여하는 농구팬들에게 3가지 베팅포인트를 공개한다. ▶스타선수를 믿어라NBA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선수도 적고(5명), 야구처럼 도구(배트와 글러브)를 이용하지도 않는다. 오로지 선수들의 실력으로만 승부해야 되기 때문에 스타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코비브라이언트가 이끄는 LA레이커스는 스타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대표적인 팀이다. LA레이커스는 코비 뿐 아니라 파우 가솔, 앤드류 바이넘 등 쟁쟁한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돼 매 시즌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또 래리버드 이후 최고의 백인선수로 평가 받는 덕 노비츠키가 이끄는 댈러스 매버릭스, 지난 시즌 MVP 데릭 로즈의 시카고 불스, 지난 시즌 NBA 득점왕 케빈 듀란트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 등도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스타선수의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전력 공백을 맞은 팀이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 등 ‘빅3’를 앞세워 지난 시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강호 마이애미는 시즌 초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듯 승승장구했으나 드웨인 웨이드에 발목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홈팀이 유리하다NBA는 토토 대상 종목 가운데 홈 경기 승률이 가장 높다. 지난 시즌에 시카고, 샌안토니오, 보스턴, 덴버는 홈 경기 승률이 무려 80%를 넘었고 70%를 넘은 팀도 11팀이나 됐다. 반면 원정 경기에서는 강팀이 약팀에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속출할 정도로 원정 경기에서의 승률이 낮은 편이다. 지난 시즌 원정경기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댈러스의 승률은 68.3%(28승 13패)에 불과했고, 원정경기 승률이 50%를 넘어선 팀은 8개에 그쳤다. 전력상 우위에 있더라도 원정 경기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곳이 NBA이다. ▶경기 일정을 확인하라농구는 실내 스포츠인 까닭에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른 종목보다 큰 편이다. 그래서 홈팀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은 원정팀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경우가 많다. 또 NBA는 MLB처럼 한 도시에서 3일 이상 머물지 않고 한 경기를 치른 뒤 다음 경기를 치르기 위해 비행기로 바로 이동해야 되기 때문에 원정 경기 팀의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까지 수반된다.특히 올 시즌에는 직장폐쇄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는 바람에 팀 당 82경기에서 66경기로 경기일정이 축소됐다. 그 결과 이틀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백-투-백’ 상황보다 더한 3일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되는 ‘백-투-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팀들도 생겨났다. 특히 이런 빡빡한 일정은 노장 선수들이 팀의 주축인 피닉스(스티브 내시, 그랜트 힐)와 보스턴(레이 알렌, 케빈 가넷, 폴 피어스)에게는 더욱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01.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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