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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양심 기초해 음주운전 시인”…스케줄 강행 김호중, 철저한 공사 구별? [왓IS]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약 9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김호중은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10시 40분께 귀가했다. 지난 19일 음주운전을 인정한 뒤 이뤄진 첫 소환 조사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해 ‘도둑 출석’ 비난을 받은 김호중은 귀가 과정에서도 포토라인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장시간 경찰서에 머무르다 조사가 끝난 지 무려 6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내 빈축을 샀다. 귀가 과정에선 김호중은 대기 중이던 취재진을 만나 “죄인이 무슨 말 필요하겠나. 조사받았고 앞으로 남은 조사 잘 받도록 하겠다”는 짧은 입장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그는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를 지시한 정황은 인정했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 증거 인멸에 가담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자리를 떠났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의 변호인인 조남관 변호사는 “음주운전을 포함해 사실 관계를 인정했고 마신 술의 종류와 양도 구체적으로 (경찰에)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추가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조 변호사는 “한순간의 거짓으로 국민들을 화나게 했고, 뒤늦게라도 시인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노여움을 풀어주시(기를 바라)고, 변호인으로서 성실히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특히 김호중이 뒤늦게 범행을 인정한 데 대해 “양심에 기초해 더 이상 거짓으로 국민을 화나게 해선 안된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음주 사실을 줄곧 부인했으나, 지난 19일 음주운전을 시인했다.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 자체 외에도 도주치상(사고 후 미조치) 혐의 및 증거 인멸 의혹을 받고 있어 대중의 실망감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김호중은 사고 후에도 단독 콘서트 등 예정됐던 스케줄을 소화했으며 오는 23, 24일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에 예정대로 출연하는 등 ‘공’과 ‘사’를 철저히 분리하는 모습이다.김호중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번 공연과 관련된 개런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번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KBS 교향악단 단원들도 김호중 출연 회차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이 공연의 티켓 예매처인 멜론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슈퍼 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미 예매를 취소한 관객에 대해서도 수수료 전액을 환불하겠다고 공지했다. 공연은 예매 시작과 함께 2만석 전석 매진됐었지만 환불 규정 변경 공지 후 6000석 이상의 취소표가 나오고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가요계에선 오는 6월 1, 2일 예정된 김호중 김천 단독 콘서트도 계획대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실제 개최 여부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책임감에 따른 결정이라 해도 최소한의 자숙조차 없는 모습에 팬 아닌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2 09:14
연예일반

‘환불 수수료 면제→KBS 교향악단 불참’…김호중 ‘노개런티’ 출연 강행 [종합]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부정적 여론 속에서도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 예매처가 티켓 취소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규정을 변경하고, KBS 교향악단이 공연 불참을 결정한 상황에서도 김호중 측은 출연료를 받지 않고 공연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공지를 통해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또 규정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한 관객에 대해서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당초 관람 1~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는 티켓 금액의 30%였지만 비판 여론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KBS 교향악단은 이번 공연 김호중 출연 회차 불참을 결정했다. 공연은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을 초청해 KBS 교향악단과 함께 연주하는 무대였다. 당초 공연에 KBS 교향악단 단원 10명이 객원 연주자로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김호중 사건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앞서 이 공연의 주최자로 이름을 올렸던 KBS는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이 불거진 후 대체자를 요구하고, 기존 공연대로 진행 시에는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통보를 내린 바 있다.그러나 주관사 두미르 측은 “출연자 교체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출연자를 교체할 시 거액의 환불금, 위약금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김호중도 예정대로 공연에 출연한다. 김호중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이번 공연과 관련해 김호중은 노개런티 출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던 KBS 교향악단 단원들도 김호중 출연 회차에는 불참을 결정하면서 김호중 측 의지와 상관없이 공연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멜론이 공연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공지한 후 6000석 이상의 취소 표가 쏟아졌다.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사고 후 일주일 넘도록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으나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온 후인 20일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14:23
산업

제주삼다수, 임영웅 콘서트에 삼다수 6만병 지원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의 지원사격에 나선다.제주삼다수는 2024 임영웅 콘서트가 열리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종합안내소 맞은편에서 ‘제주삼다수 행사부스’를 운영하고, 콘서트를 찾은 팬들을 위해 생수 6만병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또한 제주삼다수는 행사부스와 종합안내소 의무실 앞에 다 마신 삼다수 병을 수거할 수 있는 PET 분리 배출함을 배치해 폐페트병 처리를 통한 쓰레기 최소화까지 고려했다.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마포구 소재 플래그십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음료, 디저트 등 전 메뉴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이틀 동안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임영웅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에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며 “’우리가 믿는 물 제주삼다수’와 함께 더욱 시원하고 기분 좋은 콘서트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1 13:55
연예일반

김호중 콘서트 취소 수수료 전액 면제로 변경…공연 취소 수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콘서트 티켓 환불 수수료 규정이 변경됐다.21일 티켓 판매처인 멜론은 공지를 통해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김호중 콘서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변경 전 환불 수수료 규정은 관람 1~2일 전까지 취소 수수료가 티켓 금액의 30%였다. 하지만 주최 측은 취소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한 환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한 관객에 대해서도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의 허위 자백, 운전자 바꿔치기,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제거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20일에는 줄곧 부인하던 음주 사실도 인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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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KGMA 글로벌 팬 투표 1위…탈신인급 기세

그룹 유니스와 가수 김호중이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글로벌 팬 투표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글로벌 팬 투표 ‘트렌드 오브 더 이어(Trend of the Year)’ K팝 그룹, 트롯 스타 부문이 진행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은 글로벌 팬 투표 100%로만 결정된다. 유니스는 6만3405표(67.97%)를 획득하며 K팝 그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유니스에 이어 케플러,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유니스는 SBS 걸그룹 서바이벌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선발된 8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이다. 지난 3월 27일 데뷔 앨범 ‘위 유니스’로 출발한 이들은 국내외 다수의 행사 및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팬미팅에 이어 이달 초 필리핀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팬덤 파워를 키워 나가고 있다. 트롯 스타 부문에선 김호중이 3247표(28.91%)를 획득, 임영웅을 0.3%P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호중에 이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순으로 집계됐다.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월간 투표 결과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트렌드 오브 더 이어’ 부문 본 시상에 40% 반영된다. 5월 월간투표 종합 1위에게는 트로피를, 각 부문별 1위에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KG타워 옥외 전광판 광고와 SNS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팝 솔로 부문과 트롯 신인 부문은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K팝 그룹 부문은 이전 사전투표에서 두각을 나타낸 뷔, 지민, 슈가, 제이홉, 차은우, 백현, 아이유, 디오 등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랐다. 트롯 신인 부문은 박지현, 전유진, 김중연, 김다현, 박민수, 배아현, 손태진, 최수호, 황민우 등이 후보에 올랐다.일간스포츠 첫 시상식인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 개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13:36
연예일반

대세는 대세…터치드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

대세 밴드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터치드는 오는 6월 15, 16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를 개최한다. 지난 14일 오후 온라인 티켓 예매 플랫폼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 티켓팅은 초고속 완판을 기록하며 터치드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앞서 터치드는 지난해 9월, 3일간 진행되었던 단독 콘서트 ‘remnant’ 티켓 오픈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1월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 ‘HIGHLIGHT Ⅱ’는 단독 콘서트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터치드는 마치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불꽃놀이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스탠딩 콘서트로 역대 터치드 단독 콘서트 중 가장 격정적인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여름 단독 콘서트를 양일 모두 매진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한 터치드는 6월 8일 MPMG MUSIC이 주최하는 첫 해외 페스티벌 ‘VISION BANGKOK’, 6월 27일과 28일에는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원 주최 ‘K-INDIE ON’, 8월 2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다양한 무대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6 17:40
영화

김준수, 첫 콘서트 실황 영화 6월 개봉 확정…콘서트 비하인드까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가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배급사 롯데컬처웍스는 16일 김준수의 공연 실황 영화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의 6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지난달 27일~28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아 2024 앵콜 콘서트 챕터 1 : 레크리에이션’(XIA 2024 ENCORE CONCERT Chapter 1 : Recreation) 콘서트 현장을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해당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김준수의 티켓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김준수의 독보적인 보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꾸려진 ‘레드 다이아몬드’(Red Diamond), ‘핏어팻’(Pit a pat), ‘너를 쓴다’, ‘록 더 월드’(Rock the World) 등 히트곡 무대를 만날 수 있다.현장의 감동적인 순간도 객석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좌석을 가득 수놓은 팬들의 응원봉 물결과 아티스트 김준수가 완벽하게 호흡하는 모습이 광활한 스크린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재연된다. 여기에 비하인드 영상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개봉을 앞두고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특전도 예고됐다. ‘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 오는 6월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14:47
연예일반

비아이, 신곡 ‘테이스티’로 20일 컴백 확정

가수 비아이가 신곡 ‘테이스티’로 20일 컴백한다.비아이는 13일 131레이블 공식 SNS에 새 싱글 ‘Tasty’(테이스티) 발매 소식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에서 비아이는 눈부신 햇살과 함께 자유로우면서 경쾌한 여름 무드를 자아냈다. 시원한 블루 컬러로 드러난 곡명 ‘테이스티’와 발매일시가 비아이만의 웰메이드 트랙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한다.‘테이스티’는 비아이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글로벌 EP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 Part.2 이후 6개월 만이자 올해 처음 발표하는 싱글이다. 팝스타 니키 미나즈와 작업한 히트 메이커 말리부 베이비와 협업해 시너지를 보여준다.음원 발매에 앞서 비아이는 아시아 투어 ‘하입 업’(HYPE UP)의 서울 첫 공연에서 ‘테이스티’ 무대를 깜짝 선공개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해 정규 2집 ‘투 다이 포’(TO DIE FOR),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완결판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 Part.2 앨범, 올해 3월에는 일본 데뷔 EP ‘타다이마’(Tadaima)를 발매하며 글로벌한 스펙트럼과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아시아 8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하입 업’을 개최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도 이어간다. ‘하입 업’ 서울 콘서트는 앞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비아이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3 15:45
연예일반

박재범을 사랑했던 BM, 첫 솔로 EP 어땠나… “수위 높아요” [IS인터뷰]

“저는 제 보컬을 싫어했어요. 목소리 톤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거든요. 그래서 박재범, 태양 등 존경하는 선배들의 창법을 따라 했죠. 그런데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더라고요. 여전히 보컬 실력은 좋지 않지만 저의 톤을 찾은 것 같아서 기뻐요.”솔직하고 쿨하다. 혼성그룹 카드(KARD)의 멤버 BM이 첫 미니음반 ‘엘리먼트’(Element)를 준비하며 아티스트로서 분기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본인 스스로 “과거의 나는 많이 부족했다”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BM에서 쿨향이 진동했다. ‘엘리먼트’는 BM에게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지난 2017년 혼성그룹 카드로 데뷔 이후 첫 솔로 미니음반이자, 어릴 때부터 동경해 오던 가수 박재범과 처음으로 협업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BM은 “꿈만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인터뷰 내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BM이 박재범을 좋아하게 된 건 지난 2011년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인 BM은 당시 가수를 꿈꿔 ‘K팝스타’에 나갔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잘 몰랐고 심지어 한국어마저도 서툴러 마음고생을 꽤했다. 그때 BM은 한국 음악방송이나 각종 예능에서 박재범을 보게 됐고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그리고 정확히 13년 뒤 BM이 작사·작곡한 노래에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BM 스스로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힌 타이틀 곡 ‘넥타’(Nectar)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로 BM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사전적 의미로 ‘꽃의 꿀’이나 ‘진한 과일즙’을 의미하는 ‘넥타’는 사랑 소재의 곡에서 자주 쓰이는 단골 제목이다. BM이 발매하기 앞서 그룹 더보이즈 역시 ‘넥타’라는 곡을 냈었다. “제목을 고칠 생각이 있었냐”는 질문에 BM은 “고칠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다소 서툰 한국말이지만,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제목은 겹치지만 곡 가사와 분위기, 멜로디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넥타’ 외에도 ‘엠버스’(Embers), ‘로열티’(Loyalty), ‘모션’(Motion), ‘배드걸 배드보이’(Badgirl Badboy) 등 총 4개 트랙이 담긴다. BM이 전곡 총괄 프로듀서로서 열정을 쏟았다. 그는 “사랑, 이별, 질투와 같이 남녀 간에서 비롯된 다양한 감정을 다뤘다”며 “앨범명 ‘엘리먼트’가 원소라는 뜻인데 원소는 어떤 조합에 따라 치명적이기도 하고 필수적인 요소로 바뀌지 않냐. 사랑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저 역시 원소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성장했고 이를 앨범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BM이 전하는 묵직한 사랑 이야기는 통했다. ‘엘리먼트’는 발매 직후 폴란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타이틀 곡 ‘넥타’ 역시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BM은 ‘엘리멘트’로 미국, 폴란드, 터키 아이튠즈 K-POP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북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견인했다. 실제로 BM은 카드 활동 당시에도 남미 쪽에서 유독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는 “콘서트를 열면 할머니분들이 오시더라. 손녀, 손자 손에 억지로 이끌려서 오신게 아니라 본인 발로 직접 오셨다고 저에게 말해주셨다”며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는 나이제한이 없구나를 느꼈다.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BM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4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첫 솔로 투어를 펼친다. 카드 멤버로서는 투어 경험이 많지만 솔로로서는 처음이기에 BM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EP를 내는 마음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이번 투어는 수위가 좀 세요. 만 12세 미만은 못 들어오거든요. 술도 자유롭게 마시고 파티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또 고향에서 하는 공연이라 감회가 남달라요. 티켓판매도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솔로 가수로서 큰 경험이 될 것 같아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2 11:06
연예일반

백호X빅원 ‘우리樂’ 콘서트 티켓 초고속 매진

가수 백호와 래퍼 빅원의 콘서트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백호와 빅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와 7시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콘서트 ‘2024 BAEKHO & BIGONE CONCERT <우리樂>’(이하 ‘우리樂’)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각각 1분, 4분 만에 초고속 매진됐다.백호와 빅원은 '즐길 락(樂)'을 차용한 콘서트 타이틀처럼,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들은 지난 8일 발매된 싱글 ‘러브 오어 다이’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백호와 빅원은 지난 8일 프로젝트 싱글 ‘러브 오어 다이’를 발매했다.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의 기획 아래, 각기 다른 길을 걷던 두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적 화합을 담아냈다. 백호와 빅원은 타이틀곡을 포함, 록과 EDM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총 5곡의 자작곡으로 감각적인 음악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사랑이 피어오르는 순간부터 헤어짐까지의 과정을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내며 리스너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백호와 빅원의 콘서트 ‘우리樂’은 오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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