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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스포츠 굿즈 전방위 확장 등 스포츠 상품화 사업 본격 시동

스포츠 머천다이징 전문 기업 ㈜케이엔코리아(KEIEN KOREA)가 야구를 넘어 농구, 배구, 축구 등 전 종목 스포츠 IP 사업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것. 이에 국내 유니폼/굿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엔코리아는 수년간 프로야구 구단 유니폼 제작과 라이선스 굿즈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팬 기반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국형 파나틱스(Fanatics)”를 지향하는 스포츠 컬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케이엔코리아는 야구 분야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유니폼 제작 및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농구, 배구에 이어 축구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야구에서는 프로야구(KBO) 및 국가대표팀 유니폼·굿즈 기획을, 배구와 농구에서는 단(KOVO·KBL) 유니폼·굿즈 및 시즌성 의류 콘텐츠 개발을, 축구에서는 K리그 구단과 협업진행, 유니폼/응원 키트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단일 종목 중심이 아닌 전방위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는 자사 직영매장인 ‘라커디움파크’를 통해 체험형 스포츠 굿즈 유통 전략도 병행 중이다. ‘라커디움파크’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시즌별 스포츠의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컬처스토어형 매장이다. MZ세대의 굿즈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자사몰 ‘라커디움스포츠’와 오프라인직영점 ‘라커디움파크’에서는 스포츠 팬 및 팀 단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복 및 팀별 유니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인 팀, 학교, 유소년 클럽 등 다양한 레벨의 팀에게 적용 가능하며, 팀 로고, 선수 이름, 등번호, 컬러 등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팬덤 기반의 굿즈와 실전 유니폼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또한 케이엔코리아는 미국 스포츠매거진 브랜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패션 라인을 국내에 전개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장과 일상 간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패션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과 스포츠 팬덤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굿즈 카테고리는 점점 더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과 시즌한정판 캡슐 셀렉션 등 상품군을 다각화하는 한편 MZ타깃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무신사, 크림 등)도 병행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 유통의 균형 있는 전략을 구축 중이다. 이와 같은 스포츠 굿즈 및 커스터마이징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주요 백화점 유통망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커디움파크’ 및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팝업스토어,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다각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는 유니폼만 제작하는 제조사가 아니라 스포츠팬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는 브랜드다”며 “한국형 파나틱스 모델을 목표로, 단순한 굿즈 이상의 팬 경험을 제공하는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케이엔코리아는 1976년 ‘경남스포츠’로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야구 유니폼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스포츠의 스폰서십, 라이선싱, 머천다이징, 스포츠브랜드 총판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야구용품 브랜드 유통과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 내에서 입지를 다져온 케이엔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및 패션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15:40
연예일반

로제, MTV VMA 8개 부문 후보... “말도 안 된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8개 부문에 지명됐다.5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이하 ‘MTV VMA’)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최우수 콜라보레이션’, ‘최우수 팝’, ‘최우수 디렉션’, ‘최우수 아트디렉션’, ‘최우수 비주얼 이펙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솔로 앨범 ‘로지’ 수록곡 ‘톡시 틸 디 엔드’가 ‘베스트 K팝’ 후보로 오르면서 로제는 최대 8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이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최초, 최고의 기록이다. 이로써 로제는 레이디 가가(12개), 브루노 마스(11개), 켄드릭 라마(10개), 사브리나 카펜터(8개), 아리아나 그란데와 더 위켄드(7개)와 함께 최다 노미네이트 라인업에 포함됐다.로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방금 VMA 후보에 8개나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정말 충격적이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정말 말도 안된다. 미칠 것 같다. 무슨 일일까”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베스트 K팝’ 부문에는 로제를 비롯해 제니 ‘라이크 제니’ 지수 ‘어스퀘이크’, 리사 ‘본 어게인’ 등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나란히 후보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이밖에 에스파 ‘위플래시’, 방탄소년단 지민 ‘후’, 스트레이키즈 ‘칙칙붐’이 최우수 K팝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론칭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터치’는 MTV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에 노미네이트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11:53
산업

"현대건설표 스타벅스 굿즈 주세요~" 건설사 귀요미 굿즈 매력에 '풍덩'

건설사들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굿즈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다소 남성적이고 거친 건설업 특유의 색깔 대신, 보다 젊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스타벅스 코리아와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가 건설사 최초로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숄더백과 토트백, 피크닉 매트, 반려견을 위한 하네스 백으로 네 가지 품목이었는데 하나같이 MZ세대들의 소장 욕구를 꽉 채우는 구성이었다.디자인 부분에서도 나름대로 고심했다고 한다. 힐스테이트의 상징인 와인색 'H' 문양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고, 가방의 바닥면에는 세계적인 컬러 거장 마시모 카이아초와 협업해 개발한 디자인인 '젠지스타일(Gen Z Style)'을 넣었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벤치' 등의 일러스트를 담았다.애견을 위한 제품에도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현대건설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매쉬망으로 처리했고, 토트백 내부에는 분리형 칸막이까지 설치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리더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선보일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상품과 주거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와 함께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GS건설은 굿즈에 더 진심이다. 정관상 사업 목적에 '통신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공식 몰 등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자이 입주자에게 제공하던 수건·도마 등을 담은 '웰컴 키트'를 비롯해 칫솔과 치약 등의 친환경 '트래블 키트', 커피 드립백 등이 공개됐다. 이달까지 진행하는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에서는 자이 입주자들이 방문하면 굿즈를 나눠주고 있다. 팝업 스토어 관계자는 "자이 입주민들이 일부러 오셔서 키트를 받고 정말 행복해 하신다. '자이에 사는 보람이 있다'는 말씀을 하실 때 기쁘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 낙하물 방지 폐수직 보호망을 재활용해 가방·태블릿 파우치·카드 지갑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 굿즈는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삼성물산은 미니어처 건축 모형과 안전 피규어, 캘린더도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와 협업해 시그니처 향기 '오티에르 엘릭서'를 개발해 홍보에 활용 중이다. 이밖에도 커피 브랜드인 '앤트러사이트'와 함께 시그니처 커피인 '플로르'도 개발, 함께 활용 중이다.반응이 나쁘지 않다. 포털사이트 내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는 '현대건설과 스타벅스의 굿즈 예쁘다', 'GS건설의 인천국제공항 팝업 스토어도 가보고 싶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 정보에 따르면 전국 기준 304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2년 46.4%에서 지난해 52.8%로 늘었다.업계 관계자는 "건설사의 다양한 협업과 굿즈 출시는 고객의 일상으로 스며들려는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이라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젊은 3040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브랜드와 방향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협업은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 관계자는 "선보인 굿즈가 비즈니스 모델과 동떨어져 있거나,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하지 않느니만 못할 수도 있어서 타깃층에 잘 맞는 철저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2025.07.31 07:00
산업

KT&G, ‘릴 하이브리드 3.0 호텔도슨 에디션’ 출시

KT&G가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호텔도슨’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릴 하이브리드 3.0 호텔도슨 에디션’을 21일 출시한다.이번 에디션 제품은 ‘호텔도슨’의 감각적인 앤틱 패턴과 모던한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며, 틸 그린 컬러의 ‘룸 넘버 792’와 아이보리 컬러의 ‘더 시크릿 세션’ 2종으로 출시된다. 구매한 제품에 따라 ‘호텔도슨’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룸 스프레이도 함께 제공되며, ‘룸 넘버 792’에는 그린 시트러스 향, ‘더 시크릿 세션’에는 라이트 플로럴 향의 룸 스프레이가 동봉돼 있다.‘릴 하이브리드 3.0 호텔도슨 에디션’은 21일부터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인 ‘릴 스토어’,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홍대화 KT&G NGP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릴 하이브리드 3.0’의 혁신적인 기술과 ‘호텔도슨’의 프리미엄 감성이 잘 조화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1 14:47
축구일반

베트남 프로팀과 맞붙는다…‘오해종 지휘’ 대학대표팀, 꽝남 친선대회 참가 “성장 계기 될 것”

한국대학축구연맹(KUFC) 대학대표팀이 오는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꽝남(Quảng Nam)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친선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박한동 회장의 취임 공약 중 하나였던 대학 상비군 제도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연맹은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연령별 평가전 및 선발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U21·U22 연령대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총 25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대표팀은 2025 한국대학축구연맹 대학선수(U19~U22) 상비군 전임 감독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된 중앙대학교 오해종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이종운 코치, 상지대학교 황인혁 코치, 중원대학교 박완수 코치가 코치진으로 동행해 오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대학대표팀을 포함한 총 5개 팀이 참가한다. 나머지 4개 팀은 모두 베트남 프로축구 리그(V.League) 소속 클럽이다. 지난 시즌 베트남 2부 우승팀인 난빈FC와 1부 9위 HAGL, 11위에 올랐던 꽝남 FC, 13위였던 SHB 다낭이 이 대회에 나선다. 대학대표팀을 포함한 5개 팀은 단일 리그 페이즈(풀리그)로 각각 4경기를 치르며, 최종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조 추첨은 7월 19일(금)에 진행됐으며, 결승전 및 폐회식은 7월 28일(월) 열린다.이번 대회는 프로팀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기량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쇼케이스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프로 진출을 준비 중인 선수들에게는 아시아권 리그 클럽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한국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은 “대학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이번 베트남 친선컵도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회장은 “대학축구는 프로 진출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마지막 관문이자, 잠재력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같은 무대”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연맹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와 같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대학축구가 선수 육성의 허브로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지난 3일(목) ‘UNIV PRO’ 총괄 디렉터로 선임된 안정환 디렉터도 입을 모았다. 안 디렉터는 “이번 대회는 대학축구를 선수 성장의 최종 관문으로 만들기 위한 ‘UNIV PRO’ 시스템의 첫걸음”이라고 운을 떼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 선수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선수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디 프로필 의류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배드블러드(BADBLOOD)’와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대표팀 선수단에는 배드블러드에서 제작한 단복이 지급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만의 정체성과 감각을 담은 공식 유니폼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7.20 16:39
산업

'5주년' 어메이징 오트, 무민 캐릭터 굿즈 출시 등 이벤트

오트 음료 브랜드인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무민(Moomin)’과 대규모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올해로 어메이징 오트의 출시 5주년과 무민 탄생 8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성사됐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핀란드'다. 어메이징 오트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핀란드에서 자란 고품질의 귀리를 원물 그대로 들여와 오트 음료와 그래놀라 제품들로 선보이고 있다. 무민 역시 핀란드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베 얀손’이 창조한 캐릭터로, ‘무민밸리’를 배경으로 살아간다.어메이징 오트는 재배 시 물과 토지 사용량이 적어 ‘착한 곡물’이라 불리는 귀리의 특성과, 자연과 평화를 존중하고 모든 이에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무민의 세계관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몸과 마음, 그리고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두 브랜드 간의 만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콜라보레이션 영상과 한정 기획세트, 기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어메이징 오트와 무민의 첫 만남을 감성적으로 담은 영상을 전날 공개했다. 또한 8월부터는 사랑스러운 무민 캐릭터 굿즈(기념품)와 어메이징 오트 제품이 담긴 한정판 기획세트도 선보인다. 더불어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하면 무민 캐릭터가 담긴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포토카드에 적힌 응모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JW 메리어트 호텔의 무민패키지 숙박권, 무민굿즈 세트, 제품증정 및 할인쿠폰 등 엄청난 경품 혜택을 누릴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메뉴들을 제공하고 있는 카페들과도 협업해 이번 콜라보레이션 기획세트와 굿즈 등을 오프라인에서도 고객들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착한 탄수화물로 일컫는 귀리로 만든 어메이징 오트와 무민 캐릭터의 따뜻한 세계관이 소비자들에게 건강과 위로, 즐거움까지 함께 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올 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어메이징 오트와 무민의 특별한 여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5 10:55
산업

푸라닭, 또 콜라보...17일 정지선 셰프의 ‘일품깐풍’ 출시

푸라닭 치킨이 셰프 콜라보레이션의 두 번째 주자로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를 발탁하고, 신메뉴 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14일 공개했다.공개된 티저 영상은 정지선 셰프가 요리 경연 대회에서 탈락하는 장면으로 시작되고, 이 날을 복기하며 다시 한번 심기 일전하는 셰프의 모습으로 변신한 정지선 셰프의 얼굴에서 ‘REVENGE IS COMING’라는 강렬한 카피를 담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무리된다. 화려한 불의 기술로 선보이게 될 중식을 상징하는 강렬한 불꽃과 화염 연출을 통해 정지선 셰프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셰프의 치킨’ 프로젝트의 두 번째 메뉴인 ‘일품깐풍’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이번 티저는 푸라닭 치킨이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확장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 중인 ‘셰프의 치킨’ 프로젝트의 두 번째 협업을 알리는 영상이다.첫 번째 협업으로 지난 5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 첫 셰프 콜라보 메뉴 ‘나폴리 투움바’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메뉴는 출시 직후 예상 판매량의 200%를 초과 달성하며 전국 매장에서 연일 품절 사태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셰프의 치킨’의 두 번째 협업의 주인공은 실력과 인지도를 겸비하며 중식계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정지선 셰프다. 푸라닭 치킨은 정지선 셰프의 주특기인 중식 스타일을 접목해 셰프만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아낸 신메뉴 ‘일품깐풍’을 오는 17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처음 선보인 셰프의 치킨 ‘나폴리 투움바’의 폭발적인 호응에 이어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이번 메뉴는 또 다른 치킨, 중식의 맛과 멋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셰프의 치킨 두 번째 신메뉴 '일품깐풍'은 고객분들로 치킨과 중식요리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를 내는지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니 앞으로 공개될 콘텐츠와 신메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4 16:21
산업

무신사 트레이딩,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 공식 유통 계약 체결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MUSINSA TRADING)’이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와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인다.언더커버는 1993년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가 론칭한 브랜드다. 문학, 음악, 미술 등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그래픽 요소와 비주얼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파격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과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나이키, 지방시, 리바이스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신사 트레이딩은 오는 8월 말 서울 핵심 상권에 언더커버의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운영하는 고감도 편집숍 29CM와 무신사 엠프티에서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매하며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무신사 트레이딩은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춘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으로 육성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와이쓰리(Y-3), 베이프 등 일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와 잇달아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해외 브랜드 유통 비즈니스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30년 이상 서브컬처와 함께 발전해 온 일본 대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들을 국내에 공식 유통하며 패션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패션 마니아들의 취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최근 K-패션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국내 패션 시장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글로벌 브랜드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4 08:34
생활문화

송지오 옴므, 배정남과 함께한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공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가 브랜드의 오랜 뮤즈이자 배우 겸 모델 배정남과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공식 런칭일인 7월 11일, 송지오의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공개될 예정인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패션 아이콘의 만남으로 국내외 패션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델 배정남은 지난 6월 파리패션위크에서 열린 송지오의 26SS 컬렉션의 런웨이에 등장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2002년 송지오의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한 배정남은 23년이 지난 올해 파리패션위크에서 또한 송지오의 컬렉션으로 데뷔하며 브랜드와의 오랜 서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송지오의 동양적인 아방가르드 미학과 배정남 특유의 빈티지 기반의 로맨틱 밀리터리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다. 관능적인 육체를 부각시키는 과감한 실루엣, 실험적이며 실용적인 디자인, 그리고 다채로운 질감의 소재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배정남은 의상 디자인, 아트워크 제작,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작업한 화보 기획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심도 있는 협업을 실현했다. 송지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재우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애정을 지닌 배정남과 함께하여 한국적인 미학을 새롭게 재해석했다”며 “배정남은 전통성과 현대성, 강인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인물로 이번 협업의 메시지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파트너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총 23종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독창적인 룩을 선보인다. 한복의 도포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어드 자켓과 벌을 이루는 한복 바지의 풍성한 주름을 재해석한 와이드 팬츠, 그리고 빈티지 밀리터리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러커 자켓과 변칙적인 디자인의 카고 팬츠 세트로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배정남의 반려견인 도베르만 ‘벨’과 한국의 국화 ‘무궁화’를 결합한 아트워크를 직접 작업하여 예술성을 더했다.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은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의 글로벌 패션 매거진 PAP와 함께 파리에서 진행됐다. 파리 특유의 고전적인 분위기와 배정남의 강렬한 이미지를 담아낸 이번 화보는 도시의 시간성과 인물의 개성이 교차하는 장면들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남성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표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예술적 연출이 어우러지며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인상적인 장면들을 탄생시켰다.배정남과 함께한 송지오의 25SS 컬렉션은 7월 9일 송지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발매 될 예정이다. 7월 11일 송지오의 서울과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공개된다.한편 송지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의 샤이오 국립 극장에서 선보인 26SS 컬렉션으로 전 세계 패션신의 이목을 집중시킨 송지오는 올해 9월 파리의 두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알리며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국내 90여개 유통망을 비롯해 파리 프랭땅 백화점, 라 사마리텐 백화점 등 전세계 주요 백화점을 통해 유통 확장을 진행 중인 송지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5.07.09 13:28
산업

말본골프, 골프와 라이프스타일 아우른 ‘말본 성수’ 스토어 오픈

말본골프가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담은 ‘말본 성수’ 스토어(말본 성수)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오픈했다.말본 성수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 최초의 골프-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매장이다. 이번 오픈은 말본골프가 온 코스에서 오프 코스까지 스며드는 브랜드임을 알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회사 측은 ‘말본 성수’에서 골프를 모티브로 아트,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이며, 기존 골프웨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감성을 이 곳에서 제안한다.말본 성수가 위치한 성수는 K패션과 K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트렌드의 최전선에 위치한 핵심 상권이다. 유동 인구가 많아 MZ세대는 물론, 해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말본골프가 브랜드 최초의 골프-라이프스타일 매장 입지로 성수를 선택한 이유도, 에너지와 창의성이 가득한 이 지역의 상징성이 스토어와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기 때문이다. 말본 성수는 골프 기반의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일상 속 스타일링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골퍼는 물론 비골퍼와 글로벌 관광객까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말본 성수에서는 의류, 모자, 미니백, 키링, 파우치 등 필드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군과 함께 이 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단독 또는 선공개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즌과 테마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수 지역 내 문화 및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말본골프 창립자인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 부부가 직접 디렉팅한 매장은 한국 전통과 말본 특유의 감도를 조화롭게 담아낸 내외관이 특징이다. 총 164㎡(약 50평) 규모의 매장 곳곳에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전통 문양과 말본 특유의 감성을 균형 있게 녹여냈다. 특히 전면으로 설계된 통창은 매장 안과 밖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을 통해 유입되는 풍부한 자연채광은 시간대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하며, 기존 매장보다 넉넉한 제품 간격과 직관적인 동선을 통해 여유로운 브랜드 경험도 제공한다. 톤 다운된 컬러 팔레트, 절제된 오브제, 스틸 소재 집기로 구성된 인테리어는 말본 특유의 유니크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욱 부각시킨다.스티븐 말본은 “성수는 다양한 에너지가 요동치는 곳으로, 골프와 패션이 교차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이번 말본 성수를 오픈하게 된 배경”이라며 “뉴욕 소호, 캘리포니아, 마이애미 등에 있는 말본골프의 글로벌 매장처럼 단순히 골프에 대한 경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곳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말본 성수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가 마련됐다. 오는 13일까지 말본 성수에서 40만원 상당의 말본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백’을 10만원에, 100만원 상당의 ‘럭키백’은 30만원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말본 성수 매장 구매 고객에게는 해당 매장에서만 제공되는 익스클루시브 워터백과 스티커가 증정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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