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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이복현 "우리금융 경영진 리스크 면밀히 점검…KB도 살필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의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 수준이 '외형 확대' 경영에 있어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이 원장은 29일 금융감독원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의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 수준이 현 경영진이 추진 중인 외형 확장 중심의 경영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금융 현 경영진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 리스크로는 조직문화의 기저를 이루는 파벌주의 용인, 금융사고에 대한 안일한 인식,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경영체계 지속 등으로 건전성과 내부통제 약화를 초래할 위험을 꼽았다.그러면서 그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은행 등의 금융사고와 해외 현지법인 투자, 운영 부실 등에 대해 정기검사 과정에서 면밀히 점검하고 근본적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더불어 이 원장은 KB금융의 해외 현지법인 투자결정과 전산시스템 개발 과정의 문제, 콜센터 업무위탁 관리 등과 관련한 반복적 지적은 평판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영리스크 관리에 안일함이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금감원은 우리금융과 KB금융에 대해 이례적으로 동시에 정기검사를 진행 중이다.이 밖에도 이 원장은 최근 금융의 디지털화 등으로 은행 점포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고령자·장애인 등을 위한 금융 접근성 제고를 주요 금융감독 의제로 설정해 적극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은행 간 공동점포, 공동 ATM, 이동 점포 등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체 수단을 강구하라고도 주문했다. 또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각 금융회사의 장애인 업무매뉴얼과 인프라를 점검, 개선하는 등 장애인 금융거래 지원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것을 기대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9 14:57
산업

롯데면세점 '비상경영 체제 지침' 공지...임금 동결

비상경영을 선포한 롯데면세점이 인력과 조직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면세점은 지난 19일 사내 홈페이지에 임직원 대상으로 '비상경영 체제 지침'을 공지하고 일부 직원들에 대한 인사 발령을 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본사 직원과 시내영업점 영업사원 20여명을 공항 인도장 근무로 전환하는 등 지난달 예고한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롯데면세점은 본사 인원을 콜센터, 공항 인도장, 물류 업무에 전환 배치하는 등 탄력적 인력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지난 1일자로 마케팅부문과 빅데이터팀, 해외역직구팀, 브랜딩팀, 디자인팀 등을 폐지하고 다른 조직에 업무를 통합하는 조직 슬림화도 진행하고 있다.비상경영 체제 지침은 크게 3가지로 임직원 근무기강 확립, 예산관리 및 규정 강화, 임직원 보상 합리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먼저 근무기강 확립을 위해 유연근무제 및 재택근무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중 근무시간을 지정해 해당 시간 동안 흡연, 업무 목적 외 티타임(차 마시는 시간)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앞서 계획된 투자는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전면 재검토하고, 모든 부서의 업무추진비를 50% 삭감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해외 출장은 동일한 목적일 경우 2명 이하로 제한하고, 10시간 이내 비행은 임원도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도록 했다.임직원 보상 체계와 복지는 성과 중심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고하기로 했다. 기본급과 성과 상여는 전 직급을 대상으로 고과에 따라 차등 인상하고, 학자금과 의료비 지원 등에 제한을 두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 2024년도 임금은 동결하기로 했다.롯데면세점은 지난달 비상 경영 체제 돌입을 선언하며 사업부 구조개선과 상품 원가 및 경쟁 비용 통합 관리, 조직 슬림화, 전 임원 급여 20% 삭감,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등 수익성 개선을 골자로 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 희망퇴직 신청도 계속해서 받고 있는 중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4 15:26
IT

KT, 목소리로 본인 인증한다…건강보험공단 첫 적용

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AI(인공지능)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KT의 목소리 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으로 상담 도중 목소리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목소리 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물어봐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고객이 상담사의 권유에 따라 목소리 인증 가입 동의와 간편 인증을 진행하면, 고객의 자유 발화로 성문 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된다.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할 때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곧바로 상담할 수 있다.이 솔루션은 금융결제원의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합격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상용화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KT는 TTS(음성합성)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를 탐지하는 기술도 적용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6 15:36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KSQI 우수 콜센터 21년 연속 선정…은행권 유일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이하 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1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는 53개 산업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니터 요원이 고객 입장에서 콜센터당 100회씩 전화를 걸어보고 서비스 만족도를 수치화했다.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2004년 KSQI 평가 시작 이래 전체 업권 기업·기관 중에서 4곳 만이 이룬 성과로, 은행권에서는 신한은행이 유일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10 15:17
IT

LGU+, 쿠쿠 콜센터에 AI 상담사 도입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콜센터에 스마트 고객 상담 솔루션인 'AI콜봇'을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AI콜봇은 구축형 AI컨텍센터(AICC)인 'U+AICC온프레미스'의 솔루션 중 하나다. 인공지능 상담사가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지원한다.이번에 도입된 AI콜봇은 고객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사안에 대한 응대를 비롯해 상품 구매 고객 관리까지 담당한다.AS(사후관리) 접수와 오프라인 수리 센터 안내는 물론 홈쇼핑 등 온라인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먼저 연락해서 주문 이후 절차가 진행되도록 돕는다.LG유플러스는 AI콜봇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콜센터 인프라를 전면 교체했다. 콜센터로 유입되는 상담을 ARS로 먼저 응대해 고객 불만을 줄이고, AI콜봇이 특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다.LG유플러스가 쿠쿠 콜센터에서 약 한 달간 시범 운영한 결과, AI콜봇은 상담사 36명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 대기 없이 필요한 문제를 바로 해결해 다시 전화를 거는 고객의 수가 75% 감소했다는 설명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2 15:59
IT

SKT-현대해상, 보험 비즈니스 AI 전환 협약

SK텔레콤은 현대해상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양사는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SK텔레콤의 AI 언어 모델인 '에이닷 엑스' LLM(거대언어모델)을 보험 업무에 적용해 고객 문의에 빠르고 정확하게 답하는 AI 콜센터 및 챗봇 서비스를 구축한다. 현대해상 구성원 전용 LLM 프로세스 역시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보험 인프라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LLM은 대규모 연산을 뒷받침하는 AI 인프라가 필수다. SK텔레콤은 AI 비서 에이닷의 기술 노하우로 현대해상에 최적화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에이닷 앱 내에서도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보험 상품 관련 문의나 보험 청구 등 업무를 현대해상 앱과 동일하게 구현해 에이닷 이용 고객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에이닷 통역콜 기능으로 고객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한다.유경상 SK텔레콤 CSO(최고전략책임자)는 "현대해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보험 산업에서 AI 기반의 고객 가치 혁신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15 17:16
산업

'악성 민원', '교권 추락' 해결 대응책...서울 모든 초등학교 학부모 민원 녹음과 변호사 지정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또 모든 학교마다 변호사가 지정돼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할 때는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침도 마련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악성 민원’과 ‘교권 추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교사들이 받는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민원 상담 챗봇'을 개발, 12월부터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모든 학교에 도입한다. 수업종료 시간 등 단순·반복 문의는 민원 챗봇이 24시간 응대한다. 챗봇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항은 '콜센터 1396' 상담원과의 전화 및 1대 1 채팅으로 처리한다. 학교별 단순 문의는 학교 홈페이지와 연계해 처리한다.이런 서비스들로 해결할 수 없는 학부모 민원 등은 학교 대표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학교 대표전화는 학교장이 총괄한다. 교무·학사 분야는 교감, 행정 분야는 행정실장이 교사 등 담당자와 협의해 회신한다.'악성 민원' 방지 등을 위해 내년까지 서울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를 100%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한다.학교에 방문할 때는 학교별 카카오 채널에 있는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예약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절차는 '사전 예약→예약 승인→QR코드 인식→인솔자 동행 입실→면담실 방문→인솔자 동행 퇴실' 등 6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11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내년 9월부터 희망학교에 전면 시행한다.학부모 폭언·폭행 등을 막기 위해 상담 공간에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이 설치돼 상담 과정을 녹화한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학교 보안관과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면담실은 교육활동 공간과 분리되고, 방문 대기실 등도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12월부터 시범 운영 후 확대 설치한다.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등 교권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학교와 교육청 본청·지원청이 유기적으로 대응한다.또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때 법률 상담과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1학교당 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문변호사 인력풀을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예산 36억원이 지원된다.교육지원청에는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SEM119)이 설치돼 교권 침해 사안 등을 돕는다.현재 학교에 있는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지위법이 개정되면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데, 이를 지원하는 팀이다. 장학사, 변호사,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다. 신속대응팀은 아동학대 사안이 접수됐을 때 즉시 학교를 방문해 확인하고, 경찰 수사를 앞둔 교사를 지원한다.조 교육감은 "신속대응팀을 통해 선생님은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이라며 "특히 대응하기 어려운 '무고성 아동학대' 사안으로부터 적극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9 11:22
IT

SKT, 콜센터 대기시간 확 줄이는 '비즈니스링크' 출시

SK텔레콤은 자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T전화 이용자가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통화 연결 전에 다양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링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비즈니스링크는 T전화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소방청 등 기업의 콜센터 번호를 누르면 콜센터와 음성통화 없이도 원하는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챗봇·민원신고 페이지·콜센터 상담 웹페이지·앱 설치 등부터 온라인 주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T전화 이용자는 콜센터 대기시간을 줄여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고 전화 비용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예를 들어, T전화 이용자가 119를 누르면 화재·구조·구급·민원을 선택할 수 있는 링크가 동시에 뜬다. 신고자가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키패드를 눌러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소방청과 협업해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향후 제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조현덕 SK텔레콤 T전화 CO담당은 "비즈니스링크가 음성통화에 집중됐던 T전화의 역할을 넓혀 고객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4.27 15:41
보도자료

기업이전과 중량물(도비), 전기설비 이전설치를 자체실행해 주목....

- 특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해외이사업무 수행....- 기업이사 · 중량물이전 전문 ㈜에이스이엔지코리아 2010년 설립된 이사전문 업체인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축적된 기업 이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이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HJ중공업 사옥층별 재배치, 소노대명그룹 계열사 이전,쌍용연구소 및 사옥이전, 엘아이에스 자재 및 장비사옥이전 업무와 아워홈 콜센터 이전,한수원 창고 장비 이전, 화력발전소 탱크 교체, 한국은행본점 신사옥 금고설치,모델솔루션 사옥이전, 평택 험프리기지, 동서식품 장비설치 등 전문성이 필요한기업들의 각종 이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중량물(도비), 전기 설비 이전설치를 자체 실행하는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기업, 사옥이전, 공공기관, 관공서 이전을 비롯해 기계설비이전, 연구소, 실험실 이전 등일반 이사업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에 특화된 기업이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작업공정을 바탕으로 컨설팅, 포장, 운반, 정리 및사후 관리까지 완벽한 이전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성이 강점으로 국내 기업뿐 아니라해외이전 전문조직을 구축했다.또한 현재는 최신식 특수차량장비, 특수 도비장비 및 첨단 선진기술로 해외공장 이전 등난이도가 있는 이사업무도 진행,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객 A/S도 강점이다. 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기업이사 후 1~2일간 현장직원을 배치해고객사가 요청하는 추가작업에 대해 실시간 대응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에이스이엔지코리아 원주연대표는“에이스이엔지코리아는 사옥이전, 중량물 이전, 공장이전, 전산장비 및 의료기관 등전문성이 필요한 이사 전문기업으로 고객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공적인 이사업무를 수행하고 있어기업들의 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4.05 09:12
IT

SKT 콜센터 회원 인증 목소리로 한다

SK텔레콤은 미국 음성기술 기업 핀드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컨택센터 등 대상 음성인증AI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AI 기반 음성인증 기술은 이용자의 고유 음성을 판별해 추가 인증 없이 간단하게 개인을 인증하는 기술이다. 특히 AI 컨택센터의 경우, 음성인증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 상담시간 및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핀드롭의 음성인증 기술은 최대 98%의 정확도에 대화 음성으로 성문 등록을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버라이즌과 BT 등 글로벌 업체들이 활용하고 있다.녹음한 목소리나 비슷한 목소리로는 인증을 할 수 없어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다.이용자가 고객센터에 한 차례 음성을 등록하면 이후 통화 때 별도 인증을 하지 않고 상담을 할 수 있다. 음성인증 기술을 도입하면 콜당 15초 정도의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이 상품은 클라우드 기반이라 별도 구축 없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양사는 음성인증AI를 콜센터를 비롯해 출입 통제, 바이오 인증,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셋톱박스, 키오스크 등 개인 인증이 필요한 기기로 확대할 계획이다.개인 인증이 빈번한 보안 영역부터 자동차 등 제조 분야, 홈쇼핑 등 개인화 영역에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규식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AI사업담당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용 AI 기술들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력하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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