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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지성vs김희선, 금토드라마 전쟁 시작…SBS‧MBC 자존심도 걸렸다

금토드라마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배우 지성 주연의 SBS ‘커넥션’과 김희선 주연의 MBC ‘우리, 집’이 맞대결을 펼친다. 금토드라마를 유일하게 선보이는 SBS와 MBC, 이들 방송사의 자존심도 걸렸다. 누가 최종적으로 웃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커넥션’과 ‘우리, 집’은 지난 24일 동시에 첫발을 내디뎠다. 성적은 엎치락뒤치락이다. 10분 먼저 방송되는 ‘우리, 집’은 첫 회에서 시청률 6.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날 ‘커넥션’은 5.7%를 나타내며 ‘우리, 집’과 단 0.3%포인트 차를 보였다. 다음날 곧바로 ‘커넥션’이 6.1%를 기록하며 2회 5.5%를 나타낸 ‘우리, 집’을 제치고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MBC는 지난해 여름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등 최근 5작품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SBS는 상대적으로 약세였다. ‘커넥션’ 전작인 ‘7인의 부활’은 최저 시청률 2.1%까지 주저앉으며 흥행에 실패했다. MBC가 ‘우리, 집’으로 흥행 6연타를 칠지, SBS가 ‘커넥션’을 통해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지성 마약 연기 vs 김희선 심리상담가 베테랑 배우 지성과 김희선은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지성은 ‘의사요한’ 이후 ‘커넥션’을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마약에 중독된 연기를 처음 펼치는데, 데뷔 약 25년차로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터라 새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성은 “캐릭터를 위해 두 달간 체중 15kg를 감량했다”며 마약 중독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과호흡 증상도 겪었다고 밝혔다. 그 만큼 캐릭터에 몰입 중이다.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생활밀착형 코믹 스릴러’라는 생소한 장르에 도전했다. 김희선은 극중 직업이 심리상담가인데 “전문 용어가 너무 많아서 어려웠다. 결국 연습밖에 없었다”며 “오은영 박사님 프로그램도 많이 봤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또 새 도전에 대해 “로맨스 등 제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것도 시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도전한 게 행운”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추적 서스펜스 vs 코믹 스릴러 ‘커넥션’과 ‘우리, 집’은 모두 스릴러 장르지만 각각 다른 소재로 경쟁한다.‘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다. ‘우리, 집’은 가정 심리 상담의 노영원(김희선)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커넥션’은 우리 사회 문제로 대두된 ‘마약’이 소재라 관심과 궁금증을 높인다. 마약 자체가 자극적 소재인 터라, 제작진은 스릴러 장르의 쾌감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단순히 마약을 ‘오락’으로만 표현하지 않으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전언이다. 김문교 PD는 “마약이 병증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고 이를 과감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지난 1~2회에서는 지성이 마약에 중독되는 과정, 그리고 오랜만에 자신을 찾아왔던 친구의 죽음에 의심을 품고 추적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본격 이야기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 집’은 가족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특히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공조’라는 이색적 관계가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공조를 시작한,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 ‘고부 케미’를 통해 독특한 티키타카를 형성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선 역시 “초반에는 고부 간의 묘한 신경전이 흥미롭다”며 “또 서로 공조를 시작하면서 서로에게 거침없이 할 말을 다 하는 독특한 고부관계가 색다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1~2회에서는 극중 김희선이 가족들의 새빨간 거짓말에 속아 충격을 받는 모습과 시어머니 역 이혜영이 괴기스럽게 등장하는 엔딩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집’은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커넥션’은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31 06:05
연예일반

트레저, 강렬 매력 ‘킹콩’으로 아이튠즈 송차트 18개 지역 1위

그룹 트레저가 압도적인 에너지가 담긴 신곡 ‘킹콩’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발매된 트레저의 신곡 ‘킹콩’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8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최근 투어를 진행 중인 아시아를 비롯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보인 가운데, 일본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라쿠텐뮤직, AWA 실시간 차트 정상으로 직행했으며,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 100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뮤직비디오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최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도심 속 숨막히는 추격전, 안개가 자욱한 미지의 섬 등 ‘킹콩’이라는 키워드를 압도적인 스케일로 펼쳐내 호평을 끌어낸 것.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미가 콘셉트에 완벽하게 녹아든 멤버들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반응이다.특히 과감한 곡 전개에 걸맞은 폭발적 퍼포먼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킹콩’을 묘사한 직관적 안무부터 다인원을 십분 활용한 고난도 댄스 브레이크, 크럼프 장르의 가미로 볼거리를 더해 압도적 쾌감을 선사하며 이들이 펼칠 음악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현재 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월부터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한다. 올 가을 새 앨범 컴백을 계획하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9 09:12
스포츠일반

유인촌 문체부 장관, 유도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한 허미미에게 축전

유인촌(7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허미미(22·경북체육회)에게 22일 축전을 보냈다.유인촌 장관은 "이번 결실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획득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허미미는 연장전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쾌감과 환희를 선사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허미미는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2018년 남자 73㎏급 안창림,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에 이어 6년 만이다. 여자 선수로는 1995년 61㎏급 정성숙, 66㎏급 조민선 이후 29년 만이다.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를 뒀다.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한국에서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 하길 바란다"라는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22 15:48
e스포츠(게임)

넥슨 대표 IP작 ‘던파모바일’ 중국 대륙 상륙

넥슨은 21일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모바일’은 원작 PC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초창기의 클래식한 버전이 지닌 던전과 아이템을 재현했고, 던파모바일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구현했다. 모바일에 특화된 조작감과 호쾌한 타격감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조작을 고려한 스킬 콤보 시스템을 도입해 연계 공격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강점이다. 회사 측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던파모바일 고유의 ‘액션 쾌감’으로 최고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고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 게임사 텐센트게임즈가 원작 ‘던파’와 더불어 던파모바일의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현지 게임명 ‘지하성과용사: 기원(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텐센트게임즈는 중국 유명 배우 디리러바를 공식 모델로 기용하고 ‘이소룡’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이색적인 마케팅 프로모션과 함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던파모바일만이 지닌 호쾌한 액션성, 모바일 조작 체계에 기반한 최적화된 조작감을 통해 모바일 액션 게임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전 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 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다.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성과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수동 전투로 구현한 몰입도 높은 조작감이 특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21 18:38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극강 청량미 가득 신보 기대 포인트 3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극강의 청량미로 ‘얼리 서머’를 알린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3일 오후 6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를 발매한다. 컴백에 앞서 이들은 솔라, 선샤워, 이클립스 등 여러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청량을 풀어냈다. 태양의 강렬함을 녹인 솔라, 신비로운 물속 세계에 입성한 선샤워, 여름밤 일탈을 그린 이클립스 등 청량함에 강렬함을 한스푼 섞은 제로베이스원의 탁월한 소화력을 보여줬다. 컴백에 앞서 신보의 세 가지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랑에 빠진 청춘…운명적 이아기 3부작 대미 장식‘유 해드 미 앳 헬로우’는 사랑이 주는 행복에 가슴 벅찬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운명적 만남 후 첫눈에 반한 청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가 운명적 만남을 한 청춘과 청춘의 이면을, 미니 2집 ‘멜팅 포인트’가 가시가 되어 제로즈(공식 팬덤명)를 지키겠다는 강한 서사로 직접 행동에 나선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사랑에 빠진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가 완성됐다.각 트랙에는 이러한 서사를 청량감 넘치게 표현한 타이틀곡 ‘필 더 팝’과 선공개곡 ‘스웨트’를 포함해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를 수록해 제로베이스원만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필 더 팝’, 모든 부정적 감정을 ‘팝팝’…이것이 ‘청량베이스원’타이틀곡 ‘필 더 팝’은 D&B, UK garage, Jersey club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이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장르적인 도전을 담아냈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터뜨려, 리스너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제로베이스원이 선사하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반복되는 ‘POP’이라는 가사를 통해 부정적 감정이 모두 터지는 ‘청량베이스원’만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개 앨범 연속 '더블 밀리언셀러'…‘레코드 브레이커’ 활약 지속전 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의 글로벌 팬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탄생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와 함께 K-POP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들은 미니 1집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미니 2집 ‘멜팅 포인트’ 역시 발매 당일에만 약 145만 장이 팔렸고, 발매 첫 일주일 동안에는 약 213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반에 이어 음원 차트서도 괄목할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달 24일 선보인 수록곡 ‘스웨트’가 발매 직후 전 세계 2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랭크되며 일찌감치 컴백 청신호를 켰다. 역대 최초, 역대 최고의 기록을 쏟아내며 ‘레코드 브레이커’로 활약 중인 이들이 신보로 거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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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오늘(29일) 컴백… 새로운 무한 확장 세계관 공개

그룹 아이브가 상반된 매력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컴백한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다채로운 표정과 아이브가 발산하는 아우라를 통해 정체성을 더욱 크게 넓히며 커다란 임팩트를 전달한다. 새롭게 전개하는 무한 확장의 이미지, 반전의 쾌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일로 MZ 워너비 아이콘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공개된 영상에는 첫 번째 트랙인 ‘해야 (HEYA)’를 시작으로 ‘아센디오(Accendio)’,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까지 총 여섯 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이와 함께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이 묻어나는 영상은 신보에 수록된 여섯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어우러져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고, 발매를 앞둔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더블 타이틀곡 ‘해야’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속 ‘해야 해야 해야’라는 강렬한 가사와 랩이 분위기를 압도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남녀노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를 통해 아이브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을 마주한 치명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여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더불어 멤버 장원영이 단독 작사로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낸 ‘블루 하트’는 아이브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표현했고, 중독성 있는 훅과 당당한 느낌의 ‘아이스 퀸’,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와우’,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의 ‘리셋’까지 하이라이트 음원만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또한 아이브는 팬들을 위해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이브는 오늘(29일) 발매 직후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아이브 스위치’ 발매 기념 컴백 토크 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를 통해 아이브는 컴백 소감은 물론 앨범 언박싱, 수록곡, 타이틀곡 ‘해야’ 뮤직비디오 소개까지 팬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앞서 아이브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공식 채널에 타이틀곡 '해야' 댄스 챌린지를 깜짝 공개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아이브만의 색이 잘 드러난 가사, 따라 하기 쉬운 안무 동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야’ 신드롬을 예고한 아이브는 오늘(29일)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토크 라이브를 선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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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폰→싸이 브금, ‘선업튀’ 90년대생 취향 저격한 감성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2008년을 배경으로 이른바 ‘싸이월드 세대’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풋풋한 청춘 로맨스 서사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지난 8일 첫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여자 주인공인 임솔(김혜윤)이 최애 아이돌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교 시절인 2008년으로 돌아가 운명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이 원작이다.아직 초반부가 방영 중인 ‘선재 업고 튀어’는 1회 3.1%로 출발해 4회 3.4%를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빠른 전개와 몰입도 높은 로맨스 서사, 2008년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소품과 착장, 그 시절 추억을 소환시키는 BGM 사용 등이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팬심’으로 풀어낸 회귀물+청춘물‘선재 업고 튀어’는 1회부터 최애 아이돌 류선재의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전개로 궁금증을 자극하더니, 임솔이 2008년으로 회귀한 2회 끝에서는 사실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좋아했다는 반전 과거가 드러나며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열렬히 좋아하는 최애를 살린다는 설정은 덕질을 한 번쯤 해본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최애의 고교시절로 가서 만난다는 설정 또한 판타지 장르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청춘물 특유의 분위기도 돋보였다. 비오는 여름날 등굣길에 우산없이 비를 맞고 있는 임솔에게 류선재가 다가와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을 비롯해 함께 버스를 타고 하교하던 중 급브레이크로 예기치 않은 스킨십을 하게 되는 장면, 임솔의 배낭이 열린 것을 류선재가 몰래 슬며시 닫아주는 장면 등은 청춘물만의 풋풋한 설렘을 선사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선재 업고 튀어’는 성덕(성공한 덕후)이 되는 과정, 최애를 직접 만나는 순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팬심이 깊은 사람들이 과몰입할 수 있는 서사를 갖고 있다”며 “회귀물 판타지는 그냥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과거로 갈 수 있는 합당한 욕망이 들어가야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데, 그 욕망이 이 드라마에서는 팬심이라는 방식으로 풀어졌고 이런 부분이 기존 회귀물과는 다른 독특한 지점”이라고 짚었다.◇ ‘폴더폰’, ‘초코송이 머리’, ‘싸이월드’…추억 돋게 하는 볼거리2008년 당시로 돌아간 듯한 장면들도 ‘선재 업고 튀어’의 재미 요인이다. 슬라이드폰, 폴더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MP3, 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싸이월드 일촌 맺기를 신청하는 장면은 1990년대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식빵 리필이 가능한 학생들의 카페 ‘캔모아’에서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것도 당시의 문화를 반영한 장면으로 반가움을 안겼다. ‘교복 패션’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서인영 머리’로 불렸던 초코송이 단발 스타일,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앞머리에 샤기컷, 컨버스 신발, 지샥 손목 시계 등 2000년대 중반 유행 스타일과 아이템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작품 곳곳에 삽입된 추억의 음악은 극의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류선재가 임솔에게 우산을 씌어주는 장면에서는 에픽하이, 윤하의 ‘우산’, 2회 말미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좋아했다는 반전이 드러나는 장면에선 김형중의 ‘그랬나봐’ 등이 흘러나온다. 이 밖에도 러브홀릭의 ‘러브홀릭’, 브라운아이즈의 ‘점점’ 등 이른바 싸이월드 ‘브금’(BGM)으로 많이 사용된 당대 인기 곡들이 극의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에 깔리면서 재미를 더했다.정 평론가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과 소품들도 보는 재미가 높다. 서사적으로도 비주얼적으로도 최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집합된 작품”이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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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식데뷔’ 티아이오티, ‘락 땡’ MV 티저 공개

그룹 티아이오티가 신곡 ‘락 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티아이오티는 지난 18일과 19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앨범 ‘킥-스타트’ 타이틀곡 ‘락 땡’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화려한 영상미를 배경으로 강렬한 비트가 흘러나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고음과 빛나는 비주얼,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 몰입도를 높이며 중독성 강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타이틀곡 음원 일부와 함께 티아이오티의 완전체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리드미컬한 음악과 안무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공개될 곡과 퍼포먼스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티아이오티의 데뷔 타이틀곡 ‘락 땡’은 소울 앤 힙합 장르의 곡으로, 낯설고 혼란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 신나게 털어내 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김민성과 금준현이 작사에 참여해 티아이오티만의 에너지 넘치는 힙합 스웨그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완성한다.이번 앨범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정식 데뷔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티아이오티의 땀과 눈물을 앨범에 담아 이 시대 청춘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전망이다.티아이오티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한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성공적인 프리 데뷔 활동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끈 티아이오티는 앞서 정식 데뷔 소식과 함께 새로운 멤버 신예찬의 합류를 알리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티아이오티의 데뷔앨범 ‘킥-스타트’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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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는 어떻게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가 됐나 [무비로그] ③

벌써부터 후끈하다.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을 열흘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 예열에 나섰다.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16일 오후 2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65.8%로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사전 예매량 15만 8621명을 기록 중이다. 이는 ‘범죄도시’ 전 시리즈의 사전 예매량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로 눈길을 끌었다.시리즈 도합 3025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영화의 네 번째 작품으로, 이번에도 관객의 기대가 굳건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연 ‘범죄도시’는 어떻게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 영화가 됐을지 짚었다. ◇마동석이 곧 장르‘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의 매력과 개성이 주인공 마석도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겼다. ‘범죄자라면 어떻게든 응징하는 형사 마석도의 이야기’는 ‘범죄도시’ 시리즈를 압축한 말로, 그 중심에는 마동석이 있다. 권선징악으로 정해진 결말이지만, 그럼에도 ‘범죄도시’ 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마동석 특유의 유머가 담긴 대사, 마동석만이 할 수 있는 액션이 여전히 관객에게 아는 맛의 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의 이 같은 매력은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며 마동석이 곧 장르라는 인식을 관객이 갖도록 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MCU의 정점에 있기에, 관객이 믿고 보는 프랜차이즈가 됐다. ◇강력한 한 방‘범죄도시’ 시리즈 인기 요인 중 하나는 설명이 필요 없는 통쾌한 액션이다. 마석도와 악인의 결투에는 언제나 마석도의 한 방이 있다. 그는 칼, 총 등 무기 없이 오로지 주먹만으로 악인을 때려잡아 관객에게 시원함을 안긴다.‘범죄도시’ 시리즈의 악당은 갈수록 잔혹해지지만, 마석도가 등장하는 순간 공포감은 안정감으로 바뀐다. ‘나쁜 놈들은 맞아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진, 질 가능성 없는 든든한 내 편의 힘을 실감케 한다. ‘범죄도시4’에도 마석도의 묵직한 한 방이 담긴다. 마동석은 “1, 2편의 슬러거 복서 스타일과 3편 인파이팅 복서 스타일을 합쳤다. 극이 센 톤으로 가다 보니 경쾌한 느낌보다 무거운 느낌을 담으려고 했다. 이번에는 큰 주먹 위주의 복싱 기술을 보여줬다”고 밝혔다.◇진화하는 빌런‘범죄도시’ 시리즈에는 마동석만큼 매력적인 빌런들이 등장한다. 1편의 윤계상(장첸 역)은 수많은 밈을 탄생시킬 정도로 관객을 열광시켰고, 2편의 손석구(강해성 역)는 극악무도한 악행으로 관객의 공분을 샀다. 3편의 이준혁(주성철 역)과 아오키 무네티카(리키 역)는 시리즈 사상 첫 두 명의 빌런 체제로 신선함을 더했다. 악과 깡으로 뭉친 빌런들이 마석도와 보여주는 1대 1 액션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볼거리 중 하나다.‘범죄도시4’에는 김무열(백창기 역)과 이동휘(장동철 역)가 빌런으로 나선다. 전편에 이은 두 명의 빌런 체제지만, 각각 행동파와 두뇌파로 나눴다는 게 차별점이다. 절도 있는 동작과 스피드를 가진 백창기, 보다 유머러스하고 느슨한 느낌의 장동철은 대비를 이룬다. 또한 이들이 내뿜는 미묘한 기류는 마석도와 대결만큼의 긴장감을 선사한다.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통쾌한 액션과 특유의 유머로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가 된 ‘범죄도시’. 대중의 사랑에 힘입어 트리플 천만이란 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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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필루스 샨티, 건강 이유로 무기한 활동 중단 [전문]

그룹 라필루스 샨티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울 중단한다. 라필루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샨티의 향후 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소속사는 “샨티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아 그동안 담당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예후 관찰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됐다. 그러나 강도 높은 단체 음악 활동의 경우 증상이 재발돼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다”고 말했다.소속사는 이어 “따라서 향후 샨티는 라필루스의 멤버로서 소속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은 이어가오나, 가수로서 단체 활동에 참여는 무기한 보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라필루스는 2022년 ‘힛 야!’로 데뷔한 다국적 그룹으로 현재 글로벌 무대서 활동 중이다. 샨티는 아르헨티나, 필리핀 이중국적을 갖고 있다.<다음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MLD 엔터테인먼트 입니다.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라필루스 샨티의 향후 활동에 대해 안내 드립니다.샨티는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아 그동안 담당 주치의와의 지속적인 예후 관찰 및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강도 높은 단체 음악 활동의 경우 증상이 재발되어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는 염려가 있습니다.따라서 향후 샨티는 라필루스의 멤버로서 소속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은 이어가오나, 가수로서 단체 활동에 참여는 무기한 보류될 예정입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앞으로 계속될 라필루스와 샨티의 활동에 따뜻한 격려와 지속적인 응원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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