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는 지난 2월 29일 이사회 결의로 유정현 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정현 의장은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의 부인이다. 1994년 넥슨을 공동으로 창업했으며, 넥슨·NXC 이사를 지낸 바 있다.
2010년부터는 감사 겸 2대 주주로 이사회에 관여했는데, 2022년 김정주 창업자가 미국에서 갑자기 세상은 떠나자 2023년 사내이사로 복귀했다.
NXC는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의장이었던 이재교 NXC 대표는 지주사 경영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