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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붕대감는 박보검…‘굿보이’ 오늘(21일) 첫방

오늘(31일) 드디어 포문을 여는 JTBC ‘굿보이’가 ‘굿벤져스’ 5인방의 강렬한 액션을 예고했다.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 제작진은 첫 방송 디데이인 오늘(31일) 배우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압도적 액션을 예고했다.‘굿보이’는 인성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채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 5인의 이야기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순경 윤동주(박보검), 사격 금메달리스트 경장 지한나(김소현), 펜싱 은메달리스트 경사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경위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경장 신재홍(태원석)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전 국민의 지지와 환호를 받았던 국가대표 시절의 영광을 뒤로 한채, 경찰청 내에서는 차별을 받거나 홍보에 이용되고 있는 차가운 현실에 처해있다.첫 회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붕대를 감으며 전투를 준비하는 전술 조끼 차림의 윤동주, 한 손에 샷건을 쥐고 긴장감 속에 선 지한나, 나무 막대 하나로 허를 찌르는 김종현, 본능적으로 몸을 숙여 방어 자세를 취하는 고만식, 도심을 내달리는 신재홍의 전력 질주가 담겼다. 주특기로 위협에 맞서는 모습이 흥미를 고조시킨다.‘굿보이’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는 “1부에서부터 ‘굿벤져스’가 경찰청 내에서는 숨기고 감춰둬야 했던 실력을 드러내는 사건이 생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첫 회는 각 캐릭터의 등장과 더불어 이들의 ‘각성’까지 쾌속으로 전개된다. 불완전하고 제멋대로였던 이들이 어떻게 팀이 되어가는지, 그 시동을 거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칠 정도의 하드캐리 액션이 폭발, 몰입도 역시 상승한다.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굿보이’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한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늘(31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3:41
스포츠일반

‘UFC 랭커’ 향한 쾌속질주 박현성 “난 랭킹 밖 선수들 이길 실력이지만…8~9월에 또 싸우고파” [IS 인터뷰]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맹활약 중인 박현성(30)은 플라이급(56.7kg) 랭킹(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릴 선수로 꼽힌다.지난 18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2분 2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항복을 받아내며 또 한 번 저력을 증명했다. UFC 2연승. MMA 10승 무패를 질주했다.평소 덤덤한 편인 박현성은 옥타곤 위에서 인터뷰를 잘 마쳤지만,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쏟았다.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 임한 박현성은 “경기가 끝나고 와이프한테 고맙다고 이야기한 뒤, 아내 생각 때문에 많이 울었다”고 떠올렸다.지난 3월 6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한 박현성은 ‘신혼’을 즐기지 못하고 에르난데스전을 준비했다. 물론 아내를 향한 ‘미안함’보다는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는 “내가 정신적으로 아내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 와이프도 예체능을 했었기에 내가 운동하고 힘들 때, 예민할 때 잘 받아준다. 나를 위해 살아 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걸 맞춰준다. 그게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아내인 김희정 씨는 무용수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현실주의자인 박현성은 MBTI ‘T(사고형)’ 성향이 강하지만, 아내에게는 ‘F(감정형)’ 성향을 드러내려고 많이 노력한다며 웃었다. 2023년 12월 UFC에 데뷔한 박현성은 본인의 무릎 부상, 상대의 계체 실패 등 여러 이유로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했다. 공백기를 돌아본 그는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 동안 정신적·실력적으로 더 단단해졌다”고 자부했다.타격, 그래플링 등 MMA에 필요한 능력을 고루 갖췄다고 평가받는 그는 이번 경기에서 ‘압박’이란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다. 박현성은 1라운드 초반부터 에르난데스에게 성큼성큼 걸어가 주먹과 니킥을 꽂았고, 상대를 순식간에 잠식했다.박현성은 “스타일을 조금 변경했고, 그런 식으로 압박하는 게 내게는 성과가 좋게 나왔다”며 “(압박하려면) 자신감과 분명히 (기술이) 통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멘털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맞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난 두려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UFC 입성 후 2승을 챙긴 박현성은 한국 선수 중 랭킹에 들어갈 유력 후보로 꼽힌다. 국내 격투 팬들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은퇴 후 한국인 랭커가 나오지 않은 것에 갈증이 깊다.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곧장 랭커와 다음 경기에서 붙을 수 있다는 기대섞인 전망도 나온다.그러나 박현성은 “내가 알기로 플라이급도 선수가 많아져서 5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 현실적으로 (곧장 랭커와 싸우기는) 힘들 것 같다. 이번에 KO를 시켰으면 그럴 수 있는데, 서브미션이어서 임팩트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한 경기 정도 더 하고 랭커랑 싸우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물론 바로 랭커와 경기가 잡혀도 뺄 생각이 없다는 그는 “아직 냉정하게 그 정도(랭킹권) 실력은 아닌 것 같다. 근데 랭킹 밖 선수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생각으로는 8~9월에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 팬들의 기대감에 보답할 수 있게 좋은 경기만 하겠다”고 다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2 05:33
프로야구

'드디어 터졌다' SSG 레전드 최정, KBO리그 사상 첫 통산 500홈런 대업 달성 [IS 인천]

오른손 타자 최정(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사상 첫 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았다.최정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0-2로 뒤진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NC 오른손 투수 라일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이 프로 21번째 시즌 만에 터트린 500번째 홈런이었다.최정은 지난해 4월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통산 468호 아치를 그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던 통산 최다 홈런(467개)을 뛰어넘었다. 이후 기록을 경신하며 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는데 마침내 사상 최초 통산 500홈런 대업까지 달성했다. 통산 500홈런은 메이저리그(MLB) 역대 28명, 일본 프로야구(NBA)에선 오 사다하루(868홈런) 노무라 가쓰야(657홈런)를 비롯해 단 8명의 타자만 해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역사에선 400홈런 타자도 4명에 불과하다. 유신고를 졸업한 최정은 2005년 1차 지명으로 SSG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프로 첫 시즌인 2005년 홈런은 45경기(93타석) 1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듬해 1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꾸준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최정은 지난 시즌까지 무려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부문 역대 1위.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역대 공동 1위에 해당하는 9시즌 연속 20홈런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통산 홈런왕 3회(2016~17, 2021), 2017년 4월 8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선 1경기 4홈런으로 ‘홈런 공장장’ 이미지를 굳히기도 했다. 통산 연타석 홈런도 28번으로 역대 공동 1위.최정은 2020년 7월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역대 최연소 350홈런(33세 4개월 26일)을 달성했다. 2021년 10월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역대 최연소 400홈런(34세 7개월 21일)까지 해냈다. 2023년 8월 9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역대 최연소 450홈런(36세 5개월 12일) 이정표를 세운 뒤 500홈런까지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SSG와 4년, 총액 100억원(계약금 30억원, 총연봉 80억원) 계약을 한 최정은 통산 500홈런을 가시적인 목표로 내세웠다. 당시 최정은 "5개 남았기 때문에 내년 시즌에 못 깨면 사고"라며 "더 큰 목표는 600홈런이다. 이제 목표가 하나 생겼다는 부분에 더 동기부여가 된다.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500홈런보다는 600홈런을 목표로 설정해서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된 최정은 지난 2일 1군에 지각 등록됐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지만 빠르게 499홈런에 도달했고 아홉수 없이 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3 20:04
배구

비예나·황택의 대이변 합작...KB손해보험, '4전 전패' 현대캐피탈 17연승 저지 [IS 의정부]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의 17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KB손해보험은 5일 의정부 경민대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야전 사령관' 황택의의 완벽한 경기 운영 속에 에이스 안드레스 비예나가 26득점, 공격 성공률은 무려 70.59%)를 기록하며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16연승을 거두며 V리그 남자부 역대 최다 연승(18)을 넘어설 기세를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은 앞서 1~4라운드 모두 이기지 못했던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공·수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대어을 낚았다. 정규시즌 16승(10패)째를 거둔 KB손해보험은 승점 44를 기록하며 2위 대한항공(16승 9패·승점 49)를 추격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비예나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비예나는 2-2에서 2연속 서브에이스를 해냈고, 4-2에서는 3인 블로커 벽을 뚫고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나경복이 연속 블로킹을 허용한 상황에서도 비예나가 득점했다. 자존심을 구긴 나경복은 KB손해보험이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상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자기 코트로 넘어온 공을 바로 때려 득점을 올렸다. 11-9에서도 대각선 오픈 공격을 성공했다. 베테랑 박상하는 20점 진입 전후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속공으로 득점을 지원하며 기세를 높인 그는 19-17에서 현대캐피탈 에이스 허수봉의 공격을 블로킹 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모하메드 야쿱도 마찬가지. 21-17에서 신펑의 공격을 홀로 뛰어 올라 블로킹 했고, 이어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며 넘어온 공을 다이렉트로 꽂아 넣었다. 넉넉한 점수 차로 세트 포인트(24-17)를 만든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로 먼저 1세트를 잡았다. KB손해보험 기세는 2세트도 이어졌다. 비예나와 야쿱이 펄펄 날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특히 10-7에서 세터 황택의가 허수봉의 오픈 공격을 2번이나 디그하며 공격권을 되찾는 데 기여했고, 야쿱과 나경복이 각각 한 차례씩 정확한 토스로 비예나의 득점을 끌어냈다. 야쿱과 나경복은 이후 오픈 공격과 백어택 공격을 한 차례씩 상대 코트에 꽂으며 '본래' 임무까지 잘 해냈다. KB손해보험은 19-12에서 나경복이 전광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무려 8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았다. 20-13에서도 나경복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중앙 공격을 다시 가로막으며 승기를 잡았다. 차영석이 황택의와 완벽한 호흡으로 속공을 합작하며 다시 먼저 세트 포인트(24-18)를 만든 KB손해보험은 레오의 서브 범실로 25번째를 올리며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캐피탈의 전력과 기세를 고려하면 그대로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경기. 하지만 KB손해보험은 4세트 승부를 허락하지 않았다. 7-7에서 박상하가 속공, 수비 성공 뒤 이어진 상황에선 비예나가 오픈 공격으로 추가 득점하며 2점 차로 앞섰고, 11-9에선 레오의 백어택을 막아내며 되찾은 공격권을 비예나가 오픈 고공격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세트 최다 점수 차를 만들었다. 황택의는 측면과 중앙을 두루 활용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번이나 수비하던 동료들끼리 충돌하며 1위다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18-15에서 나경복이 서브에이스를 해내며 4점 차로 앞섰고, 상대 범실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득점력은 떨어지지 않았고, 25점을 향해 쾌속 질주했다. 황택의가 23-19에서 레오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든 KB손해보험은 결국 먼저 3세트 25번째 득점을 해내며 완승을 거뒀다. 의정부=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5 20:33
스포츠일반

[경륜] 벌써 3연승 성공 선수까지…새로운 활력 불어넣는 '29기 신인들'

순차적으로 첫 경주를 치르고 있는 29기 신인들이 경륜 경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총 20명의 29기 신인들 가운데 훈련원 졸업 순위 8위인 김동하(29기·B2· 금정)만이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나머지 19명은 설레는 첫 경주를 치르며 경륜 선수로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특히 올해 1회차~3회차에 출전한 선발급 신인들은 선배 기수인 28기에 비해서는 조금 못하지만, 결승전 우승을 포함해 3연승에 성공한 선수들도 나오고 있다. 훈련원 졸업 순위 14위 신동인, 1회차 3연승으로 쾌속 질주 지난 1회차(1월 3~5일)의 주인공은 신동인(29기·B1·김포)이었다. 신동인은 훈련원 졸업 순위 14위로 중하위권이었기 때문에 다른 동기생들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실전에서는 전혀 다른 활약을 선보였다.지난 3일 생애 첫 출전 경기에서 정덕이(2기·B1·충북 개인), 이기한(22기·B1·동광주) 등을 여유롭게 막아내는 선행 우승을 선보이더니 다음 날인 4일에도 조창인(9기·B1·동광주)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선행 우승을 챙겼다.29기 훈련원 동기인 권순우(29기·B1·신사)와 오태희(29기·B1·동서울)를 만난 5일 결승전에서도 훈련원 졸업 순위가 더 높았던 권순우의 추격을 손쉽게 따돌리고 3연승에 성공했다.산악자전거(MTB) 국가대표 출신 권순우도 3일 내내 2위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첫 경기를 치렀다. 오태희는 비록 결승전에서 3착에 그쳤지만, 3일과 4일에는 각각 젖히기와 선행을 병행하며 2승을 수확했다. 2회차는 정윤혁·배규태 3연승으로 접수2회차(1월 10~12일)는 훈련원 졸업 순위 5위 정윤혁(29기·B1·동서울)과 11위 배규태(29기·B1·수성)가 접수했다.정윤혁은 후보생 시절 허리부상 여파로 첫 등급을 받을 때 우수급이 아닌 선발급으로 등급이 부여됐다. 그러나 선발급은 정윤혁에겐 좁은 무대였다. 광명 경주에 출전한 정윤혁은 10일은 선행으로, 11일에는 젖히기로 각각 우승을 따냈다. 12일 결승전에서는 최병길(7기·B1·동광주)의 선행을 차분히 따라가다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3연승을 완성했다.창원 경주에 출전한 배규태는 3일 내내 선배들을 상대로 선행 전법으로 우승했는데, 10일은 정주상(10기·B1·경북 개인)과 2차신(차신은 자전거 가로의 길이로, 2차신은 자전거 2대를 가로로 연이어 놓은 정도의 차이), 11일과 12일에는 각각 이정민(7기·B1·창원A)과 백동호(12기·B1·광주)를 5차신 차이로 가볍게 누르며 우승했다.훈련원 순위 15위 김기훈(29기·B1·서울 한남)도 광명 경주에 출전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 선행 2착, 선행 1착, 선행 1착을 했다. 창원 경주에 출전한 권오철은 선행 2착, 선행 2착, 젖히기 1착을 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3회차는 김정우, 4회차는 오태희·김기훈 돋보여 3회차(1월 17~19일)에는 결승전에서 준우승한 김정우(29기·B1·동서울)가 돋보였다. 17일과 18일에 각각 선행과 젖히기로 우승을 따낸 김정우는 일요일 결승에서 동기인 주정원(29기·B1·신사)과 마지막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주광일(4기·B1·팔당)의 아들로 화제를 모았던 훈련원 순위 17위 주정원도 비록 결승전에서 자신의 선행 공격을 젖히기로 응수한 김정우에게 아쉽게 밀렸지만, 금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선행과 젖히기 우승을 선보이며 잠재력을 발휘했다.창원 경주에 출전했던 강동주(29기·B1·동서울)와 이상엽(29기·B1·부산)도 결승전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나란히 2연승에 성공했다.4회차(1월 24~26일)에는 김기훈과 오태희가 돋보였다. 4회차에는 29기 선발급 중에서 배규태, 정윤혁, 김기훈, 오태희가 출전했다. 먼저 창원 경주에 출전한 배규태와 김기훈은 나란히 금요일과 토요일 연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결승전에서는 오태희가 1착, 배규태가 3착을 기록했다.광명 경주에는 정윤혁과 오태희가 출전했다. 금요일 예선전에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한 정윤혁과 오태희는 일요일 결승전에서도 동일하게 2위와 1위를 기록했다. 아직 강축으로 평가받기엔 부족한 우수급 신인들비선수 출신 신화인 박병하(13기·A1·창원 상남), 인치환(17기·SS·김포)의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는 29기 수석 졸업생 박건수는 창원 3회차에 출전했다. 박건수는 호기롭게 한 바퀴 선행 승부에 나섰지만, 김제영(22기·A2·동서울), 정태양(23기·A2·세종), 박지웅(26기·A1·신사)에게 차례로 덜미를 잡히며 4위에 그쳤다. 직선주로가 짧아 선행형 선수들에게 유리하다는 창원 경륜장에서 본인의 승부 시점에 힘을 썼으나 4착에 그친 것이다.박건수는 다음날 젖히기 승부수가 통해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일요일 다시 김현경(11기·A1·대전 도안)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를 기록, 아쉬운 첫 성적표를 받았다. 이후 광명 4회차(1월 24~26일) 연이어 출전한 박건수는 금요일과 토요일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일요일 열린 우수급 결승전에 특선급에서 강급해 내려온 김준철(28기·A1·청주)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위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훈련원 수석 졸업생다운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점차 기량이 살아나는 모습이다.차석 졸업생인 김태호는 박건수에 비해 무난하게 첫 출발을 시작했다. 창원 1회차와 광명 3회차에 출전한 김태호는 창원 1회차에서 2착 2회, 3착 1회로 평범하게 마무리했지만, 광명 3회차에서는 예선전에서 젖히기로 우승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선급에서 우수급으로 강급된 강자들이 대거 포진한 결승전에서도 3위를 하며 나름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태호도 박건수와 마찬가지로 광명 4회차에 출전해 금요일 1착, 토요일 2착, 일요일 결승전에서 김준철, 박건수에 이어 3착을 기록했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선발급에 나서자마자 3연승에 성공한 신동인, 정윤혁, 배규태는 선배들보다 체력도 좋고, 속도도 빨라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또 김정우, 강동주, 권오철 등도 선발급에서는 최상위 전력으로 손색없는 실력”이라며 “한편 우수급 박건수, 김태호 등은 아직은 부족하지만, 실전 경험이 점차 쌓이면 특선급 기량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보인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5.01.29 10:03
스포츠일반

[경정] 적중률 높이려면…확정 검사·소개 항주 기록을 주목하라

경정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잘 살펴봐야 할 기록들이 있다. 확정 검사와 소개 항주 기록이다. 확정 검사 기록으로는 모터와 보트의 객관적인 성능을 가늠할 수 있다. 소개 항주 기록은 선수와 모터의 궁합을 볼 수 있는 자료다.아무리 성능이 좋은 모터를 배정받더라도 두 기록이 좋지 않다면 입상 가능성은 그만큼 떨어진다. 반대로 중급이나 중하급 모터라고 하더라도 두 기록이 최상급 모터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앞선다면 입상 가능성은 충분하다. 경정의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가 선수나 모터의 기력만이 전부가 아닌 이유다.각 회차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입소하면, 우선 추첨으로 배정된 모터와 보트를 결합해서 화요일 지정훈련을 한다. 이때 실제 경주 참여의 적합성 여부를 점검한다. 측정 기준은 1턴 마크를 선회한 후 2턴 마크까지 150m 직선거리의 주행 기록이다. 이 기록이 바로 확정 검사 기록이다.경정 홈페이지 확정 검사 게시판을 통해 화요일 지정훈련 1~2차 확정 검사 기록과 온라인 스타트(OST) 연습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주 당일인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훈련 확정 검사 기록 역시 오전에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터의 기록 변화를 점검한다면 입상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확정 검사가 실전 경주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면, 소개 항주는 해당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가 직접 자신과 모터의 궁합을 보여주는 시간이다.소개 항주 기록은 경주 시작 직전 6명의 선수가 경주 수면 150m를 전속력으로 질주한 기록이다. 같은 조건이라면 소개 항주 기록이 빠른 선수가 입상 확률이 높다. 다만 자신이 배정받은 모터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터 세팅에 변화를 주는 경우도 있다. 선회력에 자신이 있는 선수라면 직선 가속력을 최대치로 올리고, 반대의 경우 선회력을 더 좋게 세팅하는 경우도 있다.소개 항주 기록을 볼 때 고려해야 할 변수는 바람이다. 경정 경기장은 외부에 있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턴 마크에서 1턴 마크 쪽으로 바람이 불면 소개 항주 기록은 조금 떨어진다. 특히 1번은 모든 바람을 맨 앞에서 온몸으로 맞으며 가야 하는 만큼 기록이 늦을 수 있다. 반대로 1턴 마크에서 2턴 마크 쪽으로 바람이 불면 소개 항주 기록이 전반적으로 빠르게 나올 수 있다.예상지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확정 검사, 소개 항주 기록을 잘 살펴보는 것이 적중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단순하게 이 기록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객관적인 모터의 성능을 비롯해 선수가 조종술, 정비 능력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수요일 경주에서 좋은 기록을 보이지 못했더라도 목요일 경주에서 얼마든지 변화를 보일 수 있다. 마지막 출전까지 꼼꼼하게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명석 기자 2025.01.22 09:03
뮤직

방탄소년단, 새해에도 쾌속 질주... 英·美 음악차트 ‘역주행’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작품이 새해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제이홉이 2018년 3월 내놓은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1일 자)에 이름을 올렸다.공개된 지 7년이나 지난 노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했다. 이는 2025년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타이틀곡 ‘후는 메인 송차트 ‘핫 100’에 24위로 재진입하면서 엄청난 뒷심을 자랑했다. ‘뮤즈’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06위로 순위권을 지켰다. 지민의 흥행은 세부 차트에서도 이어졌다. ‘후’는 ‘글로벌(미국 제외)’(9위)과 ‘글로벌 200’(10위)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각 차트 순위가 전주 대비 35, 36계단 상승해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뮤즈’는 ‘월드 앨범’ 2위에 머무르며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뷔의 겨울 노래들은 연초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는 ‘글로벌(미국 제외)’ 46위, ‘글로벌 200’ 8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17, 23계단 오른 순위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는 앨범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2위에 안착했다. 음반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45계단 상승한 85위에 랭크됐고 ‘글로벌 200’에 172위로 재진입했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은 붙박이 흥행 중이다. 지난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25위였던 이 곡은 최신 차트에서 61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에 97위로 재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기가 체감된다. 지민의 ‘후’는 지난 3일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64위로 재진입하며 총 18주 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2014년 차트 개편 이후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이다. ‘후’는 ‘오디오 스트리밍’(30위)과 ‘스트리밍’(34위)에도 자리했다. 제이홉의 ‘블루 사이드’는 오피셜 차트에도 등장했다. 이 곡은 ‘싱글 다운로드’ 16위, ‘싱글 세일즈’ 20위로 첫 진입해 이목을 끌었다. 뷔와 빙 크로스비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싱글 세일즈’에서 무려 78계단 상승한 13위에 안착했고 ‘싱글 다운로드’에 11위로 재진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8 07:16
스포츠일반

[경륜] 큰 대회 우승·특별승급으로 자신감 쑥, 성적도 쑥

대상 경륜 우승으로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은 선수들이 연말 경륜을 달구고 있다. 올해 하반기 선발급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윤승규(26기·A2·서울 한남) 김용태(22기·B1·경기 개인) 김일규(12기·B1·대전) 등 3명이다. 윤승규는 지난 7월 14일 부산광역시장배 선발급 결승전에서 김용태와 공동 우승을 해냈다. 이후 탄탄대로를 달리며 선발급을 접수했고, 8월부터는 특별승급을 통해 우수급으로 재도약했다.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15번이나 3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일규는 지난 10월 13일 열린 일간스포츠배 대상 경륜 선발급 결승에서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전개 형태의 주법)로 우승을 차지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로도 경기마다 1착 또는 2위를 해냈다. 2025년에는 우수급 재진출이 유력하다. 하반기 우수급 대상 경륜에서 우승한 선수는 최석윤(24기·S3·신사)과 엄정일(19기·A1·김포)이다. 최석윤은 9월 1일 열린 창원 레포츠파크 특별 경륜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이명현(16기·A1·북광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승리의 기운은 광명스피돔으로도 이어졌고, 연이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특별승급을 통해 특선급에 재진출했다. 특유의 강한 승부욕까지 더해져 자신감이 오른 그는 특선급 승급 이후에도 꾸준히 입상권을 노리고 있다. 엄정일은 일간스포츠배 우수급 결승에서 강력한 경쟁자 이정석과 이명현을 꺾고 우승한 뒤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줬다. 지난달 24일 43회차에서 5위에 그치며 특별승급은 실패했지만, 이전 출전한 8번 경주 중 7번이나 1착을 해내며 빼어난 레이스를 펼쳤다. 엄정일은 우수급 최강자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가올 등급 조정에서 특선급 재진출이 유력해 보인다.선발급 하동성(18기·B1·창원 상남) 박지웅(26기·B1·신사) 오대환(13기·B1·경남 개인) 차봉수(12기·B1·창원 성산) 홍현기(17기·B1·팔당)도 대상 경륜 제패는 실패했지만, 각 대회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우수급에서도 이성용(16기·A1·신사)이 부산과 광명을 넘나들며 6연승을 기록, 특선급 재진출을 향해 쾌속 질주 중이다. 이명현(16기·A1·북광주) 유성철(18기·A1·진주) 정현수(26기·A1·신사)도 최근 펼쳐진 결승전에서 우승하면서 우수급 최강자전에서 좋은 활약상이 기대된다.이근우 명품경륜 승부사 수석은 "위 선수들이 기량 회복과 함께 하반기 등급별 대상 경륜 우승으로 자신감도 많이 높아졌다. 연말 연이은 큰 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 선수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12.04 14:52
프로농구

‘투지+헌신’ 가득한 신인왕 유기상 “나도 욕심 있지만 나중에”

창원 LG 가드 유기상(23·1m 88cm)은 프로 2년 차 신인이지만, 팀을 생각하는 자세는 베테랑 못지않다. 그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유기상은 지난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 팀의 89-84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최다 스틸(3회)도 그의 차지였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한 LG는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유기상은 KCC전을 마친 뒤 중계사와 인터뷰에서 “개막전을 승리로 따내고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었다. 마지막에 안일했지만, 승리를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웃었다.프로 데뷔 시즌이었던 2023~24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유기상은 앞선 2경기에서 팀 플레이어의 참모습을 뽐냈다. 유기상은 지난 19일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개막전 3쿼터에 샘조세프 벨란겔 경합하다가 눈두덩이에 출혈이 생겼고,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붕대를 감고 4쿼터를 소화하는 투지를 선보였다. 이어진 KCC전에서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언성 히어로’를 자처했다. 유기상은 팀이 필요할 때마다 강점인 외곽포를 터뜨렸다. KCC전이 시소게임 양상으로 이어졌던 터라 그의 3점슛은 LG에 매우 값졌다. 특히 밀리고 있던 3쿼터 때 3점슛 두 방은 상대 추격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디펜스도 빛났다. 상대 에이스 허웅을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무력화시켰다. 수원 KT와 개막전에서 18점을 몰아친 허웅은 LG를 상대로 13점을 기록했다. 유기상의 스틸 등 헌신이 없었다면 분명 허웅을 막기는 쉽지 않았다. 4쿼터 막판 유기상이 허웅의 볼을 뺏는 장면을 본 김태술 해설위원은 “이게 조상현 (LG) 감독이 원하는 플레이”라고 극찬했다.유기상은 “공격에서 작년보다 압박이 심해진 건 사실이다. 그런 압박을 대학교 때 받아봐서 무리하게 하기보다 동료를 살리거나 기다렸다가 한 방을 해준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며 “수비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끝까지 공을 보면서 따라간다. 끝까지 하려는 자세가 통한 것 같다”고 했다.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쥔 유기상은 주연이 되고 싶은 욕심이 생길 만도 하지만, 오히려 자세를 낮춘다. 팀의 쾌속 질주를 바라며 기량이 좋은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 칼 타마요 등을 빛나게 하기 위함이다.유기상은 “사실 선수라면 욕심도 있고, 뛰다 보면 내 찬스도 많이 보인다. 그러나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가 많다. 나는 기다렸다가 나중에 중요할 때 적극성을 갖고 하지 않을까”라고 짚었다.LG는 24일 안방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4.10.22 16:33
영화

‘베테랑2’ 흥행 쾌속 질주 “개봉 이틀 만 100만 돌파” [공식]

‘베테랑2’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4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급사 집계기준 ‘베테랑2’는 이날 오후 2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앞서 ‘파묘’가 기록한 3일, ‘서울의 봄’이 기록한 4일차 보다 빠른 속도이며 ‘범죄도시4’와 타이의 기록이다. 또한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이 개봉 3일차에 100만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빨리 속도를 앞당겼다.9년 만의 속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100만 소식과 함께 배급사 CJ ENM이 공개한 사진에는 황정민, 정해인, 장윤주, 신승환, 오대환, 김시후, 안보현, 류승완 감독이 함께했다. 모든 스탭, 배우들이 기다려온 속편 ‘베테랑2’가 시원하게 흥행 스타트를 끊었음에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9년 만에 돌아온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새로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이 펼치는 케미스트리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반가움을 자아내며 폭발적인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역대급 액션 연출’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진해진 액션신에 대한 몰입감과 전율이 가득하다는 극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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