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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몸값 50위…가치는 그대로, 순위는 5계단 하락

‘주장’ 손흥민의 몸값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50위다. 3개월 전과 비교해 가치는 같지만, 순위는 5계단 하락했다. 한때 손흥민과 같은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는 몸값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4일(한국시간) EPL 선수들의 몸값을 갱신했다. 매체는 일정 주기마다 세계 각국 리그 소속 선수들의 몸값을 새롭게 평가한다. 선수의 나이, 잔여 계약, 최근 활약 등을 고려한 수치다. 주로 나이가 어리고, 잔여 계약이 길게 남을수록 높은 평가를 받는다. 반대로 30대가 넘어가면 몸값은 크게 하락하는 구조다.한국 팬들의 시선은 손흥민에게 향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가치를 5000만 유로(약 721억원)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한다면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았고, 30대가 넘었음에도 몸값 하락이 없었다.이유가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14골 6도움)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시즌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에 차출돼 자리를 비웠음에도, 여전히 EPL 득점 공동 5위다. 1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골)과의 격차도 크지 않다. 도움 부문에서도 전체 6위로, 리그 10골-10도움도 가시권에 뒀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11골 11도움), 2020~21시즌(17골 10도움) 두 차례 EPL 10-10을 달성한 바 있다. 득점왕(23골)을 차지한 2021~22시즌에는 9도움으로 1개가 모자랐다. 한편 손흥민의 몸값은 EPL 기준 전체 50위다. 같은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건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마테우스 누네스(맨시티)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 앤서니 고든(뉴캐슬) 디오구 조타(리버풀) 리바이 콜윌(첼시) 리스 제임스(첼시) 아마두 오나나(에버턴) 미키 판 더 펜(토트넘) 등이다. 5000만 유로 선수들 중, 30대인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EPL 30대 이상의 선수들 중엔 전체 3위다. 그의 위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뿐이다. 한때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미토마는 몸값이 하락했다. 매체가 책정한 그의 새로운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50억원)다. 지난해 12월 손흥민과 같은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은 그는 지난달 등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다. 시즌 기록은 26경기 3골 6도움으로, 지난 시즌(41경기 10골 8도움)보다 하락했다. 시즌 중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몸값이 하락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그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 이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또 한 명의 코리안리거 황희찬은 몸값이 소폭 상승했다. 황희찬의 지난해 12월 몸값은 2200만 유로(약 317억원)였는데, 이번엔 2500만 유로(약 360억원)로 올랐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4경기 11골 3도움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우중 기자 2024.03.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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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보강 절실한 맨유, 1m91㎝ '덴마크 홀란드' 품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보강을 노린다.영국 매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맨유가 라스무스 회이룬(20·아탈란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회이룬에 접근한 구단은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그런데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와 재계약하면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미러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회이룬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맨유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46득점에 그쳤다. 득점 리그 8위. 부문 선두 맨체스터 시티(78득점)와 30득점 이상 차이 난다. 미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는 이적 예산 대부분을 공격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나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 가장 강력한 영입 대상이지만, 두 선수의 몸값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밝혔다. 회이룬을 비롯해 곤살로 라모스(벤피카)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등이 영입 대상 후보로 거론된다.회이룬은 키가 1m91㎝로 크다. '덴마크 홀란드'라고 불릴 정도로 득점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7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4.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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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적→동료? “토트넘, 640억 매력적인 제안 건넨다”

토트넘이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를 점찍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쿠두스를 관찰하기 위해 월드컵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4,000만 파운드(약 640억 원)의 매력적인 제안을 건넬 것”이라며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했다. 쿠두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다. 가나 대표팀의 일원인 그는 손흥민(토트넘)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당시 쿠두스는 한국 골문을 두 번이나 열며 가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아약스 주전 미드필더는 아니지만, 다수 빅클럽이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개중 하나가 토트넘이다. 기브미스포츠는 “아약스는 쿠두스가 1월에 떠난다면,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얻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에서는 그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를 예상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피터 오루크 기자는 토트넘의 쿠두스 영입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쿠두스의 월드컵 활약으로 유럽 일류 클럽들이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하지만 토트넘은 감독, 구장, 챔피언스리그 등 최고의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일 것”이라고 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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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비수' 쿠두스, 몸값 폭등…리버풀 포함 12개 구단 타깃

한국 축구대표팀을 침몰시킨 모하메드 쿠두스(22·AFC 아약스)의 몸값이 폭등 조짐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30일(한국시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쿠두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쿠두스는 올여름 EPL 에버튼 이적이 유력했지만, 소속팀 아약스가 판매를 철회,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서 나온 당시 에버튼의 제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37억원). 그런데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가치가 껑충 뛰었다. 90MIN은 쿠두스에 관심 있는 구단으로 EPL 아스날과 토트넘, 뉴캐슬을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리옹, 이탈리아 나폴리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쿠두스에 영입에 흥미가 있는 구단이 리버풀 포함 12개라고 전했다. 쿠두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목받는 '신예'다. 올 시즌 네덜란드 리그(에레디비시)에서 14경기, 5골을 성공시켰다. 가나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지난 28일 열린 조별리그 H조 한국전에선 2골을 몰아넣어 3-2 승리를 이끌었다. 쿠두스를 막지 못한 벤투호는 1점 차 패배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12월 3일 열리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 희망이 생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1.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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