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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로맨스도 통하네 [RE스타]

이보다 완벽한 비서가 있을까. 배우 이준혁이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비서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르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이준혁이 로맨스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의 CEO인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하게 해내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로맨스를 그린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난 3일 첫 방송이 5.2%로 시작해 3회 방송에서 두 자리수 시청률을 돌파했으며 4회에서는 11.3%를 기록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호응에 이준혁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로코퀸’ 한지민과 완벽한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은호는 극중 비서로서 강지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은호는 한수전자 인사팀의 최연소 과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인사팀의 꼰대 상사인 송부장(송영규)의 미움을 받아 회사에서 강제 해고된다. 당시 강지윤은 한수전자 양호진 팀장을 다른 회사로 이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은호와 부딪히기도 했다. “커리어 생각 안 하고 아무 곳에나 이직시키면 다냐”고 헤드헌터 직종을 폄하했던 유은호가 육아비를 벌기 위해 헤드헌터 회사인 피플즈 대표의 비서로 취직하는 장면은 드라마 초반의 가장 큰 재미 요소다.유은호는 강지윤에게 “처음부터 다시 배울 테니 가르쳐 달라”고 말하며 머리 숙인 이후 점차 완벽한 비서로 성장한다. 대표실에 어지럽혀진 서류들을 정리하고, 강지윤의 일정을 최적의 경로로 조율하는 것은 물론 피플즈 직원들이 문제를 겪을 때 나서서 해결해 주는 등 인사팀에서 쌓아온 능력을 발휘한다.동시에 그는 모서리에 자주 부딪히는 강지윤을 보고 부딪힘 방지 쿠션을 모서리마다 설치하고, 문을 계속해서 반대로 열자 밤늦게 양쪽으로 문이 열릴 수 있게 만드는 등 다정한 행동들을 통해 로맨스 포인트도 톡톡히 살려낸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유은호가 강지윤이 매운 떡볶이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을 듣고 같이 떡볶이를 먹어주면서도 너무 매워 사탕을 가득 먹는 모습에서는 순수하면서 귀여운 매력이 드러나기도 한다. 유은호가 지닌 특유의 꼼꼼함과 따뜻함은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데서 비롯됐다는 설정인데, 이준혁은 홀로 딸 유별(기소유)를 키워내는 다정한 아빠의 모습과 부성애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강지윤을 가장 오랜 시간 옆에서 지켜본 고등학교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서미애(이상희) 또한 유은호의 집에 방문했을 때 육아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완벽하면서도 덤벙대는 강지윤의 비서로 캐스팅하게 된다. 대표와 비서의 사랑이라는 클리셰가 가득한 설정이지만 이준혁은 정통 로맨스로 정면 돌파하며 새로운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이준혁은 지금까지 장르물에 주로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tvN ‘비밀의 숲’ 시리즈에서는 비리 검사,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국회의사당을 폭파시키는 테러에 가담하는 인물,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마약 거래를 하는 인물 등 합법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는 악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다. 이준혁이 주연 배우로 정통 로맨스를 하는 것은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처음이다. 이준혁의 출연작으로 2018년 방송한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로맨스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감성 코믹극 장르에 속한다. 이준혁은 팬들이 오랜 시간 염원해 온 로맨스 장르의 남자 주인공으로서 외적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이면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준혁은 “이제껏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 유은호가 내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며 “‘나의 완벽한 비서’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는데, 목표를 충분히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준혁이 지금까지 로맨스 주연 배우를 맡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로맨스에 잘 어울리는 마스크를 가졌다.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성에 완벽하게 잘 맞는 역할을 맡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앞으로도 로맨스 장르에서 더 크게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장르물에서만 두각을 드러냈던 이준혁이 뒤늦게 로맨스 포텐 또한 터진 것”이라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4 05:44
축구

"공 대신 라켓 잡았다면 형택 형과 경쟁했겠죠" 라이언킹의 무한도전

“만약 어릴 때 아버지가 제게 축구공 말고 테니스 라켓을 사주셨다면 이형택 선수와 경쟁했을 겁니다. 야구 배트를 휘둘렀다면 이대호 선수, 탁구 라켓을 가졌더라면 유승민과 경쟁하고 있겠죠. 아,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이지는 마세요. 제가 형택이 형, 대호, 승민이랑 친해서 농담 삼아 이야기하는 겁니다. 하하.”최근 인천 송도에서 만난 이동국(43)에게 ‘만약 축구 선수를 안 했다면 뭘 했을까’라고 묻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스포츠를 좋아해서, 뭔가 활동적인 걸 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이동국은 23년 동안 축구 외길 인생을 걸었다. 그는 1998년부터 2020년 은퇴할 때까지 프로축구 K리그 8차례 우승했고, MVP(최우수선수) 도 4차례 뽑혔다. 이동국은 “선수 시절 계약상 위험한 스포츠는 못하게 돼 있었다. 스키, 스노보드 등 동계 스포츠는 거의 해본 경험이 없다. 사실 내 꿈은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그래서 은퇴 이후 세상 모든 스포츠에 도전해볼까 한다”고 했다.이동국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방송국)’을 개설했다. ‘백수’ 이동국의 적성 찾기 프로젝트다. 이동국이 다른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찾아가 대결하는 내용이다. 아내 이수진씨는 “남편이 은퇴 후 남는 시간이 많아졌고, 체중도 3㎏ 가까이 늘었다. ‘배드민턴 라켓이 주어졌다면 이용대 선수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할 때마다 ‘어휴~ 축구하길 잘했지’란 생각이 든다”면서도 “평생 축구만 하고 살아온 ‘대박이 아빠’가 은퇴 후에 괜한 허망함을 느끼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스포츠와 연기, 춤까지. 어디까지 도전할 수 있을지 응원하겠다”고 했다.이동국이 진짜 다른 종목을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동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7)과 일대일 대결에서 득점을 따냈다.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모자 먼저 뺏기’에서도 이겼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임용규(29)의 시속 200㎞ 넘는 강서브도 받아냈다. 생애 첫 양궁 컴파운드 도전에서 10점 만점도 쐈다. 이동국은 “안산(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선수에 빗대 ‘국산’이다. 나는 스펀지처럼 다른 스포츠도 빨리빨리 습득하는 편”이라며 웃었다.하지만 배소희 선수와 볼링 대결, ‘당구 여신’ 차유람 선수와 스리쿠션 대결에서는 고전했다. 이동국은 “고교 은사님이 축구 선수로 성공하려면 당구, 도박, 낚시 등 3가지를 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스포츠에 도전하면서 ‘역시 최고가 되려면 뭔가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했다.이동국이 요즘 꽂힌 건 ‘풋살’이다. 최근 송도의 축구교실 ‘이동국FC’에서도 이동국은 풋살을 하고 있었다. 전북 현대 출신인 이승현, 홍정남, 이원영 등과 한 팀을 이뤄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이 속한 팀과 맞붙었다. 이동국은 전매특허 발리슛을 넣고 손흥민(토트넘)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했다.이동국은 “풋살은 축구랑 완전히 다른 스포츠다. 공도 다르고, 오프사이드도 없고, 선수 교체도 수시로 가능하다. 전반에는 힘이 좋았는데 후반에 체력의 벽에 부딪혔다. 풋살 맞대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이동국은 골프 드라이버 비거리가 300m 가까이 된다.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농구 실력을 뽐내 ‘동백호(이동국+강백호)’라 불렸다.스포츠만 도전하는 게 아니라 무엇이든 도전한다. 아이돌 샤이니의 민호에게 댄스를 배우는가 하면 배우 이정헌에게 ‘오징어 게임’ 연기를 배웠다. 이동국은 “난 연기도, 춤도 아닌 것 같다. 딸 재시, 재아가 ‘우린 아빠 피를 물려 받아 춤을 못 춘다’고 하는데, 난 운동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이동국은 “앞으로 야구·배드민턴·골프 등에도 도전해보려 한다. (이)대호, (이)용대 등 각 분야의 인맥을 활용하려 한다”고 했다. 43세에도 도전을 이어가는 이동국을 보며 팬들은 “모든 종목을 잘하는 수퍼맨”, “무기력해지다가 이동국을 보면 힘이 난다”고 박수를 보낸다. 이동국은 “100세 시대에 40대면 젊은 나이다. 절대 늦지 않았고,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이다. 저도 인생 반 이상을 축구만 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다른 분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동국은 요즘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코치로 활약 중이고, 축구대표팀 중계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제2의 라이언킹’을 꼽아달라고 하자 이동국은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4·김천 상무)이 많이 늘었더라. 원래 반듯한 스타일이었는데, ‘타깃형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해준다. 옵션이 더 생겨 상대 수비가 막기 더 힘들어졌다. 군인인 규성이가 전역하고 머리카락을 기르고 문전에서 사자처럼 왔다 갔다 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공격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축구지도자 이동국’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이동국은 “지금 당장은 아니다.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고, 축구교실 사업도 시작했다. 일단 지금 이 도전을 즐기려 한다”고 했다.인천=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24 08:37
무비위크

'바라던 바다', 이지아·김고은·이수현·로제의 특별한 수다

배우 이지아, 김고은, AKMU 이수현, 블랙핑크 로제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이지아, 김고은, 이수현, 로제 네 사람의 폭풍 수다부터 모두 함께하는 첫 숙소 생활이 공개된다. 밤 영업을 앞두고 바(BAR)에 모인 이지아, 김고은, 로제. 로제의 기타 실력을 칭찬하던 김고은은 “나도 항상 혼자서 기타를 독학하려고 마음 먹는데 항상 힘들다. 아빠와 오빠가 기타를 독학으로 잘 쳐서 나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기타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뛰어난 베이스 실력자의 이지아 역시 “나도 예전에 베이스 쳤었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지문이 없어졌었다”고 밝혔다. 이지아와 김고은의 말에 로제는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음악과 기타로 공통 관심사를 나누던 이들은 한참동안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편, 갑자기 울린 재난문자 알림에 로제는 “저는 좀비 때문에 재난문자를 항상 켜놓는다”고 엉뚱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아는 “나도 그런 생각 한다”라고 폭풍공감하며, 좀비뿐 아니라 외계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로제는 이지아의 우주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고, ‘UFO’와 ‘좀비’로 통한 두 사람의 수다 타임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들은 한 방을 함께 쓰면서 더욱 돈독해졌다. 이수현은 숙소 방에 첫 입성한 로제를 위해 직접 쿠션을 정리하고 매트리스를 깔아주며 자리를 마련했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지아는 “여기가 너무 재밌다. 소꿉장난하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히 로제는 “김고은 언니가 너무 좋다. 매력에 푹 빠졌다. 맨날 연락할 것 같다”라며 김고은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에 김고은은 “수현이도 (내 전화번호) 땄는데 이젠 너야?”라고 장난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수현 역시 “(김고은)언니 없으면 안 돼”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층 더 가까워진 이지아, 김고은, 이수현, 로제의 자매 호흡은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바라던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6 19:52
무비위크

'김계란의 찐서유기', 일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630만 돌파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김계란의 찐서유기'가 날것의 리얼리티 감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계란의 찐서유기'는 유명 유튜버들이 1000평의 강원도 철원 땅 위에서 식사부터 운동까지 모든 것을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좌충우돌 귀농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대표 헬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의 김계란을 필두로 승우아빠, 집나온 부식, 공혁준 등 인기 유튜버들이 합류, 콘텐츠 공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5일 카카오TV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1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63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계란의 찐서유기'만의 매력은 바로 설정도 꾸밈도 없는 100% 리얼 상황에서 나오는 진하디 진한 B급 감성. 구독자가 도합 수백만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들이 귀농을 위해 철원에 도착, 무엇 하나 제대로 갖춰진 게 없는 허허벌판에서 어설픈 생존기를 펼치며 웃음을 주고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며 벽돌 수백 개를 쌓아 겨우 아궁이를 만들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겁없이 강물 속에 입수했다가 곧바로 얼음장 같은 수온에 벌벌 떨며 후회하는 등, 겁도 없이 무모하게 귀농을 시작한 이들의 ‘오합지졸’스러운 재미가 폭소를 자아내는 것. 철원 캠프에서 24시간을 함께하는 합숙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묘한 하모니도 재미 포인트. 파이팅 넘치게 귀농을 주도한 장본인인 김계란, 요리부터 농사까지 완벽한 자급자족을 꿈꾸는 승우아빠,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철원 라이프에 당황하면서도 어느새 적응해가는 집나온 부식, 목표였던 다이어트보다 툭 치고 빠지는 예능감 가득한 멘트로 더욱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공혁준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다채로운 케미를 무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특급 게스트들 역시 철원 캠프를 찾아와 가식 없이 솔직한 날것의 웃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승마 국가대표 이경진과 승마인 이지영, 장민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김계란 일행에게 승마를 가르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김계란 일행은 “말 가격은 얼마인가요?” “말은 공격 스킬이 뒷발차기와 물기인가요?” 등 참신한 이색 질문들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상상초월 호기심에 일일 승마선생님으로 나선 이경진, 이지영, 장민영도 어느새 동화돼, “말에 차여서 3m 뒤로 날아갔었다” “비싼 말이 쿠션감이 다르다” “S클래스 같은 느낌” 등의 재치 넘치는 멘트들이 오고 가며 웃음만렙 티키타카가 펼쳐지기도. 지난 1일에는 이현종 철원군수가 철원 캠프를 찾아와 이들이 직접 만든 수제 ‘산스장’에서 김계란의 트레이닝 하에 운동을 체험하고 함께 구보까지 하는 등, 어느새 ‘김계란화’된 모습으로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김계란의 찐서유기'는 매주 월, 목요일 오후 6시 카카오TV에서 선공개되며, 이틀 후 매주 수, 토요일 오후 8시에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05 11:31
연예

'슈돌' 박주호, 한달만 컴백홈…막둥이 진우 '당황'

박주호와 찐건나블리가 한 달 만에 다시 만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주호 아빠는 훈련 후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와 찐건나블리와 재회한다. 이날 주호 아빠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왔다. 아빠가 돌아오는 날만 애타게 기다리며 아빠가 그려진 쿠션으로 그리움을 달래던 아이들은 눈앞에 등장한 진짜 아빠를 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아빠 쿠션을 아빠로 여겼던 막내 진우는 오히려 진짜 아빠를 낯설어했다. 이에 주호 아빠는 즉석에서 쿠션과 자신을 둔 애정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과연 진우는 쿠션 아빠와 진짜 주호 아빠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주호 아빠는 오랜만에 만나는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그중에서도 노래가 나오는 스파이더맨 장난감이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스파이더맨 장난감과 함께 춤을 추며 한바탕 댄스파티를 즐겼다. 특히 제대로 흥이 오른 진우가 깜찍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때 건후는 계속해서 노래를 껐다 켜며 흥을 이어갈 틈을 주지 않았다. 지금보다 어린 시절, 계속 노래를 끄는 누나에게 “안 되잖아”를 외쳤던 건후. 이와 비슷한 상황에 진우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7 16:35
스포츠일반

문 닫힌 미래당구클럽, 불 밝힌 여자당구 미래

“코로나19 탓에 ‘미래당구클럽’ 두 곳 모두 지난달부터 문을 닫았어요. 그래도 월세랑 관리비 등 월 2000만원은 고정적으로 나가요. 미래가 우승해서 적자 메워준다고 했는데, 우승 상금으로 2000만원 받았네요.”(당구선수 이미래 부친 이학표씨) “아빠는 잠시 직업을 잃은 거나 마찬가지에요. 아빠 만이 아니라 당구장 운영하는 분들 모두 정말 힘들어 하세요. 이번 우승이 아빠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해요.”(이미래) 4일 밤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만난 이학표(65)-미래(25) 부녀는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미래는 전날 이곳에서 프로당구 PBA-LPBA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당구여제’ 김가영을 3-0으로 완파했다. 상금은 요즘 부쩍 힘든 아빠에게 전액 드렸다. 이학표씨는 2009년부터 경기 성남시에서 당구장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상호명은 딸 이름을 따 ‘미래당구클럽’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집합금지 조처로, 실내 체육시설인 당구장은 한 달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당구장은 저녁식사 후에 가장 붐빈다. 거리두기 2단계 때부터 이미 식당이 오후 9시까지라서 당구장은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9월에도 2.5단계로 2주간 문을 닫았다. 지원금으로 200만원을 받았지만, 아르바이트생 임금으로도 부족하다. ‘차라리 굵고 짧고 3단계를 했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이미래는 “남자부 우승자 서현민 선수도 당구장을 운영한다. 사정이 어려워 아무래도 우승이 더욱 간절하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했다. 이미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큐를 잡았다. 실력이 급성장했다. 중학생 때 아빠(4구 300점)를 이겼다. 2016, 17년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여성 당구 캐롬선수로는 처음 한국체대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다. 프로로 전향하고, 지난해 11월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주특기는 스리쿠션 길게 세워치기로, 시스템을 갖춰놓은 기계처럼 빠르게 길을 계산한다. 이미래는 “솔직히 고등학생 때까지 당구가 죽도록 싫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 이씨는 “미래가 어릴 적에는 경기도 검도대회에 나가 우승했다. 사실 나는 미래가 죽도 대신 큐를 잡기를 바랐다. 음악하기 싫은데 부모 성화에 못이겨 음악학원에 다닌 격”이라고 말했다. 이미래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뇌수술을 했다. 몸에 멍이 자주 생겼는데, 이미래는 어디서 다친지 기억을 못했다. 게다가 학교에서 계속 잠을 자 별명까지 ‘잠만보’였다. 병원에서 ‘폐쇄성 뇌수두증’ 진단을 받았다. 아버지 이씨는 진단 결과를 받고는 많이 울었다. 이씨는 “딸에게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뇌수두증은 뇌수압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보행 장애나 기억력 감퇴 등의 원인이다. 이미래는 2018년에는 팔꿈치 수술도 받았다. ‘터널 증후군’ 때문이었다. 척추측만증도 앓고 있다. 이같은 악조건을 다 이겨냈다. 이미래는 “이번 대회 32강전 때 팔이 좀 떨렸지만 다행히 안정을 찾았다. 2017년까지는 지금과 달리 당구가 즐겁지 않았다. 돌아보면 힘들 때마다 아빠가 곁에 있었다. 전에는 ‘아빠 때문’이라고 원망했는데, 지금은 모든 게 ‘아빠 덕분’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딸 때문에 머리가 허옇다”는 이씨 말에,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아빠는 흰머리였다”고 이미래가 반박했다. 말은 그래도 둘도 없는 부녀 사이다. PBA(프로당구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대회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이씨는 대회 기간 5일간 대회장인 호텔의 주차장에서 휴대전화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씨는 “예전에는 당구 하면, 담배, 도박 등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기업이 대회 후원도 꺼렸다. 지금은 프로화 됐고, TV 생중계도 3개 채널이 한다”고 은근히 자랑했다. 이미래는 TS트릴리온(샴푸)과 JDX(스포츠캐주얼브랜드)팀 소속이다. 상금 등 연 수입은 1억원대다. 이씨의 꿈은 “김연아가 피겨 불모지였던 한국의 개척자가 된 것처럼, 딸 미래가 ‘한국 당구의 미래’가 되는 것”이다. 이미래는 “대학원에 진학해 스포츠 심리를 배우고 싶다. 심리학을 당구에 접목시켜 한 단계 더 발전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01.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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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찐건나블리 진우, 빵빵한 배 이끌고 총각무 댄스 '세젤귀'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 막내 진우의 폭풍 성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3회 '반갑소 행복하소 하하하 웃어보소' 편에는 ACL 참석차 집을 비운 주호 아빠 없는 일상을 보내는 찐건나블리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진우는 등장부터 폭풍 걸음마를 선보였다. 보행기의 도움 없이도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곳으로 향하는 진우의 모습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까지 뿌듯하게 했다. 그러나 자유로워진 진우는 그만큼 사고도 많이 쳤다. 소파에 자신이 먹던 우유를 뿌리는가 하면, 집에 설치된 카메라까지 쓰러뜨린 것. 집 소파를 어지럽혔을 땐 진우를 혼내지 않던 안나 엄마는 카메라를 망가뜨린 진우에게는 단호하게 훈육을 했다. 찐건나블리의 즐거운 춤과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다. 나은이의 캐럴을 시작으로 건후가 선곡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까지 노래가 집안을 가득 채운 가운데, 흥이 폭발한 진우는 자신과 꼭 닮은 '총각무 댄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밥 먹을 때에도 진우의 활약이 이어졌다. 밥을 먹던 진우가 스스로 서랍장을 열어 건후의 스파이더맨 퍼즐을 가지고 도망간 것이다. 이때 안나는 형제의 갑작스러운 갈등에도 당황하지 않고, 진우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줄 것을 제안하며 형제의 난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엄마의 제안대로 진우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준 건후도 잊지 않고 칭찬하며 좋은 육아법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찐건나블리는 아빠의 부재에 슬픔을 표현했다. 안나 엄마는 아빠가 보고 싶어 우는 나은이를 위해 주호 아빠가 그려진 쿠션을 준비했다. 이어지는 아빠와 아이들의 애교 가득한 영상 통화는 주호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아빠로 만들었다. 진우를 포함한 찐건나블리의 폭풍 성장에 주호 아빠도, 시청자들도 행복해지는 회차였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며 다양한 것들을 경험할 진우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08:12
경제

매일유업, 인스타라이브로 ‘앱솔루트 맘스쿨’ 개최

매일유업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앱솔루트 맘스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1975년 업계 최초로 ‘예비엄마교실’을 열어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고, 이후 45년 간 전국의 부모를 대상으로 ‘앱솔루트 맘스쿨’을 열어 연 200회 이상 부모교육을 지원해왔다. 2017년부터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여러 고객과 소통하는 중이다. 지난 달부터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유업계 최초로 온라인 맘스쿨을 개최하기 시작했다. 기존 오프라인 맘스쿨의 경우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최대 약 300여 명의 사전 신청자만 수용할 수 있었으나,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이 같은 제약이 사라져 참여 고객 수가 크게 늘었다. 지난 4월 진행한 앱솔루트 맘스쿨의 경우 누적 시청자 수가 약 2,600여 명에 달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부터는 라이브 방송을 ‘소통편’과 ‘강의편’으로 나누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오프라인으로 맘스쿨을 진행할 때는 장소 섭외에서부터 비용이 소요되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면 대관비와 관리비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절감한 비용을 참여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 드릴 수 있고, 물리적 제약 없이 집에서 편하게 시청할 수 있어 많은 시청자가 유입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달 앱솔루트 맘스쿨 강의편에서는 백석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인 변영신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의 주제는 ‘내 아이와의 행복한 동행’으로, 육아 중인 엄마, 아빠는 물론 예비 부모에게도 유익한 내용을 전할 계획이다. 방송 중에는 추첨을 통해 젖병 소독기, 분유포트, 역류방지 쿠션, 맘스앱솔루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를 위해서는 5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일아이닷컴을 통해 사전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 신청 없이도 방송 당일 인스타그램 앱솔루트 계정을 통해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 앱솔루트계정을 팔로우하고, 사전 질문 이벤트 게시물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만원 상당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5 13:30
경제

[멋스토리] 엄마, 나 학교에 뭐 입고 가요?

3월이 코 앞이다. 개학의 달이 왔다. 엄마 마음은 바쁘다. 아이가 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 한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패션이 뭔지 안다. 주는 대로 입었던 나이는 이미 지난 지 오래다. "엄마 나 내일 뭐 입어요?"라는 질문도 더는 어색하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에 자녀나 조카의 ‘패션 인싸’ 만들기 프로젝트에 아직 돌입하지 못한 독자를 위해 소개한다. 봄 분위기 물씬… 우리 아이 ‘인싸’ 패션 아이템 노스페이스 키즈는 ‘돈값’을 하는 브랜드다. 최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을 동시에 챙기기 때문이다. 올봄에도 아이들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기술과 멋을 살린 ‘키즈 네오 마운틴 재킷’을 출시했다. 드라이벤트 소재를 사용해 미세먼지 유입을 막고, 방수·발수 및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덕분에 불규칙한 봄철 날씨에서도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엄마의 마음을 가장 흐뭇하게 하는 부분은 실용성이다. 내피와 외피를 따로 착용할 수 있는 ‘3-IN-1 재킷’으로 한겨울만 빼고 모든 계절에 입을 수 있다. ‘애들 옷 한철 입고 말 텐데 비싼 것 살 필요가 있나’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우리 아이의 건강도 챙긴다. ‘키즈 뉴 마운틴 아노락’은 미세먼지에 초점을 맞췄다.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원단을 적용했다. 덕분에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는 현상을 줄여준다. 멋도 포기하지 않았다. 어깨부터 팔뚝까지 브랜드 고유의 검정 배색 디자인이 적용해 세련미를 살렸다. 엄마 아빠와 함께 같은 디자인을 맞춰 입을 수 있어서 ‘패밀리룩’으로 활용하기 편하다. 아이가 패션에 관심이 많다면 휠라 키즈의 '2020 뉴 키즈 스프링 컬렉션'을 추천한다. 휠라 키즈의 이번 컬렉션은 뉴트로 감성에 스포츠 키즈 패션을 더 해 ‘힙’하다. 디자인 하나하나가 감각적이다. 휠라를 상징하는 리니어 로고와 브랜드 고유의 네이비·화이트· 레드를 전진배치 됐다. 계절에 맞게 봄을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파스텔컬러, 플라워 패턴, 테이프 디테일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인 '테이피 트레이닝 트랙탑&팬츠'는 고기능성 폴리 소재를 이용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가 편안하게 입기 좋다.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 덕에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입을 수 있다. 후드가 부착된 '크레마 아노락 재킷'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홑겹이라서 봄에는 이너 또는 미들웨어로, 아침저녁 일교차가 있는 여름에는 아우터로 입을 수 있다. 밑단을 밴딩 처리해 바람 들어올 구석이 없다. 모 브랜드 휠라에서도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이 출시돼 온 가족 패밀리룩을 연출하기 좋다. 블랙야크키즈가 출시한 신상 아우터 2종은 자녀에게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심어주기 좋다. 산뜻한 봄 컬러의 ‘BK테슬다운재킷’은 동물복지를 생각한 RDS 인증을 받은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초경량 나일론 소재가 적용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코랄과 멜란지 블루 등 다양한 색감이 갖춰져 보기도 좋다. 패션의 완성은 가방 엄마는 가방으로 그날의 패션을 정리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하물며 매일 들고 다니는 책가방은 처음 고를 때부터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 블랙야크키즈는 아이들의 취향과 연령대를 고려해 각 제품의 특징이 돋보이는 다양한 책가방들을 출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신비베이직세트’는 작년 완판을 기록했던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콜라보레이션 책가방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신비·금비 캐릭터가 과하지 않게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돼 심플한 신학기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이외에도 물병을 수납할 수 있는 보냉 소재를 적용한 포켓이 제품 안쪽에 적용됐다. ‘디노아세트’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책가방으로 취향을 타지 않는 깔끔한 매력이 돋보인다. 색상은 다크 블루, 핑크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신주머니가 세트로 구성돼 합리적이다. 고학년을 위한 ‘듀커백’은 보조가방이 본체와 분리돼 크로스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조 가방의 앞 포켓 패치는 재귀 반사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키즈 백팩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표 제품인 '투 웨이 포켓 키즈 백팩'은 빅 로고 시리즈의 미니미 버전이다. 양 사이드 포켓은 탈부착할 수 있어서 크로스 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방 전면과 어깨 부분에 반사판 3M 리플렉티브 원단을 적용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준다. '클래식 스퀘어 키즈 백팩'은 80년대 무드를 경쾌하게 재해석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캐릭터 모양으로 앞면 컬러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위급 상황 시에 사용 가능한 호루라기까지 포함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 인기를 끈 '키즈 투포켓 백팩'은 백팩과 파우치를 세트로 구성해 활용성을 강조했다. 등판에는 메쉬 쿠션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아이의 어깨가 걱정이라면 네파 키즈의'네키가드백'을 선택하자. 네키가드백은 430g으로 사과 4개(평균 무게 120g)보다 가벼워 부담이 없다. '여아용 소나 스쿨백'과 '남아용 베인 스쿨백'도 성장기인 아이들의 어깨와 척추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경량 라인 제품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24 07:01
연예

제로투세븐 "유아동 쇼핑축제 맘대로데이 개최"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오는 24일 유아동 최대 쇼핑 축제 ‘맘대로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대로데이’는 제로투세븐의 유아동 O2O 쇼핑플랫폼 제로투세븐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1년에 두 번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에 3회를 맞이한 이번 맘대로데이에서는 지난해 유아동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디오커머스를 연이어 선보인다. 또한, ‘맘대로데이 MOM PICK’ 투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아이템 및 자사 대표 브랜드 알로앤루, 알퐁소, 포래즈, 궁중비책의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여름 시즌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알로앤루, 알퐁소의 상하복부터 활동성이 편리한 포래즈의 원피스 등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1만 원대에 선보인다. 또 궁중비책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샴푸&바스+페이스로션’, ‘모이스처 선쿠션’ 등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행사 예열기간에는 자사 브랜드 및 ‘MOM PICK’ 투표 이벤트에서 아쉽게 상위 랭크를 놓친 아이템 등을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제로투세븐은 사전에 ‘MOM PICK’ 투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베스트 아이템과 카테고리별 1위를 차지한 총 7개 아이템을 맘대로데이 단 하루 특가로 제공한다.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한 ▲마밤오가닉 신상 실내복(6,900원)을 비롯해, 분야별 1위인 ▲하기스 전라인 모음전(기저귀) ▲탐스키즈(패션잡화) ▲세이차트 18종 세트+병풍하우스 재료(완구) ▲신푸고 컵세트(용품) ▲아넬라 8팩 과일퓨레(식품) ▲피지오겔 A.I 로션 200mL(화장품) 등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또 행사 당일 제로투세븐닷컴에서는 11시부터 2시간 동안 맘대로데이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쇼를 진행한다.어린이날 선물추천으로 ‘토도리브로 원목기차 110pc+기차 테이블 세트(전동차 증정)’, ‘캔디베이비 장마세트’, 유아 나들이 필수품인 ‘엘레니어 2019 레니 기내반입 유모차(사은품 3종 포함)’,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등 다양한 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NH농협, KB카드 등 추가할인과 함께, 금 10돈,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 LG 프라엘 LED마스크 등 약 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22일 0시부터는 맘대로데이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2일부터 23일까지는 매시간 정각마다 77% 할인 예약 쿠폰을 지급한다. 이 쿠폰은 맘대로데이 당일 제로투세븐닷컴앱에서 5천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또, 24일에는 매시간 정각에 제로투세븐닷컴앱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여기에 맘대로데이 당일 오전 10시, 오후 3시, 7시에 네이버에서 ‘맘대로데이’를 검색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제로투세븐은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당일 주문 건수만큼 실시간 카운팅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5월 중 한 부모 가정에 알로앤루, 알퐁소 등 유아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로투세븐 이커머스사업부 김인대 이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맘대로데이는 육아하는 엄마,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해 필수 육아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풍성한 경품과 혜택을 지원해 유아동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행사가 많은 5월을 대비해 이번 맘대로데이에서 보다 알뜰하고 의미 있는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승한기자 2019.04.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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