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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亞 투어 3개 도시·5회 공연 추가

그룹 2NE1이 아시아 투어 3개 도시 공연을 추가로 확정하며 한층 폭넓은 글로벌 행보를 예고했다.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NE1은 3개 도시에서 ‘2024-25 2NE1 아시아 투어 ’을 추가 개최한다. 내년 2월 1일 쿠알라룸푸르, 2월 15일·16일 호치민, 2월 22일·23일 마카오까지 총 5회 공연을 더해 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계획이다.이로써 2NE1은 총 12개 도시, 25회차로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 규모를 대폭 확장하게 됐다. YG 측은 “모두 전 세계 팬분들께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최고의 공연을 약속했다. 2NE1은 서울, 마닐라,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K팝 레전드 걸그룹’으로서 이들의 변함없는 인기와 굳건한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는 지점이다.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2NE1의 귀환인 만큼 분위기는 이미 충분히 예열됐다. 이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총망라한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YG표 고퀄리티 연출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뤄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2NE1은 지난 4~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호치민, 마카오로 발걸음을 옮겨 그 열기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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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밴’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규모 확장… 시드니→뉴욕 추가

밴드 데이식스가 세 번째 월드투어 추가 개최 지역을 발표했다.JYP엔터테인먼트는 30일 데이식스 공식 SNS에 ‘데이식스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영’’ 추가 지역을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데이식스는 2025년 1월 18일(이하 현지시간) 가오슝의 가오슝 뮤직 센터, 4월 6일 시드니 호던 파빌리온, 9일 멜버른 페스티벌 홀,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 16일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 19일 뉴욕 더 시어터 앳 매디슨 스퀘어 가든까지 총 6개 지역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특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처음 데이식스 단독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관심이 모인다. 여기에 ‘AND MORE’라는 문구가 더해져 더 많은 지역을 찾을 것을 예고해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이들은 지난 9월 4만여 석을 가득 채운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이후 4년 8개월 만의 새 월드투어 포문을 열었다. 10월 5일과 6일 해외 공연 시작을 알린 쿠알라룸푸르 콘서트,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20일 자카르타 공연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성료한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이뤘다. 여기에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방콕, 2025년 1월 25일과 26일 홍콩 공연까지 전석 솔드아웃되며 ‘믿고 듣는 밴드’ 데이식스를 향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투어 지역, 회차 추가를 거듭하며 글로벌 확장세를 자랑하는 데이식스의 월드투어는 11월 22일 싱가포르로 이어진다. 이후 11월 30일~12월 1일 방콕, 2025년 1월 18일 가오슝, 25일~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펼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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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성진, 11월 첫 정규... 솔로 아티스트 데뷔

데이식스 성진이 11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23시 공식 SNS 채널에 이미지를 게재하고 성진의 솔로 데뷔 소식을 알렸다. 성진은 11월 5일 첫 솔로 앨범이자 정규 1집 ‘30’(서른)을 발매매 해 올가을을 물들인다.이정표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는 성진의 솔로 데뷔 여정으로 팬들을 안내하는 듯한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첫 솔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함께 전해 기대감을 키운다. 성진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기념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성진은 2015년 데이식스로 데뷔 후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 탄탄한 연주 실력으로 음악팬들을 매료해왔다. 여기에 최신곡이자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한 ‘녹아내려요’, 역주행 인기를 구가 중인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 멜론 9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한 ‘해피’, 꾸준히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웰컴 투 더 쇼’ 등 작업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한편 완전체, 유닛 활동, 멤버 4인 전원 솔로 데뷔 등 다양한 형태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데이식스는 최근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을 진행 중이다. 팬들의 환호 속 성료한 인천,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공연에 이어 10월 19일~20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12월 1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 세계 각지에서 공연을 전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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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오빠들 온다”...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투어 개최 [공식]

그룹 인피니트가 데뷔 15주년 기념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투어 국가 리스트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인피니트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데뷔 15주년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이후 1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타이베이, 내년 1월 11일과 12일 마카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월 7일 싱가포르,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3월 1일 홍콩까지 총 8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지난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을 발매하고 약 5년 만에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같은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명불허전 ‘K팝 레전드’의 위엄을 재차 증명했다.올해 음악 활동을 비롯해 뮤지컬, 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인피니트는 내년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완전체로 글로벌 팬들과 연말부터 새해까지 함께 보내며, 가요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많은 명곡들은 물론 원조 ‘칼군무 아이돌’ 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투어 화려한 막을 여는 서울 공연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티켓 오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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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신곡 ‘더 보스’ 지금 내 심정…공연에서 들려주고파”

가수 에일리가 신곡 ‘더 보스’ 발매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25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이날 발매된 신곡 ‘더 보스’에 대한 의미를 전하며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현재의 내 심정을 담아서 부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더 보스’는 에일리가 ‘라타타’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로 자신만이 삶의 주인이라는 곡 제목의 의미와 이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 스스로를 더 믿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타인의 시선과 말들, 상처를 지워내고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표현했다. 에일리는 ‘더 보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힘도 나고 기분 좋아졌다. 음색이 너무 좋다’는 말에 “그런 의도로 신곡을 냈다.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곡이 아니라 (내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낸 곡”이라고 설명하고 “공연장에서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이번 싱글 재킷에 과감하게 얼굴 대신 자신의 로고를 새겨 넣었다. ‘목소리’ 하나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한 윤상 역시 에일리 만의 음색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에일리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에일리 쿠알라룸푸르 아이 엠 : 히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 말까지 해외 투어를 진행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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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있는 한 청춘은 끝나지 않아”…데이식스, 세번째 월드투어 포문 열었다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새 월드투어의 서막을 올리며 또 하나의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썼다. 데이식스는 지난 20~22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12일~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 투 더 쇼’ 이후 약 5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자 두 번째 월드투어 ‘그래비티’ 이후 무려 4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투어의 첫 공연으로 전 회차 4만여 석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유스’에서 ‘청춘’을 다뤘다. 돌아온 세 번째 월드투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원히 청춘이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과거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내린 결론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청춘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분께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이 공간에 함께 하고 있기에 지금 우리는 청춘을 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5년 9월 데뷔 후 9년간 쌓아온, 그들만의 서사가 녹아있는 세트리스트로 짜임새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베스트 파트’와 ‘배터 배터’로 시작의 설렘을, ‘하우 투 러브’와 ‘세이 와우’로 사랑의 행복을, ‘놓아 놓아 놓아’와 ‘콩그레츄레이션스’로 이별과 상실의 아픔을, ‘러브 미 오어 리브 미’와 ‘슛 미’로 혼돈을, ‘좀비’로 성장을, ‘해피’와 ‘바래’로 치유를 그리며 모든 순간을 노래했다. 여기에 ‘녹아내려요’, ‘괴물’, ‘그녀가 웃었다’, ‘도와줘요 Rock&Roll’, ‘망겜’ 등 미니 9집 ‘밴드 에이드’ 수록 신곡들을 비롯해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역주행곡 그리고 ‘쏟아진다’, ‘퍼스트 타임’까지 오랜만에 선보이는 명품 수록곡을 생생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선사해 함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3월 3년간의 여백기를 지나 데이식스 완전체 컴백을 알린 곡 ‘웰컴 투 더 쇼’를 마지막 순번에 배치하고 화려하게 성사될 데이식스의 쇼를 자축했다. 그간 진행한 단독 콘서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감을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입성한 DAY6는 “작은 공연장에서 시작한 저희가 이곳에서 여러분을 마주하고 있으니 감회가 남다르다. 저희의 음악을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이곳에 설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데 대해 멤버들은 “최근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다. 타이틀곡 ‘녹아내려요’가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했을 때 성진이 형이 ‘감사하며 살자’고 했다. 그 말대로 감사하며 살아가겠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좋은 모습,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세 번째 월드투어 인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0월 5~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11월 22일 싱가포르, 30일 방콕, 2025년 1월 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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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마친 아이유, 10만 관객과 드론+폭주 쇼… 화려했던 상암벌 입성 [종합]

아이유의 역사적인 순간을 하늘도 도왔다. 어제까지만해도 쏟아지던 폭우가 그치고 맑은 날씨와 드높아진 하늘이 선선해진 가을을 알렸다. 아이유는 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HE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피날레를 장식했다. 분홍색 큰 리본 장신구와 반짝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아이유는 그야말로 동화 속 공주같았다. 콘서트의 포문은 ‘홀씨’가 열었다. 노래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장내는 홀씨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응원봉으로 가득 찼다. 곧이어 암전, 빨간색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전환했다. ‘소리 질러!’ 아이유의 함성에 맞춰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가 끝난 뒤 아이유는 “2024 아이유 월드투어의 정말 마지막 콘서트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도 있었다. 바로 푹신한 쿠션과 의자였다. 아이유는 “방석은 ‘더 위기닝’에서 콘셉트적으로 중요하게 사용된 장치다. 망원경은 멀리서 보시는 분들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시라고 준비한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 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홀씨 존’도 운영했다. 아이유가 21일, 22일 양일간 공연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4만 명에서 6만 명가량 수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올림픽주경기장과 비견할 만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서태지, 빅뱅, 지드래곤, 세븐틴, 임영웅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아이유는 이번 공연으로 잠실주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됐다. 지난 5일 아이유 공연을 앞두고 잡음이 생기도 했다. 축가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이에 대한 불똥이 아이유에게 튄 것. 이에 아이유는 콘서트 메인 스테이지와 돌출 무대를 잇는 브릿지 없이 스테이지를 두 개로만 나눴다. 다만 그라운드에 좌석을 깔아 관객들이 편안하게 앉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또 돌출 무대 대신 아이유는 콘서트 위에 무대 장치를 달아 하늘 위를 날아다니며 팬들과 소통했다. 아이유는 “왔다 갔다 하는 게 여간 간단한 게 아니다. 한번 오면 뽕(?)을 뽑고 가야 한다”며 “플로어에 앉아 게시는 분들 괜찮죠? 다시 금방 갈 거니까 전광판 보면서 기다리고 있어라”고 능숙하게 팬 조련을 했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뒤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를 순회했다.그 누구보다 긴 여름을 보낸 아이유는 ‘바이 써머’를 열창한 뒤 “원래 더운 걸 정말 싫어하는 데 이번 여름은 참 좋았다”면서 “특히 국내 콘서트 날짜에 딱 맞춰서 여름이 떠나갈지 몰랐다. 오늘 낮에는 해가 쨍쨍해서 기다리는데 조금 지치셨을 것 같다. 그래도 저녁에는 날씨가 시원했으니 퉁쳐도 되죠?”라며 코를 찡긋했다.이날 아이유는 ‘어푸’ ‘삐삐’ ‘라일락’ ‘스물셋’ ‘너랑 나’ 등 본인을 있게 해준 히트곡을 연달아 불렀다. 후반부로 향할수록 공연은 클라이멕스에 다다랐다. 눈을 뗄 수 없는 드론쇼부터 쉴틈없이 터지는 폭죽,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VCR 화면까지 월드 투어의 마지막 밤이 화려하게 저물어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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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꼭 정리” 아이유, 월드투어 마지막... ‘알잘딱깔센’ 했다 [IS현장]

국내 솔로 여성 가수 최초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아이유의 공연은 그야말로 알아서 잘 딱깔끔하고 센스있었다.2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HE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앞에는 수많은 푸드트럭부터 아이유 얼굴이 그려진 포토존, 입장 전 대기할 수 있는 ‘홀씨 존’까지 줄지어있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다. 인파가 몰린 탓에 근처 영화관 내부까지 팬들이 바닥에 앉아 간식을 먹는 광경도 포착됐다. 영화관에서 만난 한 10대 팬은 “오후 3시에 왔는데도 근처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급하게 영화관에서 간식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놀랐지만, 아이유의 월드투어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공연 초반부터 쓰레기 정리를 강조했다. 팬들을 위해 준비한 쿠션과 망원경을 언급하며 “쿠션은 꼭 나가실 때 챙기시고, 망원경 케이스도 나가는 길에 비치된 쓰레기통에 버려주시길 바란다”면서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정중히 부탁했다.기념비적인 날을 앞두고 잡음이 생기기도 했다. 지난 5일 축가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후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이에 대한 불통이 아이유에게 튄 것이다. 실제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장 곳곳이 패여 흙이 노출되는 등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축구 팬들은 아이유의 콘서트를 취소해야 한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유 측은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 잔디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예매자들에게도 협조 안내를 이미 보낸 상황이다. 플로어 석으로 향하는 관객들 중 굽이 있는 신발이나 잔디 보호재 사이로 꽂힐 가능성이 있는 하이힐을 신은 팬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이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입장했다. 또 이날 아이유 콘서트는 메인 스테이지와 돌출 무대를 잇는 브릿지 없이 스테이지를 두 개로만 나눴다. 다만 그라운드에 좌석을 깔았다. 돌출 무대 대신 아이유는 콘서트 위에 무대 장치를 달아 하늘 위를 날아다니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은 날아다니는 아이유를 시선으로 따라가며 공연을 즐겼다. 일부 관객은 이벤트 성으로 꽃 가면을 얼굴에 쓰고 목이 터져라 응원했다. 이를 본 아이유는 “너무 귀여워서 노래를 못 부를 뻔했다”고 빵터졌다. 아이유는 ‘쇼퍼’ 공연이 끝난 뒤 “어제(21일)에 이어 오늘까지 참석하신 분들은 조금 의아해하실 수 있을 것 같다. 폭죽과 플라잉, 드론 연출 타이밍 다르다”면서 “날씨와 안전상 문제 때문에 함께 할 수 없다. 방금 전에 폭죽이 터졌으니 이제 저는 더 이상 날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쉽겠지만 안전보다 중요한 것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뒤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의 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를 순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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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이 카제, 日 가수 최초 고척돔 전석 매진

일본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카제가 일본 가수 최초 고척돔 입성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공연 주최사 주식회사 타키엘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후지이 카제의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이 20일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후지이 카제의 이번 콘서트는 일본 가수 최초 고척돔 공연이자 지난해 6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후지이 카제 피아노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내한이다. 지난 20일 티켓 매진 후에는 ‘후지이카제’ 이름으로 엑스(구 트위터)의 대한민국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티켓 매진과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글들이 쏟아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후지이 카제는 8월 24, 25일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양일간 14만 명을 동원하는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다. 2019년 11월 디지털 싱글 ‘Nan-Nan’으로 데뷔했으며, 한국에서는 ‘Shinunoga E-Wa’, ‘Kirari’, ‘Matsuri’ 등의 곡으로 유명하다.후지이 카제는 10월 26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1월 쿠알라룸푸르, 방콕, 타이베이, 자카르타 12월 홍콩, 마닐라, 서울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5:47
뮤직

데이식스, 글로벌도 잡았다…월드투어 해외 공연도 매진

밴드 데이식스가 새 월드투어 일환 해외 공연 티켓을 연이어 매진시키고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데이식스는 오는 20~22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로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에 돌입한다. 이 공연은 8월 29일 티켓 일반 예매 오픈 후 3회 공연 4만여 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는데, 인천 공연에 이어 해외 지역 단독 콘서트까지 연속 매진을 이뤘다. 앞서 티켓 완판 소식을 전한 10월 5일~6일(이하 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13일 발리, 16일 수라바야, 19일 자카르타 공연에 이어 최근에는 10월 20일 자카르타 추가 회차 공연, 11월 22일 싱가포르 공연도 티켓이 동났다.이 중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는 당초 각각 10월 5일과 19일 1회씩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석 매진되자 JYP엔터테인먼트는 6일 쿠알라룸푸르, 20일 자카르타 공연을 각 1회 더했고, 추가 회차 티켓까지 모두 솔드아웃 됐다. 이로써 데이식스는 인천부터 싱가포르까지 티켓이 오픈된 월드투어 일환 6개 지역 10회 공연 모두 매진을 달성하며 시작 전부터 거센 화력을 자랑했다. 데이식스는 신곡 ‘녹아내려요’로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곡을 비롯해 ‘웰컴 투 더 쇼’, ‘해피’,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등 다수의 곡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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