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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원, 정식 전속계약 한 적 없다더니… 日 팬 미팅 결국 취소 [종합]

유준원의 일본 팬 미팅이 결국 취소됐다.7일 오후 유준원 일본 팬 미팅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미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유준원은 당초 오는 7월 5일 일본 ‘케이티 제프 요코하마’와 ‘제프 남바’에서 각각 2회씩 총 4회 팬 미팅을 개최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이 몰래 일본 팬미팅을 준비한다는 사실을 확인 후 법적 대응의 뜻을 밝히며 논란이 불거졌다.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한 만큼, 몰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당시 펑키스튜디오 측은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에게 한줌에 양심도 없는 형태”라며 제작사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과 연제협(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펑키스튜디오 측이 입수한 계약서에 따르면 유준원은 애플몬스터 소속 연예인으로 되어 있다. 애플몬스터는 Mnet ‘퀸덤퍼즐’ 등 방송을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제작한 곳이다. 이와 관련해 유준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7일 “포켓돌, 펑키스튜디오 측과 유준원 군은 MBC ‘방과후 설렘 시즌2’에 관한 방송출연계약만 체결하였을 뿐, 그 이후 정식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앞서 유준원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해 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할 계획이었으나, 수익 분배율 상향 조정과 팀 무단이탈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패소했다.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은 6월 27일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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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기획②] 파란의 히트 뒤 범주의 프리즘필터 있었다

걸밴드 QWER이 데뷔 7개월 만에 음원 최정상권에 진입하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첫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발표한 이들은 데뷔곡 ‘디스코드’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지난달 1일 발표한 첫 미니앨범 ‘마니또’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QWER은 인기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직접 제작에 나선 걸그룹으로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웹 콘텐츠 ‘최애의 아이’를 통해 멤버 구성부터 트레이닝, 앨범 제작 등 데뷔를 준비하는 전 과정이 흡사 ‘데뷔 리얼리티’처럼 공개돼 친근도를 높였고 나름의 팬덤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 또한 크리에이터, 틱톡커,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등 QWER로 데뷔하기 전 어느 정도 인지도와 고정 팬층을 확보하고 있던 만큼 스타성은 일찌감치 잠재돼 있었다. 하지만 ‘고민중독’을 통해 빠르게 만개할 수 있던 비결은 이들의 ‘음악’이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대중의 귀를 자극하고 마음을 열게 하기까지 음악은 충분조건 아닌 ‘필요조건’이었는데, 이들의 음악 부문을 전담한 프리즘필터가 결국 해냈다. 프리즘필터는 지코, 세븐틴, (여자)아이들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듀싱을 비롯해 Mnet ‘퀸덤퍼즐’ 음악 총괄, 리프트 프로젝트 ‘재해석’을 론칭하는 등 음악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뮤직 퍼블리셔 회사로 이번에 QWER를 통해 다시 한 번 능력을 입증했다. QWER 데뷔 싱글과 첫 미니앨범 전곡을 프로듀싱에 나선 이들은 메인 프로듀서 이동혁을 필두로 소속 작가진이 총출동해 트렌디를 입힌 록으로 대중적 성공을 이뤄냈다. 이들의 ‘대장’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범주다. 범주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린 뮤지션으로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힙합, 록, EDM 등 장르 불문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았다. 플레디스 소속으로 세븐틴, 뉴이스트 등 소속 가수들 대부분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온 그는 올해 초 ‘제10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범주의 프리즘필터는 ‘콘텐츠 액셀러레이터’로서 단순히 음원을 제작하고 출판하는 것을 뛰어넘어 리스너들이 궁금해할 만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일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같은 시도가 QWER 작업에서 더할 나위 없이 통했다. 팀의 개성을 녹여내면서도 장르 마니아적 성향과 대중적 성향을 모두 관통하는 음악을 선보이며 마니아 넘어 대중까지 음악으로 사로잡은 것이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QWER의 성공은 태생적으로 지닌 서브컬처적이면서도 마니악한 이미지에 청량감 있는 팝 록이 더해져 나온 결과”라 분석했다. 임 평론가는 “데뷔곡 ‘디스코드’라는 키워드나 가사 속 메시지에서 서브컬처의 자부심을 드러냈고, 음악적으로는 어느 정도 대중성을 가져가면서도 비슷한 팝 록 계열과 구분되는, 기존 공식을 비튼 측면이 메시지와 조응을 이뤘다”고 평가했다.임 평론가는 “이번 ‘고민중독’은 데뷔곡에 비해 대중성을 지향한 점이 있고, 수록곡 ‘대관람차’의 경우 본인들의 색을 더 많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서브컬처적 느낌과 대중적 지향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하며 QWER만의 색을 만들어간다면 자기 색깔 있는 뮤지션으로 롱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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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넷플릭스 ‘좀비버스2’ 합류

가수 태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2’에 합류한다. 3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태연은 ‘좀비버스2’에 출연한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 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 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버스’는 지난해 8월 시즌1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10 시리즈’ 1위에 진입하고 13개국의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말 시즌2 제작이 확정됐으며, 새로운 출연진들의 등장은 물론 더 다채롭고 참신한 퀘스트와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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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두 번째 싱글 ‘블러시’ 스케줄러 공개.. 1년 5개월 만

걸그룹 우아!(woo!ah!)가 무려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우아!는 1일 오후 공식 SNS에 두 번째 디지털 싱글 'BLUSH(블러시)'의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했다. 크리스털 촛대에 다섯 개의 촛불이 불을 밝히는 이미지로 완전체로 빛날 우아! 다섯 멤버의 시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스케줄러에 따르면 우아!는 2일과 3일 각각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 4일과 5일 'BLUSH'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 7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이어 8일 앨범을 발매하고 신곡 활동을 시작한다.'BLUSH'는 우아!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Pit-a-Pat(핏어팻)'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그간 넘치는 끼와 실력으로 개인 역량을 발휘해 온 우아!는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한층 진화한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히트 작곡가 라이언전이 프로듀서로 나서 우아!만의 색깔과 강점을 살렸다.우아!는 지난해 멤버 나나와 우연이 Mnet '퀸덤퍼즐'에 출연했고 나나가 프로젝트 그룹 엘즈업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당시 두 멤버 모두 출중한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얼굴을 더 알린 만큼 이번 우아! 컴백 활동에도 더 기대가 모인다.우아!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블러쉬'는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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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신작] ‘빌드업’,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보컬 男그룹’이 온다

얼굴, 노래, 퍼포먼스. 3박자를 고루 갖춘 K팝 아이돌 시장에서 보컬에 중점을 둔 보이그룹이 탄생한다. 새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을 통해서다.오는 26일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이 첫방송된다. ‘빌드업’은 4인조 보컬 보이그룹이 되기 위해 총 40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장르와 무관하게 보컬에 자신 있고, 보컬을 사랑하는 실력자들을 조합해 최고의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게 목표다. ‘빌드업’은 현직 아이돌 리드보컬 출신부터 서바이벌 경험자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이들이 참가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펜타곤 리드보컬 여원, Mnet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했던 제이창이 등장했다. 여기에 그룹 CIX 승훈, 업텐션 출신 선율, 싱어송라이터 정수민, 임펙트 출신 박제업 등이 ‘빌드업’ 출연을 예고했다.심사위원 역시 막강하다. 메인 MC인 배우 이다희를 필두로 SG워너비 이석훈, 비투비 서은광, 레드벨벳 웬디, 마마무 솔라, 뉴이스트 출신 백호, 워너원 출신 김재환 등 각 그룹의 핵심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들이 나온다.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만 평가하겠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딱 맞는 라인업이다. 일각에서는 ‘빌드업’이 최근 아이돌 그룹의 트렌드와 다소 동떨어진 그룹을 만든다는 지적도 있다. 절도 있는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K팝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는데 노래로만 승부하는 그룹으로 상향평준화된 대중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느냐는 이유에서다.반대로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아이돌 보컬의 비중이 축소된 것을 꼬집으며 ‘빌드업’을 반기는 이들도 있다. 실제 Mnet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에 공개한 블라인드 티저 영상에는 40명의 참가자들이 얼굴을 가린 채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 자체를 즐기며 응원의 댓글을 남기는 누리꾼도 다수 존재했다. 최고의 보컬을 뽑는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아닌 4명의 완벽한 조합을 완성시키는 것이기에 신선하다는 평가도 곁들여져 있다. 결국 ‘빌드업’은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출발을 하게 됐다.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부터 래퍼 1인자를 가리는 ‘쇼 미 더 머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한 획을 그은 ‘프로듀스’ 시리즈까지. 명실상부 오디션 명가로 거듭난 Mnet이지만, 타 방송사에서도 시도하는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인해 100%의 성공률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반면, 전작인 ‘퀸덤퍼즐’은 1%도 채 안되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과연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 Mnet은 ‘빌드업’으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2AM을 잇는 국민 보컬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빌드업’ 측은 “참가자들은 보컬 그룹에 특화된 새로운 서바이벌 방식을 거치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한다. 유명한 보컬 강자들과 매력적인 보이스를 소유한 개성 있는 실력자들이 모여 치열한 도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농도 짙은 보컬 실력과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놀라운 스케일의 무대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6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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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속 단비…태연‧박봄‧나르샤, 걸그룹 출신 솔로들의 귀환 [IS포커스]

걸그룹 출신 가수들이 솔로로 출격한다.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으로 가요계를 이끈 소녀시대의 태연, 2NE1의 박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팬들을 만난다. 최근 보이그룹 또는 보이그룹 출신 솔로 가수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것과 비교해 여성 솔로 활동은 드문 터라 더 반가움을 자아낸다.소녀시대 메인 보컬인 태연은 1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오는 27일 공개되는 새 미니앨범 ‘투 엑스’는 태연이 지난해 정규 3집 ‘아이앤비유’ 이후 약 1년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 곡 ‘투 엑스’는 감각적인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알앤비 장르로 상대방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음을 깨닫고 관계의 끝을 알리는 내용이다. 태연의 보컬은 덤덤하고 냉담한 분위기로 불합리한 사랑 속에서 느끼는 공허함을 자아낼 계획이다. 이번 신보에는 ‘투 엑스’를 포함해 6곡이 담기는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한층 깊어진 태연의 음악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연은 그룹 활동 당시에도 ‘믿듣탱’(믿고 듣는 탱구)으로 불리며 솔로로서 입지를 굳혔다. 소녀시대 데뷔 초인 지난 2008년 드라마 ‘쾌도홍길동’의 OST ‘만약에’로 단번에 대중을 사로잡은 후, 2015년 데뷔 8년 만에 앨범 ‘아이’를 발표해 솔로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후 ‘와이’, ‘파인’, ‘사계’ 등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태연은 가수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퀸덤’, ‘퀸덤퍼즐’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전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달리, 가수로서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2NE1의 메인 보컬인 박봄도 돌아온다. 지난해 3월 발표한 ‘꽃’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오는 22일 공개되는 새 디지털 싱글 ‘아이’는 박봄의 독보적인 서정적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통기타 선율과 일렉 기타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팝발라드 장르다. 박봄이 서정적으로 풀어낸 노랫말, 감각적 멜로디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박봄은 지난 2009년 2NE1으로 혜성처럼 데뷔한 뒤 일찍부터 솔로로서도 대중을 사로잡았다. 그룹 데뷔 후 같은 해 공개한 ‘유 앤 아이’를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차트인시키며 돌풍을 일으키더니, 2011년 ‘돈 크라이’로 또 다시 음원차트를 올킬시켰다. 지난 2016년 2NE1이 아쉽게 해체한 후엔 2019년 새 싱글 ‘스프링’을 내놓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시 본격 홀로서기 활동을 알린 데다가 솔로로서 8년 만에 선보인 신보였다. 타이틀곡 ‘봄’은 박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인 재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꾸준히 솔로로 활동한 박봄은 ‘아이’로 또 한번 ‘음원강자’임을 입증할 계획이다.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긴 기다림을 지나 맞는 컴백인 만큼 박봄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이 담겼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보컬을 맡고 있는 나르샤는 무려 13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나르샤는 지난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로 데뷔해 ‘장수돌’로 그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르샤의 솔로 활동은 지난 2010년 발매한 미니 앨범 ‘나르샤’ 이후 무척 오랜만이다. 나르샤의 새 싱글 앨범 ‘블러쉬’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곡 ‘블러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는 여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블러쉬’는 지난 1993년에 데뷔해 ‘한국 힙합의 1세대’로 불리는 듀스의 이현도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힙합과 알앤비 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수 베이빌론의 피처링과 함께 나르샤는 설레는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레드 컬러 색감을 배경으로 나르샤의 옆모습 실루엣과 고혹적인 눈빛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나르샤는 단순하지만 단조롭지 않은 콘셉트를 보여주기 위해 비주얼 디렉팅을 포함한 연출적인 모든 부분에 참여해 컴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가요계에서 걸그룹 출신 솔로와 여성 솔로 활동이 활발하지 않았다. 이런 불균형한 환경에서 태연, 박봄, 나르샤의 컴백은 의미가 있다. 가뭄 속의 단비”라며 “이미 스타성과 실력을 증명한 이들이 가요계에서 음악 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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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성장”…위클리, 1년 7개월 공백기 깨고 ‘브룸 브룸’ [종합]

그룹 위클리가 성장을 목표로 약 1년 7개월 만에 돌아왔다.위클리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컬러라이즈’(ColoRise)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이날 수진은 “전작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본격적인 활동이라 설레는 마음이 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초고속 컴백이 주를 이루는 가요계에서 위클리는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에 대해 먼데이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공백기가 길어졌다”며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무력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무대에 대한 간절함과 욕심으로 승화된 것 같아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컬러라이즈’는 위클리의 다채로운 색깔과 성장을 예고한 여섯 멤버의 뚜렷한 존재감을 담은 앨범이다. 그간 선보인 적 없는 위클리의 한층 세련되고 부드러운 콘셉트로 신선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은 위클리의 새로운 색깔과 비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그린 곡이다.수진은 “멤버들과 드라이브할 때 듣기 좋은 노래라고 이야기한 적 있다. 가을밤에 드라이브하며 들으면 200%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브룸 브룸’ 무대는 한층 성숙해진 위클리 매력이 드러났다. 그간 고수했던 밝고 활기찬 음악 대신 가벼운 무게감이 더해진 음악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쉽고 간단한 포인트 안무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룸 브룸’의 퍼포먼스 디렉터로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라치카가 함께했다. 이에 대해 수은은 “‘퀸덤퍼즐’을 통해 (라치카를) 처음 만났다.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라치카에게 ‘레슨하기 수월하다’, ‘잘한다’고 칭찬받았다. 안무가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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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수진 “라치카와 작업? 레슨하기 수월하다고 칭찬받아”

그룹 위클리 수진이 라치카와 안무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위클리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컬러라이즈’(ColoRise) 쇼케이스가 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은 위클리의 새로운 색깔과 비상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그린 곡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라치카가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했다.이날 수진은 “Mnet ‘퀸덤퍼즐’을 통해 (라치카를) 처음 만났다.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기뻤다”고 말했다.이어 “라치카에게 ‘레슨하기 수월하다’, ‘잘한다’고 칭찬받았다. 안무가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컬러라이즈’는 위클리의 다채로운 색깔과 성장을 예고한 여섯 멤버들의 뚜렷한 존재감을 담은 앨범이다.한편 ‘컬러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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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퀸덤 퍼즐로 데뷔한 엘즈업

어느 아이돌 그룹이나 눈에 띄는 멤버들이 있다. 비주얼 담당, 보컬 담당, 퍼포먼스 담당처럼 각각의 역할이 있고, 매력도 제각각이지만 그 와중에도 특히 눈에 띄는 멤버가 있다. 기획사들은 팬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너희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라는 전략으로 멤버를 구성하기도 한다. 그리고 연말 가요대상에서는 각 팀의 매력쟁이들로 유닛을 구성해서 특별 공연을 하기도 하는데,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처럼 반갑기만 하다. 어쩌면 Mnet ‘퀸덤 퍼즐’은 이와 비슷한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퀸덤 퍼즐’을 통해 완성된 퍼즐, 엘즈업이 데뷔했다. Z는 엘즈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X재국 : ‘퀀덤 퍼즐’이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아?Z연우 : ‘퀸덤 퍼즐’은 기존에 자기가 속해 있는 걸그룹이 아닌, 다른 그룹으로 재데뷔를 할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이에요. ‘걸스 플래닛’, ‘보이즈 플래닛’처럼 아이돌 연습생들이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퀸덤’, ‘킹덤’처럼 기존에 있던 아이돌들이 팀을 더 알리기 위해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두 개를 합친 것 같은 방송이었어요. 아이돌 연습생도 아니고, 팀으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기존 그룹에서 몇 명만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각자 다른 팀을 결성해 프로젝트로 경쟁한다는 말에 생소해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어요. 하지만 ‘퀸덤 퍼즐’이 방송되면서 그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중소 아이돌들의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어요. X재국 : 케이가 큰 언니로서 이슈가 됐다고 하던데?Z연우 : 케이는 ‘러블리즈’에서도 실력이 정말 좋은 멤버로 뽑히고 솔로 데뷔 이력으로 그 실력을 증명하기도 했어요. 특히 노래를 잘해서 뮤지컬 배우로도 인정을 받았구요. 러블리즈에선 맏언니도 아니고 막내도 아닌 딱 중간 포지션을 맡았었는데 이번에 엘즈업으로 데뷔하면서 맏언니를 맡게 되었어요. 그리고 ‘우아’의 나나는 ‘퀸덤퍼즐’에 나가기 전에도 청순하면서 화려한 외모 덕분에 K팝 팬들에게 인지도가 꽤 높은 편이었는데 이번에 엘즈업으로 데뷔하면서 더 팬이 많아질 거 같아요.X재국 : 엘즈업 데뷔가 특별히 기대되는 이유가 있어?Z연우 : 원래는 다른 그룹에 속해있던 비주얼, 실력파 멤버들이 한 그룹으로 뭉친다는 게 신선하고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돼요. K팝 팬들이 상상했던 모습이 실제로 현실이 돼 눈 앞에 나타난 거니까요. 그리고 은근히 운명처럼 같이 겹치는 부분도 많은데요. 케이 예은 나나는 MC즈라고 불리는데 이유가 케이는 전 KBS2 ‘뮤직뱅크’ MC였고, 예은은 SBS MTV ‘더쇼’ MC, 나나는 현재 MBC M ‘쇼! 챔피언’ MC이기 때문이에요. 엘즈업은 정말 퍼즐처럼 소중한 멤버들이 하나씩 하나씩 맞춰지면서 결국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팀으로 탄생한거 같아요. 그래서 더 기대가 돼요!K팝은 계속 변화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완전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고 때로는 유닛으로 활동하고, 개인 멤버가 솔로로 활동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시장도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데뷔를 한다고 해서 누구나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엄청난 노력을 하고 땀을 흘렸음에도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아이돌그룹과 멤버들도 적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퀸덤 퍼즐’은 K팝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팬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멤버들에게는 팀과 개인을 알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이런 소중한 기회로 탄생한 엘즈업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싶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09.19 05:25
연예일반

로켓펀치 연희 “엘즈업과 활동 병행할 것…유키·휘서와 ‘1위 길만 걷자’ 응원도”

그룹 로켓펀치 연희가 ‘퀸덤퍼즐’로 결성된 엘즈업으로 활동을 병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로켓펀치의 세 번째 싱글 앨범 ‘붐’(BOOM) 발매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진행됐다.연희, 쥬리, 수윤은 지난달 15일 종영한 Mnet ‘퀸덤퍼즐’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연희는 TOP7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젝트 걸그룹 엘즈업으로 데뷔를 확정했다.연희는 “멤버들이 정말 많이 응원해줬다. 잠도 안 자고 연습하는 걸 봤던 멤버들이기에 더 잘 챙겨주고 응원해줬다. 멤버들이 있어 든든하게 활동을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엘즈업은 오는 14일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돼 로켓펀치와 활동 시기가 겹치게 됐다. 이에 대해 연희는 “활동 병행을 지켜준다는 조건이 있어 두 그룹을 최대한 병행하는 방향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놓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엘즈업의 멤버인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휘서와 동시기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서로 챙겨주며 엘즈업 앨범을 준비했다”며 “얼마 전에 ‘더쇼’에서 1위를 한 하이키에게 연락도 했다. 더 많은 사랑받을 수 있게 ‘1위 길만 걷자’며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붐’은 Y2K 트렌드를 대변했던 하이틴 무비 모먼트와 MZ세대의 서브컬처로 대표되는 ‘이세계’(인간 세계가 아닌 완전히 다른 세계) 장르를 믹스매치해 완성한 앨범이다.한편 ‘붐’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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