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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성 전 큐브 회장, 신생 엔터사 설립 "2021년 데뷔 목표 실력파 그룹 준비"
홍승성 전 큐브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신생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신인 그룹을 론칭한다. 홍승성 전 회장은 21일 SNS에 'S2엔터테인먼트의 설립 소식을 전한 뒤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감사하게도 여러분의 많은 기대와 응원 속에서 설립 초기부터 무대를 향한 열정과 꿈으로 가득 찬 여러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봐 왔다'며 '마침내 출중한 실력과 재능, 인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보석들이 저희 S2엔터테인먼트와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 아티스트들이 K팝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이 때, 이들을 통해 새로운 꿈을 꾸고 그 어느 때보다 확신에 찬 새 시작을 하려고 한다'며 '지칠 줄 모르는 그들의 땀방울은 다시 저의 열정을 지피고 확고한 의지를 북돋아주었다. 이제 그 연습생들과 함께 저의 30년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접목시켜 전 세계로의 꿈을 다시 한 번 시작해보려 한다'고 글을 남겼다. 홍 전 회장은 또 '이들 중 일부는 2021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K팝 스탠다드를 새로이 제시할 실력파 그룹으로서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서게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내년 상반기 목표로 신인 그룹을 제작 중이라고 공개했다. 홍승성 전 회장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역임했고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선 포미닛, 비스트 등 다양한 K팝 가수들을 배출해냈다. 지난 4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을 사임하고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2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