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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전, 4분기 전기요금 일단 동결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한국전력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이 중 최근 3개월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적기에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연료비조정단가에 전기 사용량을 곱해 계산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최근 최대치인 '+5원'이 지속해 적용 중이다.정부와 한전은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을 동결했고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된다.최근 3개월간의 연료비 가격 동향을 반영했을 때 한전은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해야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그러나 한전 재무 상황이 위기 수준으로 심각하고, 전기요금에서 가장 큰 부분인 전력량요금의 미조정액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해 한전이 이번 분기도 연료비조정단가를 kWh당 +5원으로 유지하라고 통보했다.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안았다.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900억원이다. 작년 말(202조4500억원)보다 4400억원가량 늘었다.정부는 이 같은 한전의 재무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 현실화 차원의 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8월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요금 인상 시점과 관련해 "폭염 기간은 지나가야 할 것이다. 이 상황이 지나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서 웬만큼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3 08:53
국가대표

‘팔레스타인전 굴욕 무승부에도’ 한국축구, 9월 FIFA랭킹 23위 겨우 지켰다 [공식발표]

홍명보호로 새 출항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했다.FIFA가 19일 발표한 9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7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가 0.26점 떨어져 1572.61점을 기록했지만, 순위는 23위를 유지했다.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FIFA 랭킹 96위 팔레스타인과 비겨 무려 7.19점이 깎였다. 오만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6.94점을 만회했지만, 전체 포인트는 0.26점을 잃었다.그러나 한국에 이어 24위였던 호주가 바레인전 패배, 인도네시아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26.99점이나 잃고, 25위였던 우크라이나 역시 알바니아와 체코에 잇따라 져 18.96점이 줄면서 한국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FIFA 랭킹은 월드컵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 메이저대회 본선과 메이저대회 예선, 친선경기 등 가중치를 다르게 주고, 맞대결을 펼치는 두 팀의 FIFA 랭킹 등을 비교해 경기 결과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반영한다.9월 한국 원정길에 올라 0-0 무승부를 거뒀던 팔레스타인은 요르단전 패배로 9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한국에 진 오만 역시 76위에서 7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다음 달 한국이 상대하게 될 요르단은 68위를 유지했고, 이라크는 55위로 순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요르단이 9번째, 이라크는 6번째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이란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특히 일본은 중국과 바레인을 대파하면서 무려 10.79점을 쌓아 18위에서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란 역시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UAE)를 모두 잡고 20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올라 10위권대 진입에 성공했다.아시아 순위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 카타르(44위),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56위), 우즈베키스탄(60위), 요르단, UAE(69위) 순이다. 카타르는 UAE전 패배, 북한전 무승부 여파로 무려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이밖에 중국은 87위에서 91위로 4계단 떨어져 아시아 13번째에 머물렀고, 북한은 110위에서 111위로 하락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15위에서 116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33위에서 129위로 올라섰다.FIFA 랭킹 톱10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굳게 지켰고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 순이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전체 16위) ▲아프리카 모로코(14위) ▲북중미 멕시코(17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95위) ▲유럽 프랑스(2위)다.김명석 기자 2024.09.19 18:42
세계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는 58세 우크라이나 지지 남성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용의자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5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16일 CNN에 따르면 현지 사법 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로 58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를 체포했다.1966년생으로 하와이에서 살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건설 노동자로 일했으며 경미한 범죄 혐의로 8번 체포된 전력이 있다.그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외국인을 구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3년 3월 25일자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2022년 우크라이나에서 수개월을 보냈으며 탈레반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군인 중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울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자기 소유 골프장 5번 홀과 6번 홀 사이에서 골프를 치던 중 AK-47 계열 소총을 겨누는 용의자를 경호원이 발견해 대피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6 13:09
스포츠일반

‘2m25’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3위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3위를 기록했다.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5를 넘었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이번 대회에선 3위를 기록했다. 상금은 7000달러(약 932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렸다.우상혁은 지난 7월 모나코 대회에선 2m28을 넘어 3위(6점)를 기록했다. 8월 실레지아에서는 2m29로 4위(5점)에 올랐다. 지난달 로마에선 2m30을 넘고 우승(8점)해 총 19점을 획득,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3위로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우상혁은 총 6명이 출전한 파이널에서 2m17과 2m22를 모두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었다.2m25에서는 2차 시기에서 통과했는데, 2m28의 벽을 넘지 못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2m34를 넘어 우승했다. 그는 2021,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추가했다. 2위는 2m31을 넘은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우상혁은 지난해에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2m35를 넘어 우승한 기억이 있다.경기 뒤 우상혁은 “2024년 마지막 국제대회가 끝났다. 파리 올림픽의 아쉬운 결과를 만회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었지만 3위로 마무리해서 매우 아쉽다”면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항상 힘이 되어 주는 김도균 감독님,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9.15 08:00
국가대표

한국 FIFA랭킹 ‘가까스로’ 23위 유지 전망…일본 16위·이란 19위 예상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7월과 같은 23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에 그친 여파로 포인트는 줄었지만, 다른 팀들이 더 부진한 성적을 거둔 덕분에 가까스로 순위를 지키는 모양새다.12일 FIFA 랭킹을 실시간으로 집계하는 풋볼랭킹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달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2연전을 거치면서 FIFA 랭킹 포인트 0.26점이 줄어 1572.61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팔레스타인전 0-0 무승부로 무려 7.19점이 깎였지만, 오만 원정 3-1 승리로 6.94점을 만회했다. 현재 FIFA 랭킹은 팔레스타인이 96위, 오만은 76위다.지난 7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가 깎이면서 자칫 23위 자리까지 내줄 뻔했지만, 24위 호주가 무려 26.99점, 25위 우크라이나는 18.96점이 깎인 덕분에 순위를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호주는 바레인에 0-1로 지고, 인도네시아와 0-0으로 비겨 점수를 대거 잃었고, 같은 기간 우크라이나도 알바니아와 체코에 연패를 당했다.덕분에 한국은 9월 A매치 기간 FIFA 랭킹 포인트가 줄고도 지난 7월과 같은 23위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세 번째를 유지한다. 아시아 1, 2위인 일본과 이란은 나란히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일본은 18위에서 16위로, 이란은 20위에서 19위에 각각 랭크될 것이라는 게 풋볼랭킹의 분석이다. 일본은 중국을 7-0으로, 바레인을 5-0으로 연파하면서 10.79점을 쌓았다. 이란도 키르기스스탄, 아랍에미리트(UAE)를 모두 꺾었다.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에 이어 아시아 5번째인 카타르는 34위에서 44위로 무려 10계단이나 순위가 추락할 전망이다. UAE전 패배와 북한전 무승부 여파다. 이어 한국의 10월 월드컵 3차 예선 상대인 요르단은 66위, 이라크는 55위에 올라 한국과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9월 A매치에서 2전 전패를 당한 중국은 91위로 4계단 추락해 100위권 밖 추락 가능성이 커졌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잇따라 비기며 무려 15.45점을 쌓아 133위에서 129위로 순위가 오를 전망이다. 이날 풋볼랭킹에 따르면 세계 톱10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 순이다. 9월 A매치 결과에 따른 점수가 반영된 9월 공식 FIFA 랭킹은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9.12 17:03
해외축구

‘K리거’ 아사니,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골 폭발…우크라이나 상대 최고 평점 등 맹활약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29)가 조국 알바니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승리를 이끌었다.아사니는 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24~25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조별리그 1조 1차전 우크라이나전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풀타임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끄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했다.아사니의 결승골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1분에 나왔다. 앞서 후반 4분 선제골을 실점한 알바니아는 5분 만에 센터백 아르디얀 이스마일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여기에 아사니가 승부를 뒤집었다. 레이 마나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 올린 컷백을 아사니가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었다.이 골은 알바니아의 2-1 역전승으로 이어진 짜릿한 결승골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알바니아가 66위, 우크라이나는 25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알바니아의 승리를 아사니가 이끈 것이다.결승골뿐만 아니라 아사니는 키패스 3회, 크로스(3회)·롱패스(2회) 성공률 100% 등 알바니아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폿몹 평점에서는 8.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8점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지난 시즌 광주에 입단해 K리그1 33경기에 출전해 7골·3도움을 기록했던 아사니는 올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9월 A매치 기간 알바니아 대표팀에 소집돼 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 중이다.아사니를 앞세운 알바니아는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챙겨 각 조 1위가 주어지는 리그A로 승격 경쟁을 본격적으로 이어가게 됐다. 아사니는 오는 11일 조지아와의 2차전까지 치르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이밖에 리그A 조별리그 3조 독일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 5명의 선수가 1골씩 터뜨리며 헝가리를 5-0으로 대파했다. 네덜란드 역시 5명의 선수가 고르게 골을 넣으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5-2로 완파했다.리그A 승격을 노리는 잉글랜드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의 연속골을 앞세워 아일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김명석 기자 2024.09.08 08:43
해외축구

메시·호날두 시대는 끝났다…21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 제외

한때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던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 시대가 완전히 저물었다. 축구 선수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다.메시와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공개된 2024 발롱도르 후보(30인)에서 제외됐다. 발롱도르 후보에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이 모두 빠진 건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 호날두는 2004년부터 2022년, 메시는 2006년부터 2021년·2023년 각각 후보에 올랐다.메시는 최다 수상(8회), 호날두는 최다 후보 선정(18회·수상 5회) 기록을 가지고 있을 만큼 오랫동안 발롱도르 역사의 중심에 섰던 세기의 라이벌이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는 무려 10년 연속 발롱도르를 양분할 정도였다.그런데 2018년부터 메시와 호날두 천하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11년 만에 새로운 발롱도르 수상자가 됐고 2022년에는 메시가, 2023년엔 호날두가 번갈아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리고 올해는 21년 만에 메시와 호날두 모두 없는 발롱도르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메시가 미국,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보다 주목받지 못하는 리그로 이적하면서 자연스레 발롱도르에서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그나마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2024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고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면,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8강 탈락 부진이 더해지면서 후보에 오를 자격을 얻지 못했다.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메시와 호날두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발롱도르 경쟁 구도를 압도해 왔지만, 올해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며 “메시와 호날두 모두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리그에서 뛰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부진이 후보 제외로 이어졌고,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도 (발롱도르) 가능성이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메시와 호날두가 빠진 올해부터는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무려 7명의 후보를 배출한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이상 잉글랜드)에서도 4명씩 후보에 올랐다.국적별로는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과 준우승팀 잉글랜드가 각각 6명씩으로 가장 많았다. 후보 30명 중 무려 26명은 유럽 출신이고, 남미와 아프리카 출신은 각각 3명과 1명씩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UCL·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관왕을 이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주드 벨링엄,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 로드리 등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 선수는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22년엔 손흥민, 2023년엔 김민재가 각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은 다음 달 29일 개최된다. ▲2024 발롱도르 후보 명단(국적·소속팀)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 마드리드)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다니 카르바할(스페인·레알 마드리드)안토니오 뤼디거(독일·레알 마드리드)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후벵 디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아스널)마르틴 외데고르(노르웨이·아스널)부카요 사카(잉글랜드·아스널)윌리엄 살리바(프랑스·아스널)플로리안 비르츠(독일·바이어 레버쿠젠)그라니트 샤카(스위스·바이어 레버쿠젠)알레한드로 그리말도(스페인·바이어 레버쿠젠)하칸 찰하놀루(튀르키에·인터 밀란)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인터밀란)아르템 도우비크(우크라이나·AS로마)마츠 훔멜스(독일·도르트문트/AS로마)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다니 올모(스페인·라이프치히/바르셀로나)비티냐(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콜 팔머(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첼시)아데몰라 루크만(나이지리아·아탈란타)니코 윌리엄스(스페인·아틀레틱 클루브)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 빌라) 김명석 기자 2024.09.06 00:03
해외축구

발롱도르도 레알 마드리드 천하…후보에 무려 7명 올랐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가 2024 발롱도르에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5일(한국시간)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무려 7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30명 중 7명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로 채워진 것이다.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인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토니 크로스가 후보에 올랐고, 여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도 더해졌다. 이들 가운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벨링엄은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도 꼽히고 있어 오는 10월 28일 예정된 시상식까지도 레알 마드리드 경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레알 마드리드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에서도 각각 4명씩 후보를 배출했다. 두 팀은 지난 시즌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준우승 팀이다.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과 필 포든, 후벵 디아스, 로드리가 후보에 올랐고, 아스널에서도 데클란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윌리엄 살리바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는 플로리안 비르츠와 그라니트 샤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등 3명이 올랐고,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팀인 인터 밀란에서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하칸 찰하놀루 등 2명이 후보에 선정됐다. 반면 지난해 수상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나란히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모두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건 2003년 이후 무려 21년 만이다.또 지난 2022년 손흥민, 2023년 김민재가 각각 이름을 올렸던 한국 국적 선수를 포함해 아시아 출신 선수들도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2024 발롱도르 후보 명단(국적·소속팀)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레알 마드리드)토니 크로스(독일·레알 마드리드)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다니 카르바할(스페인·레알 마드리드)안토니오 뤼디거(독일·레알 마드리드)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후벵 디아스(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아스널)마르틴 외데고르(노르웨이·아스널)부카요 사카(잉글랜드·아스널)윌리엄 살리바(프랑스·아스널)플로리안 비르츠(독일·바이어 레버쿠젠)그라니트 샤카(스위스·바이어 레버쿠젠)알레한드로 그리말도(스페인·바이어 레버쿠젠)하칸 찰하놀루(튀르키에·인터 밀란)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인터밀란)아르템 도우비크(우크라이나·AS로마)마츠 훔멜스(독일·도르트문트/AS로마)라민 야말(스페인·바르셀로나)다니 올모(스페인·라이프치히/바르셀로나)비티냐(포르투갈·파리 생제르맹)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콜 팔머(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첼시)아데몰라 루크만(나이지리아·아탈란타)니코 윌리엄스(스페인·아틀레틱 클루브)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 빌라) 김명석 기자 2024.09.05 09:25
해외축구

챔스 韓 선수들 맞대결 '또' 성사됐다…'절친' 황인범-김민재 내년 1월 격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무대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친다. 1996년생 동갑내기 절친 황인범(28·페예노르트)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그 주인공들이다.둘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은 앞서 페예노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맞대결이 먼저 추첨을 통해 확정된 뒤, 황인범이 3일(한국시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면서 성사됐다. 황인범은 이날 페예노르트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즈베즈다 이적 1년 만에 네덜란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게 됐다. 앞서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 등 유럽 변방에서만 뛰던 황인범이 마침내 유럽축구 중심에서 뛰게 된 것이다. 네덜란드 리그는 이른바 유럽 5대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이상 UEFA 계수 순)에 이어 바로 6번째에 해당하는 리그다. 황인범의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19억원)로 알려져 있다.이로써 황인범과 김민재는 내년 1월 23일 오전 5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리는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올 시즌부터 대회 방식이 크게 바뀌어 기존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페예노르트 홈에서 한 차례 맞대결만 펼쳐진다.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 주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가 관건이지만, 2선이나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를 전달하는 역할일 전망이라는 점에서 김민재와 직접 충돌할 가능성은 적다. 대신 황인범의 날카로운 패스가 김민재가 버티는 수비 지역을 어떻게 공략하느냐, 반대로 김민재는 어떻게 그 공간을 수비하고 대처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오는 20일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인 바이어 레버쿠젠을 시작으로 지로나(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스파르타 프라하(체코), 바이에른 뮌헨, 릴(프랑스)과 차례로 격돌한다. 황인범이 즈베즈다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던 맨시티와의 재회도 관심이 쏠리는 경기다.만약 즈베즈다에 잔류했다면 황인범은 벤피카와 인터 밀란(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 바르셀로나(스페인), 슈투트가르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영보이스(스위스)와 차례로 만나는 일정이었다. 먼저 황인범 이적설이 제기됐던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팀이다.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시작으로 애스턴 빌라(잉글랜드), 벤피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페예노르트,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 격돌한다. 김민재-황인범 맞대결뿐만 아니라 김민재 이강인(PSG)의 맞대결도 오는 11월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09.03 15:06
생활문화

제2회 더 시에나 자선 골프대회 “우크라이나 등 전세계 사랑나눔”

9월 2일,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CC에서 ‘2024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더 시에나 그룹이 주최하고 더 시에나 CC가 주관하며, 더 시에나 회원권을 보유한 정회원 대상으로 개최되는 자선 골프 대회다.이번 대회는 전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해 기부하는 자선 골프대회로 치러졌으며, 대회를 통해 모아진 참가비와 후원금, 기부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곳곳의 구호 기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로 두번째 개최인 ‘제2회 더 시에나 컵’ 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60여명의 더 시에나 회원들이 참가해 멋진 경기를 치렀고, 참가자 전원 상품 및 개인과 단체 수상 상금을 포함해 2억원이 넘는 경품이 제공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되고, 개인 1,2,3등, 단체1,2,3등,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홀인원, 기부상, 행운상, 홀 이벤트 경품 등 수상이 진행됐다. 또한 기부라는 뜻 깊은 취지에 함께 동참한 박인비, 유소연, 최나연, 김하늘, 이보미 5명의 프로 골퍼들과 내로라하는 운동 선수들이 대회를 한층 더 빛냈다.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골퍼다운 면모로 원포인트 레슨과 시타를 선보였다. 또한 유소연, 김하늘, 최나연, 이보미 프로들이 직접 참가자들과 함께 필드 위에서 장타와 니어핀 대결을 진행했으며, 이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라운드 후 만찬에서는 5명의 프로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도 진행됐다. 박인비 프로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더 시에나 CC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이나믹한 코스를 더욱 가까이 마주할 수 있었다. 선수에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아름다운 한라산의 풍경이 주는 감동으로 힐링까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골프장이다. “라고 자선 골프대가 열린 아름다운 골프장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반가운 운동선수들도 이번 자선 골프대회 라운드에 참가해 이목이 집중됐다. 우지원 선수, 윤석민 선수, 심수창 선수, 공태현 선수가 참가자들과 라운드를 함께 했다. 대회에 참가한 더 시에나 회원들은 “유명한 프로 선수들과 함께 라운드 대결을 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대회 주최사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제2회 더 시에나 컵 자선 골프대회'는 전 세계 전쟁 난민과 고아를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잠시나마 주변의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과 화합을 실천하기 위해 준비한 대회다.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모로코, 몽골 등 전쟁과 가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한 후원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제주 지역의 골프 문화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며 매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더 시에나 회원님에게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선물하겠다. “ 라며 골프대회의 취지와 앞으로의 행보를 전했다. 골프대회가 치뤄진 더 시에나 CC는 더 시에나 그룹에서 운영하는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으로 2번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매년 새롭게 단장하며 도약하고 있는 60여년의 역사를 지난 골프장이다. 작년에는 KLPGA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더 시에나 CC는 한라산 중간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원지형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살리며 코스를 배치하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페어웨이로 골프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전현직 골프 선수들에게 라운딩하고 싶은 명품 골프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CC 제주, 토스카나 호텔, 프리미엄 골프웨어 더 시에나 라이프, 복합 문화공간 더 시에나 라운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더불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긴급 의료비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장학금 지원 사업에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09.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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