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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 무승부 여파' 한국 피파랭킹 떨어졌다…1계단 떨어진 23위, 아시아 3위는 유지 [공식발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더 떨어진 23위에 랭크됐다. 지난달 홈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무승부 여파다.4일 FIFA가 공개한 4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월보다 2.22점 떨어진 1563.99점을 기록, 지난 2월 22위에서 2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에선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가까스로 3위를 지켰다.앞서 한국은 지난달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러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홈에서 태국과 1-1로 비긴 뒤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태국의 FIFA 랭킹은 101위였다. FIFA 랭킹은 서로의 FIFA 랭킹이 반영돼 점수가 산정되는데, 홈에서 당한 태국전 무승부로 점수가 깎였다. AFC 소속 FIFA 랭킹 상위 15개국 가운데 2월 대비 FIFA 랭킹 포인트가 줄어든 건 한국이 유일하다.자칫 호주에 밀려 아시아 4위로 떨어질 수도 있었으나, 원정에서 거둔 3-0 승리 덕분에 가까스로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FIFA 랭킹 24위인 호주와 격차는 불과 0.06점 차다. 6월 열리는 아시아 2차 예선 5, 6차전 결과에 따라 아시아 4위로 떨어지면 최종예선에서 톱시드(포트1)에서 밀리게 된다.한국의 FIFA 랭킹은 지난해 4월 27위에서 6월 28위까지 떨어졌으나, 9월 26위와 10월 24위, 11월 23위 등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나 지난 2월 AFC 아시안컵 4강 탈락으로 순위가 1계단 상승에 그친 데 이어, 이번 태국전 무승부로 점수가 더 줄어 순위가 하락세를 그리게 됐다.AFC에서는 일본과 이란, 한국, 호주에 이어 카타르(34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이라크(58위), 우즈베키스탄(64위), 아랍에미리트(UAE·67위) 요르단(71위)이 톱10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무려 8계단 올라 134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88위로 유지했고, 베트남은 10계단 떨어진 115위, 북한은 118위였다.전체 1, 2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로 지난 2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벨기에가 잉글랜드와 순위를 맞바꿔 3위로 올라섰고, 브라질이 5위를 유지했다. 포르투갈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 가운데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가 톱10을 유지했다.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18위) ▲아프리카 모로코(13위) ▲북중미 미국(11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104위) ▲유럽 프랑스(2위)였다.김명석 기자 2024.04.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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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캐나다 부수고 8연승…파죽지세 日축구, 유럽도 주목→‘10연승’ 포르투갈과 비교

전 세계가 일본의 연승 행진에 주목하고 있다. 오로지 사진으로만 축구 소식을 전하는 플랫폼 ‘아웃 오브 컨텍스트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일본의 최근 A매치 기록을 조명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과 한 조에 속한 일본은 두 팀을 모두 꺾고 ‘죽음의 조’에서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와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지만, 일본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일본은 월드컵 이후 지난 3월 치른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비기고, 콜롬비아에 졌다. 잠시 주춤했지만, 이후 파죽지세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치른 A매치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 다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챙겨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튀니지를 2-0으로 꺾은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7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고 승리했다. 지난 9월에는 적지에서 독일을 4-1로 대파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의 성과가 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복수를 노린 독일은 르로이 사네, 세르주 그나브리(이상 바이에른 뮌헨)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등 주전 선수들을 내세웠지만,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 지난달에는 안방에서 캐나다와 튀니지도 꺾었다.남미, 유럽 등 강호들과 스파링에서 내리 웃은 일본에 아시아권 국가를 상대로 한 경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 16일 열린 미얀마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5-0으로 이겼고, 2차전에서는 시리아를 5-0으로 제압했다. 일본의 연승 행진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일본은 최고의 국가대표팀” “일본은 멈추지 않는다” 등 호평했다. “포르투갈 대표팀보다 낫다”는 팬도 있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한국과 모로코에 패한 포르투갈은 올해 치른 A매치 10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유럽에서 가장 맹렬한 기세를 자랑하는 포르투갈과 일본을 비교한 것이다.일본은 내년 1월부터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최다 우승국(4회)인 일본은 2011년 카타르에서 마지막으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김희웅 기자 2023.11.2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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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26위→24위 ‘상승’…일본은 18위 ‘10위권대 유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보다 두 계단 오른 24위에 랭크됐다. 앞서 열린 튀니지·베트남과의 국내 평가전 2연전을 모두 잡아낸 성과다.FIFA가 26일 발표한 10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540.35점을 기록해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앞서 한국은 튀니지에 4-0 승리, 베트남에 6-0으로 각각 대승을 거뒀다.지난달 웨일스 원정 무승부,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로 28위에서 26위로 순위가 올랐던 한국은 2회 연속 FIFA 랭킹이 두 계단씩 상승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지난해 12월 25위에서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4월 27위, 6월 28위로 하락곡선을 그리다 9월부터 반등했다.아시아에선 일본(18위) 이란(21위)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28위까지 떨어졌던 지난 6월엔 호주(당시 27위)에 밀려 아시아에서도 네 번째로 밀렸지만, 지난달 호주를 제치고 아시아 3위를 탈환한 뒤 두 달 연속 아시아 3위 자리를 지켰다. 호주는 지난달에 이어 27위 자리를 유지했다.아시아 1위 자리는 일본이 유지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 이란을 제치고 아시아 1위에 오른 뒤 줄곧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역시 10월 A매치에서 캐나다를 4-1로, 튀니지를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일본은 총점 1612.99점으로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더 올랐다. 일본은 지난달 11년 만에 10위권대에 진입한 뒤 두 달 연속 10위권대 순위를 지켰다.이란은 지난달과 같은 21위로 아시아에선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달에 이어 일본, 이란, 한국, 호주 순으로 아시아 톱4 자리가 유지됐다.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57위) 카타르(61위) 이라크(68위) 아랍에미리트(UAE·69위) 오만(72위) 우즈베키스탄(73위) 등이 이었다.이밖에 중국은 79위, 베트남은 94위, 북한은 115위에 각각 랭크됐다. 클린스만호의 내달 월드컵 예선 상대인 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5위다. 10월 A매치에서 한국·일본에 연패를 당한 튀니지는 29위에서 32위로 순위가 세 계단이나 떨어졌다.전 세계 톱5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순으로 변함이 없었다. 포르투갈이 8위에서 6위로, 스페인이 10위에서 8위로 각각 순위를 끌어올리는 사이 크로아티아가 6위에서 10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아르헨티나(1위·남미) 프랑스(2위·유럽) 미국(11위·북중미) 모로코(13위·아프리카) 일본(18위·아시아) 뉴질랜드(103위·오세아니아)가 각 대륙 1위였다.김명석 기자 2023.10.2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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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피파랭킹 26위 '2계단 상승'…일본 '10위권대' 진입

클린스만호가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6위에 올랐다. 지난 7월보다 2계단 오른 순위다. 아시아에선 호주를 제치고 다시 아시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본은 11년 만에 10위권대 순위로 올라섰다.FIFA가 21일 발표한 9월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1533.01점을 기록, 지난 7월 28위에서 2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카타르 월드컵 직후인 지난해 12월 25위에 올랐던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부임 이후 4월 27위, 6월과 7월 28위로 하락곡선을 그리다 처음으로 순위가 올랐다. 이 사이 클린스만호는 호주에 뒤처져 아시아 4위 자리로도 떨어졌다.유럽에서 열린 평가전에선 웨일스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뒤 중립지역 잉글랜드 뉴캐슬에선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었다.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에 그쳤던 클린스만호는 출범 6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3.71점을 얻어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렸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20위에서 19위로 순위가 올라 2012년 이후 11년 만에 10위권대에 진입했다. 앞서 일본은 독일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고, 튀르키예와의 중립 평가전에서 승리해 9월에만 9.24점을 쌓았다. 총점은 1605.2점으로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1600점대 점수를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 2012년에도 19위에 올랐는데, 다시 10위권대에 진입하게 됐다. 일본에 이어 이란도 22위에서 21위로 1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아시아 2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한국이 이었고, 호주는 27위를 유지해 아시아 4위로 떨어졌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57위) 카타르(61위) 이라크(69위) 아랍에미리트(70위) 순이었다. 이밖에 중국은 80위, 베트남은 95위, 북한은 116위였다. 클린스만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상대들은 요르단이 84위, 바레인이 86위, 말레이시아는 134위에 머물렀다.세계 톱7은 변화가 없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순이었다. 포르투갈이 이탈리아를 끌어내리고 8위로 올라섰고, 스페인이 톱10 막차를 유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일본(19위) ▲아프리카 모로코(13위) ▲북중미 미국(11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104위) ▲유럽 프랑스(2위)가 1위였다.클린스만호는 오는 10월 다시 소집돼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동남아 팀과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건 1991년 인도네시아전 이후 32년 만이다.김명석 기자 2023.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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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이제 없다…메시·홀란, 발롱도르 이어 ‘FIFA 올해의 선수’ 경쟁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경쟁한다.FIFA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8회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3’ 후보를 공개했다. FIFA 풋볼 어워즈는 올해의 선수, 골키퍼, 감독 등 남·여를 나뉘어 수상자를 가린다. 한 해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상과 페어플레이상, 팬상의 주인공도 가려진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는 내달 초까지 각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기자단, 전 세계 팬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진행된다.남자 부문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메시와 홀란을 비롯해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아르헨티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알 나스르·크로아티아)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벨기에) 로드리(맨시티·스페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조지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빅터 오시멘(나폴리·조지아)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아스널·잉글랜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포르투갈)가 이름을 올렸다. 총 12명이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FIFA는 올해의 선수 등 후보를 알리며 2022년 12월 19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의 활약을 보겠다고 했다. 즉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기간 활약은 평가에 포함되지 않는다. 2022~23시즌 중반기부터 2023~24시즌 개막 전까지의 활약이 평가 요소다.FIFA 올해의 선수는 1년마다 세계에서 가장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수여됐다. 2016년부터 다시금 발롱도르와 분리됐다. 2016년 수상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인데, 이듬해에도 이 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2019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메시가 받았다. 2020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2년 연속 이 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상자는 메시였다. 올해 유력한 수상 후보는 메시와 홀란이다. 둘은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를 두고도 각축을 다투고 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비롯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고, 홀란은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까지는 메시가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FIFA 올해의 선수상은 카타르 월드컵 활약이 포함되지 않아 홀란의 우세가 점쳐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2년 연속 후보에서 제외된 게 눈에 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알 나스르로 적을 옮기면서 사실상 올해의 선수와 거리가 멀어졌다. 앞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호날두가 후보에 오르길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자 올해의 감독 후보로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전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 등 5명이 포함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셀틱을 이끌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고,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다. 후보에 오른 사령탑 모두 괄목할 만한 자취를 남겼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상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남자 골키퍼 후보로는 야신 부누(세비야·모로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벨기에) 에데르송(맨시티·브라질) 안드레 오나나(인터 밀란·맨유·카메룬)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바르셀로나·독일)이 올랐다. 올해의 선수상 여자 부문에는 아이타나 본마티(바르셀로나·스페인) 린다 카이세도(레알 마드리드·콜롬비아) 레이첼 달리(애스턴 빌라·잉글랜드) 카디디아투 디아니(올림피크 리옹·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케이틀린 포드(아스널·호주) 매리 파울러(맨시티·호주) 알렉스 그린우드(맨시티·잉글랜드) 제니퍼 에르모소(파추카·스페인) 린제이 호란(올림피크 리옹·미국) 아만다 일레스테트(아스널·파리 생제르맹·스웨덴) 로렌 제임스(첼시·잉글랜드) 샘 커(첼시·호주) 마피 레온(바르셀로나·스페인) 히나타 미야자와(미나비 센다이·일본) 살마 파라울레오(바르셀로나·스페인) 케리아 윌시(바르셀로나·잉글랜드)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김희웅 기자 2023.09.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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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한국 FIFA 랭킹 ‘아시아 4번째’ 추락…전체 28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 4월보다 한 계단 떨어진 28위에 그쳤다. 아시아에서는 호주에 밀려 네 번째로 밀렸다.FIFA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6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4월보다 6.71점 떨어진 1529.3점을 기록해 27위에서 2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 사이 호주가 1530.45점을 기록, 29위에서 27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호주 역시 4월보다 2.34점 떨어졌지만 총점에서 한국을 앞섰다.이로써 한국은 FIFA 랭킹 아시아 4위로 떨어졌다. 일본이 20위를 유지해 아시아 1위를, 이란도 24위에서 22위로 두 계단 올라 아시아 2위를 지켰다. 그 뒤를 호주와 한국이 이었다. 한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 가운데 FIFA 랭킹이 네 번째로 밀린 건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끈 한국은 6월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 평가전에서 페루에 0-1로 지고, 엘살바도르와는 1-1로 비겼다. 지난 3월에도 콜롬비아(2-2 무) 우루과이(1-2 패)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클린스만호는 출범 이후 4경기째 무승에 그쳤다. FIFA 랭킹 1위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지난 4월에 이어 2회 연속 수성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총점 1843.73점을 기록해 2위 프랑스를 0.19점 차로 제쳤다. 브라질도 3위를 지켰다.잉글랜드가 벨기에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고, 크로아티아도 6위에 오르며 네덜란드와 자리를 맞바꿨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FIFA 랭킹 톱10 자리를 유지했다.대륙별로는 ▲아시아 일본(20위) ▲아프리카 모로코(13위) ▲북중미 미국(11위) ▲남미 아르헨티나(1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103위) ▲유럽 프랑스(2위) 순이었다. 오는 9월 유럽 평가전 상대인 웨일스는 지난 4월 26위에서 무려 9계단 떨어진 35위에 그쳤다. 4~6월 사이 FIFA 랭킹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팀이 됐다. 평가전 상대로 유력한 멕시코는 15위를 지켰다.김명석 기자 2023.06.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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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FIFA 랭킹 27위로 하락…아르헨티나 1위 등극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5위에서 27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다. 세계 1위 자리는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올라섰다.FIFA가 6일 공개한 4월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2월보다 3.48점 줄어든 1536.01점을 기록, 두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한국은 지난달 국내 A매치 평가전 2연전에서 콜롬비아와 2-2로 비긴 뒤 우루과이엔 1-2로 졌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는 일본(20위) 이란(24위)에 이어 세 번째를 유지했다. 일본과 이란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한국의 뒤를 호주(29위), 사우디아라비아(54위) 카타르(61위) 이라크(67위)가 이었다. 중국은 한 계단 더 떨어진 81위, 베트남과 북한은 각각 95위와 115위다.FIFA 랭킹 1위 자리엔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올라섰다. 아르헨티나가 1위에 오른 건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월드컵 우승으로 1위 브라질을 바짝 추격한 아르헨티나는 3월에도 파나마, 퀴라소를 완파해 브라질을 넘어섰다.반면 브라질은 모로코전 패배 여파로 6.56점이나 떨어져 3위로 추락했다. 네덜란드, 아일랜드를 연파한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가 2위로 올라섰다. 4위 벨기에를 비롯해 잉글랜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순위 변동 없이 톱 10을 유지했다.김명석 기자 2023.04.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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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메시·음바페 뽑는데...'대세픽' 피해 '소신픽'한 뮐러 위원장

수상 유력 후보는 분명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아니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였다. 그런데 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의 표는 다른 이에게 향했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남자 선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 상은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종합해 반영한다. 1순위는 5점을, 2순위는 3점을 받고 3순위 표는 1점을 받아 이를 합산해 총점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총 득표 1위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소속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7골 3도움으로 개인 기록도 정상급이었다. 팀 36년 만의 우승이자 메시 개인에게는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이었고,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고 대회 MVP(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메시는 올해의 선수에서도 월드컵 라이벌인 음바페(44점)나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34점)을 제치고 총 52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메시에게 표를 주지 않은 이들도 당연히 있다. 그런데 음바페나 벤제마에게도 주지 않은 이가 있다. 바로 파울루 벤투 전 감독 퇴임 이후 공석이 된 한국 대표팀 감독 대행으로 투표한 뮐러 위원장이다.뮐러 위원장은 총 득표 1~3위인 세 사람 누구에게도 표를 주지 않았다. 1순위는 물론 2순위, 3순위표도 주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건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도르트문트), 엘링 홀란(노르웨이·맨체스터 시티),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파리 생제르맹)였다.근거가 아주 없는 선택은 아니다.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올 시즌 24경기 27골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키미도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다. 벨링엄은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에이스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 대어로 분류되고 있다. 그래도 메시나 음바페 등을 뽑은 투표 성향과 비교하면 '튀는' 소신인 건 분명하다.공교롭게도 세 사람은 모두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뛴 적 있다. 뮐러 위원장은 도르트문트와 인연은 없지만 독일 U-15, U-18 코치와 U-21 스카우트 등 독일축구연맹에서 근무했던 인연이 있다.한편 뮐러 위원장과 달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대세픽'을 했다. 메시, 음바페, 벤제마를 차례로 뽑았다. 투표에 참여한 587명 가운데 뮐러 위원장처럼 이 세 명이 모두 1, 2, 3순위에서 빠진 경우는 투표자의 1.2%가량인 7명이었다. 이집트 축구의 간판이자 주장인 무하마드 살라(리버풀)도 뮐러 위원장처럼 '소신픽'을 했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하키미를 뽑았다.지도자들 중에서도 '소신픽'을 고른 이들이 많다. 루이스 엔리케 전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루이스 데라 푸엔테 감독은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체스터 시티),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레알 마드리드)에게 표를 줬다.그렇다면 수상자이자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투표에도 참여했던 메시의 선택은 누구였을까. 그는 음바페나 벤제마가 아니라 라이벌 브라질의 핵심 선수이자 팀 동료인 네이마르를 최고 선수로 선택했다. '대세픽' 주인공인 메시 본인 역시 '소신픽'을 한 셈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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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022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엄청난 한 해였다"

문자 그대로 '메시의 해'가 됐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미시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2회 수상을 이뤘던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두 사람뿐이었다.지난해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올해의 선수상까지 이어졌다. 메시는 지난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세계 정상으로 이끌었다. 득점왕을 차지한 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였지만, 최우수선수(MVP)는 메시의 몫이었다. 희비가 엇갈린 두 사람의 수상은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이어진 모양새가 됐다.메시는 수상 후 "놀랍다. 정말 엄청난 한 해였다"며 "이 자리에서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바라던 꿈을 이뤘다"고 소감을 전했다.올해의 선수와 함께 올해의 베스트 11도 발표됐다. 메시와 함께 카림 벤제마(프랑스) 음바페, 엘링 홀란(노르웨이),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 하키미(모로코), 카세미루(브라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버질 반다이크(네덜란드), 주앙 칸셀루(포르투갈),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벨기에)가 2022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FIFA 올해의 선수상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시상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부터는 다시 분리해 별도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메시는 발롱도르 7회 수상에 이어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2회 수상해 총 9회 영광을 누리게 됐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2.2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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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음바페 있고 호날두·SON 없다...FIFA, 2022년 올해의 선수 후보 발표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을 다퉜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이 수상을 놓고 다툰다.FIFA는 12일(이하 현지시간)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부문별 수상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FIFA가 올해의 선수상을 처음 제정한 건 1991년이다. 이후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인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던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다. 2016년부터는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별도 시상식을 진행 중이다.시상 부문은 남녀 최우수 선수·골키퍼·감독상·푸슈카시상(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최우수팬상으로 나뉜다. 전문가 패널들에 의해 간추려진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최우수 남녀선수상 후보로는 각각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의 경우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을 다퉜던 메시와 음바페가 수상을 다툰다. 메시는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겼다. 대회 최우수선수상(골든볼)까지 수상한 그는 2019년 이후 3년 만의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우승은 메시에 내줬지만, 개인 기량으로는 음바페도 밀리지 않는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준우스엥 그쳐 대회 2연패는 이루지 못했지만, 8골로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에게 주는 골든부트를 수상한 바 있다.·2021~22시즌 스페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끈 카림 벤제마(프랑스)도 후보다. 그는 이미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다.이밖에 지난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폴란드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벨기에의 케빈 더브라위너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 시티), 모로코의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브라질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이집트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포함됐다.살라흐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을 수상, 발랑도르 11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이번 명단에 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달리 손흥민은 리그 4골에 그치며 부진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포르투갈전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해 16강 진출을 이끌었지만, 리그에서 부진으로 결국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손흥민보다 더 충격적인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부재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갈등 끝에 계약을 해지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각종 잡음을 일으키다 거액을 받고 사우디 아라비아로 이적했다.호날두는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가 분리된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던 바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3명의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전문가 패널이 선정한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부문별 수상자는 오는 2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자는 FIFA 회원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한다. 투표는 콘텐츠 플랫폼 FIFA+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FIFA는 이를 바탕으로 내달 초 3명씩의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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