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53건
자동차

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2026 아반떼’ 출시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아반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2026 아반떼는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편의 사양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본화로 상품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6 아반떼에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을 기본화 했고,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또한 현대차는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판매를 시작했다.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하면서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2026 아반떼 N’에 도심과 트랙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N팬(Nthusiast) 패키지’를 추가했다.2026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2034만~2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가격은 2523만~3184만원이다. N 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3309만 원이며 LPi 모델의 판매 가격은 2172만~2842만원이다.안민구 기자 2025.04.15 08:38
자동차

[IS 시승기] 전기 심장 단 픽업 '무쏘 EV' 타보니

'픽업트럭 명가'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작심하고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를 내놨다. 시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기 심장을 단 신차를 앞세워 시장 1위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과연 KGM의 야심찬 도전이 실제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에서 양평 양수리까지 약 65㎞ 구간을 달려봤다.무쏘 EV의 첫 인상은 그릴을 비롯해 강인한 전면부의 모습이 예전 무쏘와 비슷하다. 수평 도트형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DRL)은 간결한 스타일로 미래차의 느낌을 준다. 차체 길이는 50cm가량 길어졌다. 2열 좌석과 천장 사이에도 충분한 공간(1002㎜)을 확보해 타고 내리는 데 불편함이 없다. 1열과 2열 간 공간(850㎜)도 중형 SUV 수준이다. 2열 좌석은 최대 32도 뒤로 젖힐 수 있다.차량 뒤쪽 적재함의 최대 용량은 500㎏으로 캠핑 장비나 서핑보드·자전거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실을 수 있다.내부 디자인은 인상적이다. 픽업의 투박함을 벗고 '요즘 스타일'로 다시 태어났다. 12.3인치 크기 스크린 2개가 나란히 붙은 파노라마 와이드 스크린이 눈을 시원하게 했다. 또 대시보드 자체가 여느 차보다 얇고, 수평형 센터페시아에는 비상등과 기어 조작 버튼만 남겨 차분한 인상이었다. 달리기 성능도 발군이다. 무쏘 EV에는 중국 비야디(BYD)의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용량 80.6㎾h)가 탑재됐다. 급속 충전(200㎾h)으로 24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가능하고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한다.무쏘 EV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이 적용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 토크 34.6kgf·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AWD 모델은 최고출력 413마력(ps)과 최대 토크 64.9kgf·m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1.8t의 토잉 능력 및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기능이 활성화돼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조향을 제어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사실 픽업이라는 정체성을 고려했을 때 승차감이나 2열 공간 활용도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약 65㎞ 구간을 달리니 이런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특히 승차감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다. 민첩한 스티어링 반응으로 커브 길에서 코너링도 부드러웠고, 노면 상태가 좋지 않은 도로에서도 안정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각종 안전 사양은 덤이다. 대표적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ISA), 자동 차선 변경 기능, 전방 추돌 경고, 앞차 출발 알림 경고 등이 탑재됐다.무쏘 EV는 경제성도 탁월하다.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00㎞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또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는 2만8500원에 불과하고, 일반 승용차에 붙는 개별 소비세와 교육세도 면제되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취득세도 5%라 승용차(7%)보다 적다.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무쏘 EV는 MX와 블랙 엣지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본 가격은 각각 4800만원, 5050만원으로 책정됐다.서울시 기준으로 국고 보조금(652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186만원)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3900만 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은 부가가치세 환급 등을 받아 3300만 원대에 살 수 있어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다.안민구 기자 2025.04.13 14:37
자동차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3990만원부터

푸조가 해치백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신차는 해치백 308을 기반으로,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48V 리튬이온배터리,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e-DCS6)가 조합됐다. 푸조를 이를 ‘스마트 하이브리드’라는 새로운 장르라고 설명했다.푸조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전기모터가 기어박스 내에 통합된 구조로, 시동 및 출발 시 전기모터 구동, 회생 제동을 통한 에너지 회수 등으로 효율을 극대화한다"며 "특히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넘어서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시 최고 145마력의 힘을 낸다. 세부적으로는 엔진과 전기 모터가 각각 136ps,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15.2km/l, 도심 14.1km/l, 고속 16.7km/l의 효율을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이다.여기에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갖췄다.상위 GT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경고, 전방 주차 보조, 360도 파노라믹 카메라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맞춰 조사각을 조절, 상대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시야 확보를 지원한다.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편의 및 안전 품목에 따라 알뤼르 3990만원, GT 4650만원이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 전국 공영 주차장 요금 감면, 인천 김포 공항 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 3호 터널 혼잡 통행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엔진으로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푸조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장르를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전기차 수준의 매끄럽고 정숙한 주행감과 높은 수준의 효율을 갖춘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장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8 15:10
자동차

BMW,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eDrive40’ 출시…7830만부터

BMW코리아가 순수전기 그란 쿠페 ‘뉴 i4 eDrive4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BMW i4는 프리미엄 브랜드 최초의 중형 순수전기 그란 쿠페다.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 활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뉴 i4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스포티한 매력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BMW 뉴 i4는 국내에 i4 eDrive40 M 스포츠와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뉴 i4 eDrive40에는 BMW의 5세대 전기화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3.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 만에 가속한다.전비는 복합 기준 4.5kWh/km,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420km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84kWh이고, 급속 충전으로 10-80%까지 충전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뉴 i4 eDrive40에는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된다.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의 경우 뉴 i4 eDrive40 M 스포츠에는 스탠다드, 상위 트림인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에는 플러스가 적용된다. 스탠다드에는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와 후진 어시스턴트 등이 포함되며, 플러스에는 차량 주변 360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와 3D 뷰 등이 추가된다.뉴 i4 eDrive40 전 모델에는 M 스포츠 브레이크와 19인치 휠 등이 기본 탑재되며,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3-존 에어 컨디셔닝을 제공한다.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에는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헤드라이트의 쉐도우 라인, 리어스포일러가 추가되며, 실내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M 시트벨트, 뒷좌석 열선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뉴 i4 eDrive40의 판매가격은 뉴 i4 eDrive40 M 스포츠가 7830만원, 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가 8450만원이다.안민구 기자 2025.04.07 14:13
메이저리그

'개막 패패패패패패패' 다저스 라이벌 어디 갔어? 우승 후보 애틀랜타, 5-0 못 지키고 추락→'PS 전례 0%'

개막 전만 해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또 졌다. 벌써 7연패다. 어느덧 우승이 아니라 가을야구 가능성까지 희박해지기 시작했다.애틀랜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를 5-6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애틀랜타는 정규시즌 성적이 0승 7패까지 추락했다.질 수 없는 경기를 졌다. 이날 애틀랜타는 다저스 상대로 2회까지 무려 5-0으로 앞섰다.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제구 난조에 시달렸고, 다저스 수비진도 실책을 남발했다. 3루수 맥스 먼시가 1회 초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타구, 2회 초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타구 때 모두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 중견수 앤디 파헤스가 오지 알비스의 뜬공성 타구를 놓쳤다. 수비가 못 버티자 스넬 스스로 무너졌다. 스넬이 4이닝 동안 5점을 내줬지만, 자책점은 '0'이었다. 5-0으로 앞서는 시점 애틀랜타의 승리 확률은 90%(베이스볼 서번트 기준)에 달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그 10%를 놓쳤다. 다저스는 벌어진 점수 차에도 좌절하지 않고 장타를 터뜨려 분위기를 바꿨다. 2회 말 토미 에드먼이 투런포를 쳤고, 4회 말 다시 마이클 콘포토가 솔로포로 2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다저스의 추격은 결국 8회 말 결실을 맺었다. 다저스는 8회 말 콘포토의 안타, 윌 스미스의 볼넷으로 주자를 쌓았다. 이어 이날 무안타로 그치던 맥스 먼시는 애틀랜타가 5아웃 세이브를 위해 등판시킨 마무리 라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5구째 높게 들어온 체인지업 실투를 공략했다.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로 연결됐다. 5-5. 일방적이던 경기가 팽팽한 흐름으로 돌아왔다. 8회 말 종료 시점에서 양 팀의 승리 확률은 50%로 동일해졌다. 승부는 길어지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구원 투수인 이글레시아스를 9회에도 올렸다. 이글레시아스는 첫 타자 파헤스는 잡았지만, 두 번째 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넘지 못했다. 오타니는 이글레시아스의 초구 시속 88.9마일(143㎞)체인지업 실투를 가볍게 밀어 좌중간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90% 승리 가능성은 0%가 됐고, 연패 숫자는 7로 늘었다.0승 7패. 승차 -7은 시즌 전엔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던 숫자다. 애틀랜타는 시즌 전까지만 해도 다저스를 위협하는 내셔널리그의 강호로 꼽혔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고, 비시즌 내내 투자를 이어간 다저스에 미치진 못해도 충분히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를 꺾을 팀으로 여겨졌다. 강호로 꼽힐 이유도 충분했다. 애틀랜타는 당장 2년 전까지 MLB 최강 팀으로 꼽혔다. 104승 58패로 승률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타선은 307홈런을 때려냈다. 팀 장타율 0.500(역대 최초), 단일 시즌 팀 홈런 타이기록 등 역대 최강의 공격력을 보였던 팀이다. 2024시즌 전에도 다저스를 넘어 리그 최고의 팀으로 꼽혔다.2024년엔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에이스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고 최우수선수(MVP)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도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비록 2024년은 와일드카드 진출에 만족했지만, 스트라이더와 아쿠냐가 복귀하는 올해는 다를 거라는 기대가 따랐다. 하지만 두 사람이 돌아오기도 전에 팀 운명이 갈릴 수도 있다. 개막 7연패는 말 그대로 절망적인 숫자라서다. 현지 매체들은 MLB 역사상 개막 7연패로 출발해 포스트시즌에 오른 팀이 단 1팀도 없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개막 7연패 팀이 5할 초과 승률을 기록한 사례도 42년 전이다.최악의 출발을 보인 게 결국 전력 보강에 미흡한 결과라는 시선도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겨울 동안 대형 외부 영입을 하나도 진행하지 않았다. 2선발 맥스 프리드가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났지만 선발 외부 영입도, 준수한 불펜 자원 영입도 없었다. 유일하게 외야수 쥬릭슨 프로파를 3년 4200만 달러에 영입했지만, 그는 지난 1일 부정 약물 사용이 적발돼 80경기 징계에 들어갔다.애틀랜타가 외부 영입하지 않고 믿었던 내부 자원들은 모두 부진하다. 올스타 2루수인 알비스는 타율 0.185 OPS 0.574, 중심 타자 마르셀 오주나는 타율 0.188 OPS 0.740을 기록 중이다. 오주나와 함께 2023년 40홈런을 때렸던 맷 올슨도 타율 0.182 OSP 0.697로 부진하다. 중심 타자 3루수 오스틴 라일리도 타율 0.111 OPS 0.431로 부진하다. 아쿠냐가 와도 이대로면 가을야구를 기대하기 어려운 형국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3 15:05
메이저리그

'이 팀을 누가 막아' 베츠 역전 투런포→다저스 개막 7연승, LA 시대 신기록...구단 최고 기록까지 '-3'

LA 다저스가 또 이겼다. 시즌 전적에 새겨진 패배 수는 여전히 '0'이다.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7경기를 내리 이겼다. 개막 7연승은 다저스가 LA로 연고를 옮긴 후 최고 기록이다. 구단 전체 최고 기록은 1955년 브루클린 다저스의 10연승으로, 앞으로 3경기만 남게 됐다.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 불리한 경기를 이겼기에 의미가 컸다. 이날 상대 애틀랜타의 선발 투수는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크리스 세일이었다. 세일은 지난해 애틀랜타로 이적해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174탈삼진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 3관왕(트리플 크라운)을 이룬 베테랑이다.반면 다저스는 5선발 더스틴 메이가 출격했다. 커리어 내내 부상에 신음했던 메이는 5시즌 통산 성적이 12승 9패 평균자책점 3.10에 불과한 투수. 특히 이날은 지난 2023년 부상 후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날이었다. 설상가상 다저스는 지난 1일 부상당한 주전 1루수이자 2024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프레디 프리먼이 이틀 연속 결장했다.다저스는 2회 초 선취점을 내줬다. 메이가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땅볼 때 무키 베츠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주자를 불러들였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승패는 이름값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우선 메이가 선취점을 내주고도 마운드에서 버텼다. 전성기 161㎞/h를 넘나들던 강속구는 없었지만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노리는 하이 패스트볼과 각 큰 슬러브, 싱커로 애틀랜타 타자들을 잡아냈다.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다저스는 6회 기어이 세일을 무너뜨렸다.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가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인 베츠가 세일의 3구째 127㎞/h 슬라이더 실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올 시즌 3호포. 최근 4경기에서 3홈런을 몰아치는 페이스를 이어갔다. 베츠의 투런포로 다저스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다저스는 후속 토미 에드먼도 안타를 쳐 세일을 강판시켰다. 피어스 존슨이 불을 끄러 올라왔지만 소용 없었다. 에드먼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고, 윌 스미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메이가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5이닝을 책임진 가운데 6회를 막은 왼손 앤서니 반다가 구원승을 챙겼다. 이어 알렉스 베시아, 블레이크 트레이넨, 태너 스콧이 각각 1이닝을 책임져 홀드와 세이브를 수확했다. 애틀랜타는 개막전에도 부진했던 세일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에 그치면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애틀랜타는 빈공 고민을 여전히 풀지 못하게 됐다. 전날 다저스전에서 1득점을 뽑아 29이닝 무득점 행진을 끝냈지만, 이날도 겨우 1득점만 거두고 패했다. 타선은 마르셀 오주나가 2타수 1안타 2볼넷을, 맷 올슨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는 등 총 3안타에 그치며 침묵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02 14:08
메이저리그

'4개 기관 평균 1.0위' 한 치 오차도 없는 '최고 유망주' 사사키→'신인왕' 설문도 1위, 도쿄 '부진' 설욕할까

첫 선은 보였다. 사사키 로키(24·LA 다저스)가 치솟는 주위 기대를 안고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에 돌입한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정규시즌 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시즌 전 발표된 각 기관의 유망주 평가를 종합해 소개했다. 구단이 30개에 달하는 MLB는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팀마다 수많은 유망주를 보유했다. 그만큼 이를 전문적으로 정리하는 평가 기관이나 매체도 다양하다. 사무국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의 파이프라인뿐 아니라 전문 매체인 베이스볼 아메리카,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그리고 대형 스포츠 언론사인 디애슬레틱, ESPN도 유망주 순위를 매긴다. 통계 업체인 팬그래프 역시 매년 유망주를 평가해 분석, 소개한다. 6개 기관의 평가는 당연히 같지 않다. 성적으로 증명한 선수를 평가하는 게 아니라 향후 잠재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느 기관이든 이견의 여지 없이 높이 평가하는 유망주들도 존재한다. 사사키가 바로 그런 케이스다. 사사키는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에서 5년 동안 뛰다 온 선수라 디애슬레틱 등 일부 기관은 평가에서 제외했지만, 그를 랭킹에 포함한 4개 기관은 모두 사사키를 1위에 넣었다. 평균 순위가 이견의 여지 없는 '1.0'이다. 당연히 평균 순위에서 그보다 높은 선수는 단 1명도 없다. 사사키에 대한 기대는 신인왕 전망에서도 드러난다. 사사키는 지난 1월 MLB닷컴이 공개한 설문조사에서 79.2%의 업계 관계자들에게 '어느 팀을 가든 신인왕 유력 후보가 될 것'이라고 표를 받았다. 이어 지난 24일 발표된 MLB닷컴 내부 설문조사에서도 내셔널리그 신인왕 최유력 후보로 뽑혔다.이어 25일 발표된 디애슬레틱 설문조사에서도 사사키는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디애슬레틱 기자 33명이 참가한 설문조사에서 사사키는 절반에 가까운 15표를 득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위로 지명돼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딜런 크루즈(워싱턴 내셔널스)로 9표를 얻었다.디애슬레틱은 "투표 초반엔 사사키와 크루즈가 팽팽한 경쟁을 펼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투표 마감을 앞두고 많은 기자들이 사사키에게 몰표를 던졌다"며 "사사키는 올해 일본에서 건너온 23살(현지 기준)의 특급 유망주다. 다저스는 이미 강력한 투수진이 있는데, 또 한 명의 뛰어난 투수를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압도적인 평가를 실력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사사키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도쿄 시리즈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1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고전했다. 최고 시속 100마일의 광속구를 뿌렸으나 제구가 되지 않았고, 장기인 스플리터도 긴장한 탓인지 흩날렸다. 긴장을 숨기지 못한 그는 등판 내내 땀을 닦아야 했다. 그가 본토 개막전에서 적응한 모습을 보여야만 현지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고 '예상대로' 신인왕을 노려볼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26 01:41
생활문화

롯데관광개발, 2025 크루즈 세일 페스타 진행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31일까지 3월 한 달간 ‘2025 롯데관광 크루즈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2025 롯데관광 크루즈 세일 페스타’에서는 지중해&북유럽 크루즈는 물론 알래스카 크루즈, 아시아 크루즈부터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와 연계한 HIGH& 크루즈 상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판매가 할인은 물론 상품별로 객실 업그레이드, 와인 제공 등 최대 200만 원의 혜택(남미 크루즈 기준)이 제공된다.이번 페스타 기간동안 롯데관광 크루즈를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지중해 크루즈 여행권을 비롯해 가을 한국 출발 전세 크루즈 2인권, 한국 출발 전세크루즈 50% 할인권, 그랜드 하얏트 제주 2박 숙박권, 스타벅스 커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페스타 기간 중 총 세 번의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3월 11일 오후 8시에는 네이버 라이브에서 남프랑스&지중해 크루즈를, 3월 24일 오후 9시와 31일 오후 8시에는 G마켓 라이브에서 각각 란하베이&미슐랭 크루즈와 한국 출발 아시아 3개국 크루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중에는 다양한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는 롯데관광이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크루즈 상품들을 최고의 혜택과 함께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06 14:21
드라마

SLL, TV 아사히와 러브 스릴러 드라마 ‘마물’ 공동 제작

콘텐츠 제작사 SLL이 일본 방송사 TV 아사히와 함께 오리지널 드라마 ‘마물’(魔物) 제작에 나선다.‘마물’은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TV 아사히와 SLL의 최고 수준 제작진이 SLL 레이블 퍼펙트스톰필름과 신은영 작가의 원안 ‘손길’을 기반으로 기획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여기에 한국과 일본 양국의 드라마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작품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H2 ~너와 있던 날들~’, ‘가십 #그녀가 알고 싶은 진짜 OO’, ‘후처업’과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리메이크를 맡았던 세키 에리카가 각본을 담당했다. 여기에 ‘오마메다와 와코와 세명의 전남편’, ‘크레이지 크루즈’, ‘칠석의 나라’ 등 넷플릭스, 디즈니+ 콘텐트를 제작한 타키 유스케와 ‘간을 빼앗긴 아내’, ‘내려 쌓여라, 고독한 죽음이여’ 등을 연출한 니노미야 타카시가 감독을 맡았다. 특히 '옥씨부인전’의 진혁 PD와 최보윤 PD가 ‘마물’의 1, 2화 연출을 맡아, 한일 혼합 팀이 언어와 문화의 벽을 넘어 공동 제작에 도전한다.‘마물’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여성 변호사가 살인 사건 용의자인 유부남을 만나 금단의 사랑에 빠지는 러브 스릴러로, 인간의 사랑과 욕망, 질투와 용서 등의 심리가 정교하게 얽힌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자 주인공에는 ‘오무스비’, ‘unknown’ 등에 출연한 아소 쿠미코가, 남자 주인공에는 ‘무능한 타카노’, ‘빛나는 그대에게’ 등에 출연한 시오노 아키히사가 캐스팅됐다.SLL은 지난해 5월 TV 아사히와 콘텐트 비즈니스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콘텐트 공동 기획 및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TV 아사히가 국내 드라마 ‘SKY캐슬’을 리메이크한 드라마(일본명: スカイキャッスル)를 일본에 선보이기도 했다.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는 “SLL과 TV 아사히가 공동 기획, 제작한 드라마 ’마물’은 주인공들이 쓰고 있는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매주 금요일 밤 시간대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이라며, “’마물’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콘텐트 제작과 관련해 한일 양국의 장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기반을 만들어 새로운 IP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V 아사히 우치야마 세이코 이사 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는 “TV 아사히와 SLL은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리메이크를 계기로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드라마 ‘마물’의 경우 기획 단계부터 한일 양국의 우수한 크리에이터들이 협업했다”며 “양국의 제작진이 만들어 낸 인간 본능을 파고드는 아름답고 자극적인 스토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마물’은 오는 4월 18일 오후 11시 15분, TV 아사히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6 09:38
자동차

기아, 스페인 'EV 데이' 행사…첫 전동화 세단 EV4 공개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 세단 '더 기아 EV4'(EV4)를 공개했다.기아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동부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을 주제로 2025 기아 EV 데이 행사를 열고 EV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4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출시된다.EV4는 기아가 EV6, EV9, EV3에 이어 네 번째로 출시하는 전기차이자 첫 준중형(C세그먼트) 전동화 세단이다.배터리 용량이 81.4kWh인 롱레인지와 58.3kWh인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롱레인지 모델은 350㎾급 충전기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1분이 걸린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최대 533㎞(롱레인지 2WD 17인치 휠 기준)로, 최대 532㎞인 아이오닉9을 넘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길다. 두 모델 모두 복합 전비(2WD 17인치 휠 기준)는 5.8㎞/kWh로, 기아 전기차 중 최고다. 공기저항계수는 기아 차량 중 가장 낮은 0.23까지 낮췄다.EV4에는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과 정차가 가능한 아이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을 적용해 편의성과 승차감을 높였다.EV4는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도 갖췄다. 전장 4730㎜, 축간거리 2820㎜, 전폭 1천860㎜, 전고 1480㎜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 역시 동급 최대 수준인 490L(독일 VDA 기준)로 널찍하다.아울러 EV4에는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커넥티비티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스트리밍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 게임, 노래방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기아 모바일 앱과 연동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기아 최초로 EV4에 적용됐다. 기존에 차 안에서만 가능했던 업데이트를 원격으로 할 수 있게 됐다.EV4는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 전방·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실내외 V2L(전력 외부 공급) 기능을 적용해 차량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했다. 기존 세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루프 스포일러를 차체 양 끝에 장착해 혁신적인 느낌을 냈다.유럽 시장에는 전략형 모델인 'EV4 해치백'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의 EV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전략형 소형(B세그먼트) SUV EV2의 콘셉트 모델인 '콘셉트 EV2'도 선보였다. 양산형 모델은 내년 유럽에서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콘셉트 EV2는 도심 운전에 최적화된 크기이면서도 공간 확장이 가능하다.2열 시트를 접고 1열 시트를 뒤로 밀어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차를 세운 상태에서는 문을 열고 1열 시트를 벤치처럼 좌우로 넓힐 수 있는 참신한 활용성을 갖췄다. 프론트 트렁크에도 물건을 실을 수 있다.EV2의 양산형 모델은 V2L과 OTA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된 첨단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기아는 소개했다.송호성 기아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설루션 업체로서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며 전기차(EV)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27 17: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