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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떡해’ 레알이 부르는 토트넘 ‘부주장’…로메로, 2년 만에 떠날까

손흥민(토트넘)의 팀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따라 로메로의 레알 이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2022년 토트넘에 입단한 로메로가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끝난다. 3년이나 남았지만, 로메로가 레알의 관심을 받으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주장’인 손흥민을 도왔다. 부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위 리더십을 뽐냈다. 토트넘 후방을 지키는 파이터이기도 했다. 로메로는 최근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다고 말하겠지만, 다른 클럽에서 이적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여기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싶어서 거절했다. 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정말 좋고, 토트넘이 좋다. 앞으로 더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물론 로메로가 레알 이적 제안을 받았다면, 현재 의중은 알 수 없다. 어찌 됐든 토트넘 입장에서는 핵심 센터백인 로메로를 쉽게 보낼 리 없다. 풋볼 런던은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몸값은 엄청날 것”이라며 “로메로는 4200만 파운드(737억원)에 토트넘과 계약했고, 기간도 3년이나 남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가격표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가 낮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토트넘 역시 로메로가 핵심 수비수인 터라 쉽게 레알로 보낼 공산은 크지 않다. 매체는 “지난여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와 7700만 파운드(1352억원)에 계약했다”면서 “토트넘이 로메로에게 가치를 매긴다면, 오늘날 이적시장에서 이보다 낮은 금액에 거래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EPL 33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그는 터프한 수비로 상대를 괴롭히고, ‘골 넣는 수비수’로도 이름을 날렸다. 그의 레알 이적은 여전히 지켜봐야겠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분명 쉽게 놔줄 리 없다. 설령 보낸다고 하더라도 레알에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공산이 크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로메로의 현재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887억원)다. 김희웅 기자 2024.06.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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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떠나 레알 마드리드 향할까’ 수비 핵심 로메로 ‘러브콜’ 받았다

토트넘 수비의 핵심이자 부주장 역할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6·아르헨티나)가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이 이적을 허락할지는 미지수지만, 선수 입장에선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러브콜이다. ESPN 아르헨티나판은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이미 토트넘 구단에 이적 관련 문의를 한 상태”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도 “유럽의 대형 클럽이 세계 챔피언을 원하고 있다”는 ESPN 보도를 인용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의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다.아스는 “만약 나초 페르난데스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되면, 로메로 영입에 대한 플랜이 가동될 수 있다”며 “로메로는 현재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이 로메로 영입 당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지불한 이적료는 5200만 유로(약 772억원)였다”고 소개했다.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우선 로메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 정도만 한 수준이다. 토트넘이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운다면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불가피하게 다른 매물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2027년 6월까지 아직 계약이 3년이나 남은 데다, 팀의 핵심 선수인 만큼 로메로의 이적을 쉽게 허용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영국 현지에선 토트넘이 적어도 영입 당시 이적료의 두 배는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관건은 선수의 이적 의지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유럽 최강팀 입지를 다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의 대표적인 ‘드림 클럽’이기 때문이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황이긴 하나 구단에 이적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등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일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련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면 토트넘도 무조건 이적 불가 방침만을 내세우기는 어렵고, 결국 협상 테이블이 차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의 로메로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거라는 현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나아가 이번에도 로메로의 영입설이 제기되면서 토트넘 입장에서도 이제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로메로는 지난 2021년 여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한 시즌 임대 후 1년 만에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했다. 토트넘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 출전하더니 2022~23시즌 27경기(선발 26경기), 2023~24시즌엔 33경기 등 시즌을 치를수록 출전 시간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엔 EPL에서만 무려 5골을 터뜨리기도 했다.남미 매체 365스코어스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타깃이 됐다는 소식이 나왔다”며 “로메로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미 EPL 무대에선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커리어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로메로는 큰 도약을 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김명석 기자 2024.06.13 15:32
메이저리그

'최소 2751억원 노린다' 통산 206홈런 알론소, FA 2억 달러 요구설

거포 피트 알론소(30·뉴욕 메츠)의 몸값이 예상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USA투데이는 '1루수 알론소가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소 2억 달러(2751억원)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알론소는 메이저리그(MLB) 대표하는 슬러거로 통산(6년) 홈런이 206개에 이른다. 2019년 빅리그 데뷔 첫 시즌 53홈런을 때려냈고 2022년 40홈런, 지난해에는 46홈런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첫 다섯 시즌 동안 40홈런을 세 번이나 기록한 빅리거는 랄프 카이너·에디 매튜스·알버트 푸홀스·라이인 하워드뿐이었다. 이 중 두 명(카이너·메튜스)은 명예의 전당(HOF)에 입성했고 세 번째 선수(푸홀스)도 곧 입성할 예정'이라며 알론소의 기록을 조명하기도 했다.알론소의 거취는 '뜨거운 감자'다. FA 자격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어 장기 계약이냐, 트레이드 매물이냐를 두고 여러 의견이 엇갈린다. 지난달에는 뉴욕포스트가 '지난해 6월 메츠가 알론소와 장기 계약을 하기 위해 시도를 했다'며 '당시 알론소의 에이전시를 통해 7년, 총액 1억5800만 달러(2173억원)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메츠와 알론소의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메츠는 알론소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놔 시카고 컵스와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마저도 지지부진했다. 시즌 뒤 메츠 야구 운영 부분 사장에 취임한 데이비드 스턴스가 알론소 트레이드를 반대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메츠에 잔류한 알론소의 몸값은 더 비싸진 모양새다. 알론소가 현역 선수 중 손에 꼽히는 슬러거라고 하더라도 2억 달러는 감당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다. 더욱이 알론소는 10일 기준 장타율(0.476)과 출루율(0.321)을 합한 OPS가 0.797로 MLB 데뷔 후 최저. 미국 USA투데이는 '1루수를 찾는 팀들은 (알론소를 대신해)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리스 호스킨스(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워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FA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0 20:02
스포츠일반

[이석무 파이트클럽] '천재'라 불리는 무서운 10대, UFC 확 뒤집어엎을 기대주

전세계에서 날고 긴다는 파이터들이 모두 모이는 UFC에서 '천재'라고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천재 소년'이라 부르는게 더 어울리겠다. 아직 만 20살이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주인공은 멕시코 국적의 종합격투기 파이터 라울 로사스 주니어(19)다. 통산 전적 9전 8승 1패를 기록 중인 로사스 주니어는 놀랍게도 2004년 10월 생으로 19살 소년이다.UFC는 기본적으로 어린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이 벅차다. 충분히 경력을 쌓고 실력이 검증된 선수만이 UFC의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 있다. 그런데 겨우 19살 선수가 UFC에서 활약한다고? 게다가 그가 UFC에 데뷔한 것은 2022년 12월 UFC 282 대회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 17살. UFC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이다.필자는 최근 온라인 화상인터뷰를 통해 로사스 주니어와 대화를 나눴다. 19살이라고는 하지만 앳된 티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나이는 아들뻘이지만 직접 만나면 왠지 고개가 먼저 숙여질 것 같은 매서운 인상이다.로사스 주니어의 부모는 멕시코시티에서 미국 뉴멕시코주로 이주한 뒤 그곳에 정착했다. 로사스 주니어도 뉴멕시코주에서 태어났다. 격투기를 시작한 것은 복싱코치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종합격투기는 4살 때 시작했다. 아버지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단다.로사스 주니어는 어릴 적부터 재능이 남달랐다. 14살 때 세계아마추어종합격투기(IMMAF)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들의 무시무시한 재능을 발견한 그의 부모는 가능성을 적극 열어주고자 했다. 아들의 격투기 및 레슬링 훈련을 위해 좋은 체육관이 많은 라스베이거스로 이사할 정도였다. 2021년 멕시코 단체 UWC에 데뷔한 로사스 주니어는 거의 한 두 달 간격으로 경기에 나서 5연승을 달렸다. 5승 모두 서브미션 또는 KO승이었다. 괴물 같은 재능을 가진 소년이 나타났다는 소문은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귀에도 들어왔다. 화이트 대표는 그를 UFC 파이터 등용문인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에 초청했다. 시험 무대에서 승리를 따낸 뒤 곧바로 최연소 UFC 정식 계약 선수가 됐다.UFC에선 세 차례 경기를 치러 2승 1패를 기록했다. 두 번의 승리는 1라운드 초반에 압도적인 피니시였다. 로사스 주니어는 나이가 어림에도 월등한 그래플링 실력을 자랑한다. 체격조건과 파워도 동체급(밴텀급. 61kg이하) 선수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유일한 패배는 작년 4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미국)에게 당한 판정패다. 경기가 길어지면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경험 부족은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다.많은 이들은 로사스가 UFC 최연소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로 현재 UFC 최연소 챔피언 기록은 2011년 마우리시오 쇼군(브라질)을 꺾고 만 23세 242일 만에 정상에 오른 존 존스(미국)가 보유하고 있다.로사스가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새 역사를 쓰기 위해선 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UFC 파이트나이트 대회에서 리키 터시오스(미국)를 이겨야 한다. 12승 3패 전적을 가진 터시오스와는 원래 올해 2월에 싸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로사스에게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기 시작 5분 전 경기가 전격 취소됐다. 결국 4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둘의 맞대결이 완성됐다.당시 경기가 갑작스레 취소되자 터시오스는 "로사스가 프로답지 못하고 전사의 규율을 깼다"고 비난했다. 이에 로사스는 이렇게 맞받아쳤다."경기 당일 아프긴 했지만 경기 취소는 UFC의 결정이었다. 내 통제 범위 밖의 일이다. 난 체중을 맞췄고, 훈련캠프를 다 소화했고, 준비가 다 된 상태였다. 그가 무슨 말을 하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무서운 10대는 이번에도 화끈한 피니시를 노린다. 탐색전이나 전략적인 움직임은 그에게 남 얘기다. "터시오스는 터프하고 맷집이 좋지만 난 그를 경기 시작부터 피니시시키려고 나설 것이다. 솔직히 내가 모든 분야에서 다 앞선다고 생각한다"옥타곤에선 살벌한 파이터지만 밖에 나오면 영락없는 10대다. 최근 UFC에서 받은 대전료를 모아 어머니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운전면허가 아직 없단다. 그래서 이동할때 어머니에게 신세를 지곤 한다. 운동을 쉴 때는 또래 친구들과 축구나 배구 등을 하거나 카드, 핀볼, 볼링 등도 즐긴다고 한다.목표는 당연히 챔피언이다. 최연소 챔피언 등극에 대한 꿈도 굳이 숨기지 않는다. 언제든 기회가 주어지면 꽉 붙잡겠다는 의지가 뚜렷하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자신감이 뿜뿜 터져 나온다."내가 너무 일찍 UFC에 왔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UFC에서 각종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쓰는 것이 목표다. UFC 챔피언이 돼 계속 기록을 깨뜨릴 것이다. 아직 랭커와 싸우려면 더 두고봐야겠지만 금방 기회가 찾아올 것이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챔피언 벨트는 곧 내게 올 것이다"이석무 이데일리 기자 2024.06.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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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손흥민' 전 세계 공격수 10위 올랐다…김민재는 수비수 부문 제외

손흥민(32‧토트넘)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2023~24시즌 전 세계 공격수 순위 10위에 올랐다.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ESPN이 공개한 2023~24시즌 세계 남자 축구 최고 선수 100명 가운데 공격수 10위에 선정됐다. ESPN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 100명을 선발하고 있다. 포지션별로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30명씩, 골키퍼 10명이 선정됐다.ESPN은 손흥민의 속도와 양발을 활용한 마무리를 장점으로 소개하면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10도움을 달성한 5명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EPL 17골‧10도움을 기록했는데, 특히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이라는 EPL 역대 6번째 대기록도 달성했다. 매체는 “새로운 스타일의 새 감독이 오더라도 손흥민은 변함이 없었다. 그는 EPL에서 가장 꾸준하게 성공해 온 선수이자 최고의 결정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이다. 31세의 나이에도 이번 시즌 역시 활약했다”며 “손흥민은 최근 다섯 시즌 동안 EPL 평균 15.6골‧8.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는데도 지난 시즌 8위에서 5위로 올랐는데, 손흥민이 새 주장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다음 시즌 전망에 대해서는 다만 이적 가능성까지도 내다봤다. 내년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토트넘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큰 변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제안이 오면 손흥민을 떠나보낼 수도 있다”면서도 “가장 좋은 결말은 손흥민이 토트넘 최전방에서 변함없는 존재로 남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준비 중이다. 공격수 부문 1위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현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그 뒤를 케인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이었다. 10위에 오른 손흥민은 콜 팔머(첼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빅터 오시멘(나폴리) 하파엘 레앙(AC밀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을 제쳤다.포지션별로는 로드리(맨시티)가 미드필더 부문 1위에 오른 가운데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수 부문 1위, 알리송(리버풀)이 골키퍼 부문 1위에 각각 선정됐다.지난해 나폴리 소속으로 센터백 부문 10위에 올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다만 올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ESPN은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 이적을 앞두고 있는 김민재의 패스 능력과 공중볼 처리 능력 등은 어떤 구단에서도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2023~24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지난해 센터백 10위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4.06.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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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가 평가한 토트넘의 시즌 평점…‘부활’ 손흥민은 8점? “아시안컵 이후 피곤해 보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이 한 현지 매체로부터 시즌 평점 8이라는 무난한 점수를 받았다. 여전한 경기력을 이어갔지만, 시즌 중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떨어진 경기력이 감점 요인으로 꼽힌 모양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1일(한국시간) 2023~24시즌을 마친 선수단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토트넘은 시즌 직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은 데 이어, 부상과 퇴장, 국가대표 결장까지 겹치며 기복이 심한 한 해를 보냈다”라고 짚었다.올 시즌 부활한 손흥민은 매체로부터 평점 8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탈장 여파로 리그 10골 6도움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17골 10도움으로 EPL 입성 후 세 번째 단일 시즌 10-10에 성공했다. 팀 내 최다 골, 공격 포인트 역시 손흥민의 몫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일부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36경기서 공격 포인트 27개를 기록했다. 당당히 주장을 맡았고,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의 진정한 리더였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고, 아시안컵 전후로 피곤해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전방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라고 평했다. 일부 경기에서의 기록과, 국가대표 차출로 인한 공백이 감점 요인이 된 모양새다. 손흥민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미키 판 더 펜(이상 9점)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데스티니 우도지(이상 8.5점) 등의 뒤를 이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종 리그 5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해였지만, 2년 만의 유럽 대항전 복귀라는 무난한 성적표다. 매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의심할 여지 없는 발전이 있었다. 케인을 잃고, 주요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도 지난 시즌보다 많은 승점·득점을 기록했다. 팬들이 예상했던 8위보다 3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개막 후 3달 연속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특히 여름과 1월에 주도한 선수 영입은 가장 논리적이고 효과적이었다”라고 돌아봤다.경기 스타일에서도 합격점을 줬다. 매체는 “지난 시즌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경기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평했다. 다만 “리빌딩 첫해에 예상할 수 있는 실망스러운 모습도 있었다. 전술은 때때로 1차원적이었고, 체력이 바닥나 시즌 막바지에 매우 부진했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의 높아진 요구와 그의 시스템을 계속 적응할 것이다. 길을 잃으며 부서진 클럽에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며 8점을 줬다.김우중 기자 2024.05.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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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티 주장이 KIM의 사령탑으로…“선수들이 얼마나 배고픈지 알고 싶어”

“선수들이 얼마나 배고픈지 알고 싶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뱅상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의 말이다. 콤파니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뮌헨 사령탑으로 임명된 뒤 첫 기자회견에 나섰다. 그는 먼저 마이크를 잡고 “뮌헨에 있는 게 매우 자랑스럽다. 시즌이 오늘 시작해도 문제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한 2023~24시즌에 리그 3위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에서 짐을 쌌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며 말 그대로 완벽한 ‘무관 시즌’을 보낸 것이다.결국 투헬 감독은 잔여 계약 1년을 남기고 뮌헨을 떠나게 됐다. 뮌헨은 이후 시즌 막바지까지 차기 사령탑 선임에 공을 들였지만, 후보군으로 언급된 감독들이 모두 제의를 거절하며 난항을 겪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감독 등이 후보였다. 이때 뮌헨은 ‘강등 사령탑’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선수 시절 맨시티의 레전드로 활약한 콤파니 감독은 이후 안더레흐트(벨기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번리(잉글랜드)에서 날개를 펼쳤다. 콤파니 감독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의 번리에 공격적인 축구를 이식해 EPL로 승격시키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3~24시즌엔 리그 19위로 강등됐다.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한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한 의문부호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 이에 크리스티안 드리센 뮌헨 CEO는 “그는 유럽에서 가장 흥미로운 감독이다. 우리는 즉시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반겼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콤파니에 대해 논의할 때, 구단에서 그를 반대하는 사람은 암도 없었다. 내부적으로 그 과정은 깔끔하고 명확했다. 앞으로 뮌헨을 이끌 최고의 감독을 찾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건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다. 그는 “나는 브뤼셀 거리에서 자랐고, 안더레흐트의 승리 유전자를 배웠다. 선수들이 용감해지길 바라지만, 동시에 ‘우리는 공격적이다’라고 말하길 원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선수단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어떤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하기 이르다”면서도 “모든 선수와 일하게 돼 기쁘다. 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배고픈 지 알고 싶다. 나는 항상 동기 부여돼 있고, 주변 사람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한다. 최고가 되고 싶지만, 최고의 선수만 있는 게 아니라 최고의 팀을 갖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끝으로 콤파니 감독은 새 시즌 목표에 대해 “매우 간단하다. 항상 모든 경기에서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다가오는 시즌 UCL 결승전이 뮌헨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최고 수준에 도달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5.31 09:53
메이저리그

10G 만에 0점대 깨졌다...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밀워키전 7실점 조기강판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던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가 빅리그 데뷔 뒤 처음으로 무너졌다. 이마나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2024시즌, 빅리그 데뷔 뒤 10번째 등판에 나섰다. 1회부터 2점을 내준 이마나가는 3회 난타를 허용하며 빅이닝을 내줬다. 이날 밀워키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8피안타(2피홈런) 7실점을 기록했다. 이마나 평균자책점은 0.87에서 1.86으로 1점 이상 올라갔다. 이마나가는 1회 말, 선두 타자 조이 오티스에게 2루타, 1사 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우중간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타선이 2회 초 공격에서 이안 햅의 홈런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이마나가는 3회만 5점을 내줬다. 다시 선두 타자로 상대한 오티스에게 안타, 1사 뒤 옐리치에게 추가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고 3번째 실점을 했고, 공격형 포수 개리 산체스와의 승부에서는 2타점 적시타까지 내줬다. 제이크 바우어를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후속 타자 블래이크 퍼킨스에게 좌월 투런홈런까지 맞았다. 7번째 실점. 이마나가는 대량 실점 뒤에도 마운드를 지켰고, 3회에 이어 4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막아냈다. 5회는 자신을 괴롭히던 옐리치를 뜬공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후속 아다메스에겐 볼넷을 내줬다. 투구 수 81개를 기록한 이마나가는 이후 카일 핸드릭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투수가 병살타로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실점을 추가되지 않았따. 이마나가는 전날까지 등판한 9경기에서 5승·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이마나가는 1913년 양대 리그에서 평균자책점이 공식 통계가 된 이후 첫 9번의 선발 등판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마나가는 이미 신인상 수상도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10번째 등판에서도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면, 또 새로운 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하지만 밀워키 타선 앞에 빅리그 데뷔 뒤 처음으로 무너졌다. 19일 등판 예정이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이 비로 순연된 탓에 등판 간격이 11일로 벌어진 변수가 작용한 모양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30 10:24
해외축구

‘김민재 새 감독 확정’ EPL→2부 강등팀 사령탑, 뮌헨 정식 부임 [오피셜]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으로 뱅상 콤파니(38·벨기에) 전 번리 감독이 정식으로 부임했다. 번리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십(2부) 강등을 막지 못했던 사령탑이다.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최근까지 번리를 이끌었던 콤파니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앞으로 세 시즌 간 팀을 이끌게 됐다. 1984년생인 콤파니는 선수 시절 안더레흐트와 함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다. 2019년 선수 겸 감독으로 안더레흐트 지휘봉을 잡은 뒤 정식 감독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부터 번리를 이끌었다.번리를 이끌고는 EPL 승격과 챔피언십 강등을 모두 경험했다. 2022~23시즌 무려 승점 101(29승 14무 3패)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우승과 EPL 승격을 이끌었으나, 2023~24시즌엔 승점 24(5승 9무 24패)로 19위까지 추락해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공교롭게도 번리가 챔피언십으로 다시 강등되자마자 콤파니 감독은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 이력을 남겼다. 당장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인 명장의 부임을 기대했을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는 선임이기도 하다. 얀크리스티안 드리센 바이에른 뮌헨 CEO는 그러나 “클럽의 모든 구성원은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 적합한 감독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자신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그는 바이에른 뮌헨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도전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선수로서 이미 세계 최고의 축구를 경험했고, 코치로서도 그 길을 걷고 있다”며 콤파니 감독에 대한 신임을 보여줬다.투헬 감독이 물러나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의 팀 내 입지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김민재는 앞서 투헬 감독 체제에서 시즌 중반까지 핵심 선수 입지를 다졌지만, 시즌 중반 이후 에릭 다이어-마테이스 더리흐트에 밀려 백업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모든 경쟁 체제는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센터백 출신이기도 한 콤파니 감독의 마음을 김민재가 얼마나 빨리 사로잡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이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일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축구를 선호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공격적이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명석 기자 2024.05.30 05:41
해외축구

매디슨의 찬사 “토트넘 오기 전까지 들어본 적도 없는 선수였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팀 동료 미키 판 더 펜을 치켜세웠다. 매디슨은 토트넘 합류 전까지 판 더 펜의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고백하면서도, “약점이 없는 선수”라고 호평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최근 자선 골프 대회를 마친 매디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매디슨은 매체와의 인터뷰 중 판 더 펜에 대해 “정말로, 정말로 빠르다”며 “시간이 지난 뒤, 그에게 ‘난 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판 더 펜이 최고의 선수인 걸 깨닫고 나니, 우리가 이런 수비수를 영입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약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게 매디슨의 설명이다. 매디슨은 “판 더 펜의 약점이 무엇일지 생각해 봤다. 그는 공을 잘 다루고, 공중볼 능력도 좋으며, 키가 크고 빠르다”며 “솔직히 여전히 약점을 찾고 있다. 너무 빠져들고 싶지는 않지만 말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특히 “판 더 펜은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지만, 라커룸에서도 좋은 사람이자 훌륭한 청년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환상적인 영입이었다”라고 덧붙였다.판 더 펜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독일)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는 무려 4000만 유로(약 590억원). 구단 역사상 7번째로 비싼 이적료였다. 판 더 펜은 구단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단숨에 주전으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리그 첫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달렸는데, 이 시기 판 더 펜은 적응기 우려가 무색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중반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추락이 시작됐다. 같은 경기에서 부상 당한 매디슨의 이탈도 뼈아팠다. 토트넘은 이들이 복귀한 뒤 다시 톱4 진입을 노렸으나, 최종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따내며 2년 만에 UEFA 주관 대항전에 나서게 됐다.판 더 펜은 토트넘 입성 첫해 공식전 29경기 3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입단 후 그의 몸값은 5500만 유로(약 813억원)로 껑충 뛰었다. 특히 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판 더 펜은 시속 37.38㎞라는 기록을 남기며 올 시즌 EPL 단일 경기 최고 속도를 뽐낸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그는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UEFA 선수권대회(유로)에도 출전할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4.05.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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