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경제

"형 추문은 안 다뤄" 쿠오모의 CNN 앵커 동생 '내로남불' 논란

연이은 미투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동생 크리스 쿠오모 CNN 앵커가 '내로남불' 논란에 휩싸였다. 크리스가 형에 관한 일을 직접 다루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다. 앞서 크리스는 형인 앤드루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호평을 받을 때 형을 수차례 직접 인터뷰하며 '쿠오모 형제쇼'로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크리스 앵커는 전날 밤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서 "나는 형에게 일어나는 일을 명백히 알고 있고, 또 이 일을 다룰 수 없음을 명백히 알린다"며 "그는 내 형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P에 따르면 CNN은 자사의 저널리스트가 저명인사가 된 가족의 일원을 인터뷰하거나 직접 보도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지난 2013년에 마련했다. '공정 보도 및 이해관계의 충돌 방지'라는 언론의 윤리 강령에 따른 조항이었다. 하지만 CNN은 코로나19가 뉴욕에서 확산하던 지난해 봄 이 조항을 해제했다. 앤드루 주지사가 뉴욕주의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알리는 일일 브리핑에 나서면서 인기가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크리스 앵커는 CNN의 허용에 따라 앤드루 주지사를 자신의 저녁 뉴스 프로그램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서 직접 인터뷰했다. 생방송 중 형제가 대화를 주고 받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인간미 있는 연출도 '쿠오모 형제쇼'의 인기를 더했다. 특히 앤드루 주지사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당시에는 시청률이 1년 전 동기 대비 2배까지 치솟았다. CNN의 이런 허용은 앤드루 주지사가 성추문에 휩싸이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앤드루 주지사가 요양원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를 축소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지난달부터 CNN의 태도는 미묘하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당시 CNN 방송국 대변인은 AP통신에 "우리는 코로나19로 수백만의 미국인이 고통에 휩싸인 상황에 대해 형제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우 인간적 흥미를 끌었다고 생각한다"며 "결과적으로 2013년에 마련한 규정에 예외를 둔 셈이 됐는데, 규정은 아직 유효하다"고 해명했다. 관련기사 드레스 허리 만지며 "키스해도 돼?"…쿠오모 사진까지 찍혔다 쿠오모 주지사 '미투 폭로' 베넷 “다른 피해자 나서달라” '성추문' 터진 쿠오모 뉴욕주지사, 사과…“의도치 않았다” 이후 앤드루 주지사에게 성추문이 연이어 터지면서 CNN은 가족 인터뷰 금지 규정을 사실상 다시 되살렸다. 형에 대한 세 번째 폭로가 나온 1일 밤 크리스 앵커가 직접 "그는 내 형이기 때문에 내가 이 사건을 다룰 수 없다"고 밝히면서다. WP의 미디어 칼럼니스트인 마거릿 설리번은 "쿠오모가 쿠오모를 인터뷰할 수 없다는 CNN의 조항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적용됐다면 2020년에도 유효했어야 했다"며 "CNN의 태도는 너무나 약삭빠르고 주먹구구식"이라고 비판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2021.03.03 18:40
연예

[할리우드IS] 코로나 19 확진받은 크리스 쿠오모, 회복에 전념

이달 초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CNN 방송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 확진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각) 외신 TMZ는 "크리스 쿠오모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회복을 위한 조깅과 실내 운동을 병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의사로부터 수동적인 몸 상태를 유지할 때 코로나바이러스가 체내 속 더욱 활발히 활동할 것임을 들은 뒤 집안에 소규모 체육관을 설치하고 꾸준히 집 근처 야외 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내와 14살 아들도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상태로 이들 역시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크리스 쿠오모의 형제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18일 코로나 19로 인해 각지에서 결혼식 취소가 잇따르자 원격 혼인신고와 화상통화로 식 진행이 가능하게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시키는 등 코로나 여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4.23 11:14
무비위크

[할리우드IS]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 코로나19 확진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가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 쿠오모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진단 소식을 알렸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어렵고 복잡해지는 시기에 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과 접촉했고, 열이 나고 오한을 느끼며 숨이 가빠졌다. 나는 아이들과 아내에게 이 병을 옮기지 않길 바란다. 그렇게 되면 이 병에 걸린 것보다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쿠오모는 자신의 집에서 '쿠오모 프라임 타임'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 쿠오모는 뉴욕 앤드류쿠오모 주지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달 16일 앤드류쿠오모 주지사와 코로나19 대책을 설명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유쾌하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01 07: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