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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크림파스타·콘치즈가래떡구이…설에 남은 음식, 이색요리로 변신
설날에 맛있게 먹은 떡국과 삼색 나물, 동그랑땡도 며칠간 먹다 보면 물리게 된다. 남은 음식, 버리기에는 아깝고 계속 데워 먹기도 싫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농촌진흥청이 명절 이후 남은 재료를 활용한 이색 조리법을 소개했다. 고사리크림파스타재료: 삶은 고사리(100g) 마늘(10쪽) 양파(3분의 1개) 미니 새송이버섯(6개) 양송이버섯(2개) 베이컨(4줄) 생크림(1컵=200ml) 우유(300ml) 페투치네(200g) 파르메산치즈가루(3큰 술) 올리브유(4큰 술) 간장(0.5큰 술) 소금(2작은 술) 후춧가루(약간)만드는 법: ① 삶은 고사리는 삼등분하고, 마늘과 양송이버섯은 납작 썰고, 양파는 굵게 다지고, 미니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가르고, 베이컨은 1.5cm 폭으로 썬다. ② 끓는 소금물(물 1L +소금 1작은 술)에 파스타를 넣고 5분간 삶아 건진다. ③ 팬에 올리브유(4큰 술)를 두르고 달군 뒤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튀겨 건진다. ④ 같은 팬을 중·약 불로 올리고 양파-베이컨-고사리-버섯 순으로 넣어 소금(약간)을 뿌려 볶는다. ⑤ 파스타를 넣고 고루 섞어 가며 30초간 볶다가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조리듯 끓인다. ⑥ 간장과 소금(1작은 술) 파르메산치즈가루(2큰 술)를 넣고 섞은 뒤 맛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후춧가루로 맞춘 뒤 그릇에 담아 튀긴 마늘과 파르메산치즈가루(1큰 술)를 뿌려 마무리한다. 콘치즈가래떡구이재료: 슬라이스 체다치즈(1과 2분의 1장) 가래떡(50cm) 양파(1분의 1개) 청·홍피망(각 4분의 1개) 옥수수(3분의 1컵) 슈레드 모차렐라치즈(2분의 1컵) 파르메산치즈가루(2큰 술) 파슬리가루(1작은 술) 올리브유(1큰 술) 버터(1큰 술) 소금(약간)만드는 법: ① 슬라이스 체다치즈는 12조각으로 자르고, 가래떡은 5cm 길이로 토막 낸 뒤 길게 칼집을 넣는다. ② 양파와 청·홍피망은 굵게 다진다. ③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른 팬을 중간 불로 달궈 다진 양파와 피망을 넣고 소금(약간)을 뿌려 가며 1분 정도 볶다가 옥수수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 건져 한 김 식힌다. ④ 그릇에 볶은 채소와 옥수수·슈레드 모차렐라치즈를 넣고 섞는다. ⑤ 오븐팬 위에 가래떡을 가지런히 올리고 치즈·옥수수·채소 볶음 섞은 것을 올린 뒤 슬라이스 체다치즈를 올려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 꺼낸다. ⑥ 파르메산치즈가루와 파슬리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