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가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크림파스타 요리 레시피로 시청자들을 잡았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백파더’ 20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18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22분 ‘백파더’ 백종원이 다음주 재료인 순두부를 알려준 순간으로, 5.3%의 수치를 보였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도 1.8 %(2부)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백파더 생방송’ 이후 진행되는 네이버 TV 방송에서는 5만 5천여명이 시청을 하는 등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선 ‘요린이’들과 함께 크림파스타에 도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요리쇼의 포문은 식재료를 소개해주는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화려하게 열었다. 노라조는 크림파스타 의상을 입고 등장, 재치있게 개사한 ‘백파더’송을 부르며 유쾌상쾌 비타민 활약을 펼쳤다. 크림파스타 자체로 변신한 조빈은 머리에 크림을 얹고 크림파스타를 담은 접시를 몸에 둘렀고 원흠은 파스타 모양으로 구불거리는 헤어스타일과 타이로 포인트를 준 모습으로 크림파스타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백파더’ 백종원이 소개한 크림파스타 레시피는 ‘요린이’도 따라할 수 있는 수준. 먼저 햄이나 베이컨, 양파를 먹기 좋게 썰어 놓는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과 식용유 한 숟갈을 넣고 7분간 넣고 익혀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노릇노릇하게 볶다가 소시지, 양파, 버섯을 넣는다. 여기에 밀가루와 소금을 넣은 우유를 붓고 끓어오를 때쯤 파스타 면을 넣는다. 버터를 넣어 녹이고 체다치즈를 깐 접시에 면을 돌돌 말아 세워서 올린 후 후춧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백파더’ 백종원은 마늘을 볶을 때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 것, 볶다가 너무 걸쭉하면 우유를 넣고 너무 묽으면 밀가루를 넣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특급 레시피와 함께 ‘요린이’의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 이날 양세형은 서울 세 자매 ‘요린이’를 소개하며 “파라과이 삼형제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출연하고 싶다고 신청을 해줬다”고 말했고 파라과이 삼형제는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양세형은 “삼형제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며 놀리기에 나서기도. 두 팀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나눴고 ‘백파더’ 속 풋풋한 만남의 현장에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은 흐뭇한 아빠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요린이’ 팀의 설렘유발 온라인 깜짝 만남이 생방송의 묘미를 더하며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요리가 완성된 가운데 직접 파스타 요리에 도전한 ‘요린이’의 극찬이 이어졌다. 파라과이 삼형제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고 다른 요린이들 역시 “너무 맛있어요!”라고 ‘엄지 척’ 반응을 보였다. 양세형은 “우리가 사먹는 그 크림파스타 맛이다. 직접 만들었는데 이렇게 맛이 난다는 게 놀랍다”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