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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글로벌 출시…인기 1위 질주

데브시스터즈는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이 26일 글로벌 출시됐다고 밝혔다.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은 25일 오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 출시 전부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애플 앱마켓의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사전 등록에는 250만명이 넘었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쿠키들의 능력과 속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몬스터와 기믹이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팀플레이 모드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플레이할 수도 있다.콘텐츠는 크게 팬케이크 타워를 돌파해 나가는 어드벤처 콘텐츠 ‘스토리 모드’와 4명이 팀을 이루어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콘텐츠 ‘레이드 모드’ 두 가지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출시 시점에 총 7개의 챕터, 챕터당 최대 15개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레이드 모드의 보스는 매주 변경되며, 최종 난이도인 4단계에서는 랭킹 시스템으로 기록 경쟁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쿠키를 조합해 본인의 기록에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 콘텐츠 유리미궁 등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쿠키 능력치를 추가로 높일 수 있는 아티팩트와 장비도 선보인다. 출시 시점에는 캐모마일맛 쿠키, 플랜틴맛 쿠키, 크림소다맛 쿠키 등 신규 오리지널 쿠키를 포함한 총 20종의 쿠키와 32종의 아티팩트가 공개된다. 됐다.쿠키런: 모험의 탑은 한국어, 영어, 대만어(번체), 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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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환호성.. 엑소, 12주년 단독 팬 미팅 성황리 종료

그룹 엑소(EXO)의 데뷔 12주년 기념 단독 팬미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24 엑소 팬미팅 : 원(2024 EXO FAN MEETING : ONE)’은 지난 14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7시 공연은 미국, 멕시코,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3개 지역(비욘드 라이브 기준)에서도 랜선으로 함께해 엑소의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확인케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리더 수호부터 시우민, 백현, 첸, 찬열, 디오까지 군 복무 중인 카이, 세훈을 제외한 여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제한 시간 99초 안에 다 함께 종이 위에 서서 버티기, 지압 슬리퍼 신고 줄넘기, 숟가락으로 탁구공 옮기기 등 단체 및 개인 미션을 수행하는 사다리 게임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발매 10년 만에 음원 차트 1위로 역주행해 화제를 모은 윈터송 '첫 눈' 챌린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엑소는 ‘히얼 미 아웃(Hear Me Out)’, ‘유니버스(Universe)’, ‘XOXO’, ‘3.6.5’, ‘나비소녀’, ‘피터팬’, ‘첫 눈’ 등 보컬 맛집 면모가 돋보이는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사전 투표를 통해 엑소엘이 듣고 싶은 노래로 세트리스트를 구성했다. ‘크림소다(Cream Soda)’, ‘옵세션(Obsession)’,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몬스터(Monster)’ 등 역대 타이틀 곡 메들리와 ‘나비효과’, ‘너의 손짓’, ‘백색소음’, ‘포에버(Forever)’, ‘그래비티(Gravity)’ 등 수록곡 메들리도 공개했다. 멤버들이 정한 하늘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은 현장의 팬들은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 여기에 ‘서툴지만 너무 사랑했던 우리, 우리의 여행은 새로운 계절을 만들 거야’, ‘그 시절, 그때, 그 순간처럼 변함없이 곁에 있을게’라는 문구의 슬로건으로 감독적인 이벤트도 선사했다.이에 엑소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아 ‘지켜줄게’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멤버들은 “12주년도 같이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에 엑소엘이 만드는 은빛 물결을 보게 되니 행복하다”면서 “멤버들이 개인 활동도 잘하고 있지만, 역시 이렇게 모여서 함께일 때 엑소의 시너지가 정말 좋은 것 같다. 계속해서 다음 플랜을 계획하고 있고, 또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찾아올 테니까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한계 없이 사랑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09:45
연예일반

판 싹 갈았다… ‘마이데몬’ VS ‘열녀박씨’ 시청률 승자는? [IS포커스]

‘연인’과 ‘7인의 탈출’로 금, 토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 MBC와 SBS. 두 드라마 모두 최근 종영하면서 새로운 판도가 열렸다. SBS에는 김유정, 송강 주연의 ‘마이데몬’이, MBC에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온다. ◇타임슬립 퓨전 사극 vs 악마와 계약 연애‘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바로 전작인 ‘연인’이 사극이였다면 ‘열녀박씨’는 타임슬립 ‘퓨전 사극’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열녀박씨’는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넘어온 이세영이 21세기 신문물에 적응하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다. 편의점 밖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머리를 집어넣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먹고 생전 처음 먹어본 맛에 감탄하는 등 어딘가 모르게 허당스러운 모습이 소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마이데몬’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바로 전작인 ‘7인의 탈출’이 피카레스크(악인이 주인공인 장르) 장르였던 데 비해 이번에는 조금 더 가볍게 시청할 수 있을 듯하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던 악마 송강은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존재. 시크한 성격의 유정과 엮이게 되면서 어떤 능력을 잃게 되는지, 악마였던 송강이 인간 유정을 사랑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김유정과 송강의 ‘비주얼 합’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잘자란 아역 출신 이세영 vs 김유정또한 아역배우 출신의 이세영과 김유정이 각 드라마에 출연하는 만큼 안정된 연기력은 보장됐다. 김유정은 2021년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홍천기’ 이후 브라운관에는 약 2년만 복귀작이다. 그간 ‘동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주로 사극에서 두각을 보였던 김유정이기에 로맨스 장르의 ‘마이데몬’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세영은 자신이 장기인 ‘사극 연기’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021년 11월 방영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 흥행을 이끈 장본이자, 당시 한복을 입고 쪽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신의 중전상’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번 ‘열녀박씨’는 현대와 조선시대를 오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세영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다. ◇SBS 설욕이냐, MBC 수성이냐특히 SBS는 ‘흥행’이 간절하다. MBC ‘연인’이 평균 시청률10~11%대를 기록한 데 비해 ‘7인의 탈출’은 평균 시청률 5~6%대로 패배의 쓴맛을 맛봤기 때문. 한 방송 관계자는 “‘마이데몬’과 ‘열녀박씨’ 모두 로맨스 장르인 만큼 시청자 취향 차이로 시청률, 화제성에서 승패가 결정 날 듯하다”라고 짚었다. ‘열녀박씨’는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마이데몬’은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마이데몬’이 SBS 자존심을 회복시켜 줄지, 혹은 ‘연인’으로 힘입은 MBC가 ‘열녀박씨’로 또 한 번 승기를 가져갈지 시청자들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09:00
산업

일본으로 전선 넓히는 네이버 크림, 위축된 무신사 솔드아웃

한정판 리셀 플랫폼 업계의 양대 산맥인 크림과 솔드아웃이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크림은 일본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스니커덩크 운영사를 사들이며 거침없이 전선을 확대 중이다. 반면 무신사의 '아픈손가락'인 솔드아웃은 외부 잡음을 고려해 티켓 등 신규 판매 카테고리 사업을 접는 등 위축된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솔드아웃의 인수합병(M&A)을 원하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무신사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거침없는 크림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림은 소다에 976억원을 투자해 9752주를 매입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크림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7억원) 대비 1만3617%에 달하는 규모다.크림은 2021년 7월에도 소다에 355억원을 투자해 지분 14.9%를 확보했다. 이에 크림은 추가 지분 획득과 함께 소다 지분율 43.6%을 얻어내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일본 리셀 업계를 향한 야심이 크다. 소다는 일본에서 절대 강자로 통한다. 한정판 스니커즈 외에도 명품과 게임 등도 취급한다. 최근 2년 사이 누적손실액이 700억원을 웃돌지만, 시장 점유율은 80% 수준에 달한다. 크림 관계자는 "크림과 소다에 입점한 한국과 일본 브랜드들은 자연스럽게 고객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각 플랫폼이 쌓아온 검수 노하우를 더해 더욱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증시 상장도 계획 중이다. 크림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소다를 연결 자회사로 편입한 뒤 일본 증시에 별도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크림은 2021년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사된 후 국내는 물론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꾸준히 지분 투자를 이어왔다. 크림 측은 각국에 포진한 플랫폼을 거점지 삼아 국경을 초월한 사업 확대를 구상 중인 것으로 전망된다. 취급 상품도 끝없이 확장 중이다. 이미 한정판 스니커즈의 벽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명품과 가전은 물론 중고차 검수·판매 스타트업까지 투자를 단행하면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몸집도 빠르게 부풀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60억원으로 전년(33억원)대비 1300% 급증했다. 지속된 투자로 영업손실은 2021년 595억원에서 2022년 861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구매·판매 수수료를 올리는 등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잇따른 인수로 영업손실 폭을 줄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축된 솔드아웃…매각 제안설도 모기업을 등에 업고 뻗어나가는 크림과 비교해 무신사의 솔드아웃은 다소 경직된 모습이다.솔드아웃은 지난 7월 티켓 개인간거래(C2C) 서비스를 론칭했다. 국내 티켓 리셀링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지면서 여러 사회적 문제로 연결됐다. 솔드아웃은 티켓 C2C 서비스를 통해 티켓 판매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의 문제를 줄일 수 있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원가 보다 몇 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는 개인 간 티켓 거래 관행이 아티스트와 제작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다는 논란이 일었고, 솔드아웃은 고심 끝에 티켓 C2C 서비스를 론칭 두 달 만에 중단했다. 여러 외부 논란에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인 크림과 대조적인 행보다. 무신사가 추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둔 가운데 솔드아웃이 '아픈손가락'이라는 지적도 나온다.리셀 플랫폼은 정·가품 검수가 생명이다. 솔드아웃은 2020년 7월 출범 뒤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검수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투자가 이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깊어지고 있다. 솔드아웃 운영사 에스엘티디(SLDT)는 지난해 1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1년 16억원에서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손실도 전년 158억원에서 427억원으로 늘었다. 매년 승승장구하던 무신사가 지난해 전년 대비 94% 감소한 32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친 배경에는 사실상 솔드아웃이 있었다. 이용자 수도 신통치 않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솔드아웃의 평균 이용자 수는 15만355명이다. 크림은 같은 기간 크림의 평균 이용자 수는 100만673명이었다.여러 면에서 위축돼 있기는 하지만 솔드아웃은 한정판 리셀 플랫폼으로서 매력이 적지 않다. 업계 일부에서는 솔드아웃의 운영사 에스엘디티의 경영권 매수를 원하는 기업이 있다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무진장 신발 사진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출발한 무신사가 솔드아웃의 주 종목인 신발에 대한 애정이 크고, 이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무신사는 솔드아웃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삐를 쥐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난 1월 종료한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 '중고'를 리뉴얼해 재개했다. 수수료 기반의 중고거래 서비스는 매출 외형은 물론 수익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 무신사는 중고거래 서비스가 가품 이슈 등에 휘말릴 가능성이 큰 만큼 검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솔드아웃 측은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10.12 07:05
연예일반

정국 최단 기간 톱100 1위→엑소 146억 스트리밍… 멜론 ‘데이터 랩’ 공개

3세대 대표 아이돌인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멜론에서 세운 ‘역대급 기록’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0일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에 대해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을 통해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3세대 아이돌들의 데이터를 발표했다.먼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싱글 ‘세븐(Seven)’은 지난달 14일 오후 1시 발매된 후 단 11시간 만에 톱100 1위에 올랐다. 이는 솔로 가수 기준으로 올해 최단 시간 톱100 1위 진입 기록이자, 2023년 남자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톱100 1위에 오른 성적이다. 독보적 대세로 거듭난 정국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올해 멜론 톱100 차트에서 걸그룹들의 히트곡들이 최상위권에서 롱런하고 있는 가운데, 정국이 남자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톱100 왕좌를 당당하게 차지했다는 점 역시 큰 의미가 있다. 또 올해 여름 ‘크림 소다’(Cream Soda)를 발매한 엑소는 ‘K팝 황제’다운 대기록을 세웠다. 엑소의 그룹, 유닛, 솔로 활동을 더한 스트리밍 수가 무려 146억7871만 건(8월 14일 기준)을 넘어선 것.이는 멜론 내 그룹, 유닛, 솔로 합산 기준 최다 누적 스트리밍 기록으로 현재까지 140억 이상 스트리밍된 그룹은 엑소가 유일하다. 이 가운데 엑소 그룹 활동의 스트리밍 수는 83억1894만 회로, 엑소는 이 같은 기록을 통해 ‘멜론의 전당’ 내 골드 클럽의 영광을 안았다. 솔로 활동 합산 스트리밍 수는 무려 49억 2938만 건이다. 백현과 첸은 솔로로도 멜론의 전당에서 데뷔 후 현재까지 10억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아티스트를 기념하는 ’빌리언스 클럽’에 올라 있다. 현재 한 그룹에서 그룹 포함 두 멤버 이상이 빌리언스 클럽에 동시에 입성한 그룹 역시 엑소가 유일하다. 엑소는 유닛 활동으로도 14억 3038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엑소는 데뷔 후 약 11년 동안 놀라운 기록들을 자랑하며 ‘멜론 역대 최다 합산 스트리밍’이라는 기록으로 변하지 않는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12:52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대세 아이돌 총출동…2023년 7월 최고의 컴백 가수는?

2023년 7월, 유난히 더웠던 뜨거운 여름날 가요계 컴백 전쟁이 시작됐다.7월에는 K팝의 위상을 높인 3세대 아이돌 그룹과 요즘 대세라 할 수 있는 4세대 그룹들이 연이어 컴백하며 리스너들을 즐겁게 했다. 가만히 있어도 열기가 올라오는 뜨거운 날씨에 맞춰, 아티스트들은 시원하고 청량한 노래들로 대중을 찾아왔다. 덕분에 불쾌지수를 행복지수로 변환하며 평화로운 한 달을 맞이했다.먼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첫 솔로곡 ‘세븐’으로 가요계를 점령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서 1위까지 차치하며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자랑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엑소 또한 ‘크림소다’로 짙은 남성미를 자랑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레전드 그룹’임을 입증했다.이 외에 4세대 보이그룹을 대표하는 NCT드림과 트레저도 각각 ‘ISTJ’와 ‘보나보나’로 돌아왔으며,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도 출격했다. 걸그룹 또한 강세를 보였다. 있지, 엔믹스, 뉴진스까지 그야말로 ‘썸머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같이 대형 스타의 컴백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2023년 7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July 2023 is?) 투표를 진행한다.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8월 3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9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2023년 7월 최고의 컴백 스타 후보는 아래 10명이다.▲ NCT드림 - ‘ISTJ’ ▲ 정국 ‘세븐’ ▲ 트레저 ‘보나보나’ ▲ 셔누X형원(몬스타엑스) ‘러브 미 어 리틀’ ▲ 엑소 ‘크림소다’ ▲ 엔믹스 ‘파티어클락’ ▲ 있지 ‘케이크’ ▲ 뉴진스 ‘ETA’ ▲ 제로베이스원 ‘인 블룸’ ▲ 오드아이써클 ‘에어포스원’ (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2 09:00
연예일반

[RE스타] 도경수, 노래·연기·예능도 다 잘하는 만능캐

올 여름 연예계에서 제일 바쁜 사람 중 한 명을 꼽으라면 도경수는 단연 이름을 올릴 터다. 그룹 엑소의 멤버로 가요계에서, ‘더 문’으로 영화계에서, 또 고정 예능으로 예능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도경수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11년 차 아이돌이다. 엑소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으며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매 앨범마다 호평받았다. 수많은 엑소 노래의 도입을 맡았기에 그의 예명 디오를 따서 ‘됴입부’(디오+도입부 줄임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그간 엑소는 일부 멤버들의 군 생활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도경수도 2021년 1월 전역 후 드라마 ‘진검승부’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집중했던 엑소는 올해 초부터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이후 카이의 갑작스러운 입대,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 봉합 등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지난 10일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하고 팬들과 만났다. 엑소는 약 2년 만의 신보이자 위기를 극복하고 나온 ‘엑지스트’로 역시 ‘엑소는 엑소’라는 평을 듣고 있다. ‘엑지스트’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 7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엑소의 건재함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크림 소다’(Cream Soda) 역시 전 세계 4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엑소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에 엑소는 1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4일 KBS2 ‘뮤직뱅크’, 15일 MBC ‘쇼!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강렬함과 여유로움을 오가는 엑소 표 퍼포먼스는 매 앨범 인기를 얻은 바 있어 이번 ‘크림 소다’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도경수도 엑소의 멤버로 바쁜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도경수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두각을 드러내 왔다. 영화 ‘카트’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 이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등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백일의 낭군님’, ‘진검승부’ 등을 통해 극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 성장했다.그는 진입 장벽이 높은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둔 ‘연기돌’로 유명하다. ‘카트’를 시작으로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관객에게 얼굴을 비췄다. ‘형’으로 지난 2017년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부문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올여름 도경수는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의 손을 잡고 달나라로 떠난다. 도경수는 유인 우주선 ‘우리호’ 막내 대원인 황선우 역으로 ’더 문‘ 주인공을 맡아 다음 달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가 표현할 우주에 홀로 고립된 황선우의 두려움, 외로움 등의 감정과 대선배인 설경구, 김희애와 펼칠 시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경수는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 이어 새로운 고정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5일 SNS에는 도경수가 김우빈과 야외 촬영 중인 목격담 사진이 올라왔으며 같은 날 그가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과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부 편성 시기는 미정이지만, 도경수가 절친들과 함께하는 또 한 번의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도경수는 지난 10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이틀 만에 팔로워가 180만명에 달할 정도로 팬들의 관심도 엄청나다. 이처럼 노래는 물론 연기, 예능까지 모두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면모를 자랑하는 도경수의 열일 행보에 팬들의 즐거움은 한층 커질 것 전망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06:15
뮤직

[뮤직IS] 관록이냐 패기냐...엑소 vs 제로베이스원, 같은 날 동시 출격 ①

그룹 엑소와 제로베이스원이 10일 동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올해로 데뷔 12년차를 맞이한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가 3년 8개월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려 가요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신인 그룹임에도 엑소와 맞대결을 선택했다. 양 팀의 격돌이 경쟁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제로베이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멤버 결성과정부터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7월 가요 컴백대전에서 주목되는 격돌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최영균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와 제로베이스원의 격돌에 “경쟁, 격돌이라는 표현보다는 결이 서로 다른 두 그룹의 동시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엑소는 워낙 보여줬던 콘셉트와 음악 스타일들이 다양했던 만큼 매번 기대감을 주고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그룹이라 어떤 음악을 내세우고 어떻게 그것을 표현할지, 또 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든 게 처음이고 궁금증을 자아낸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이다.엑소는 지금껏 발표한 앨범 중에서도 정규 앨범만 이번 컴백 포함, 총 7장이다. 그간 다채로운 음악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엑소가 이번 정규 7집 ‘엑지스트’의 타이틀곡 ‘크림 소다’에서는 어떤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관심이 크다. 알려진 바로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 이야기다. 데뷔 10년 이상이 된 ‘관록의 아이돌’ 엑소가 선보일 ‘크림 소다’는 멤버들의 관능적이면서도 달콤한 목소리로 채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로베이스원은 엑소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를 들고 데뷔한다. 제로(0)에서 시작해 원(1)으로 탄생한다는 그룹명 만큼이나 데뷔 앨범도 성장기를 담아냈다. 이들의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의 타이틀 곡 ‘인 블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아냈으며 아직 불완전하고 미숙하지만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즉 자신들을 뽑아주고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 표현이다. 이렇듯 양 팀이 들고 나온 곡 콘셉트와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곡은 어떤 것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다.3세대 아이돌로 평 받는 엑소와, 5세대 아이돌의 시작점에서 등장하는 제로베이스원의 동시 출격은 변화하고 다채로워진 아이돌 음악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K팝 음악의 주기는 굉장히 빠르다. 비슷한 듯 그 안에서 조금씩 변형되고 많은 것들이 시도되어진다. 엑소 음악도 분명 변화된 모습으로 나올 것이며 제로베이스원은 좀 더 도전적이고 4세대, 혹은 5세대 아이돌 음악에 걸맞은 트렌디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라며 두 팀의 가져다줄 다채로운 음악들에 집중했다. 엑소는 정규 7집을 통해 무려 9곡을,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을 통해 총 6곡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마음껏 표출하겠다는 각오다. 음악적인 다양성의 시도는 어느 한 팀 뒤지지 않으며 팬들의 귀를 쉴 새 없이 간지럽힐 예정이다.특히 엑소는 그간 ‘러브 미 라이트’, ‘코코밥’ 등 각기 다른 ‘여름 맛’ 음악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여름 컴백도 한 층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엑소표 여름 음악은 곧 성공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2년 6개월이라는 계약 기간이 걸린 프로젝트성 그룹이다. 이 때문에 제로베이스원은 그 기간 속 자신들의 음악, 개개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는 각오로 뭉쳐있다. 팬들의 반응도 여느 때 보다 뜨겁다. 제로베이스원은 선주문량 100만 장을 넘어서며 데뷔 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이 당당히 엑소 앞에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대목이다. 엑소 역시 선주문량 7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12년째 가요계 음악을 달구고 있는 엑소, 그 옆에는 새로 등장한 주목받는 신예 제로베이스원이 여름 가요계를 얼마나 더 뜨겁게 달굴지 지켜볼 일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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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엑소, 확신의 ‘보컬 맛집’ 열린다

엑소가 정규 7집으로 들을수록 빠져드는 ‘보컬 맛집’ 면모를 보여준다.오는 10일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엑소표 쿨섹시 바이브와 관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크림 소다’(Cream Soda)를 포함해 다양한 보컬 매력이 느껴지는 수록곡들도 함께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이번 앨범에 수록된 ‘노 메이크업’(No Makeup)은 트랩 비트가 인상적인 R&B 곡으로,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상대의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내용의 가사에 감미로운 보컬이 더해져 성숙한 감성을 자아낸다.더불어 ‘어나더 데이’(Another Day)는 레이백 리듬과 808 베이스, 건반 레이어링이 매력적인 얼터너티브 팝 곡으로, 지난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하루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자는 가사 속 메시지를 그루비한 보컬로 들려준다.또한 엑소는 앨범 발매일인 7월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유튜브 및 틱톡 엑소 채널과 아이돌플러스를 통해 엑소 ‘엑지스트’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 하이라이트 음원 플레이, 앨범 언박싱, 작업 비하인드 등 풍성한 이야기로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한편 엑소의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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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엑소 타이틀 곡 ‘크림 소다’, 쿨+섹시 바이브 폭발

그룹 엑소의 서머송이 공개된다.오는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로 돌아오는 엑소가 신곡 ‘크림 소다’(Cream Soda)로 쿨하면서도 섹시한 엑소표 여름맛을 선보인다.타이틀 곡 ‘크림 소다’는 이국적인 리듬에 경쾌한 브라스와 건반, 드럼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강한 팝 댄스 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을 부드러우면서도 짜릿한 ‘크림 소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멤버들의 관능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불어 3일 0시 엑소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는 타이틀 곡 ‘크림 소다’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멤버 수호, 백현, 첸, 찬열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엑소는 선공개곡 ‘렛 미 인’(Let Me In)과 ‘히어 미 아웃’(Hear Me Out)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줘 글로벌한 호응을 얻은 만큼, 2021년 스페셜 앨범 이후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한편 엑소 정규 7집 ‘엑지스트’는 7월 10일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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