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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 14년 다닌 JTBC와 작별 “더 큰 바다로”

강지영 아나운서가 14년 근무한 JTBC를 퇴사하는 심경을 밝혔다.11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돌아보니, 어느덧 14년이 지났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강지영 아나운서는 마지막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케이크를 든 채 미소지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강 아나운서는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또 든든했다. 정말 해마다 각기 다른 빛깔로 채워진, 다채로운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한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았다.이 밖에도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이날 자로 퇴사한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0:47
스타

강지영 아나, JTBC 떠난다…입사 14년만 [공식]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이 입사 14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8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영은 최근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는 11일 자로 퇴사할 예정이다. 강지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에 출연했으며,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를 맡았다.이 밖에도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 ‘바디캠’, ‘어서 말을 해’, ‘극한투어’ 등 교양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한편 강지영은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 공개를 앞두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11:00
예능

재료값만 100만원…신종철, 이승철 위한 도시락 공개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신종철 총주방장이 이승철에게 초특급 클라스의 가왕 도시락을 선물해 시선을 사로잡는다.6일 방송되는 ‘사당귀’ 300회는 스페셜 MC로 코요태 신지가 함께하는 가운데, ‘뷔페의 신’ 신종철 보스가 ‘도시락의 신’의 자리까지 노린다.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각 파트의 과장급을 동원해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준비한 것.신종철은 “우리 승철이 형한테 잘해야 돼”라며 셰프들에게 정성을 더 쏟으라고 주문하며, 이승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신종철은 도시락의 조리 시간만 장장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됐고 재료 값만 100만원 들었다고 밝혀 이승철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고. 이틀에 걸친 준비에 지친 셰프들은 “숨겨둔 형이 있는 줄 알았다”며 “친분과시가 좀 과하시다”라고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낸다.급기야 이승철 앞에 펼쳐진 5성급 호텔 클라스의 도시락에는 낙지, 능이버섯, 전복, 한우도가니, 백봉 오골계 등 우리나라 최상급 8도 진미를 공수해 만든 팔도장부터 랍스터, 생선회, 문어샐러드 등 임금님 수라상을 뛰어넘는 음식들이 5층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겨 있어 감탄을 터지게 한다. 신종철이 5단도시락과 함께 특급 공연까지 선보이며 이승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가운데, 가왕 조공 도시락과 조우한 미식가 이승철은 “가수생활 40년동안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뷔페의 신’ 신종철 총주방장이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가왕 도시락으로 이승철의 마음을 사로잡고 ‘도시락의 신’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사당귀’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스페셜 MC로 출연한 신지가 “저런 도시락을 받으면 너무 행복하겠다”고 밝히자 신종철은 “신지씨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드릴게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는 최고 시청률 7.8%를 기록하며, 148주 연속 동 시간 예능 1위의 기세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6 14:14
예능

이승기, 김병만과 정글 도전… 협동→배신 난무한 ‘국대급 생존 배틀’ (‘생존왕’)

‘생존왕 : 부족전쟁’이 무엇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는 정글을 배경으로 처절한 ‘국대급 생존 배틀’을 예고했다. 맨몸으로 직면할 수밖에 없는 ‘극한 미션’들은 물론, 승부욕도 피지컬도 최고인 국대들의 프라이드 대결이 시선을 모은다.오는 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의 신규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저마다 최강의 생존 능력을 자부하는 ‘정글 팀’, ‘피지컬 팀’, ‘군인 팀’, ‘국가대표 팀’이 생존왕의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처절한 야생 버라이어티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제작진이 2일 공개한 스틸 컷에서는 성별도, 나이도 모두 잊은 채 오직 ‘생존’을 위해 분투 중인 ‘생존왕’ 후보들이 포착됐다. 특전사 출신으로 20대를 야외 예능에 바친 ‘야생 황태자’ 이승기는 살아 펄떡이는 장어를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다. 힘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매미킴’ 김동현 역시 물 속에서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채 맨손으로 장어를 낚아채 시선을 강탈했다. 이 현장에는 단둘뿐인 여성 멤버들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와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박하얀 역시 땀에 젖은 모습으로 뒤엉켜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각 종목 ‘월드 클라스’의 종목 불문 ‘국대 배틀’은 ‘생존왕’의 최대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어두워진 정글의 물웅덩이 안에서는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대세와 2004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살벌한 눈빛과 함께 성난 근육을 뽐내며 맨몸으로 맞붙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시종일관 ‘배틀’만 벌이는 것은 아니다. ‘정글 제왕’ 김병만은 정글 팀 팀원인 ‘리틀 김병만’ 김동준과 국가대표 팀의 박태환, 정대세, 김민지를 거느린 채 나무 그루터기 위에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정글 내공 만렙’ 김병만이 보여줄 명불허전의 생존 능력은 물론, 때로는 살기 위해 협동하면서도 ‘배신’ 또한 난무할 ‘생존왕’만의 긴박한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12:44
연예

'라스' 박준형 "KCM, 나보다 더한 투머치 토커"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 4인 4색 언금술사들의 무장해제된 작심 토크와 배꼽 실종을 부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로 정상에 올랐다. 박준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동네 주민과 2시간 수다를 떤다는 투머치 토커인 자신조차 두 손 들게 하는 연예계 헤비 토커로 KCM을 꼽았다. "5분까지는 괜찮은데 동생이니까 우쭈쭈 해주면 끝 모르고 수다를 방출한다"라며 한 예능에 동반 출연, 잠들기 전까지 KCM의 네버엔딩 수다에 시달렸던 당시를 소환했다. 딸바보 토크에 나섰다. 박준형은 "내가 말을 잘 못하니까 말을 틀리면 딸이 고쳐준다. '끔'이라고 하면 '껌이야'라고 알려주고, '채미 먹자'고 하면 '채미 아닌 참외야'라고 고쳐준다"라고 딸의 남다른 언어능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생후 6개월 만에 "아빠 거"라는 말을 했다며 증거 영상까지 공개하는 딸바보 아빠 모멘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디오스타'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을 뽐냈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라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라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 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했다. 입담으로 학원계를 평정한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역시 관록의 언금술사 매력을 대 방출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연봉을 늘 궁금해한다고 밝힌 정승제는 "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과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래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그는 과거 보컬의 신 김연우를 소개받아 "4~5개월 정도 발성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트로트 앨범을 내고 노래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2억 원 정도를 플렉스 했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뜻을 알 수 없는 외계어는 물론, 즉석에서 도형 그리기 개인기와 분필 헤딩 개인기를 펼치며 못 말리는 '일타' 예능감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배우 이경영부터 유해진까지 그대로 '복붙'하며 넘사벽 클래스의 성대모사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권혁수는 이경영과 실제로 만난 후기를 들려주며 "전혀 안 비슷해!"라고 외쳤던 이경영을 똑같이 모사해 감탄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찍었다. 이어 "유해진 씨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를 피하시더라. 제가 '옆에 가면 왜 피하세요?'라고 물었더니 '혁수가 나 따라할까봐 말을 못하겠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유해진의 목소리를 완벽 모사,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2021년 신상 개인기로 빅마마를 시도했다. 여유 넘치는 신연아와 파워풀한 이영현, 맨발의 디바 이은미까지 노래부터 제스처까지 '복붙'하는 화려한 성대모사 콘서트의 향연으로 무대를 찢었다. 권혁수는 방송 말미 김경호가 부르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무대로 성대모사 끝판왕의 클라스를 드러냈다. 귀여운 매력의 외국어 모사로 판매왕에 등극한 사연과 권혁수 열혈팬 부모님의 찐 사랑 에피소드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하는 '겉바속촉'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09:36
무비위크

'생각의여름' 김예은, 한예리·이주영 잇는 독립영화 보석

현실에서 현실감 넘치는 '현실'을 연기했다. 독립영화 스타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김예은이 영화 '생각의 여름(김종재 감독)'에서 엉뚱발랄함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로 주목도를 높인다. 한예리, 이주영 등 독립영화가 발굴하고 시네필들이 사랑한 스타 배우들이 한국 영화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가운데, 그 명맥을 김예은이 이을 전망이다. 한예리는 섬세한 멜로 장르 연출력으로 인정받은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배우 한예리는 많은 캐릭터를 담아낼 수 있는 얼굴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상업영화에도 고루 출연하며 '코리아'(2012)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던 배우 한예리는 8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독립영화 팬들의 인생작으로 등극한 '최악의 하루' 주연을 맡았다. 꼬일대로 꼬인 관계에 놓인 주인공의 내면을 사실적으로 연기해 많은 공감을 낳았다. 또 한예리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킨 계기가 된 작품이다. 올해 개봉한 '미나리'(2021)를 통해 다시금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독창적인 재치와 이야기로 2019년 독립영화 뉴웨이브를 이끈 영화 '메기'의 이주영 배우 역시 독립영화계에서 성장한 여성스타다. 보이쉬한 스타일과 당당한 모습으로 여러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이주영은 드라마 (2016)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춘몽'(2016)과 '꿈의 제인'(2016) 등의 독립영화에서도 자신의 인상을 시네필에게 차근차근 심었다. 또다른 독립영화계 스타배우 구교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메기'에서 배우 이주영은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배역에 고스란히 녹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스'(2020)의 마현이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주영은 독립영화 '야구소녀'(2020)에서 첫 장편영화 단독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극중 배역인 여자 야구선수 주수인으로 완벽히 분했다. 독립영화가 발굴한 여성스타들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으면서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에서 엉뚱발랄 시인 지망생 현실 역을 맡은 배우 김예은이 자신의 매력과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생각의 여름'은 공모전에 제출할 마지막 시를 못 끝내고 뒹굴대는 시인 지망생 현실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어가는 한여름의 컬러풀한 기행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서 호평 받았으며, 2030세대의 현실을 새로운 감각으로 포착한 신예 김종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 황인찬 시인의 시 5편이 이야기에 유유히 스며들어 화제를 모은다. 배우 김예은 단편영화 '고백 한 잔'(2009)으로 데뷔해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단편영화 '그날 밤'(2014)을 통해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을 받았고, 수많은 시네필들의 사랑을 받은 단편영화 '은하비디오'(2015)의 은하로 주목받으며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환절기'(2018), '소공녀'(2018),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2018) 등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항거: 유관순 이야기'(2019)에서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권애라 역으로 분해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올해는 '생각의 여름' 속 엉뚱발랄 귀여운 캐릭터 현실로 관객들의 찾는다. 시인 지망생 현실은 써지지 않는 시와 떠나버린 구 남친을 붙잡고 여름날 더위와 함께 늘어진다. 하지만 이내 ‘시가 산으로 갈 땐 산으로 가는 게 답’이라며 씩씩한 발걸음을 나서는 통통 튀는 캐릭터다. 특히 독립영화계에서 꾸준한 활동과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많은 팬덤을 구축한 그의 매력이 캐릭터에 스며들어 현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배우 김예은을 응원하게 한다. 김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청춘을 위한 시네마 시(詩)에스타 '생각의 여름'은 12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5 09:06
연예

'차이나는 클라스' 극한 직업 조선 왕비, 화려함 뒤 진짜 삶 조명

조선 천하를 뒤흔든 '왕비'들의 진짜 이야기가 공개된다. 내일(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자타공인 조선 시대 최고 권위자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가 '극한직업, 조선의 왕비'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배우 함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신병주 교수는 초간택, 재간택, 삼간택으로 이어지는 총 3번의 간택 과정을 거쳐 어렵게 선발된 조선 왕비를 화두에 올린다. 하지만 힘들게 선발된 왕비의 삶은 궁중에서 늘 최고의 지위를 누리며 살 것 같은 화려한 이미지와 거리가 멀다. 왕비는 엄격한 궁중에서 자유가 제한된 생활을 하며 권력을 둘러싼 왕실과 가문의 정쟁에 휩쓸리는 삶을 살았다. 신병주 교수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왕과 함께 조선을 이끌어 간 왕비들을 소개한다. 그는 "조선의 왕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왕비는 명성황후, 폐비 윤씨다. 대표적 센 캐릭터"라면서 "하지만 이들을 능가하는 진정한 센 캐릭터 왕비는 조선의 첫 번째 왕비 신덕왕후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덕왕후는 아들 방번을 고려왕실과 혼인시키며 남편 태조의 입지를 굳혔다. 또 본인의 아들을 세자로 세울 정도로 정치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어린 왕의 뒤에서 조선 천하를 뒤흔들었던 대비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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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막장 본좌…" 공효진, 넷플릭스 '위기의 여자' 주인공

배우 공효진이 넷플릭스 '위기의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공효진이 넷플릭스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로 론칭하는 '위기의 여자' 속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막장드라마의 본좌로 불리는 김마리 작가를 연기한다. 자극적인 설정과 초스피드 전개, 전대미문의 악역과 화려한 복수의 4중주로 '눈으로 먹는 MGS'라고 불리며 쓰는 작품마다 평균 35% 시청률을 넘기는 흥행의 신이다. 이름만으로 편성이 '척척' 확정되는 천상계 클라스. '위기의 여자'는 착하지만 고구마 먹은 듯 답답한 여주인공·나만 바라보는 애틋한 재벌 2세·결정적일 때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밑도 끝도 없는 김치 싸대기 등 막장 드라마의 법칙을 충실하게 따르는 동시에 이 클리셰를 비틀며 그 이상의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연출은 이원석 감독이 맡는다. 이원석 감독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보여준 비범한 재능과 재기발랄한 유머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또한 '뜨거운 것이 좋아' 각본과 '나의 PS 파트너' 각색을 맡았던 김수아 작가가 각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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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냉면과 사랑에 빠지다…재치 넘치는 티저

'양식의 양식' 티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식 8종의 특색을 고스란히 녹여 드라마 주인공으로 탄생시킨 재치가 돋보이는 것. 한식에 담긴 비밀을 찾아 전 세계 음식 문화를 탐방하는 JTBC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양식의 양식'에서 8부작 동안 선보일 한식 8종 치킨, 불고기, 냉면, 백반, 삼겹살, 젓갈, 짜장면, 국밥을 공개해 드라마틱 하게 전개될 한식의 숨은 대서사시를 예고하고 있다. 오늘(26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각본 없는 리얼 감성 푸드 드라마란 문구와 함께 모두를 놀라게 할 초호화 한식 캐스팅이 소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트렌디한 미국계 패셔니스타 역(役)에 치킨, 모두가 갈망하는 핵인싸 역 불고기, 자꾸만 생각나는 팜므파탈 역 냉면 등 각각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 캐릭터 이름으로 설정한 점은 '양식의 양식'만의 재치와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백종원, 최강창민, 정재찬, 유현준, 채사장은 음식들의 진가가 빛나도록 도와줄 조연으로 출연한다. 새 음식을 창조하는 대부 역의 백종원과 냉면과 사랑에 빠진 청년 역에 최강창민, 음식을 즐기는 문학평론가 역 정재찬, 젓갈과 원수진 건축가 역 유현준, 맛을 글로 배운 A.I 작가 채사장까지 듣기만 해도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드는 캐릭터 특징들은 미각 논객들과 한식이 어떤 앙상블을 보여줄지 주목하게 만든다. '양식의 양식'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식의 유래와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화해왔는지를 조명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새로운 한식의 세계를 알릴 예정이다. 8종의 음식들과 5명의 미각 논객이 꺼낼 한식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양식의 양식'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톡투유', '차이나는 클라스'를 만든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한 '양식의 양식'은 12월 1일 오후 11시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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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호기심 대왕 등극 "왜죠? 도대체 왜?"

'양식의 양식' 백종원부터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까지 미각 논객들의 알고 보면 더욱 재밌는 고유 능력을 공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12월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JTBC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보는 신개념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다. 음식 전문가 백종원과 아이돌 미식가 최강창민 그리고 건축가 유현준(홍익대 교수), 문학평론가 정재찬(한양대 교수),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저자 채사장이 맛있는 모험을 펼칠 멤버로 합류했다. 여기에 '톡투유', '차이 나는 클라스' 등을 만든 JTBC 보도제작국이 기획해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2차 캐릭터 티저 영상에는 미각 논객 5인방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고유의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팔방미(味)인 백종원은 음식을 직접 보지 않고도 식재료의 부위를 맞추는 놀라운 감각으로 '역시 백종원'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런 그의 놀라운 능력에 제작진은 "음식에 대해서는 '손오공'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최강창민은 "왜, 왜, 왜죠? 도대체 왜"라며 끊임없이 질문을 쏟아내 '양식의 양식' 공식 호기심 대왕으로 등극한다. 특히 핵심을 찌르는 호기심은 보는 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대화에 풍미를 더할 인문학 논객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공간과 음식의 연결고리가 돼 줄 유현준은 건축 양식과 먹는 양식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제시해 멤버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감성 리더기 문학평론가 정재찬은 전국 맛집들을 마스터할 만큼의 내공은 물론 음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따스한 시선을 더해 시청자들 마음의 양식까지 채워줄 계획이다. 채사장의 방대한 지식의 세계도 흥미로운 포인트다. 치킨을 먹는 도중 "갑자기 니체 이야기해도 됩니까"라며 운을 뗀 채사장은 철학, 역사, 문화 등을 아우르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양식의 양식'은 백종원,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까지 미각 논객 5인방을 통해 한식에 대한 다방면의 모습을 조명하고 음식 문화 저변에 담긴 흥미로운 사실들을 파헤친다. 내달 1일 JTBC와 히스토리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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