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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세상 불편한 'X-연인'의 비즈니스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의 비즈니스 현장이 포착됐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측은 4회 방송을 앞둔 14일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 이준혁(장도율)의 삼자대면을 공개했다. 여기에 못 말리는 ‘웅바라기’ 노정의(엔제이)와 최우식의 가까워진 거리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오 작가로서 미팅에 나선 최우식, 그리고 ‘구여친’ 김다미와 클라이언트 이준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준혁 옆에 나란히 앉은 김다미를 바라보는 최우식의 얼굴에서 왠지 모를 복잡한 심경이 느껴진다. 세상 불편하고 어색한 ‘X-연인’과의 비즈니스, 여기에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제3자’ 이준혁의 등장은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궁금해진다. 한밤중 포장마차 데이트(?)에 나선 최우식과 노정의의 모습도 흥미롭다. 그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위로가 된다며 최우식의 팬을 자처했던 아이돌 노정의. 제법 편안한 분위기 속에 마주 앉아 장난스럽게 술잔을 부딪치는 이들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최우식과 노정의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져갈지, 두 사람의 뜻밖의 만남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비즈니스부터 다큐멘터리까지, 최웅과 국연수의 일상을 흔드는 복잡 미묘한 격변이 찾아올 것”이라며 “5년 만에 다시 펼쳐진 두 사람의 두 번째 로맨스 챕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그 해 우리는’ 4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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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X-연인' 케미 빛났다

‘그 해 우리는’이 웃긴데 설레는 청춘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이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열아홉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스물아홉의 기막힌 재회까지, 돌고 돌아 또다시 얽히고만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가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엇보다 최우식(최웅), 김다미(국연수)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X-연인’의 10년 서사를 그려낸 최우식과 김다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라도 너무 다른 전교 꼴찌 최우식과 전교 1등 김다미의 조금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 바로 두 사람이 함께 지내는 일상을 촬영하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된 것. 서로에 대한 첫인상부터 ‘꽝’이었지만 어쩌다 강제 출연하게 된 최우식과 김다미의 한 달 살이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생각보다 성가신” 최우식과 “생각보다 재수 없는” 김다미의 간극은 좀처럼 좁혀질 줄 몰랐다. “다신 이 답답한 애랑 볼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두 사람, 하지만 이들의 다큐멘터리는 세월이 흘러 상상치도 못했던 역주행 인기를 끌게 됐다. 10년 후 스물아홉 최우식과 김다미의 인생도 상상과는 정반대였다. 최우식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로 최고의 성공과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김다미는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됐다.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그는 클라이언트 이준혁(장도율) 팀장의 무시에 분노를 억누르며, 대세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와의 컬래버 라이브 드로잉 쇼를 제시해 자존심을 만회했다. 그동안 고오 작가는 신비주의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김다미는 이준혁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를 섭외해야 했다. 한편 최우식은 자신의 그림을 구매한 아이돌 노정의(엔제이)와 만남을 약속했다. 하지만 그날 밤, 뜻밖의 만남을 가진 건 두 사람이 아니라 김다미와 이준혁이었다. 김다미가 네 번이나 바람 맞힌 소개팅 상대에게 역으로 복수를 당하는 순간을 목격한 이준혁. 굴욕과 망신도 잠시 김다미는 혼술 중이던 이준혁의 테이블에 합석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커플티를 입어본 경험조차 없다며 “그런 한심한 걸 제일 싫어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준혁에게, “저도 한심한 걸 세상에서 제일 싫어했는데. 가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때가 있잖아요”라며 옅은 미소로 답하는 김다미의 눈빛에는 옛 추억이 일렁이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시끄러운 초인종 소리가 최우식을 깨웠다. 그리고 문밖에는 김다미가 서 있었다. 10년 전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자, 5년의 연애 끝에 이별한 ‘구여친’ 김다미. 알 수 없는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더해진 “애정과 증오는 한 끗 차이로 같이 오더라고요”라는 김성철(김지웅)의 목소리는 심상치 않았다. 여기에 “서로 상처 줄 만큼 줘서 아마 다신 안 볼걸요”라는 그의 예상을 증명하듯, 김다미의 얼굴로 분무기를 조준한 최우식의 소심한 물세례가 반전 엔딩을 장식하며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의 서막을 흥미진진하게 열었다. ‘그 해 우리는’은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최우식, 김다미는 기대 이상의 ‘로코 케미’로 반응을 이끌었다.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기록된 다큐멘터리와 어쩌다 비즈니스의 갑을 관계로 얽히게 된 두 사람의 재회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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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전혜진X최무성X윤세아 삼각 커넥션의 진실은

‘비밀의 숲2’ 전혜진-최무성-윤세아의 삼각 커넥션에 담긴 진실은 무엇일까. 이준혁(서동재) 납치범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온 숲을 휘감고 있던 한 자락의 안개를 거둬들인 tvN 토일극 ‘비밀의 숲2’. 이제 남은 건 서진원(전 대전지검장 박광수) 사망 사건을 둘러싼 전혜진(최빛)-최무성(우태하)-윤세아(이연재)의 삼각 커넥션에 대한 진실에 다가서는 것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윤세아가 회장으로 있는 한조 그룹은 2년 전 불법 스캔들에 크게 휘말리면서 천문학적인 추징금을 뱉어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고액이 걸린 소송에서 승소하기 위해 전관 출신 변호사를 물밑 자원으로 썼다. 1년 전 사망한 서진원은 바로 여기서 등장한다. 그는 막내 동생의 사업 실패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었고, 그래서 한조는 그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클라이언트’였다. 알코올 분해 요소가 없다던 그가 남양주 별장에서 무리해가며 술 한잔을 들이 마신 연유였다. 그리고 이는 그가 심장마비가 온 채 텅 빈 국도 한복판에서 발견된 결정적 원인이 됐다. 여기까지는 의혹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하지만 삼각 커넥션의 주인공인 전혜진, 최무성, 윤세아가 첫 회동에서 주고 받은 대화는 여전히 미심쩍은 의혹을 남겼다. 그 중 가장 큰 의문점은 당시 남양주서 서장이었던 전혜진이 이 커넥션에 어떻게 연루됐냐는 것. 최무성은 당시 공정거래조사부 소속이었고, 선배인 서진원의 부름에 별장에 온 것이라지만, 전혜진은 연결고리가 없었다. 이에 대해 전혜진과 최무성은 남양주 회동 당시 전혜진은 별장에 없었고, 그 다음 날 관할지청인 남양주서에 사건 처리가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전화 한 통을 주고 받은 게 다라며 해명했다. 의문은 여기서 시작됐다. 전혜진은 별장에 없었고, 그저 담당자들에게 너무 시끄럽지 않게 잘 정리하라고 주의만 준 정도라고 주장했지만, 그날 별장 주변에 한조 사람이 있었냐고 물으며, 주변의 눈에 집착하는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최무성은 은연중에 이준혁이 실종되지 않았으면 더 위험했다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의 주장과는 달리, 전혜진 또한 그 별장에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엔 모종의 비밀이 형성돼 있음을 의심할 수 있었다. 서진원이 죽던 그 날, 그 별장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별장지대의 진상은 남은 2회의 놓칠 수 없는 최대 관전포인트임은 분명하다. ‘비밀의 숲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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