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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장사 막아 죄송” 리사, 태국 상점에 한 달 치 보상… 역시 월클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월드 클래스’를 입증했다. 4일 (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사는 솔로 신곡 ‘락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약 3시간 동안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폐쇄하는 대가로, 각 가게 주인 한 명당 2만 바트(한화 약 75만 원)씩 지불했다. 촬영은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거리를 완전히 폐쇄한 채 진행됐다. 이 시간대는 대부분 상인이 장사를 마친 시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으로 인해 소음을 일으키는 등 불편을 끼쳤다며 가게 주인들에게 보상금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2만 바트는 태국의 약 한 달 치 급여 이사에 해당한다. 또한 거리 통행에 불편을 겪는 행인에도 1000바트(약 3만7000원)를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싯티판 방콕시장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야오와랏을 선택해 세계적이니 명소로 만들어 준 리사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보행 전용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자동차 통행금지, 교통신호와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등의 계획도 밝혔다.리사는 최근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락스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락스타’는 리사가 라우드 컴퍼니 설립을 비롯해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발매한 첫 싱글이란 점에서 의미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4 14:53
e스포츠(게임)

넥슨, 기대작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공략 시작

넥슨은 2일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다. PC, 플레이스테이션4/5, X박스 시리즈 X/S, X박스 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했으며,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게임의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하여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넥슨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협업으로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7.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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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꼰’ 김연경 등판, 박명수 위협…눈물의 은퇴식 비하인드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월드 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젊은 꼰대’ NEW 보스로 등장해 박명수를 위협하는 강력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사당귀’ 264회는 전국 시청률 4.9%(닐슨 코리아 기준)로 지난 회차보다 상승했으며, 수도권 최고 시청률 7%를 기록하며 113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사당귀’ 2024 파리 올림픽 특집 2탄을 함께 하는 중식 보스 이연복이 이연희, 이대호와 함께 역도에 도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연복 보스는 박혜정, 박주효 선수의 금빛 바벨 기원 보양 중식 만들기에 나섰다. 귀한 재료가 한가득 들어간 팔보채와 동파육, 50만원을 웃도는 홍소생선까지 맛본 선수들은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고, 박혜정은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것 같다”라는 말로 이연복을 웃게 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두 선수를 위해 이대호는 “박주효는 금메달 따면 최강야구 시구, 박혜정은 이글스 노시환 선수와 식사” 공약을 걸어 선수들을 설레게 했다.이날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서러움도 공개됐다. 박혜정은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좋은 성적으로 귀국했지만 배드민턴 선수단 쪽으로 취재진이 몰려 서러웠다”며 말문을 열었고, 박주효 역시 “부모님이 방송보다 내 카톡이 빠르다고 하신다”면서 현장 중계 카메라를 보면 더욱 자신감이 붙고 힘이 난다며 방송국에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역도 경기 캐스터를 위해 스케줄 조정을 약속하고, 박명수는 자신은 스케줄이 된다고 밝혀 역도 중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박혜정은 지난 4월 어머니가 8년 간의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는데, 상을 치른 직후 바로 시합에 나가야 했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 만큼 각오를 다지는 강건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연복과 이대호, 이연희는 컨디션 최상의 박주효와 박혜정 두 역도 유망주에게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한편, 새로운 배구 보스 김연경이 유소년들을 지원하는 ‘김연경 재단’을 설립하며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숙의 “사당귀에 딱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말처럼 김연경은 장학금 지원 인원과 종목 고민, 유소년 1박 2일 멘탈 코치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구체적인 것까지 체크해 소속사 대표의 표정을 점점 어둡게 만들었다. 이에 김연경은 “왜, 힘들 것 같아?”라 되물어 직원들의 한숨을 불러왔다. 직원들은 “매일같이 연락이 온다. 전화만 울려도 긴장부터 된다”고 고백해 김연경을 충격에 빠트렸다. 자신을 “젊꼰(젊은 꼰대)”이라 부르는 것을 영상으로 확인한 김연경은 “사이를 나쁘게 만드는 방송이냐”고 정색해 폭소를 유발했다.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 당일. 김연경 외에도 김수지, 양효진, 김희진 등 반가운 올림픽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날카로운 서브와 강 스파이크를 선보인 김연경은 70대 60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친선경기를 종료했다.경기 종료 후 진행된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김연경은 “참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경기를 뛰었다”면서 울컥하며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전광판에 헌정영상이 재생되자 선수들과 관중석까지 눈물을 삼키며 감회에 젖었다. 김연경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2022 도쿄 올림픽을 꼽았다. “해보자 해보자” 주문으로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던 올림픽 예선전부터 모두가 패배를 예상했던 튀르키예와의 경기 선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의 기적까지 추억을 더듬는 한편,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한일전에서 탄생한 ‘식빵 언니’ 일화 등 올림픽 토크 삼매경에 빠져 있을 때, 식빵 인형을 머리에 쓴 후배들이 케이크와 함께 등장 감동을 안겼다. 선후배가 함께 해서 더 의미 있던 은퇴식 기념 촬영을 끝으로 더 멋지게 비상할 김연경의 미래를 응원하게 했다.한편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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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이채민, 어디서 봤더라…원석에서 보석으로 도약

배우 이채민이 첫 주연작 ‘하이라키’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금수저가 다니는 주신고등학교에 의문의 전학생이 등장하며 교내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외 하이틴의 한국적 재해석으로 글로벌 관심을 받는데 성공, 지난 19일 넷플릭스 6월 둘째 주 비영어권 TV쇼 주간 랭킹 1위, 72개국의 톱10 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채민은 ‘하이라키’의 강하 역을 맡아 거침없으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강하는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곧 서열인 주신고에 반기를 든 장학생이다. 전학 첫날부터 교내를 지배하는 질서를 감지하지 못하는 듯 해맑게 들쑤시고 다녀 ‘댕댕이’(강아지)로 불린다. 마냥 순진한 강하의 얼굴에 같은 장학생은 질색하지만, 감히 건드리지 못할 위치의 서열 상위권 학생들은 호기심도 갖는다. 과거 ‘꽃보다 남자’같은 계급 로맨스가 피어날 것 같은 구도를 성별 반전만 시켜둔 것 같은 설정에서 강하는 다른 패를 꺼내든다. 그의 미소는 진의를 숨긴 무기였을 뿐, 주신고와 얽힌 친형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확인하고 서열 1위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이채민은 강하의 정체가 드러나는 2화 엔딩신에서 “눈알을 교체했다”는 시청자 평까지 끌어낸 호연을 선보였다. 히로인 정재이(노정의)와는 고등학생 설정답지 않은 사랑과 증오, 연민 사이 짙은 로맨스 기류도 선보였다.사실 K팝 팬은 이채민을 매주 ‘은행장’으로 만났을 것이다. 이채민은 지난 2022년 9월 KBS2 ‘뮤직뱅크’ 38대 MC로 발탁, 그룹 아이즈 장원영과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와 호흡을 맞췄다. 송중기부터 박보검, 박서준 등 인기 배우를 배출한 스타 등용문에 발탁된 이채민은 나날이 진행 실력이 일취월장했기에 지난 5월 3일, 1년 7개월 만의 하차에 많은 K팝 팬들이 아쉬워했다.배우로서 이채민은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해 ‘일타스캔들’(2023)의 모범생 이선재 역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키’와는 다른 유약한 모습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우 류다인과는 이 작품에서 같은 반 친구로 연기 호흡을 맞췄기에 응원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한 번의 카메오 출연에서 인상을 남겨 이번 첫 주연작을 따내기도 했다. ‘하이라키’를 연출한 배현진 감독의 전작 ‘환혼:빛과 그림자’ 1화에 이채민이 짧게 출연했다. 배 감독은 “‘하이라키’ 대본을 보고 이채민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표정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극의 몰입을 더할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 있다.이채민의 타고난 점은 연기력보다 노력이다. 배우를 꿈꾸게 된 후 입시 준비 1년 만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을 비롯해 굵직한 대학 합격 4관왕을 달성했다. 연기 학원에서 ‘재능 없다’는 말을 듣고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일념으로 철저하게 연습과 분석을 거쳐 꿈꾸던 한예종에 진학할 수 있었다.스스로를 끊임없이 갈고닦은 원석 이채민은 국내외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라키’ 공개 직전 110만 명이었던 개인 SNS 팔로워 수는 지난 28일 기준 160만 8000명을 기록했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6월 배우 브랜드 평판 100명 중 23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일본 한류 매체 ‘단미’는 올해 상반기 주목할 한국 장신 배우에 변우석, 채종협과 함께 이채민을 꼽았다.한편 이채민은 넷플릭스 ‘캐셔로’에 캐스팅된 상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1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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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주 연속 동시간대 1위’ 김연경, ‘사당귀’ 합류...“이런 보스 처음” [공식]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새로운 보스로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사당귀’에 ‘월드클래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새로운 보스로 등장한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에 이어 향후 거취에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김연경이 ‘사당귀’를 선택한 만큼 그녀가 선보일 보스의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김연경의 ‘KYK 재단’ 이사장으로서 첫 출근 풍경이 그려진다. KYK 재단은 김연경이 자신의 영문 이니셜을 딴 재단으로 배구 등 유소년 스포츠를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것. 특히 김연경은 이사장 특유의 고리타분한 스타일이 아닌 MZ 워너비다운 힙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연경은 “백팩과 텀블러, 종이신문은 나만의 출근 필수 아이템”이라고 밝히고, 이에 김숙은 “디자이너 지춘희 이후에 종이신문을 갖고 다니는 보스는 처음”이라며 보여주기식 콘셉트 아니냐는 의문을 품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김연경이 뛰어난 문서 작성 능력을 뽐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메모장이 아닌 노트북에 회의 안건을 정리하던 김연경은 “제가 전산여고 출신이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도 있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배구 여제 이미지 뒤의 컴퓨터 분야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고.그런가 하면 김연경은 “난 직원들이 본받을 만한 리더십 있는 보스”라고 소개했지만, 직원은 김연경을 “젊은 꼰대”라고 폭로한다. 이에 김연경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김연경이 “난 다재다능한 직원을 원한다”라고 밝히며 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과연 김연경이 ‘사당귀’ 출연진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으로 선택한 사람은 누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6.6%까지 치솟으며 112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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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정수정·야기라 유야 등, 제28회 BIFAN 레드카펫 밟는다

손예진부터 야기라 유야까지 국내외 영화인들이 부천을 찾는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 레드카펫과 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게스트를 공개했다. 개막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 상영과 함께 배우 정수정·장동윤이 개막식 사회를 맡은 가운데 국내외 대표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BIFAN 개막식에는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손예진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정수정·장동윤의 사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2020년 드라마 ‘써치’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정수정과 장동윤은 연기가 아닌 사회로 다시 한번 재회해 두 배우만의 신선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시아 거장들도 BIFAN을 찾는다. 장르의 대가 두기봉 감독과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 30년 세월을 한국영화의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두기봉 감독은 7월 5일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용호방’(2004) 복원작 상영과 함께 ‘홍콩 누아르’ 장르를 개척하며 미학적 완성을 담아낸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같은 날 진행하는 GV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감독은 7월 9일 ‘무사’ 4K 리마스터링 버전 상영 후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을 통해 만날 수 있다.일본의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는 영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데뷔작 ‘아무도 모른다’(2004)로 14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기라 유야는 드라마 ‘간니발’(2023), 영화 ‘은혼’(2017), ‘페이블’(2018)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기라 유야는 ‘나츠메 아라타의 결혼’에서 아내의 살인과 정체에 관해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진실에 다가가는 주인공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과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에 선다.이번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 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배우 박중훈, ‘기생수: 더 그레이’(2024)로 올해의 ‘시리즈 영화상’을 수상하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김보성, 김보연, 김지숙, 독고영재, 예지원, 임하룡, 장성범, 정이서, 조상구, 조선묵, 조성하, 최귀화, 최재성, 한지일 등이 참석한다.또한 공식 상영작의 배우들도 영화 상영에 앞서 개막식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로 배우로 데뷔하며 처음 관객들을 만나는 권은비, ‘신사: 악귀의 속삭임’ 김재중‧공성하‧고윤준,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박주현‧재현‧곽시양,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도연‧정하담 ‘천국’의 이호원, ‘철봉하자 우리’ 손수현, ‘창혼: 구원의 밤’ 아누팜, ‘원정빌라’ 문정희‧이현우, ‘써니데이’의 최다니엘‧한상진‧강은탁‧김정화‧정혜인,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김정난‧박지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은 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BIFAN의 야외 행사 브랜드 ‘7월의 카니발’(7월 5일~7월 7일)은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올해 최초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BIFAN 개막식은 유튜브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28 20:19
영화

‘8주년’ 블랙핑크 완전체, 극장에서 본다…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월드투어 실황 영화로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21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가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로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던 화려한 연출 위 압도적 규모의 스테이지는 물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편곡된 히트곡 무대,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또한 ScreenX, 4DX, ULTRA 4DX 등의 다양한 포맷들도 준비됐다. 대형 스크린부터 모션 체어·특수 효과·입체적 사운드 등이 실제 콘서트장에 있는 듯한 감각을 선사하며 블랙핑크의 무대를 한층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핑크빛으로 물든 콘서트 현장 속 네 멤버가 팬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영화와 동명의 월드투어로 블랙핑크는 전 세계 34개 도시, 66회차 공연, 180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써내렸다. 여기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25만 명), 영국 하이드파크(6만 5천 명) 공연까지 총 211만 5천여 명의 음악 팬들과 호흡하며 ‘월드 클래스’를 증명했다.‘블랙핑크 월드투어 인 시네마즈’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4:14
e스포츠(게임)

신규 세리머니·감아차기 애니…‘FC온라인’ 더 생생한 축구 경험 제공

넥슨은 ‘FC온라인’에서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20일 ‘FC온라인’ 2024 여름 쇼케이스에서 영상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과 더불어 전 축구감독 최진철 및 김태영,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등장해 여름 적용될 개선 사항을 소개하고 신규 클래스를 공개했다.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10차 넥스트필드’를 업데이트한다. 기존보다 더욱 짧고 섬세한 신규 드리블 기술 ‘컨트롤드 스프린트’를 추가해 빠르게 슈팅, 패스, 크로스 등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정 수비 전술 효과를 하향 조정해 전술 고착화를 해결하며, 신규 세리머니 11종과 일반 슈팅, 감아차기, 로빙 패스 등 신규 애니메이션을 추가해 더욱 생생한 축구 경험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구단 분석과 운영을 도와주는 ‘마이 피치’ 기능을 추가한다. 구단 스태프들의 보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홈’, 시즌 선수 활약 등을 분석한 ‘플레이 리포트’, 친구의 성장과 플레이 현황을 알 수 있는 ‘소셜 그라운드’ 등의 기능‘프리룸’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24TOTS(Team Of The Season)’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기존 유럽 7개 리그에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까지 총 9개 리그로 확장해 선수들을 선정한다. 7월에는 ‘24TOTS’로 선정된 선수 중 한층 더 높은 활약을 보여준 36명을 ‘24UTOTS(Ultimate TOTS)’로 선발해 오버롤(능력치) 수치를 상향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20 18:01
연예일반

[IS포커스] BTS 뷔 대신 고민시…나영석PD ‘서진이네2’, 흥행 잇나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의 막내로 활약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대신 배우 고민시가 투입된다. 시즌1이 시청률 두 자릿수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내며 사랑받은 터라, 시즌2는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을 모은다. ‘서진이네’는 배우 이서진이 사장으로 나서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푸드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시즌2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한다. 시즌2의 식당 메뉴는 곰탕이다. 전 시즌은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영업을 진행해 떡볶이, 김밥, 핫도그 등 다양한 분식 메뉴로 현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새 시즌에서는 북유럽국가인 아이슬란드에서 따끈한 곰탕을 판매한다. 이국적인 배경은 충분한 볼거리. 촬영 당시 아이슬란드가 추운 날씨였던 터라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대리만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K푸드인 곰탕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과 판매량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새 시즌에는 이서진을 필두로 지난해 방송된 전 시즌에 이어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격하고 새 얼굴 고민시가 인턴으로 합류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장사 흐름을 지휘하는 감독 역할인 이서진의 노익장다운 면모가 반가움을 자아냈다. 관리자직 최우식이 당황과 긴장의 순간들을 맞이하는 반면 정유미는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거쳐온 식당 경력 8년 차 베테랑의 클래스를 과시하는 대조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고민시는 서툴면서도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센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이다. 최우식 또한 예고편 영상에서 고민시를 향해 “연습을 하고 온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앞서 ‘채널십오야' 스페셜 영상을 통해선 ‘서진이네’ 인턴 뷔가 누가 될지 모르는 자신의 후임에게 ‘빠릿함’을 강조한 데다가 고민시가 과거 웨딩플래너, 고깃집과 카페 직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고 밝혀 식당 운영에 어떤 도움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진이네2’를 통해 나영석 PD의 능력이 또 한번 입증될지도 주목된다. 나영석 PD는 새로움에 익숙함을 무기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1%대에서 고전하는 현 상황에서도 흥행 성적을 꾸준히 내왔다. 지난해 말 선보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최고 시청률 5.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지난달 2.3%로 출발해 2회만에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서진이네’ 시즌1 또한 평균 시청률 7~8%대,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로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며 신선함을 더한 터라, 고민시 또한 어떤 예능적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나영석 PD는 기존 소재들에 변주를 주면서 익숙한 즐거움을 안기는 PD인데, 지속적으로 흥행작들을 만들어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자기 복제’라는 평가에서도 새로운 예능인을 발굴하는 등 변주를 해왔다. ‘서진이네2’에서 새롭게 투입된 고민시의 활약이 어떤 예능적 재미를 불러모을지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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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최우식 “너 연습하고 왔지?”...고민시, 선배들 사로잡은 활약

‘서진이네2’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으로 찾아온다.19일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 제작진은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인 서진뚝배기 임직원들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 ‘수익이 왕’에서 ‘손님이 왕’인 콘셉트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서진뚝배기는 주방을 진두지휘하는 오늘의 셰프가 매일 바뀌는 만큼 선발 투수 역할을 하게 될 임직원들을 야구 선수 선발 라인업 발표 형식으로 소개하며 흥미를 끈다.먼저 행복할 줄 알았던 관리자직을 맡은 최우식이 당황과 긴장의 연속인 상황을 마주해 무사히 완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정유미는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를 거쳐온 식당 경력 8년 차 베테랑의 클래스를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스피드로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다음으로 화구 6개 풀 가동, 대파 10개 한 번에 썰기, 양손으로 수도꼭지 조절까지 효율 극대화 스킬을 뽐내는 구원투수 박서준이 등판한다. 베스트 요식업상을 노리는 박서준의 업무 처리 능력은 이서진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뉴페이스 고민시는 모든 첫 순간이 설레고 때로는 서툴기도 한 인턴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할 일을 찾아서 하는 센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선배들을 사로잡은 ‘황금 인턴’ 고민시의 활약에 최우식은 “너 연습하고 왔지?”라고 위기감을 느껴 웃음을 선사한다.앞서 채널십오야의 스페셜 영상을 통해 ‘서진이네’ 인턴 방탄소년단 뷔가 누가 될지 모르는 자신의 후임에게 “느리면 안 될 것 같고 조금 더 속도를 빠릿빠릿하게 해서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라며 “내가 돌아왔을 때는 그 모습이 익숙해져 있으면 좋겠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던 상황. 신기하게도 뷔의 바람처럼 속도가 빠른 고민시가 합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장사 흐름을 지휘하는 감독 역할이자 주방의 노익장 이서진의 매력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하게 손님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혼돈에 빠진 서진뚝배기의 생생한 풍경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정유미는 “‘윤식당’ 포함 전체 매출 1위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새로운 레전드를 예감케 하고 있다.심지어 장사에 진심인 직원들의 태도에 이서진은 “얘네들 진짜 식당 하는 애들인가 싶어”라고 하더니 “너희 이제 그만해”라며 일을 말리기까지 해 상상 그 이상을 보여줄 ‘서진이네2’ 첫 방송을 고대하게 만든다.한편, 메인 포스터에는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밝은 에너지가 담겼다. 다시 한번 손발을 맞추게 된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엿보여 뉴페이스 고민시와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역시 관심이 모아진다.‘서진이네2’는 오는 28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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