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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82메이저, 왕관으로 표현한 ‘트로피’의 주인공... 30일 컴백 기대↑

82메이저가 클래식한 무드와 스트리트 감성을 오가며 컴백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그룹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지난 16일 오후 8시 2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4집 ‘트로피’의 클래식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공개된 포토 속 멤버들은 왕관, 모자 등 상징적인 아이템을 활용해 앨범 타이틀 ‘트로피’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해석했다. 흑백 사진에서는 클래식한 카리스마를, 컬러 컷에서는 스트리트 힙합 감성과 함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82메이저의 미니 4집에는 앨범명과 같은 타이틀곡 ‘트로피’를 포함해 ‘세이 모어’, ‘의심스러워’, ‘니드 댓 베이스’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특히 멤버들이 수록곡들의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드러낸다. 이에 82메이저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역량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82메이저는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과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연형 아이돌’로,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한다. 그동안 ‘워터밤 부산 2025’, ‘케이콘 LA 2025’, ‘TIMA’, ‘ATA 페스티벌 2025’ 등 국내외를 누비며 글로벌 팬층을 빠르게 확장했다. 최근에는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사 호리프로 인터내셔널 및 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한편 82메이저의 미니 4집 ‘트로피’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3:34
연예일반

이즈나, 11월 첫 팬콘 ‘낫 저스트 프리티’ 개최... 다채로운 무대 예고

그룹 이즈나가 데뷔 첫 팬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즈나는 10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첫 팬콘서트 ‘낫 저스트 프리티’의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이즈나는 핑크빛 무드의 우아한 만찬 자리에 모여 클래식한 분위기 속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정돈된 듯 어딘가 어수선한 테이블 세팅과 멤버들의 미묘한 표정이 어우러져 ‘낫 저스트 프리티’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며 팬콘서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낫 저스트 프리티’는 이즈나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팬콘서트로, 지난달 예매 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즈나는 팬콘서트를 통해 나아(공식 팬덤명)와 가깝게 소통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마음껏 펼칠 예정으로 최초 공개 무대도 예고한 바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또한 이즈나는 한국 팬콘서트에 이어 오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치바현 마쿠하리 이벤트 홀에서 일본 팬콘서트 ‘낫 저스트 프리티’를 개최한다. 최근 일본 팬클럽 공식 출범 소식을 알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현지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즈나는 지난달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낫 저스트 프리티’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은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이즈나의 다층적인 매력을 담아내며 한 단계 도약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타이틀곡 ‘맘마미아’를 비롯한 앨범 전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핫100 (30일 기준)에 차트 인했으며, 일본 아이튠즈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맘마미아’ 뮤직비디오 또한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한편, 이즈나의 데뷔 첫 팬콘서트 ‘낫 저스트 프리티’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13:32
스타

“역사 그 자체”…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열풍 이은 다큐 시청률 7.3%

가수 조용필이 KBS와 함께 가왕의 역사를 다시 썼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시청률이 최고 9.1%, 전국 7.3%(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최고 시청률 18.2%, 전국 15.7%를 기록했고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 역시 그 여운과 열풍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이는 추석 연휴 동안 방송된 자사, 타사 모든 프로그램들 중 최고 기록으로 대한민국이 가왕 조용필 보유국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이번 다큐멘터리는 75세의 조용필이 ‘이 순간을 영원히’ 공연을 준비하며 흘린 시간과 그를 기억하고 사랑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음악으로 대한민국을 물들인 고척스카이돔 뜨거운 무대 뒤에서 벌어진 가왕 조용필의 열정과 투혼을 따라가며 아직 가시지 않은 콘서트의 감동을 더했다.‘그날의 기억’은 단순한 공연 비하인드를 넘어, 조용필이라는 한 사람을 중심으로 연결된 모든 이들의 이야기였다. 그의 곁에서 음악을 지켜온 동료들, 오랜 세월 그의 노래로 삶을 버텨온 팬들, 그리고 다시 무대 위로 나서는 조용필의 모습까지 세대와 세월을 잇는 진심의 기록이자,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였다.수십 년간 그의 노래에 위로받고, 용기를 얻은 팬들의 고백은 물론, 32년간 무대를 함께 지켜온 밴드 ‘위대한 탄생’의 여정도 진한 울림을 남겼다.1997년 ‘빅 쇼’ 이후 무려 28년 만에 공중파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 조용필의 '단발머리, '모나리자,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는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한 목소리로 따라 부르는 떼창이 펼쳐졌다. 관객석에서는 어르신들이 응원봉을 흔들었고, 거실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합창하며 추석의 의미를 되살렸다.20집 수록곡 '그래도 돼’,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무대에서 조용필은 지친 이들을 향해 "괜찮아, 그래도 돼"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 순간을 영원히'는 단순한 음악쇼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함께 부른 국민의 무대였다.이를 증명하듯 방송 직후 K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건 방송이 아니라 하나의 역사 그 자체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의 단독 공연이라니 조용필과 KBS, 다 전설이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이자, 음악의 진정한 힘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후배 가수들의 가슴 벅찬 헌사도 이어졌다. 오프닝에서 이승철은 “조용필은 하나의 장르”라 했고, 인순이는 “도전이자 혁신”이라고 했다. 아이유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유일무이한 존재”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이처럼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 그날의 기록’은 무대 바깥에서 본 가왕의 치열한 준비, 팬과의 소통, 그리고 노래에 담긴 위로를 함께 보여줬다. '더 늦기 전에 국민과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결심했다는 조용필의 콘서트를 기록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된 KBS 스태프들의 마음가짐도 남달랐다.실제로 공연 준비 과정에서 KBS 스태프들은 무대·조명·사운드·카메라 워크까지 완벽을 기하기 위해 수백 명이 혼신을 기울였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대형 LED, 폭죽, CG, 응원봉 등 세심한 연출을 더했고 자막의 크기와 폰트까지 ‘안방 떼창’을 고려한 배려로 시청자 몰입도를 높였다. KBS 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어우러지며 가요계와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제작진은 “추석, 조용필의 음악으로 대한민국이 물들었다. 그의 무대는 음악쇼를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 부르고 함께 위로 받은 국민의 무대였고, 추억이 아닌 현재의 감동이었다”며 “이날의 기록은 영원한 기억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9 12:35
예능

[IS포커스] 안방 1열서 직관 감동 그대로…‘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올타임 레전드’ 가왕 조용필의 콘서트를 안방 1열에서 본다.6일 오후 7시 20분 KBS2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으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방송된다.‘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지난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조용필은 데뷔 57주년에도 변함 없는 음색에 깊이와 연륜까지 더해진 라이브로 3시간 동안 무대를 호령했다. ◇29곡 세트리스트…편집점 없어 편성 확대까지이번 공연에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조용필이 직접 엄선한 29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실제로 제작진은 “편집할 곡이 하나도 없었다”라면서 당초 방송 시간보다 20분 확대 편성을 단행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에서는 조용필 신화의 시작점이자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비롯해 중장년층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바람의 노래’, 청년층이 사랑하는 ‘바운스’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조용필의 명곡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방송은 이례적으로 4K UHD의 초고화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고척돔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1만 8천 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마치 시청자들이 대형 콘서트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기분 좋은 착각을 선사할 것이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또한 공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130mX22m 사이즈 초대형 LED월의 화려한 그래픽, 중앙제어 응원봉 등 고척돔을 가득 채운 빛의 향연 또한 생생하고 아름답게 담아낼 전망. 나아가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3D 그래픽 등 각종 비주얼적 요소도 더해져 본 방송 시청자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고척돔 공연 현장에서는 볼 수 없던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가 본 방송에 스페셜 무대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슬픈 베아트리체’는 1992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14집에 수록된 노래로, 작품 속에 담긴 인문학적 상징과 철학적 깊이, 예술성과 대중성의 절묘한 균형으로 ‘조용필표 음악의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이 곡은 이번 방송에서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재탄생, KBS 교향악단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려진다. 웅장한 클래식 선율 속에서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욱 빛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음악에 삶 바친 리빙레전드 깊은 감동‘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측은 “조용필 선생님께서 평생 수없이 불러오신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KBS에 마련한 연습실에서 3일에 한 번 꼴로 한 달 반 가까이 밴드와 함께 실제 공연처럼 전곡을 연습하셨다. 또 합주가 없는 날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연습을 이어가셨다고 들었다. 타고난 천재성에 더해, 삶의 거의 전부를 음악에 바치시는 노력까지 마주하니,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말 그대로 ‘리빙레전드’ 조용필 선생님의 위상이 다시금 조명되고, 이런 대단한 아티스트가 우리 곁에서 무려 5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이날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되며, 콘서트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는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오는 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 “노래,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이날 방송에 앞서 조용필은 지난 5일 KBS1 ‘뉴스9’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해당 무대에 대해 “열심히 했다”면서도 “만족은 모르겠고,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여러 관객, 아버지부터 손주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떼창을 함께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앙코르까지 다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은퇴 생각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는 “(노래) 할 수 있을 때까지 활동할 계획”이라며 “소리가 안 나오면 노래를 못 하게 될 거다. 그때 팬들이 어떤 심정일까, 굉장히 어렵다”고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다만 “20집 이후 새 앨범 계획이 없다”고 밝혔던 데 대해선 “앨범으로는 계획이 없다. 앞으로는 두 곡 정도로 낼 계획”이라며 계속 현역으로 활동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6 10:46
IT

LGU+, 임직원 장애인 인식 개선 '런치콘서트' 개최

LG유플러스는 발달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런치콘서트는 LG유플러스의 사내 문화행사로, 점심시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복지 전문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런치콘서트에서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 소속 '브릿지온 앙상블'이 공연을 펼쳤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키보드, 드럼 등 악기로 클래식곡인 헝가리무곡 제5번부터 BTS의 '다이너마이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연주했다. 발달장애 화가들로 구성된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진행됐다.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점자정보단말기(점자 디스플레이)와 광학문자판독기 등 장애 보조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임직원들이 공연과 전시, 체험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11:57
뮤직

이소은 “남편은 동양계 미국인…코로나 시기 딸 출산 힘들었다”(‘관종언니’)

가수 이소은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와 딸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이소은은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 미국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소은은 2016년 남편과 결혼, 2020년 첫 딸을 낳았다. 남편에 대해 “동양계 미국인”이라 소개한 이소은은 “뉴욕에 가자마자 만났다. 로펌 1년 차였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고 운을 뗐다. 이소은은 “제가 문화 예술 비영리단체를 했다. 클래식 음악을 아트 워크와 같이 보여줄 수 있는 소호 갤러리에서 만나게 됐다”며 “연애는 3년 반 했는데, 뉴욕에 사는 사람을 만나니까 또 다른 큰 결정을 해야 하지 않나. 다른 곳에 정착해야 하니까 엄청 고민이 됐다”고 말했다.딸 출산 과정도 소개했다. 이소은은 “200년 4월생인데 태어날 때 코로나 때문에 뉴욕이 완전 락다운됐던 시기였다. 그래서 그런가 강인한 애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남편이 의료진인데 안에 못 들어온다고 해서 무너졌다. 뉴욕을 떠나 시댁 근처에 있는 자그마한 병원에서 아이를 낳았다. 거기서는 들어올 수 있었지만 24시간 만에 퇴원하라고 해서 일주일 만에 뉴욕에 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소은은 “한국의 조리원이 너무 그리웠다. 남편이 유튜브 보고 미역국 끓이는 법을 보고 끓여주고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소은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남편과 다양한 취미를 공유하고 있으며,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며 ‘육아동지’로 살아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소은은 최근 20년 만의 새 앨범 ‘이소은 시선 – 포엠 온 더 노츠’를 발표했다. 오는 30, 31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헬로 어게인, 어게인.’을 개최하고 13년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5 20:09
산업

용인공원그룹, 빛의 시어터 클래식 위크엔즈 후원

용인공원그룹이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클래식 축제 ‘클래식 위크엔즈’의 공연을 후원했다.‘클래식 위크엔즈’는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진행된 클래식 음악축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아시아인 최초 우승자인 소프라노 홍혜란이 예술감독을 맡아 총 8차례의 공연을 선보였다.빛의 시어터는 1963년 개관한 워커힐 대극장의 역사와 기억을 계승하며, 현대 기술로 새롭게 재해석된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용관이다. 4958㎡(1500평) 규모와 23m에 이르는 높은 층고, 360도 영상 맵핑 투사가 가능한 이 공간에서 기존 클래식 공연의 형식과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가 펼쳐졌다.특히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 등이 출연해 총 4회 공연됐다. 관객들이 직접 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첼리스트 문태국·피아니스트 손정범의 트리오 콘서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듀오 무대,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의 협업 무대, 12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앙상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용인공원그룹의 이번 후원은 공연이 추구하는 혁신의 가치에 깊은 공감으로 성사됐다. 이번 페스티벌이 클래식 음악의 전통적인 경계를 허물고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것처럼, 용인공원그룹 역시 장묘 문화의 오랜 관습을 깨고 건축과 예술, 그리고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통해 추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이번 클래식 위크엔즈 후원 역시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자 하는 용인공원그룹의 일관된 철학이 반영됐다. 추모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용인공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클래식 위크엔즈가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감각적 몰입을 통해 관객과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5 17:02
연예일반

포레스텔라, 서울·부산 이어 대구 공연 마무리... 희열 선사한 4중창 앙상블

그룹 포레스텔라가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지난 23일과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더 웨이브’를 개최했다.‘더 웨이브’는 지난달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성황리에 열렸다. 포레스텔라는 환상적인 4중창의 앙상블과 더불어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빈틈없이 채우며 ‘크로스오버계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줬다. 지역마다 새로운 선곡을 더한 공연 구성은 즐거움을 배가했다. 이날 포레스텔라는 올해 발매한 신곡 ‘에브리띵’, 이번 전국투어에서 최초 공개한 ‘핸드클랩’ 커버 무대로 압도적인 완전체 시너지를 발산했다. 대구 공연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쥬 쉬 말라데’ 무대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특히 클래식, 팝, 록 등 장르를 폭넓게 아우르는 포레스텔라의 명품 하모니가 감동과 희열을 느끼게 했다. 포레스텔라는 ‘화이트나이트’, ‘스카보로 페어’, ‘배드 로맨스’, ‘셰이프 오프 유’, ‘더 쇼 머스트 고 온’ 등 무대를 쉴 틈 없이 이어가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최근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은 ‘아브라카다브라’,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라이브 와이어’ 무대를 통해 재조명된 ‘피아노 맨’ 또한 포레스텔라의 고품격 라이브로 펼쳐져 환호를 자아냈다.댄스팀 더 페이지, LJ의 퍼포먼스는 포레스텔라의 웰메이드 공연에 더욱 힘을 실었다. XR을 활용한 VCR과 엔딩 크레딧 영상, 사운드적인 요소를 활용한 프로덕션 쇼 또한 시청각적인 몰입감을 더했다.대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포레스텔라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더 웨이브’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재회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5 16:51
스타

올해 ‘부코페’, 내로라하는 해외 공연팀 등장…국경 초월 웃음바다 예고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내로라하는 해외 공연팀의 출격을 예고한다.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미디 축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은 처음으로 개막공연의 장소를 야외에서 실내로 옮기며, 더욱 쾌적하고 몰입감 있는 공연 환경을 제공한다.한층 업그레이드된 개막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 라인업에 힘을 실어줄 해외 공연팀들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제13회 ‘부코페’는 웃음바다상을 수상한 팀들이 주축이 되어 극장 공연을 펼칠 전망이다.먼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자 인형극의 달인 벙크 퍼펫이 ‘벙크토피아(Bunktopia)’라는 새로운 작품을 들고 ‘부코페’를 찾는다. 이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인형으로 팝콘 낙하산과 춤추는 달팽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의 세계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길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클래식과 록을 넘나드는 음악 코미디 ‘웍앤올(Wok ‘n’ Woll)’도 준비돼 있다. 웃음 가득한 콘서트 ‘웍앤올’은 뛰어난 연주력과 코미디를 결합한 프랑스의 클래식 듀오 팀으로, 다양한 장르가 서로 얽히고 섞이며 기가 막힌 음악을 창조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화무쌍한 흐름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일본 대표 개그맨들이 총출동하는 ‘최강 일본 개그쇼(The Ultimate Japanese Comedy Show)’ 역시 국경을 초월한 웃음을 전한다. 올해는 ‘브리티시 갓 탤런트’ 결승과 준결승에 진출하며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세 명의 코미디언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코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해외 공연팀의 향연이 본 행사를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부코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MICF)과의 협업을 통해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 쇼 ‘MICF 로드쇼 in 부산’을 2년 연속 선보인다. 영어 스탠드업 코미디를 접할 기회가 드문 부산 시민들을 위해 다시 한번 마련된 이번 로드쇼는, 지난해 첫 개최 당시 기대 이상의 반응과 티켓 판매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어 그 파급력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웃음을 더욱 널리 확산시킬 제13회 ‘부코페’ 공연 티켓은 현재 NOL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2 16:28
산업

에버랜드, 주키퍼와 함께하는 '클래식 사파리' 음악회 개최

에버랜드가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선물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의 경험혁신아카데미는 세종예술아카데미와 손잡고 동물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테마 콘서트 '클래식 사파리'를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경험혁신아카데미는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이큐브스쿨'의 일환으로 동∙식물 주제 어린이 교육 콘텐츠의 범위를 확장하고 음악과 동물이 결합된 색다른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예술아카데미와 함께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약 75분 동안 진행되는 '클래식 사파리'에서는 르로이 앤더슨의 '춤추는 고양이',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제13번 '백조' 등 동물·숲·사파리를 주제로 한 14곡의 클래식 명곡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전문 연주자들의 합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특히 동물원 주키퍼가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첫 사례로, 주키퍼와 음악가가 만나 이색 공연을 펼친다는 동화 같은 컨셉의 음악회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18년 경력의 에버랜드 김도형 주키퍼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몰입감 있게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 중간중간 동물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김세현 삼성물산 경험혁신아카데미 그룹장은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동∙식물에 대해 배우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미술관, 자동차 서킷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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