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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3’ 방출 소식, 하든도 몰랐다…“SNS 보고 정말 놀랐다”

베테랑 가드 크리스 폴(40)의 방출 소식은 팀 동료 제임스 하든(36·LA 클리퍼스)도 인지하지 못했던 거로 알려졌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4일(한국시간) “하든조차 폴의 방출 소식에 놀랐다”며 “하든은 폴이 팀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을 잠에서 깨어난 뒤에야 알게 됐다”고 전했다.앞서 LAC는 전날(3일) 폴을 전격 방출했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LAC에서 전성기를 함께했고, 세월이 흘러 다시 LA로 복귀했다. 폴은 시즌 뒤 은퇴를 예고하는 등 친정에서의 마침표를 기대했는데, 방출이라는 충격적 결과로 이어져 세간을 놀라게 했다. 더구나 폴이 해당 소식을 현지 시간으로 오전 3시에 접한 거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한 폴은 올 시즌 벤치 멤버로 활약하면서도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을 소화했고, 평균 2.9점 3.3어시스트에 그친 상황이었다.과거 휴스턴 로케츠 시절에도 한솥밥을 먹었던 하든도 폴의 방출에 놀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에 따르면 하든은 “잠에서 깨어나 SNS를 봤다. 나도 마찬가지로 혼란스럽고 충격적이었다. 정말 놀랐지만, 폴뿐만 아니라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이 많다. 그건 내 손을 떠난 일”이라고 인정했다. 전날 ESPN는 폴이 평소 구단, 코치, 선수들에게 강한 책임을 요구하는 데 매우 직설적이었다고 한다. 마침 LAC는 올 시즌 첫 21경기서 5승(16패)에 그쳤다. 폴의 강성한 리더십 스타일이, 루 감독 및 구단과 충돌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터런 루 감독과도 대화가 단절된 거로 알려졌다.방출된 폴의 다음 행보는 미지수다. 정작 LAC는 그를 방출하더라도, 연봉 구조 문제로 당장 대체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란 현지 매체의 분석도 있다.한편 폴을 방출한 뒤 첫 경기에 임한 LAC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15-92로 제압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든은 27점 9어시스트, 레너드는 21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김우중 기자 2025.1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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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기울어도 투입→간신히 이어간 129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런 선수가 GOAT라고?”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41)가 연속 경기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1297경기로 늘렸다. 일각에선 팀이 크게 밀린 상황임에도 자신의 기록을 위해 코트를 밟은 그를 두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LA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108-125로 졌다. LA는 이날 패배로 8연승이 좌절됐다. ‘빅3’ 루카 돈치치가 3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9턴오버로 분전했는데, 오스틴 리비스(16점) 제임스(10점)의 지원이 다소 아쉬웠다. LA는 이날 무려 21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자멸했다. 피닉스는 61점을 합작한 딜런 브룩스(33점) 콜린 길레스피(28점)의 동반 활약으로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경기 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제임스의 연속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 2004년 NBA 코트를 밟은 제임스는 이날 10점을 올리며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1297경기로 늘렸다.2007년 1월 7일부터 이어온 대기록을 이어가는 건 쉽지 않았다. 제임스는 3쿼터까지 6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팀도 2쿼터 이후 20점 차로 크게 밀리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하지만 제임스는 팀이 19점 밀린 4쿼터에 코트를 밟았다. 이후 자유투와 스탭백 3점슛으로 10점을 채웠다. 승패가 이미 기운 뒤였으나, 대기록은 간신히 이어갈 수 있었다. 제임스의 기록을 향해 팬들의 반응은 차갑다. 매체는 “제임스가 대패 속에서도 득점 기록을 이어가자, 팬들이 조롱했다”며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팬들의 반응을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은 “제임스는 승패를 신경도 안 쓰고, 단지 그기록만 안 끊기면 된다. 이런 사람이 GOAT일 수 없다” “제임스는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지키려고 25점 밀린 경기에서도 코트를 밟았다. 진짜 스탯 킹”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돈치치는 3쿼터까지만 활약했고, 승패가 기운 4쿼터에는 아예 뛰지 않았다. 한편 연승이 끊긴 LA는 오는 5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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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is back’ 10월 방출→샐러리캡 해결 뒤 다시 GSW행 전망

가드 세스 커리가 다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비시즌 샐러리캡 문제로 방출됐던 그는 마침내 형인 스테픈 커리와 함께 나설 수 있게 됐다.미국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시즌 잔여 기간 세스 커리를 영입할 예정”이라면서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했다.스테픈 커리의 친동생인 세스 커리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와 계약을 맺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동안 형제인 두 선수가 한 소속에서 활약한 적이 없었다.골든스테이트에 합류한 세스 커리는 프리시즌 일정에 출전하진 않았다. 훈련을 소화하던 그는 결국 개막 전인 지난 10월 팀에서 방출됐다. 당시 구단의 샐러리캡 문제로 15번째 선수인 세스 커리와 계약을 유지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애초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중 세스 커리를 합류시킬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골든스테이트는 개막 뒤 14인 로스터로 시즌을 출발했다. 물론 두 형제가 함께 코트 위에 서는 그림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거로 보인다. 스테픈 커리가 최근 왼 대퇴근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1주일 뒤에야 재평가할 예정이다. ESPN은 “NBA 12번째 시즌을 맞이한 세스 커리는 의도적으로 10개 팀을 거치며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면서 “그 여정은 많은 슈팅 성공을 동반했다. 그는 커리어 945개의 3점슛에 성공했고, 성공률은 43.3%로 리그 역사상 7번째로 높은 비율”이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세스 커리는 지난 시즌 샬럿 호니츠서 활약하며 3점슛 성공률 45.6%를 기록, 이 부문 NBA 1위에 올랐다.매체에 따르면 동생은 물론, 형 스테픈 커리 역시 함께 뛰길 소망해 온 거로 알려졌다.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30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8위(11승 10패)에 올라 치열한 순위 경쟁을 소화 중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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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343일’ 플래그, 단일 경기 30점+ 이상 최연소 2위…‘2003 르브론’ 소환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쿠퍼 플래그(19)가 단일 경기 35점을 몰아치며 이 부문 최연소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댈러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인튜이트 돔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LA 클리퍼스를 114-110으로 물리쳤다. 댈러스는 리그 6승(15패)을 신고하며 서부콘퍼런스 12위가 됐다. 클리퍼스는 4연패에 빠지며 14위(5승15패)가 됐다.2025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포워드 플래그가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날 개인 커리어 하이인 35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 9점을 책임지며 클리퍼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30점 8리바운드)와의 싸움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플래그의 종전 단일 경기 최다 득점은 21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 29점이었다.플래그는 1쿼터부터 12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쿼터마다 득점과 리바운드를 도맡으며 만능형 포워드다운 존재감을 뽐냈다. 클리퍼스가 4쿼터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댈러스는 클레이 탐슨과 플래그의 연속 자유투로 격차를 지켰다. 종료 7초를 남겨두고 제임스 하든이 3점슛 파울을 얻어내 2점 차로 추격했지만, 끝내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 내내 쏟아진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플래그는 이날 활약으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과거 기록을 조명했다. NBA에 따르면 플래그는 리그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기록한 두 번째로 어린 선수(18세 343일)가 됐다. 이 부문 1위는 제임스(33점·18세 334일)다. 35점으로 범위를 조정하면 플래그가 최연소다. 같은 날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8세 루키가 또다시 ‘제임스 다음’이라는 문장에 이름을 올렸다. 11월의 플래그가 진짜라면, 리그 전체가 그의 활약을 주목해야 할 거”라고 조명했다.플래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19경기서 평균 15.7점 6.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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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BA 출신 스타, MEM 모란트 향해 “가짜 터프가이” 공개 비판

과거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케년 마틴(48)이 최근 코트 위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두고 “가짜 터프가이”라 비판한 거로 알려졌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6일(한국시간) “마틴이 클레이 탐슨(댈러스 매버릭스)과 충돌한 모란트를 공개 비판했다”고 조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전 NBA 선수 출신 마틴은 최근 팟캐스트 ‘길스 아레나’에서 모란트에 대해 비판했다. 모란트는 지난 23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정규리그 뒤 상대 선수 클레이 탐슨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멤피스는 102-96으로 이겼는데, 종아리 부상 중인 모란트는 경기에 뛰지 못했다. 모란트는 방송 인터뷰를 하는 동료에게 향해 “이 경기 최고 슈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출신의 그 선수는 아니었다”고 전했고, 직접 탐슨에게 비속어를 전한 거로 알려져 논란이 컸다.지난 2000년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2015년까지 활약한 마틴은 모란트의 행동에 불만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나는 모란트가 언제 터프해졌는지 알고 싶다”며 “왜 팔꿈치를 구부린 채 얼굴을 가리키는 건가? 그는 가짜 터프가이고, 탐슨과 붙고 싶은 척만 하는 거”라고 비판했다. 마틴은 과거 뉴저지 네츠, 덴버 너기츠,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 뉴욕 닉스, 밀워키 벅스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이 순간, 탐슨은 우승 반지 4개를 가지고 있다. 모란트 역시 상황을 바꿀 재능이 있지만, 다음 이야기는 벤치가 아니라 코트 위 플레이로부터 나와야 할 거”라고 주장했다.프로 6년 차 시즌을 소화 중인 모란트는 올 시즌 12경기서 평균 17.9점 7.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NBA 팀과 올-루키팀을 1차례, 올스타에도 2회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로 꼽히지만 최근에는 코트 밖 행동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에는 발목,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다. 감독과의 불화설이 언급되는 등 트레이드 대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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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유잉 기록 소환한 KAT…37P 12R 2BLK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센터 칼 앤서니 타운스가 ‘전설’ 패트릭 유잉의 기록을 소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타운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 32분 58초 동안 3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113-100 승리를 이끌었다. 뉴욕은 리그 10승(6패)을 신고하며 동부콘퍼런스 5위가 됐다.타운스의 이날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팽팽한 접전 속 정교한 슛으로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1쿼터 잠잠했던 그는 2쿼터에만 야투 5개를 던져 13점을 올리더니, 후반에 20점을 더 추가했다. 그는 이날 20개의 야투 중 14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 4개 중 3개가 림을 통과했고, 전체 야투성공률은 70%에 달했다. 리바운드,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제일런 브런슨(27점)과 함께 적지에서 승리를 합작했다.타운스는 이날 활약으로 과거 ‘뉴욕의 왕’ 유잉을 떠올리게 했다. 선수들의 통계를 다루는 ‘스탯뮤즈’에 따르면 타운스는 1999년 유잉 이후 37점·12리바운드 블록·코트 마진 +25에 성공한 첫 번째 뉴욕 선수가 됐다.같은 날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도 이 기록을 조명하며 “타운스의 놀라운 경기 효율성은 그가 유잉의 기록과 일치하는 통계를 만들어냈다는 거”라며 “뉴욕이 그의 코트 위 존재감으로 엄청난 이득을 본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뉴욕은 이날 높은 야투 성공률은 물론, 페인트존에서만 52점을 몰아쳤다. 단연 타운스의 지분이 컸다. 매체는 “슛 셀렉션, 볼 움직임, 인사이드 득점이 이 경기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짚었다.한편 타운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서 평균 22.6점 12.4리바운드 3.4어시스트 야투성공률 45.0%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24.4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시즌 초반 저조한 야투 성공률이 발목을 잡은 거로 보인다.뉴욕은 오는 27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1.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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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골칫덩이 된 니코의 유산→“32세 연봉 930억 선수를 누가 데려가나”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32)의 입지가 위태롭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5일(한국시간) “댈러스는 빠르게 중대한 기로에 다가가고 있으며, 딜레마의 중심에는 데이비스가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중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빅맨이다. 올 시즌을 포함해 NBA에서만 13시즌 활약하며 올-디펜시브팀 5회, 올-NBA 팀 5회, 올스타 10회, NBA 파이널 우승 1회 등 빼어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런 데이비스의 입지가 위태롭다. 댈러스가 시즌 첫 18경기서 13패(5승)에 그치자, 데이비스의 미래를 둘러싼 여러 루머가 잇따르고 있다.매체는 ESPN의 보도를 인용하며 “데이비스가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를 이적시키는 것은 극도로 어렵다”며 “그처럼 뛰어난 선수의 트레이드를 떠올리면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 유망주 등 대규모 보상을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리그 임원들은 그의 가치를 그렇게 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실제로 ESPN의 팀 본템프스 기자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32세에 연봉 6300만 달러(약 930억원)를 받는 데이비스를 데려오려고 줄을 서는 팀은 많지 않다. 게다가 그는 옵션을 행사할 거라고 가정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현재 데이비스는 2027~28시즌에 대한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 중이다. 이 경우 그가 수령할 연봉은 6280만 달러에 달한다. 트레이드를 추진하려고 하더라도, 연봉 매칭 작업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다. 데이비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 거대한 계약을 떠안거나, 팀의 샐러리캡을 크게 비워야 한다. 더 큰 문제는 데이비스의 건강 상태다. 앞서 댈러스의 니코 해리슨 전 단장은 “수비가 우승을 만든다”며 엘리트 볼핸들러 돈치치와 결별하고 데이비스를 품었다. 공교롭게도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뒤 각종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일이 잦다. 올 시즌에도 종아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전성기 시절에도 부상 문제가 약점으로 꼽혔다. 데이비스는 댈러스 합류 뒤 14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는 ‘신인’ 쿠퍼 플래그(16경기)보다 적은 출전 기록이다. 플래그는 2025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다.정작 댈러스는 데이비스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는 거로 알려졌지만, 데이비스의 내구성 문제는 골칫거리로 작용할 수 있다. 댈러스는 이날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102-106으로 아쉽게 지며 2연패에 빠졌다. 플래그는 12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11.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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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SGA의 위엄→593분 동안 580점 넣었다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가드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득점 행진이 시즌 초반부터 뜨겁다.오클라호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2-95로 제압했다. 9연승을 질주한 오클라호마는 서부콘퍼런스 단독 1위(17승 1패)를 지켰다. ‘MVP’ 길저스-알렉산더의 득점력이 눈에 띄었다. 그는 포틀랜드전에서 전반에만 28점을 몰아쳤다. 3쿼터에 8점을 더했고, 4쿼터에 팀이 28점 리드를 잡자 조기에 임무를 마쳤다. 길저스-알렉산더의 이날 최종 기록은 30분 37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이다. 길저스-알렉산더의 효율성은 빼어났다. 그는 18개의 야투 중 13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 3개 중 2개가 림을 통과했고, 9번의 자유투를 모두 놓치지 않았다.길저스-알렉산더는 올 시즌 정규리그 첫 18경기서 평균 33분을 뛰며 32.2점 4.9리바운드 6.6어시스트 야투성공률 54.3%를 기록 중이다. 득점 기록은 MVP를 수상한 지난 시즌(32.7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야투 성공률 부문에선 커리어 하이다. 적은 야투 시도에도, 높은 성공률을 이어가고 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도 길저스-알렉산더의 효율성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누적 593분을 출전하는 동안 580점을 올렸다. 매 분마다 평균 1점에 도달하는 데 단 13점 모자른 수준이다.오클라호마는 지난 시즌 서부콘퍼런스 1위에 올랐고, NBA 파이널까지 진출해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하고 챔피언 왕좌를 차지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단일 시즌 득점왕·정규리그, 파이널 MVP를 싹쓸이한 역대 4번째 선수가 되기도 했다.새 시즌에도 오클라호마와 길저스-알렉산더의 질주는 이어진다. 비시즌 큰 전력 유출을 겪지 않은 오클라호마는 첫 18경기에서만 17승을 가져오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클라호마는 오는 27일 미네소나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서 10연승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5.11.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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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악재→그린·호포드·쿠밍가 OUT?…“최고 빅맨 2명 잃었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빅맨진의 줄부상으로 울상 짓고 있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4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에 부상 악재가 쌓이기 시작했다”면서 “구단이 중요한 홈 연전을 벌이는 그 시점에, 부상 바이러스에 걸려버렸다”고 조명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드레이먼드 그린, 알 호포드, 조너선 쿠밍가의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앞서 베테랑 호포드는 지난 22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에 따르면 그는 좌골신경 관련 부상으로 최소 3경기를 결장하게 된다. 앞서 커 감독은 “호포드가 당분간 나설 수 없기 때문에,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게 될 거”라고 전한 바 있다.베테랑 빅맨 호포드의 결장은 뼈아프다. 이미 그의 프런트코트 파트너인 그린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린 역시 포틀랜드 전에서 착지 중 발을 접질렸다. 빅맨을 잃은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32-52로 완패했다. 매체는 “골든스테이트가 팀 내 최고의 두 빅맨을 동시에 잃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공교롭게도 쿠밍가의 복귀 시점도 묘연하다. 그는 양 무릎 슬개건염을 이유로 최근 5경기 연속 자리를 비웠다. 매체에 따르면 커 감독은 쿠밍가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가 어느 상태인지 모른다. 움직임이 좋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이에 대해 매체는 “쿠밍가의 부상은 그저 기이하다. 며칠 전만 하더라도 커 감독은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희망적으로 전한 바 있다”고 떠올렸다. 앞서 커 감독은 쿠밍가의 존재를 그리워하면서도, “몸 상태가 먼저 정상이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끝으로 매체는 “호포드가 결장할 예정이고, 쿠밍가의 부상은 큰 물음표다. 그린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임시방편 해답을 찾기 위해 벤치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봐야 할 거”라고 진단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25일 안방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유타 재즈와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서부콘퍼런스 8위(9승9패) 골든스테이트는 유타전을 포함한 홈 4연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1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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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꿀팁뉴스]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모임에 뭐 입고 가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파티와 모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뭘 입고 가나'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지요. AI에 연말 화려한 행사에 어떤 스타일의 옷을 갖추면 좋을지 추천 받았습니다. 옷 쇼핑을 고민중이시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글리터 & 시퀸 포인트 룩스타일: 화려한 크리스마스·연말 파티에 딱 맞는 반짝임!추천 아이템:미니·미디 길이 시퀸 원피스 (실버, 골드, 레드)심플한 스틸레토 힐작은 클러치 백과 은은한 주얼리포인트: 액세서리는 최소화하고 원피스 자체의 반짝임으로 포인트.스타일링 팁: 짧은 재킷이나 블랙 코트와 매치하면 낮과 밤 모두 소화 가능. ◇모던 & 시크 블랙 파티 룩스타일: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 술자리나 저녁 모임에 적합추천 아이템:블랙 슬립 드레스 또는 블랙 와이드 팬츠 + 새틴 블라우스앵클 부츠 또는 스트랩 힐메탈릭 악세서리(귀걸이, 팔찌)포인트: 전체적으로 모노톤을 유지하되 소재(새틴, 벨벳 등)로 고급스러움 강조.스타일링 팁: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센스 있는 느낌. ◇캐주얼 & 포근한 크리스마스 무드스타일: 캐주얼 모임, 친구들과의 홈파티에 딱!추천 아이템:레드, 그린, 베이지 톤 니트 + 플리츠 스커트삭스와 로퍼 또는 앵클 부츠귀여운 비니, 미니 크로스백포인트: 포근하면서도 컬러로 시즌 느낌 강조.스타일링 팁: 루즈한 실루엣과 체크 패턴 소품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 완성. 2025.1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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