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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전설' 꺾고 메이저 우승했던 양용은, '전설' 꺾고 시니어 첫 우승 [IS 스타]

양용은(52)이 '전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제치고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채리티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최종일 연장전에서 랑거를 꺾고 우승했다. 최종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마친 그는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시니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양용은은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작성했다. 8번 홀(파5)에서 투온그린(샷 두 번 만에 그린 위에 공을 올리는 일)에 이은 이글 퍼트로 직전 홀에서 범한 보기를 메우며 선두에 올랐다. 최종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마친 그는 랑거와의 연장전에서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시니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용은은 시니어 무대 데뷔 3년 만에, 72번째 출전 경기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만 50세 이상 선수가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 2022년부터 출전한 양용은은 지난 71차례 대회에서 준우승 두 번과 3위 세 번을 했지만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양용은은 최경주(53·2승)에 이어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양용은은 PGA 투어 메이저 우승자이기도 하다. 지난 2009년 제91회 PGA 챔피언십에서 '전설' 타이거 우즈를 꺾고 아시아 남자 선수 첫 메이저 챔피언이 된 바 있다. '전설'을 잡고 역사를 쓴 양용은은 이번엔 시니어 투어 최고령, 최다승 기록을 지닌 '전설' 랑거를 꺾고 우승했다. 랑거는 지난해 US 시니어오픈에서 세운 최고령 우승(65세10개월5일)과 최다승(46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승 후 양용은은 "3년째 챔피언스 투어를 뛰고 있는데,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좋다"면서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좋은 기억들이 많았는데, 그것이 좋은 결과까지 이어진 것 같다. 한국과 골프장이 비슷하기도 하고, 오르막내리막이 있어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3년 만에 좋은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챔피언스 20개 대회에 나와 모두 컷 통과한 그는 준우승 한 차례, 톱10에 여섯 차례 진입했다. 우승만 없었다. "올해는 초반부터 성적도 좋았다"는 그는 "계속 쉬는 주 없이 경기를 하면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올해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리고 있다. 아직 남은 경기들이 있기 때문에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전설 랑거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한 것에 대해선 "챔피언스 투어의 전설 랑거와 경기하면서 긴장도 됐지만 좋은 점도 많았다. 연장전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위창수는 공동 51위(1오버파 214타), 최경주는 공동 60위(3오버파 216타)에 그쳤다.윤승재 기자 2024.09.09 11:03
배구

역시 한선수...伊명문 몬차 사령탑도 감탄한 V리그 넘버원 세터

이탈리아 명문 배구 클럽 베로 발리 몬차를 이끌고 있는 마씨모 에켈리(58)이 V리그 대표 세터 한선수(38·대한항공)를 주목했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방송사 KBS N 스포츠가 수원특례시와 협업해 개최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가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날 V리그 남자부 통합 4연패 팀 대한항공과 베로 발리 몬차의 경기가 있었고, 이날은 가수들의 특별 공연에 이어 V리그 남자부 올스타 격인 '팀 KOVO'가 경기를 했다. 대한항공과 팀 KOVO가 각각 세트 스코어 3-1, 3-0으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두 경기 연속 뛴 베로 발리 몬차 선수들은 체력 문제 속에서도 투지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한국배구 최초로 고교 졸업 뒤 유럽 무대로 직행한 이우진도 두 경기에서 각각 8점과 9점을 올리며 국내 배구팬의 환영을 받았다. 팀 KOVO와의 경기 뒤 에켈리 베로 발리 몬차 감독은 "한국배구에 대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상대한 두 팀 모두 훌륭했다. 특히 오는 상대한 팀 KOVO는 수비도 훌륭하고 서브 전략도 좋았다. 블로킹은 완벽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인상적인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이름은 잘 모르지만 대한항공의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 팀 KOVO의 리베로였다"라고 답했다. 대한항공 세터는 국내 넘버원 세터 한선수다.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는 주전 정지석이 아닌 13득점을 기록한 이준으로 보인다. 한선수는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초 4연패를 이끈 주역이자,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석권한 '리빙 레전드'다. 40대 진입을 앞뒀지만, 다가올 시즌 대한한공의 5연패를 향해 뛰고 있는 선수다. 관록과 기술을 모두 갖춘 한국배구 대표 세터의 모습에 이탈리아 명문 클럽 사령탑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에켈리 감독은 소속 한국 선수 이우진에 대해 "그는 확실히 강한 잠재력을 가졌다. 유럽 진출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을 텐데, 나이에 비해 정말 잘 적응한 것 같다. 이번 두 경기(대한항공·팀KOVO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8 21:02
배구

허수봉·전광인·신영석 맹활약...팀 KOVO, 몬차에 3-0 완승...이우진은 9득점 [IS 수원]

V리그 남자 올스타 선수들이 이탈리아 명문 구단 베로 발리 몬차와의 슈퍼매치에서 완승을 거뒀다. '팀 KOVO'로 명명한 KOVO 남자부 올스타는 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글로벌 슈퍼매치 베로 바릴 몬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8)으로 승리했다. 허수봉이 14득점·공격 성공률 57.14%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신영석과 전광인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전날(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통합 4연패 팀 대한항공도 3-1 승리를 거뒀다. 한국남자 배구가 세계적인 클럽을 상대로 모처럼 자존심을 세웠다. 몬차 소속 한국인 선수 이우진도 9득점하며 빛났다. 팀 KOVO는 1세트부터 뜨거웠다.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14-13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이 백어택과 퀵오픈으로 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고, 세터 노재욱은 플로터 서브로 득점, 수비 성공 뒤 정한용이 퀵오픈까지 해내며 5점 차로 달아났다. 21-17 혼전 상황에서도 김규민이 테일러 에이브릴의 속공을 막아내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베로 바릴 몬차는 한국인 선수 이우진과 주로 아브라힘 와라니를 앞세워 득점 쟁탈전에 나섰다. 이우진은 장내를 채운 국내 배구팬들에게 큰 응원을 받으며 V리그 선배들을 상대했다. 2세트 양상도 비슷했다. 팀 KOVO는 13-12, 1점 차에서 전광인이 퀵오픈 득점, 허수봉이 백어택 득점에 성공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서브 범실로 1점을 내줬지마나, 상대도 공격 범실을 범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16-15,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을 땐 김정호가 라와니의 퀵오픈을 블로킹했다. 꾸준히 2~3점 차 리드를 유지한 팀 KOVO는 22-20에서 허수봉이 연타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두 세트 연속 승리에 다가섰고, 세트 포인트에서 김지한이 절묘한 오픈 공격으로 25번째 득점을 해내며 승리했다.팀 KOVO는 3세트는 1·2세트보다 빨리 기선을 잡았다. 3점 앞선 채 10점에 진입했고, 이후 리드를 더 벌리며 15-10으로 앞섰다. 이후 한태준과 김진한이 꾸준히 득점을 지원한 팀 KOVO는 7점 차로 점수를 벌리며 20점 고지를 밟았고, 24-18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25번째 득점을 채웠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8 19:41
골프일반

유현조, 첫 메이저 우승 보인다...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새내기 유현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현조는 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유현조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유현조는 2위 성유진(9언더파 207타)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19세 유현조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국가대표 출신이다. 올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프로 첫 시즌에 메이저 왕관을 품을 기회를 잡았다. 유현조는 올해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톱10에 네 차례 진입해 신인포인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유현조는 쟁쟁한 선배들과의 선두 경쟁에서 흔들리지 않고 단독 선두를 꿰찼다. 이날 윤이나가 전반 라운드에만 4타를 줄이면서 먼저 단독 선두로 올라섰는데, 후반 들어 샷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유현조는 14번 홀(파4)과 1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유현조는 "오늘 찬스가 꽤 많았다. 버디도 많이 기록했는데, 무엇보다 보기가 없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올 시즌 우승 기회를 잡고도 막판에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무너졌을 때의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도 찾은 것 같다. 이전에는 플레이가 잘 안되다보니 나도 모르게 스스로 놓아버릴 때가 있었다. 이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야무지게 답했다. 유현조는 최종일 플레이에 대해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1차 목표다. 또 퍼트감이 나쁘지 않아서 과감하게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즌 4승을 노리는 배소현이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김재희, 윤이나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이은경 기자 2024.09.07 17:45
스타

‘매력’ 쏟아낸 온유, 미니 3집 글로벌 차트 1위 직행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컴백과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다.온유는 지난 3일 미니 3집 ‘플로우’를 발매한 가운데, 이 앨범은 공개 직후 브라질, 콜롬비아, 이집트,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몽골, 뉴질랜드, 인도, 필리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칠레, 그리스, 스리랑카, 오스트리아, 페루,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2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로우’는 또한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에 진입하며 온유의 글로벌 존재감을 뽐냈다. 타이틀곡 ‘매력’ 역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차트에서 고른 인기를 보였다.전 세계 팬들의 관심에 화답하듯, 온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매력’의 라이브 비디오를 선보였다. 영상 속 온유는 라이브 클럽을 배경으로 밴드 보컬로 변신한 모습이다. 밴드 라이브로 편곡된 ‘매력’은 색다른 감성을 전해주며 몰입감을 더했다. 온유의 앨범과 라이브 비디오를 접한 팬들은 “온유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이 그대로 녹아있다”, “온갖 매력을 한 앨범에 쏟아냈다”, “온유의 새로운 가능성들이 펼쳐지는 앨범이다”, “이 앨범은 온유의 디스코그래피에 있어 게임체인저와도 같다”, “랩도, 추임새도, 숨소리도 모든 게 다 음악이다” 등 호평을 전했다.미니 3집 ‘플로우’는 온유만의 흐름 속에 온유가 가진 생각들을 앨범 전반에 거침없이 녹여낸 앨범이다. 온유가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화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한편, 온유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단독 팝업을 운영한다. 이후 10월 5~6일 서울, 11월 21~22일 일본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4 14:19
메이저리그

카일 슈와버, '1회 리드오프 홈런' 역대 10위 진입...현역 1위는 무키 베츠

메이저리그(MLB) '거포' 카일 슈와버(31)가 역대 리드오프 홈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슈와버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초 상대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커브를 공략했다. MLB 대표 거포답게 맞는 순간 타구 결과를 알 수 있었다. 비거리는 396피트(120.7m), 타구 속도는 108.3마일(174.2㎞/h)였다. 이 홈런은 슈와버의 시즌 29번째 홈런이었다. 더불어 12번째로 1회 리드오프 홈런을 쳤다. 통산 리드오프 기록은 43개로 늘렸다. 더불어 이 부문에서 MLB 역대 10위로 진입했다. 슈와버는 2015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포수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해 바로 외야수로 전향했고, 2017·2018·2019시즌 연속으로 800이닝 이상 소화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년·7900만 달러에 계약하며 이적했고, 이후 주로 1번·지명타자로 나섰다. 1회 리드오프 홈런 43개 중 30개가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고 해냈다. 1번 타자는 주로 출루율이 높은 선수가 포진해, 후속 타자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임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트렌드는 조금씩 변했고, 팀에서 가장 장타력이 좋은 타자가 맡기도 한다. 당장 내셔널리그(NL)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도 1번 타자다. MLB닷컴은 역사상 처음으로 세 자릿수 1회 리드오프 홈런이 나온 건 1999년이며 2016년에는 193개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MLB 통산 최다 도루(1406개) 기록 보유자이자, 홈런도 297개나 기록한 리키 핸더슨이 1회 리드오프 부문에서도 1위(81개)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자 알폰소 소리아노, 2루수 레전드 크렉 비지오 등 장타력과 기동력을 모두 갖춘 MLB 대표 선수들이 뒤를 이은 가운데 현역 선수 중에는 중 무키 베츠(LA 다저스)도 52개를 기록하며 베스트5 안에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베츠가 2020시즌부터 뛰었던 다저스 소속으로 1회 리드오프 홈런 32개를 기록했고, 2023시즌에는 12개를 기록하며 구단 단일시즌 최다 기록을 깼다고도 전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9.04 09:30
골프일반

박지영 "상금 1위요? 잠깐 역전일 뿐, 내 자신과의 싸움"···디펜딩 챔피언 출격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이 KG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상금 1위를 탈환했다. 그는 "잠깐 역전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박지영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방신실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서 상금 3000만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 9억8610만원을 기록, 박현경(9억6800만원)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7개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으로 상금 선두에 올랐던 박지영은 맹장 수술로 자리를 비운 사이 뺏겼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대회 전에 상금 1위였던 박현경은 공동 18위에 그치면서 박지영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박지영은 "잠깐 역전한 거 같다"고 웃으며 "물론 (상금 1위) 자리를 유지하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큰 대회도 많이 남아 있고, 잘 치는 선수들이 몰려 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2024 KLPGA 투어는 21개 대회를 소화했고, 11월까지 총 10개 대회(메이저 2회 포함)가 남아있다.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박지영은 2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쳐 공동 14위까지 떨어졌다가 마지막날 5타를 줄여 시즌 8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직전 대회 한화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도 가능해 보였지만 아쉽게 놓쳤다. 박지영은 "전혀 아쉽지 않다. 톱10(8회)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라며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끝까지 잘 버텨준 것만으로도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했다. 박지영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반기 4개 대회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우승으로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현재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대상 경쟁에서 박지영은 총 398점을 얻어 선두 박현경(410점)을 바짝 뒤쫓는다. 박지영은 "KG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체력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깨달았다"라며 "하반기 남은 대회는 체력 싸움이 중요할 거 같다. 체력이 있어야 템포 조절도 가능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린다. 박지영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샷감은 계속 좋은 편이다. 내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다. 잘 버티고 이겨내야 또 좋은 자리(우승)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승, 상금, 대상 경쟁에 대해)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 많아서 그냥 제 플레이만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9.04 06:01
스타

“슈퍼 샤이~” 뉴진스,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 돌파

뉴진스의 ‘슈퍼 샤이’(Super Shy)가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가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6억 35만 5596회 재생됐다. ‘OMG’와 ‘디토’에 이은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통산 세 번째 6억 스트리밍 곡이다.‘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찍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하고,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미국 ‘데일리 톱 송’에서도 ‘톱10’에 진입하는 등 ‘슈퍼 샤이’는 여러 차트에서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가 발표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 추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앞서 ‘슈퍼 샤이’로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 후보에 오른 뉴진스는 VMA 2개 부문 수상을 노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8:51
뮤직

뉴진스 ‘슈퍼 샤이’ 스포티파이 6억 스트리밍 돌파… 통산 세 번째

그룹 뉴진스의 ‘슈퍼 샤이’가 스포티파이에서 6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1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두 번째 EP ‘겟 업’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가 지난달 30일 기준 누적 6억 35만 5596회 재생됐다. ‘OMG’와 ‘디토’에 이은 뉴진스의 스포티파이 통산 세 번째 6억 스트리밍 곡이다.‘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로,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 9주 동안 머물며 최고 순위 48위, 52위를 찍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하고, 스포티파이 글로벌과 미국 ‘데일리 톱 송’에서도 ‘톱10’에 진입하는 등 ‘슈퍼 샤이’는 여러 차트에서 뉴진스 자체 최고 순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3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OMG’가 7억 회 이상, ‘디토’와 ‘슈퍼 샤이’가 각 6억 회 이상 재생됐고, ‘하입 보이’가 5억 회 이상, ‘어텐션’이 4억 회 이상, ‘뉴 진스’와 ‘ETA’, ‘쿠키’가 각 2억 회 이상, ‘허트’와 ‘쿨 위드 유’, ‘ASAP’, ‘겟 업’, ‘하우 스윗’가 각 1억 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지금까지 뉴진스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스트리밍 횟수는 50억 회에 달한다. 한편 뉴진스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스트 그룹’ 부문에 추가로 노미네이트됐다. 이로써 뉴진스는 앞서 ‘슈퍼 샤이’로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총 2개 부문의 수상에 도전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08:23
해외축구

‘Here we go’ 기자의 주장 “토트넘, 추가 영입 노릴 수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적인 영입 행보는 끝나지 않은 것일까. 한 유럽 축구 전문가가 토트넘이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선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주장했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발언을 인용, “토트넘 구단의 초점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지오바니 로 셀소 같은 선수들의 방출에 맞춰져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아직 한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톱4 진입을 위해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젊은 선수는 물론, 검증된 공격수 도미니크 솔란케까지 영입했다. 양민혁(강원FC) 역시 오는 2025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투자한 이적료는 약 1억 4800만 유로(약 2200억원)에 달한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의 행보에 대해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던 솔란케를 제외하더라도 모든 영입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두 명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이 마지막 날 이적시장에 나설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매체는 “토트넘이 어떤 포지션을 강화할지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중앙 수비수에는 세 명의 매우 좋은 옵션이 있고, 벤 데이비스가 네 번째 옵션이다”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노릴 수 있다”고 주장한 매체는 팀에 깊이를 더하고, 벤치에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의 영입을 주장했다. 동시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이 가진 선수단에 만족할 것이다. 토트넘은 다시 톱4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첼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모두 강해지는 올 시즌 힘겨운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토트넘은 2024~25시즌 개막 뒤 리그 1승 1무를 기록했다. 오는 9월 1일 뉴캐슬과의 원정경기를 소화한 뒤, 9월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김우중 기자 2024.08.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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