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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3년만 컴백… 오늘(19일) ‘진달래 꽃 피었습니다’ 발매

가수 알리가 3년 만의 신보로 팬들과 만난다.오늘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알리의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가 발매된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2년 발매된 디지털 싱글 ‘네잎클로버’ 이후 3년여 만이다.‘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따뜻한 사랑의 기억과 애틋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풀어낸 곡이다. 떠나보냈지만 여전히 이별하지 못한 미련 가득한 마음과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행복했던 그대 기억이 햇살처럼 눈부셔서” 같은 시적인 가사, “휠릴리 휠릴리”로 이어지는 인상적인 훅, 그리고 알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이별 후의 아쉬움을 애틋하게 빚어낸다.특히 알리는 유년 시절 판소리로 노래에 입문했으며,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국악풍 편곡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곡에서도 국악과 사극풍 발라드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알리는 최근 인기 웹툰 ‘정년이’의 OST를 직접 작사·작곡하며 사극풍 음악에서도 뛰어난 감각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음악적 뿌리와 경험이 깊이 있게 녹아들어 알리만의 독보적인 색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한편, 알리는 오는 6월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주년 콘서트 ‘용진’ 서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1:18
연예일반

[X why Z] Z세대에 인기…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에 가다

요즘 팝업스토어가 대세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매장을 뜻하는데 주로 패션브랜드나 뷰티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이 나왔을 때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목적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에 뛰어들었고 특히 아이돌 그룹의 팝업스토어가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침 최근 컴백한 아이돌 그룹 피원하모니의 팝업스토어가 서울 망원동에서 열려 Z와 함께 다녀왔다.X재국 : 피원하모니 팝업스토어 어땠어?Z연우 : 피원하모니가 미니 8집 ‘더!’(DUH!)로 컴백하면서 포토이즘 망원점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팝업을 운영하는데요. 심플하면서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는 팝업스토어 안에는 피원하모니의 콘셉트 포토같이 ‘히트 맵’ 감성의 열 감지 카메라로 하이앵글 포토부스에서 찍을 수 있고, 뮤비 속 장면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것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들도 있었어요. 그런 콘셉트의 공간들에서 피원하모니가 했던 포즈들을 따라서 찍을 수도 있어 재밌었어요. 그리고 팝업에서 몇가지 MD들도 구매할 수 있었는데, 요즘 포토이즘에서 제일 인기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들과 같이 찍는 프레임 네컷을 넣어둘 수 있는, 멤버들의 손글씨랑 낙서들이 그려진 네컷 엘홀더와 렌티큘러 키링으로 공개된 네컷 사진 하나와 미공개 네컷 사진을 둘 다 볼 수 있는 키링도 있었어요. 그리고 앨범을 구매하면 할 수 있는 럭키드로에서도 만약 뽑은 포토카드 뒷면에 작게 네잎클로버가 그려져있다면, 당첨자 36명에게 피원하모니가 직접 촬영한 친필 사인 포토카드 1장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어요. 팝업 설문 조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스티커 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고요. 포토이즘 팝업답게 사진 찍는 액티비티도 많고, 앨범 콘셉트에 맞고 감각적이게 꾸며진 공간들도 사진 찍기 좋고 판매 중인 MD들과 럭키드로 이벤트, 스티커팩 이벤트들도 팬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X재국 : 요즘 팝업이 많은 거 같은데, 이슈가 된 팝업이 있다면?Z연우 : 요즘은 옷 브랜드들 팝업뿐 아니라 코스메틱 브랜드, 디저트 팝업, 캐릭터 팝업 등 엄청 여러 팝업들이 있는데요.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데이지크에서 연 팝업스토어 겸 플래그스토어가 인기예요. 내 마음대로 화장품들을 골라 담을 수 있는 이벤트에, 2층은 고급스럽고 예쁜 디저트 카페고, 공주 감성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보이는 포토존들도 다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서 항상 웨이팅 줄이 길게 서 있어요. 그리고 ‘듀가나디’라는 캐릭터의 팝업도 인기가 많았는데요. 듀가나디는 누구나 다 그릴 수 있게 생긴 심플한 캐릭터인데, 역동적인 표정이나 현실공감 짤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어요. 듀가나디 팝업에서 그렇게 심플하게 생긴 듀가나디를 그리는 법이라는 포스터가 있었고, 사람들이 그걸 보고 메모지에 그려 붙여놓은 듀가나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팝업을 진행할 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아기자기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는 공간에서 사람들이 힐링하고 가는 것 같아요. X재국 : Z세대가 팝업스토어를 좋아하는 이유는?Z연우 : 첫번째로 브랜드의 정체성에 맞게 꾸며져 있는 공간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냥 제품들이 나열돼 있는 매장보단 좀 더 그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게 꾸며져 있고, 그런 소품들과 조금 더 색다르게 DP돼 있는 제품들이 있는 공간이 더 매력적이고 또 그런 곳의 포토존에서 사진도 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돈을 써서 소비하는 활동밖에 없는 그냥 매장과 달리 팝업스토어에선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고, 재밌는 액티비티들도 많다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팝업은 계속 열고 있는 게 아니라 한정 기간만 여는 거다 보니 ‘끝나기 전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더 들게하죠. 그리고 이번 피원하모니 포토이즘 팝업처럼, 친구와 놀 때도 둘의 공통 관심사인 팝업을 가는 게 일반적인 데이트 루틴보다 더 재밌으니까요.예전에는 노래를 좋아하고 가수를 좋아하면 음반을 사거나 콘서트에 가는 게 전부였다. 그 외에는 내 가수를 위해 돈을 쓰려고 해도 쓸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MD가 다양해지기 시작했고 콘서트에 가려면 그냥 가는 게 아니라 내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가야 더 재밌고, 요즘은 내 가수의 생일 카페에 가서 팬들끼리 재밌고 놀 수도 있고, 포토이즘에 가서 내 가수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내 가수를 닮은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닐 수 있고, 팝업스토어는 물론, 내 가수의 미디어 전시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즐길 거리가 많아지는 만큼 K팝 산업도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5.13 05:40
생활문화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가족의날(5월10일) 맞이 본부 및 산하시설과 한부모복지사업·행사 소개

홀트아동복지회는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본부 및 각 산하시설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한부모복지사업과 행사를 소개했다.홀트아동복지회는 총 10곳의 사업수행 기관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 및 미혼모자가족이 가족의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총 10곳의 사업수행 기관은 다음과 같다. △ 본부: 한부모지원센터 △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 고운뜰, 아름뜰, 대구클로버, 대전클로버, 광주클로버 △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인천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구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대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먼저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지원센터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저소득 한부모를 위해 교육훈련비 지원,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창업 및 소득 창출 지원, 지지체계 마련 등을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홀트아동복지회 나눔기획팀은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버스킹 280’ 행사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님의 연주와 함께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도 소개됐다. 음악과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지는 이 시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아기가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은 자립 의지는 있으나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 무주택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한부모가족복지시설 대구클로버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9일, 홀트아동복지회 대구지부 2층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한부모가족 인식개선 바자회 ‘맘 더하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마련한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한부모가족의 자립정착금으로 사용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인천·대구·대전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는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 대구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공개 및 사업 소개의 날, ‘언팩(UNPACK)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소개하고,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정, 장애인과 지역주민, 개발도상국 빈곤지역 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다.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5.05.09 13:16
연예일반

[TVis] 영철 ‘손’ 플러팅에 ‘부글부글’…25기 본격 삼각 로맨스 (나는솔로)

‘나는 SOLO’ 25기의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가 펼쳐졌다.16일 방송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5기 영철·영숙·현숙, 영호·광수·옥순의 삼각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25기 솔로남녀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의 공중 자전거 달리기 미션에서는 영수가 프로 축구선수 출신 영철을 제치고 승리했고, ‘솔로나라 25번지’가 마련된 김해와 관련된 퀴즈 대결에서는 현숙이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솔로남녀가 랜덤으로 짝을 이뤄 커플 사진을 찍는 미션에선 영식·옥순, 영철·순자가 각각 데이트권을 따냈다. 연이은 ‘0표’로 외부 데이트를 한 번도 못한 영숙은 의기소침해했다. 이에 현숙은 “내가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고, 영철의 ‘슈퍼 데이트권’을 네게 쓰게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영숙은 곧장 영철을 찾아가 이를 전하면서 “난 ‘슈퍼 데이트권’ 따면 영철에게 쓰려고 했다”며 어필했다. 영철은 현숙을 만나 영숙과의 대화에 대해 물었고, 현숙은 “내가 부추겼다. 점심은 영숙과 저녁은 나와 데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정리했다. 현숙의 배려로 영철과 첫 외부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은 모두가 있는 공용 거실에서 “(데이트하면서) 술도 먹고 싶다”며 저녁 데이트를 원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말을 들은 영철은 “(현숙과) 상의해 보자”고 말해 현숙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영호는 옥순에게 직진 의사를 밝혔고, 옥순은 “서투른 모습도 있지만, 항상 먼저 표현을 해줘서”라며 그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화답했다.영수는 영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은 거절 안 된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철은 잠들기 전, 다시 현숙을 찾아갔다. 영철은 “아까 영숙이가 술 마시고 싶다고, 실례가 안 된다면 (저녁 데이트해도 되는지) 물어봐 달라”고 전했다. 이에 현숙은 “내가 그거까지 양보하고 싶지는 않다”며 즉각 거절했다.다음 날 아침, 영수는 꽃다발에 편지까지 준비해 영자에게 선물했다. 또한 대나무 숲길 산책 데이트에서 영수는 네잎클로버를 찾아 영자에게 건넸다. 데이트 후,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분명히 날 좋아하는데 왜 마지막까지 티를 안 내는 건지 모르겠다”며 영자를 향한 행복한 상상을 멈추지 못했다. 영식 역시 아침 일찍 일어나 키위를 썰어 미경이 있는 숙소로 배달했다. 이어 영식은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미경을 위해 사격장 데이트를 했다. 데이트를 마친 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저희는 뭐”라며 커플 탄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사는 곳이 비슷한 영숙·영철은 데이트 시작부터 ‘쿵짝’이 잘 맞았다. “사계절을 보고 결혼해야 된다”는 ‘결혼관’도 일치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영철은 영숙에게 “손잡겠느냐”고 돌발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수줍게 손을 잡았다. 그 시각, 데이트를 준비하던 상철은 영철·영숙이 손을 잡은 모습을 목격하고 순자에게 알렸다. 하지만 순자는 “거짓말하지 마”라고 반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지공원에서 산책했고, 상철은 ‘남사친’이 많다는 순자에게 “내가 불안하지 않게 노력은 필요할 듯”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 순자는 수긍했고,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면서 커플 분위기를 풍겼다.숙소에서 ‘셀프 고독 정식’으로 짜장 라면을 홀로 끓여 먹은 광수는 옥순을 향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때 옥순은 영호와 데이트를 하면서 피로 누적으로 계속 하품을 했다. 영호는 “나랑 있는 게 재미가 없느냐”며 한탄했다. 옥순은 곧장 그의 자존감을 살려주려 애썼고, 텐션이 오른 영호는 볼링장에서 내기 볼링을 치면서 즐거워했다. 데이트 후 영호는 제작진 앞에서 “확신이 생겼다”며 “옥순의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밝혔다.영숙에 이어 영철을 만난 현숙은 ‘꿈꾸는 가정’을 묻는 질문에 “회사 제도를 활용해서 해외 근무를 해보고 싶다”며 안정적인 남자를 찾고 있음을 내비쳤다. 영철은 “난 그런 개념은 아니다. 숙소에서 좀 더 대화하자”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그는 차 안에서 영숙에게 한 것처럼 “손 안 시렵냐”며 손을 잡자고 말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 손을 잡은 현숙은 숙소에 도착해 다른 솔로녀들에게 “아까 영철님이 손잡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미경은 “영숙님과도 손잡았다”고 귀띔했다. 현숙은 “이거 테스트냐”며 분노했고, 밖에서 이를 들은 영숙도 영철에게 가서 “왜 그랬느냐”고 물었다. 영철은 “손잡았을 때의 느낌을 중요시한다”며 “현숙과는 흐지부지하게 끝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균열을 감지한 영숙은 “현숙님과 대화하고 마음이 침울해지면 내게 와라. 치료해주겠다”고 어필했다. 광수는 옥순이 돌아오자 자신의 마음속 ‘둘째 딸’에 빙의한 시를 선물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솔로남녀들의 데이트 선택 현장과 눈물을 보이며 “망했다”고 자책하는 현숙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키웠다.‘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7 07:36
e스포츠(게임)

넷마블, '나혼렙: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본선 관람 티켓 판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의 본선 관람 티켓을 오는 4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인기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의 본선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며 금액은 2000원이다.대회는 현장에서 무료로도 관람할 수 있다. 넷마블은 모든 관람객에게 마정석 5000개와 럭키 클로버 상자 10개를 지급한다. 티켓 구매 관람객은 마정석 5000개와 럭키 클로버 상자 10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 넷마블은 현장 관람객에게 스탠리 텀블러, 장패드 등 굿즈를 제공하며, 럭키 드로우로 에이수스 휴대용 게임 콘솔과 지포스 그래픽카드 등 경품을 지급한다. 다양한 미니게임도 마련했다.대회 본선은 오는 4월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예선 상위 16인(인터내셔널 리그, 아시아 리그 각각 8명)이 출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1 16:58
경제일반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12개월 연속 흑자…"고객지향 서비스 통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11번가는 치열해진 이커머스 경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오픈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동기간 대비 230억원 이상 개선됐다.11번가 관계자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객 지향 서비스들을 재빨리 선보이며 오픈마켓 부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11번가는 고물가 시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 매일 단 10분간 초특가에 판매하는 ‘10분러시’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신설한 뒤, 올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쇼핑 코너를 잇따라 선보였다. ‘10분러시’는 누적 구매 고객이 최근 40만명을 돌파했으며, 판매된 상품의 40%가 1000만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5명까지 ‘패밀리’로 결합해 구매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플러스’도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패밀리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높았으며 객단가도 50% 가까이 높아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버티컬 서비스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1번가의 첫 번째 버티컬 서비스인 ‘신선밥상(신선식품)’과 지난해 론칭한 ‘간편밥상(간편식품)’을 포함한 11번가의 식품 버티컬 서비스의 지난달 결제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11클로버’에 이어 지난해 4월 오픈한 ‘11키티즈’까지 11번가가 선보인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도 총 누적 접속 횟수 2억5,000만회를 기록하며 고객의 방문과 활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업계 2위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정비 절감 등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고객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주력사업에서 탄탄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오픈마켓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보하는 동시에 비용효율화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올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3.21 07:10
산업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동기 대비 230억 이상 개선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2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11번가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난 1년간 영업이익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해당 기간 오픈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직전 동기간 대비 230억원 이상 개선됐다.11번가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객 지향 서비스들을 재빨리 선보이며 오픈마켓 부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물가 시대 고객의 유입과 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해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매일 단 10분간 초특가에 판매하는 ‘10분러시’ 서비스를 지난해 9월 신설한 뒤 올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쇼핑 코너를 잇따라 선보였다. ‘10분러시’는 누적 구매 고객이 최근 40만명을 돌파했으며, 판매된 상품의 40%가 1,000만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5명까지 ‘패밀리’로 결합해 구매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플러스’도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빠르게 고객을 확대해 최근 가입 고객이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패밀리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높았으며 객단가도 50% 가까이 높아 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거두고 있다.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실적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버티컬 서비스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1번가의 첫 번째 버티컬 서비스인 ‘신선밥상(신선식품)’과 지난해 론칭한 ‘간편밥상(간편식품)’을 포함한 11번가의 식품 버티컬 서비스의 지난달 결제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11클로버’에 이어 지난해 4월 오픈한 ‘11키티즈’까지 11번가가 선보인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도 총 누적 접속 횟수 2억5,000만회를 기록하며 고객의 방문과 활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1번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업계 2위(모바일인덱스 기준)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고정비 절감 등 꾸준한 체질 개선 노력과 함께, 고객을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11번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주력사업에서 탄탄한 흑자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오픈마켓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보하는 동시에 비용효율화 등 내실 강화를 통해 올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20 09:45
뮤직

트롯→K팝까지…올해도 ‘키다리’ 정동원이 접수한다 [줌인]

‘만능 엔터테이너’ 정동원이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트롯부터 K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2024년을 빛낸 그는 올해 첫 시작을 정규 앨범으로 산뜻하게 열며 2025년도 접수한다는 각오다. 정동원은 13일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고리’ 이후 4개월 만의 컴백이지만 정규 앨범으로 컴백은 2021년 발매된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이다. 앨범명 ‘키다리의 선물’은 꼬꼬마 시절 데뷔해 어느덧 한껏 키가 큰 ‘키다리’ 정동원이 한결같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 우주총동원에게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 트롯·댄스·발라드 총망라 14곡 수록…더블 타이틀곡 승부정동원 2집 ‘키다리의 선물’은 정규 앨범임을 감안해도 볼륨감이 상당하다. 더블 타이틀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선물’, ‘온리 유’, ‘화양연화’, ‘쇼 업’, ‘사랑을 고백할 나이’, ‘다시1,2,3,4’, ‘네잎클로버’, ‘어떤 바람이 불어도, 어떤 계절이 다시 와도’, ‘먼 훗날 우리’, ‘흥!(Solo Ver.)’, ‘흥!(Inst.)’, ‘꽃등(Inst.)’까지 인스트 음원을 포함한 총 14 트랙이 수록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해 부캐릭터 JD1 활동과 본체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정규 앨범을 준비해왔다. 무엇보다 3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10대에 선보이는 마지막 앨범인 만큼, 어느 때보다 욕심을 냈다. 정동원은 일간스포츠에 “3년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 2집이고 10대의 마지막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라 제가 하고 싶은 음악, 팬들이 원하는 음악, 그리고 지금까지 팬들이 주신 사랑에 대한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수백 곡을 제가 직접 들어보고 타이틀곡 뿐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11곡이 모두 사랑을 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랜 시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트롯부터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 있어 정동원의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작사, 작곡한 가수 설운도를 비롯해 이승철의 ‘서쪽 하늘’과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영탁의 ‘찐이야’와 조항조의 ‘고맙소’를 작곡한 알고보니 혼수상태, 임영웅의 ‘홈’을 작사, 작곡한 엑스차일드 등 초호화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개의 타이틀곡은 흥이 넘치거나 애절한, 상반된 분위기를 담은 노래라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정동원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작년에 JD1으로 활동한 K팝, 트롯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정동원 성장 주력 속 JD1 도전도 계속정동원은 지난해 초 처음 선보인 부캐릭터 JD1 활동을 통해 좀처럼 한계를 가늠하기 힘든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는 JD1 데뷔곡 ‘후 엠 아이’를 시작으로 ‘에러 405’, ‘책임져’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트롯 스타 아닌 ‘K팝 스타’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JD1 활동 기간 만큼은 철저히 트롯 가수의 ‘뽕끼’를 뺀 아이돌 퍼포먼스로 기존 트롯 무대에서 선보인 보컬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역시 본체 정동원과 부캐 JD1 활동 병행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엔 일단 정동원 활동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원은 “정동원이라는 가수의 활동, JD1이라는 가수의 활동으로 나누기 보다는 이번 상반기는 2집 정규 앨범의 활동으로 생각하고 콘서트, 방송, 행사 등 국내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정동원과 JD1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활동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계속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역시 “JD1으로의 도전은 계속된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정동원보다 JD1이 더 친근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감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동원은 JD1을 비롯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정동원은 ‘키다리의 선물’ 발매 2주 뒤인 오는 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미스터트롯’ 출신 트롯 스타답게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는 투어를 통해 보다 성장한 무대 매너와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3 06:0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벌써 3호 홈런, OPS 1.556…명불허전 '1조원 이적생' 타격 뜨겁네

'이적생' 후안 소토(27·뉴욕 메츠)의 타격감이 뜨겁다.소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의 8-0 대승을 이끈 소토의 시범경기 타율은 0.444(18타수 8안타)까지 올랐다. 출루율(0.500)과 장타율(0.1056)을 합한 OPS가 1.556에 이른다. 지난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3타수 3안타에 이어 가공할 만한 '화력'으로 정규시즌 기대를 높였다.이날 1회 첫 타석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소토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의 초구 88.2마일(141.9㎞/h)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 발사각 26도, 타구 속도는 97.5마일(156.9㎞/h)로 측정됐다. 소토의 시범경기 3호 홈런. 타격감을 조율한 소토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 2루타로 '연타석 장타'를 폭발시켰다. 이어 6회 초 수비에서 호세 아조카와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소토는 지난해 12월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1117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으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적응 기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앞서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적응을) 이렇게 빨리할 줄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며 "시간이 좀 더 걸릴 줄 알았지만 바로 적응했다. 며칠 만에 라틴계 선수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보기 좋았다"라고 흡족해하기도 했다.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소토의 MLB 통산(7년) 성적은 타율 0.285(3280타수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이다. 뉴욕 양키스에서 뛴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88(166안타) 41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올스타 선정 4회, 실버슬러거 수상 5회 등 화려한 개인 커리어를 자랑한다. 메츠 이적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큰데 시범경기만 보면 '합격점'을 주기 충분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3.11 20:01
메이저리그

이적 첫 타석부터 홈런치더니...'1조 사나이' 후안 소토, 시범경기 4할 타율 맹타

북미 스포츠 몸값 넘버원 후안 소토(27·뉴욕 메츠)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소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메츠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소토는 메츠가 3-0으로 앞선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시범경기 3호 홈런을 쳤다. 초구 몸쪽(좌타자 기준) 컷 패스트볼(커터)를 잡아 당겼다. 소토는 4-0으로 앞선 5회 말 투수 라이언 페르난데스가 구사한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밀어쳐, 타구 속도 104.9마일(168.8㎞/h) 라인 드라이드 타구를 생산했다. 메츠 마크 비엔토스가 2사 뒤 홈런을 치며 홈까지 밟았다. 소토는 지난해 12월 메츠와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1조1000억원)에 계약하며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 입단하며 기록한 종전 북미 스포츠 최고 계약(10년·7억 달러)를 경신한 선수다. 스무 살이었던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지난해까지 201홈런을 쳤다. 메츠는 소토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그의 잠재력에 1조가 넘는 몸값을 책정했다. 소토는 지난달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 메츠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러,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려냈다. 4번째 출전이었던 지난달 29일 워싱턴전에서 2호 홈런을 치며 배트를 예열한 그는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3안타를 쳤고, 이날 연속 경기 멀티히트를 해냈다. 출전한 8경기에서 타율 0.444(18타수 8안타)를 기록한 소토는 시범경기 개인 최다 안타(2019시즌 16개)와 홈런(2023시즌 4개)도 경신할 기세다. 소토와 함께 올겨울 스토브리그 야수 최대어로 꼽힌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도 10일까지 출전한 시범경기 8경기에서 타율 0.450(20타수 9안타) 2홈런을 기록했다. 지난달 보스턴과 3년 총액 1억2000만 달러, 연평균 40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 나선 지난달 2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첫 타석부터 좌월 투런홈런을 쳤다. 보스턴은 브레그먼을 영입하며 종전 주전 3루수였던 라파엘 데버스의 포지션을 1루수로 옮길 계획을 전했다. 당사자인 데버스가 공식 석상에서 포지션 고수를 강조해 내분 기류가 흘렀던 게 사실. 반면 브레그먼은 자신은 어떤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며 '평화'를 강조했다. 브레그먼은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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