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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별별별’로 보여준 믹스팝의 정석

“그래, 난 별별별”그룹 엔믹스가 믹스팝(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의 정석을 선보였다. 데뷔곡 ‘오오’부터 ‘다이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 ‘대시’까지, 걸그룹에서 보기 드물게 믹스팝을 내세워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받았지만 결국 엔믹스의 뚝심은 통했다. ‘별별별’은 엔믹스가 지난 19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이다. 그루비 리듬을 기반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어우러져 엔믹스만의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작 ‘대시’가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 장르를 섞었다면 ‘별별별’은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를 섞어냈다. 덕분에 무심한 듯한 분위기 속에서 스산한 허밍, 자유로운 분위기의 컨트리 구간, 후반부의 웅장한 떼창이 다채롭게 담길 수 있었다. 특히 주목할 건 ‘별별별’ 뮤직비디오다. 지난 19일 공개된 후 20일과 21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및 동영상 1위에 오르더니 22일 기준 조회수 5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팬들은 뮤직비디오가 화려한 색감의 세트장과 멤버들의 개성 강한 스타일링, 트렌디한 CG 효과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댓글을 남겼다.멜론 ‘핫 100’ 차트에서는 12위,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23위까지 올랐다. 엔믹스가 본격적으로 음악방송을 시작한다면 뮤직비디오 화제성과 더불어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타는 것도 노려볼 만하다. 모두 우릴 보고 혀를 차겠지 (혀를 차네) / Wuh, 요즘에는 별별별 (See that?) / 하여튼간 별별 그래, 난 별별별 / 우린 we we we we 위로 위로 더‘별별별’이 엔믹스의 정체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건 자신감이 넘치는 가사 덕도있다. ‘별별별’ 작사에는 K팝 그룹 바밍타이거와 머드 더 스튜던트, 오메가 사피엔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신보에는 ‘씨커’ (피처링 키드밀리), ‘레드 라이트 사인, 벗 위고’, ‘비트 비트’, ‘무빙 온’, ‘러브 이즈 온리’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라이언 전, 이우민, 더 허브 등 글로벌 유수 작가진에 래퍼 키드밀리까지 참여해 눈길을 끈다.모두가 이지리스닝을 외치며 음원차트 성적에 주력할 때, 엔믹스는 믹스팝을 꾸준히 강조하며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데뷔 동기 뉴진스, 르세라핌 활약상에 비해 성적이 뒤처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엔믹스는 늘 실험적인 노래를 들고 오는 만큼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세를 평가해야 한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별별별’은 ‘대시’에 이어 힙합의 성격을 강하게 띤 곡이다. 노래 작사에도 래퍼들이 많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노래에 담긴 메시지도 엔믹스가 음악세계를 유지하겠다는 자신감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엔믹스에게는 스트레이키즈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이 팀은 길게 봐야 한다. 당장에 음원차트 성적으로 이들의 가치를 평가하기엔 이르다. 실험적인 이야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음반 판매량을 높이면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며 “엔믹스가 앞으로 K팝 그룹이 음원차트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게 하는 선례가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스트레이키즈 역시 국내 음원차트에서는 눈에 띄는 두각을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 발매한 새 미니 앨범 ‘에이트’와 타이틀 곡 ‘칙칙붐’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비상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1위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물론 ‘핫 100’에선 자체 최고 순위인 49위에 올랐다. 즉 실력과 개성 있는 그룹에게 음원차트 성적은 단순히 지표일 뿐 , 이들의 가치를 증명하는 수단은 될 수 없다는 것이다.엔믹스 역시 해외시장에서 먼저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3월 발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로 데뷔 약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 차트인했고, 그 해 5월과 6월 전개한 데뷔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로 글로벌 입지를 확장했다. 또 컴백 열기를 몰아 10월 4~6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팬 콘서트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다.엔믹스의 강점은 개성 넘치는 ‘믹스팝’뿐이 아니다.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는 전원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것. ‘우린 위로 위로 더’라는 ‘별별별’ 가사처럼 엔믹스의 성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3 05:50
뮤직

‘컴백’ 엔믹스 “더 강렬하고 두려움 없는, 새로운 모습 보여줄 것” [일문일답]

그룹 엔믹스가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과 타이틀곡 ‘별별별’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올해 1월 15일 발표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 및 타이틀곡 ‘대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2022년 2월 데뷔 싱글 ‘애드 마레’부터 매 앨범 유니크한 콘셉트와 믹스팝을 내세운 신선한 음악으로 강한 임팩트를 전한 엔믹스는 이번에도 새롭고 특별한 매력을 펼친다는 각오다.신곡 ‘별별별 (See that?)’은 ‘대시’의 차기작으로 그루비 리듬을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어우러진 곡이다. 두 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해 다채로운 듣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믹스팝의 묘미가 곳곳에 자리했다. 올 여름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와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무대에 올라 ‘올라운더 그룹’ 존재감을 빛낸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이 신보 발매에 앞서 컴백 소감 및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Q1. 약 7개월 만의 신보입니다. 2024년 두 번째 컴백을 맞이한 소감을 들려주세요.배이 NMIXX가 앨범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엔써(팬덤명:NSWER)분들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활동하면서 보내주시는 사랑 그 이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습니다.지우 NMIXX가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이번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을 팬분들께 보여드릴 생각에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규진 멋지게 컴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요. 엔써분들의 기다림에 화답할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NMIXX의 새로운 모습에 놀랄 팬 여러분의 반응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Q2. 전작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에 이어 자석과 관련한 화학 기호 'Fe3O4'를 활용한 두 번째 앨범입니다. 앨범명 'Fe3O4: STICK OUT'(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컴백 프로모션에 등장한 '검은 양'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해원 이번 앨범은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불에 타며, 모험에 차질이 생기게 된 소녀들이 FIELD에 잠시 머무르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Fe3O4’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눈에 띄는’을 뜻하는 ‘STICK OUT’처럼 독특하고 톡톡 튀는 존재들과 관련된 요소들이 앨범 곳곳에 있는데요. ‘검은 양’ 역시 'STICK OUT'하는 존재로써, NMIXX가 품고 함께 나아가는 존재 중 하나로 등장합니다. Q3. 'Fe3O4' 시리즈인 만큼, 새 앨범 'Fe3O4: STICK OUT'이 전작과 이어지는 지점이 있을까요? 이번 신보를 한 마디로 정의해 주세요.릴리 NMIXX는 '믹스토피아'(MIXXTOPIA)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음악에 접목하고 있는데 이번 앨범은 전작과 스토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도 'DASH'(대시)의 차기작으로써 음악 장르적으로도 연결점이 있어요. 그리고 신보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더 강렬하고 두려움 없는 NMIXX를 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설윤 ‘새로운 NMIXX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앨범’이에요. 아직 보여줄 게 많은 NMIXX가 또 한 번 새롭고 신선한 매력으로 돌아왔으니 많이 사랑해 주세요!해원 이번 앨범을 ‘별처럼 빛나고 뾰족하고도 깊숙이 박히는 작품’이라고 정의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께 그만큼 강한 임팩트와 울림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서요.Q4. 미니 2집 'Fe3O4: BREAK'와 타이틀곡 'DASH', 선공개곡 'Soñar (Breaker)'(쏘냐르 (브레이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세계관 세 번째 시리즈 'Fe3O4'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미니 3집 'Fe3O4: STICK OUT'으로 들려줄 세계관 서사와 이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궁금합니다.해원 지난 미니 2집과 ‘DASH’를 통해 한계와 고정관념을 부수는(BREAK)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미니 3집에서는 '이단아'로 칭해지는 별나고 독특한(STICK OUT) 존재들을 응원하고, 존중하며, 그들과 함께 연대해서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Q5. NMIXX만의 음악 개성은 다양한 장르를 한 곡에 융합한 '믹스팝'(MIXX POP)입니다. 이번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에서는 어떤 장르들을 믹스했나요? 리스너들이 귀 기울여 들어줬으면 하는 감상 포인트를 소개해 주세요.해원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그루비한 리듬 기반의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를 믹스했습니다. ‘별별별’이라는 단어의 이중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일 것 같아요. 곡의 무심하고 시크한 바이브를 함께 느끼시면서 ‘’별별별’을 듣는 나... 오늘 좀 힙한 듯?’이라고 생각을 해보시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Q6. 멤버 전원이 탄탄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자랑하는 '전원 올라운더 그룹'입니다. 신곡 '별별별 (See that?)'의 퍼포먼스가 궁금합니다. 난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비결은 무엇인가요?배이 연습생 때부터 스스로에게 ‘아직 부족하다’고 말하며 라이브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연습에 매진하고, 또 워낙 잘 하는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실력이 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여러 가지로 배우거든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끼면 연습하는 게 습관이 되어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지우 이번 '별별별 (See that?)' 안무가 지금까지 했던 타이틀곡 중 가장 난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이상으로 춤이랑 노래를 더 많이 연습했습니다. 또 춤추면서 흔들림 없이 부르기 위해서 뛰어보면서 연습하곤 하는데요. 그렇게 수없이 부르다 보니 라이브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규진 연습생 때부터 라이브 연습은 물론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춤추며 노래하는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연습생 시절을 열심히 보낸 시간들이 데뷔 후 활동하면서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Q7. 전작에서 'Soñar (Breaker)'를 선공개한 것처럼 이번에는 2번 트랙 'SICKUHH (Feat. Kid Milli) (씨커 (피처링 키드밀리))'의 비주얼라이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직후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모았는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코멘트를 남겨본다면요? 'SICKUHH (Feat. Kid Milli)' 이외에 대중이 주목해 주었으면 하는 'NMIXX 픽 수록곡'을 추천해 본다면요?릴리 'SICKUHH (Feat. Kid Milli)'와 타이틀곡은 물론 이번 EP에서 NMIXX의 폭넓은 장르 색깔을 보여드릴 예정이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새 앨범 수록곡 중에서 'BEAT BEAT'(비트 비트)라는 노래가 있는데, 제 픽이에요! 여름과 잘 어울리는 노래여서 엔써분들도 많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해원 'Moving On'(무빙 온)을 추천합니다. 밴드 사운드와 NMIXX 보컬의 컬래버레이션을 많은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셨는데, 이제 'Moving On'을 통해 음원으로 만나 보실 수 있어요. 기대해 주세요!설윤 개인적으로 'BEAT BEAT'를 가장 좋아해요. 통통 튀면서 NMIXX의 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느껴볼 수 있거든요. 이 곡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배이 제 픽도 'BEAT BEAT'인데요.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도 이번 앨범에 수록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곡을 들을 때 설레는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하나 더 'Love Is Lonely'(러브 이즈 론리)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몽환적이고 먹먹하고 어딘가 애틋함이 느껴지는 노래인데요. ‘끝이 어딘지도 모르지만 결국 방황 끝에 서로를 만나는 스토리’를 담은 곡입니다.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어, 우린 결국 함께일 거야’라는 의미로 와닿아서 감명받았습니다.지우 저도 'Love Is Lonely'를 가장 추천합니다. 처음 듣자마자 노래가 정말 좋아서 잘 부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표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더 많이 연습하면서 이 곡에 대한 애정이 더 커졌습니다.규진 ‘수록곡 맛집’ NMIXX의 이번 앨범 역시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곡이 다 좋은데 그중에서도 꼭 한 곡을 꼽아야 한다면 NMIXX의 보컬이 잘 도드라진 'Moving On'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섯 곡의 수록곡에 관한 팬 여러분의 반응과 취향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고 앨범 통째로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Q8..’NMIXX'하면 떠오르는 음악 컬러가 더욱 진해지고 있습니다. 관련한 반응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나요? 또 멤버들이 직접 NMIXX의 음악을 색으로 표현해 본다면요?해원 ‘검은색’인 것 같습니다. 모든 색을 다 섞으면 검은색이 되잖아요. NMIXX는 모든 게 한 데 다 섞여 있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검은 하늘이 가장 별을 밝게 보이게 하듯이 NMIXX는 NMIXX가 안고 있는 것들을 최고로 빛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배이 라이브 연습 영상에서 ”무언가 쉬워 보인다면, 그건 그들이 잘 해냈다는 것“이라는 댓글을 봤는데 정말 기억에 남고 뿌듯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항상 제가 다른 존경하는 아티스트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쉽게 부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NMIXX가 그 말을 듣게 되어서 기분이 색달랐습니다.Q9. 그룹 내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가장 'STICK OUT'(눈에 띈다)하다"는 것이 있다면?릴리 제가 제일 ‘STICK OUT’하는 부분은 입술인 것 같습니다. 평소 입술 관리를 엄청 열심히 해서 아주 매끄럽거든요. (웃음)해원 어떠한 상황에 놓여도 적응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STICK OUT’합니다.설윤 고양이 소리 내기만큼은 멤버들 사이에서 제일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속눈썹이 멤버들 중 가장 길어서 속눈썹 길이만큼은 제가 가장 ‘STICK OUT’하는 것 같습니다.배이 가방 크기가 정말 ‘STICK OUT’합니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 짐이 가장 많거든요. 짐을 줄인다고 줄이는 건데도 늘 공간이 부족해요. 주변에서 하루에 한 번씩은 제 가방에 대해 언급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지우 개성 있는 음색이 가장 눈에 띄는 제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곡 중간중간 쫀득쫀득한 포인트를 잘 살려준다고 생각합니다.Q10.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으로 컴백하는 NMIXX, 신보 'Fe3O4: STICK OUT'에 별점을 매겨볼까요? 이유도 함께 들려주세요.릴리 이번 FE304: STICK OUT은 5점 만점에 5점 주겠습니다! 물론 NMIXX의 앨범이어서 사심이 들어갔지만 저는 우리 멤버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노래를 계속 듣고 싶게 되더라고요. 멤버들 보컬이 다채로워서 그런지 아무리 들어도 안 질리는 것 같아요.설윤 타이틀곡 제목에 ‘별별별’이 들어가니까 별 세 개로 매기고 싶습니다.지우 저도 타이틀곡 제목에 따라 3점 만점에 3점 주고 싶습니다.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 장르가 합쳐져서 중독성 있고 신선한 곡 ‘별별별 (See that?)’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Q11. 7월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까지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두 곳에 섰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릴리 새 앨범 수록곡 'Moving On'을 첫 공개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분명 관객분들이 처음 듣는 노래였을 텐데 엄청 열심히 호응해 주시는 거 보고 감동받았거든요. 박수 치는 구간에서도 그렇게 많은 분들께서 손을 머리 위로 들어 박수 쳐 주시는 장면에 울컥했습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아요.설윤 무대에 서기 직전에는 굉장히 떨렸었는데요. 막상 무대를 하니 관객분들께서 호응을 너무나도 잘 해주신 덕분에 많이 안 떨고 공연할 수 있었습니다. 열광적으로 반응해 주시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규진 팝송 메들리를 부를 때에 페스티벌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떼창을 해주셔서 너무 즐겁고 깊은 감동이었어요.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요!Q12. 국내외 4개 지역 8회 공연 규모의 첫 번째 팬 콘서트 성료 소감이 궁금합니다. 오는 10월 4일~6일에는 두 번째 팬 콘서트 'NMIXX 2ND FAN CONCERT NMIXX CHANGE UP : MIXX LAB'(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을 개최하는데 팬분들이 어떤 점을 기대하면 좋을까요?해원 새로운 앨범이 나오는 만큼 이전보다 더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흘간 다양한 콘셉트의 NMIXX를 만나 보실 수 있다는 점을 슬쩍 말씀드리고 싶어요.지우 팬 콘서트를 하면서 여러 지역의 엔써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반갑고 좋았어요. 또 사실 첫 번째 팬 콘서트를 마치면서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게 많아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팬 콘서트에서는 전부 보여드릴 계획입니다. NMIXX가 다양한 콘셉트를 모두 소화해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배이 이번 두 번째 팬 콘서트는 저번보다 더 가까이에서 엔써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써분들을 위해 날마다 다른 콘셉트의 무대들이 준비되어 있을 예정이에요.Q13. 이번 활동을 통해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설윤 이번 활동에서 힙한 모습과 매력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NMIXX는 힙한 모습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지우 'Fe3O4: STICK OUT' 활동을 통해 ‘표정 부자’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습니다. 다양한 표정과 함께 무대를 더욱 신나게 즐길 각오가 되어있습니다.규진 개인적으로는 ‘시크 막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은데요! 무대 위에서 시크한 매력을 마구마구 발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웃음)Q14. 'DASH'로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비롯해 다관왕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 '별별별 (See that?)'으로는 어떤 성과를 얻고 싶나요? 또 앞으로 어떤 존재감을 펼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지 포부가 궁금합니다.릴리 ‘DASH’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은 것처럼 신곡 '별별별 (See that?)'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치는 출퇴근길이나 운동할 때 들으면 힘이 나는 노래라 에너제틱하게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올여름 NMIXX 노래로 많은 분들의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가 생긴다면 뿌듯할 것 같습니다.해원 NMIXX를 ‘빛나는 별’처럼 바라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아티스트로서 환하게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배이 음악 속 담은 메시지들이 더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되었으면 하고 NMIXX 음악을 들으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용기와 웃음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Q15. 언제나 커다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NSWER에게 한마디.릴리 새 앨범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엔써 여러분 덕분에 자신 있게 앞으로 걸어 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활동 때도 NMIXX와 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들어요!해원 엔써가 있기에 NMIXX가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MIXX도 여러분을 더욱더 빛낼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더 달려볼게요. 우리 지금처럼 계속해서 오래오래 서로를 밝게 빛내는 사이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엔써!설윤 언제나 많이 사랑해 주고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더 좋은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면서 그 응원과 사랑에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배이 많이 부족한데도 저를 언제나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엔써분들께 항상 고맙고, 엔써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배이도 없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정도로 엔써분들이 제게 엄청 큰 의미예요. 제가 엔써를 만나며 힘을 얻고 목표가 생기는 것처럼 엔써도 NMIXX와 함께 있을 때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항상 열심히 하겠습니다.지우 엔써! 언제나 저와 함께해 줘서 고맙고 응원해 줘서 고마워요. 엔써의 사랑에 힘입어 저도 더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같이 잘 해나가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화이팅!규진 컴백을 기다려 주시고 이번 활동도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뻐요. 언제나 묵묵하게 NMIXX를 지지해 주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해요. 엔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9 09:01
연예일반

제시→크라잉넛까지..비아이, 정규 2집 피처링 라인업 공개!

가수 비아이(B.I)가 두 번째 정규앨범에 15곡을 담았다.비아이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TO DIE FOR)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영화 DVD를 쌓아둔 것처럼 연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겁도없이’, ‘다이 포 러브’를 비롯해 ‘투 다이’, ‘해일’, ‘망가진 장난감의 섬’, ‘개가트닌생’, ‘구르믄’, ‘트루스’, ‘미켈란젤로’ 등 총 9곡의 신곡이 수록된다.이와 함께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하프 앨범에 담긴 곡까지 총 15곡이 ‘투 다이 포’를 구성한다. 비아이의 엄청난 작업량이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또한, 빅나티·서동현, 제시, 키드밀리, 릴 체리, 크라잉넛 등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르를 초월한 대세 아티스트들과 비아이의 색다른 음악 시너지가 예고됐다.‘투 다이 포’에서 비아이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낸다. 이에 15곡의 곡명부터 청춘이 느낄법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암시하고 있어 완곡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비아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투 다이 포’는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05 10:44
연예

프로듀서 판다곰, '어지러워' 발매…키드밀리 피처링 참여

프로듀서 판다곰(Panda Gomm)이 '어지러워'를 발매했다. 판다곰은 19일 오후 6시 새 싱글 '어지러워'를 발매했다. '어지러워'는 2019년 판다곰이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sleeptalking(슬립토킹)'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릴러말즈(Leellamarz)와 함께 발매했던 EP 'BAMBOOCLUB(밤부클럽)'에서 호흡을 맞췄던 키드밀리(Kid Milli)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번 싱글에는 변해버릴 가치에 대한 허무함과 허탈한 감정을 담았으며, 판다곰의 묵직하면서도 예리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비트에 키드밀리의 쏟아지는 듯한 플로우를 더해 혼란스러운 화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판다곰은 힙합 음악의 대세로 떠오른 이모 랩의 로우파이(Lo-Fi)한 사운드부터 세련된 트랩까지, 트렌디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본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음악을 선보이며 확고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프로듀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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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선공개곡으로 美 아이튠즈 R&B 차트 2위

제미나이(GEMINI)가 미국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발매한 제미나이의 싱글 'MIA'는 미국 아이튠즈 R&B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브루노마스와 앤더슨팩의 그룹 실크소닉의 새 싱글 'Smokin Out The Window' 다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기적같은 성과다. 종합 차트에서는 27위까지 오르며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IA'는 제미나이와 CAMO, WOODZ(조승연) 등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24일 발매되는 제미나이의 미니앨범 'Inside Out'의 선공개곡이다. 앨범 'Inside Out'은 R&B 계보를 새로 쓰려는 제미나이의 본격적인 음악세계를 의미한다. 크레딧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화려하다. 키드밀리(Kid Milli), pH-1, 릴러말즈(Leellamarz), 서리(Seori)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제미나이와 함께 이번 앨범을 작업했다. 타이틀곡은 'UFO', 제미나이가 작사·작곡·편곡에 모두 공을 들였다. 최근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Seori가 피처링은 물론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탰다. 레이블 @AREA의 수장이자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제미나이는 "좋은 반응에 감격스럽다. 'MIA'뿐 아니라 앨범 트랙리스트 모두 리스너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다. 조만간 공개될 앨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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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키드밀리” 빅나티, 화려한 피처링 가세한 싱글

래퍼 빅나티(서동현, BIG Naughty)가 완성도 높은 신보로 자신의 음악성을 증명했다. 빅나티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SIKE”!’를 발매했다. 싱글 ‘"SIKE”!’는 ‘힙합을 사랑하는 너네가 다 가짜로 보인다, 물론 나도’라는 빅나티의 직설적이면서도 수수께끼같은 반전의 의미를 내포했다. 첫 번째 트랙 ‘털어! (Feat. M1NU, Veinyfl, Swervy, 래원, 이영지, Lil Nekh, D.Ark)’는 프로듀서 BMTJ의 그루비한 올드스쿨 베이스 라인과 젊은 래퍼 8명의 개성있는 벌스가 합쳐져 신선하고 임팩트 있는 프레쉬한 무드를 자아낸다. 두 번째 트랙 ‘$$$ (Feat. Kid Milli)’는 트렌디한 래퍼 키드 밀리(Kid Milli)와 함께 빠른 템포의 비트와 보이스 샘플을 활용한 재지한 무드를 선보인다. 힙합 문화 속 '돈'에 대해 자기 자신을 포기하면서까지 돈을 버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세 번째 트랙 ‘5 Gawd Remix’는 기존 수퍼비의 ‘5Gawd’를 빅나티 만의 스타일로 리믹스했다. 강렬한 신스 소리가 가미된 트랩 사운드로 이뤄진 웅장한 무드가 인상적이다. 빅나티는 이날 발매와 함께 딩고 라이브 (Dingo FreeStyle)에도 출격했다. ‘털어!’ 라이브 영상에는 곡에 참여한 피처링 아티스트들이 모두 참여해 감탄을 자아낸다. 빅나티를 비롯한 미누(M1NU), 베이니플(Veinyfl), 스월비(Swervy), 래원, 이영지, 릴 네크(Lil Nekh), 디아크(D.Ark)는 압도적인 래핑을 들려준다. 영상은 8일 오후 8시 하이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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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현, 개코X키드밀리 지원사격 속 싱글 발매

허성현은 2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uh-uh’를 발매하고 아메바컬쳐 전속계약 이후 첫 활동 행보에 나섰다. 데뷔 후 아메바컬쳐에서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으로 Mnet ‘쇼미더머니9’를 통해 보여준 허성현의 개성 강한 보이스와 독특한 플로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uh-uh’는 다이나믹듀오 개코, 키드밀리(Kid Milli)가 피처링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힙합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담은 수록곡 ‘ㅈㄴ멋있어허성현’ 또한 뜨거운 반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꾸민 라이브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54만 뷰를 기록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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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 우주힙쟁이, 신곡 '한량' 뮤비 제작기 공개

우주힙쟁이 멤버들이 민속촌에서 '한량'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 9화에서는 우주힙쟁이의 신곡 ‘한량’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영상 프로덕션의 수장인 신동이 감독으로 참여했다. 촬영에 앞서 신동은 김희철, 민경훈과 함께 회의에 돌입했다. 신동은 조선시대 ‘한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민속촌을 촬영 장소로 제시했고, 김희철과 민경훈도 조선 힙합 콘셉트에 맞는 의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동이 "앞서 출연한 힙합 선배 스윙스와 이영지에게 도움을 구하는 건 어떠냐"라고 묻자, 김희철과 민경훈은 "선배들이 모두 도망갔다"라고 난색을 보였다. 이어 ‘한량’의 프로듀서인 딘딘의 뮤직비디오 출연에 대해서는 보이콧(?)을 시전했다. 고대하던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 'MC희희' 김희철은 화려한 붙임 머리부터 의상까지 갖춰 진짜 한량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개인 촬영에는 사물놀이, 사자탈 보조출연자까지 합세해 더욱 한국적인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김희철은 '우주대스타'답게 NG 없이 촬영을 훌륭히 소화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민경훈마저 평소와 달리 아이돌 포스를 내뿜는 김희철을 지켜보며 낯설어했다. 이날 민경훈 역시 엽전 목걸이와 마패를 자랑하며 MC두두로 완벽 변신했다. 개인 촬영에서는 직접 요청했던 소품인 가마와 가마꾼들이 등장해 랩 파트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민경훈은 비트를 타며 '춤짱'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지만 결국 신동 감독으로부터 댄스, 흥, 립싱크 금지령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독보적인 음색의 피처링으로 ‘한량’에 색깔을 더해 준 비비와 프로듀서 딘딘 역시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 해 힘을 실어줬다. 비비는 촬영 전 잠시 수줍어했지만,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눈빛이 돌변하며 프로페셔널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MC희희(김희철), MC두두(민경훈), 비비, 딘딘의 단체씬 촬영이 계속됐다. ‘한량’ 제목의 표기에 딘딘의 이름을 넣을 것인지에 대한 이슈가 불거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딘딘이 "프로듀서인 내 이름도 넣어달라"고 토로하자, 민경훈은 "땡스 투에 넣어주겠다"라며 회유했다. 하지만 비비가 "내 이름은 넣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김희철과 민경훈은 "비비의 이름을 넣어야 곡의 퀄리티가 올라간다"라고 주장해 딘딘을 당황케했다. 뮤직비디오의 후반부 촬영에는 '글로벌 퍼포먼스돌' 에이티즈가 특별손님으로 등장했다. 에이티즈는 ‘한량’의 후렴 퍼포먼스 안무를 직접 만들어 완벽한 군무를 선보였다. 클라이맥스인 단체 군무씬 차례가 되자, 에이티즈 윤호와 산의 프리스타일 댄스와 민경훈과 비비의 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다음 주 '우주힙쟁이'에서는 힙합 선배로 출연했던 괴물 래퍼 스윙스와 힙합신의 트렌드세터 키드밀리, 한국 힙합씬의 전설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가 ‘한량’ 뮤직비디오에 대한 솔직한 리액션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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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우주 힙쟁이', 스윙스X키드밀리 세번째 선배 피해자 발생

'우주힙쟁이'에 세 번째 '선배 피해자' 발생 위기가 닥쳤다. 5일 공개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 (희철&경훈의 힙합도전기)’ 6화에서 힙합 선배 스윙스&키드밀리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희철과 민경훈은 직접 작사한 가사를 비트에 얹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힙합선배인 스윙스와 키드밀리의 표정은 다소 어두워졌지만, 민경훈은 선배들의 속도 모르고 해맑게 웃으며 “표정이 좋은데요?”라고 말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본격적인 힙합 수업이 시작됐다. 펀치라인 킹인 스윙스와 작사·작곡 능력자 키드밀리가 우주힙쟁이의 완성도 높은 랩을 위해 열혈 지도에 나선 것. 선배들은 라임부터 펀치라인, 플렉싱까지 차근차근 눈높이 교육을 이어갔지만 이내 '힙알못'인 후배들의 텐션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윙스는 곧 정신이 혼미해졌고, 키드밀리 역시 “차 좀 빼고 올게”라며 도주를 시도했다. 이영지-딘딘을 잇는 세 번째 '선배 피해자' 발생 위기가 닥치자, 이번엔 딘딘이 나섰다. 딘딘은 민경훈의 '엇 박' 랩 교정에 들어갔다. 데뷔 18년 차 가수이지만 랩은 처음인 민경훈은 “왜 이렇게 여백이 없어?”라며 물었고, 딘딘은 허탈한 웃음과 함께 “이거....랩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독하게 귀여운(?) 힙쟁이들의 고군분투와 좌충우돌 힙합 수업은 본 콘텐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뮤지션들에게 피처링 섭외 1순위로 떠오른 가수 비비가 출연한다. '음색 천재'라는 별명을 가진 비비와 우주힙쟁이들이 만들어 낼 '케미'가 또 한번 기대감을 더한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 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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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pH-1·개코·재키와이·하온…코드 쿤스트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

AOMG 소속의 힙합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CODE KUNST)가 역대급 피처링을 소개했다. 코드 쿤스트 정규 4집 ‘PEOPLE(피플)’의 전체 트랙리스트가 지난 30일 AOMG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두 곡의 선공개 싱글 ‘JOKE!(조크!)(Feat. C JAMM, 사이먼 도미닉)’과 ‘KnoCK(노크)(Feat. 백예린)’를 비롯해 ‘Flower(플라워)(Feat. Jay Park, Woo, GIRIBOY)’, ‘Xii(엑스아이아이)’, ‘O(오)(Feat. LEE HI)’, ‘Woode(우드)’, ‘F(ucked up)(퍽트 업)(Feat. Gaeko, GRAY)’, ‘Set me Free(셋 미 프리)(Feat. Loopy, Jvcki Wai)’, ‘Get Out(겟 아웃)(Feat. Kid Milli, EK, HAON)’, ‘Rollin(롤린)(Feat. pH-1)’, ‘Let u in(렛 유 인)(Feat. DeVita, Colde)’, ‘Dirt in my HEAD(더트 인 마이 헤드)(Feat. Car the garden)’, ‘Bronco(브론코)(Feat. Bassagong, BLNK, jayho, Jaedal of Legit Goons)’, ‘Dance(댄스)(Feat. Nucksal)’, ‘PEOPLE(피플)(Feat. Paloalto, The Quiett)’, 보너스 트랙 ‘01 No more fire(01 노 모어 파이어’)까지 총 16곡이 수록됐다. 기존에 꾸준히 함께 작업해왔던 이하이와 넉살을 포함해 pH-1(피에이치원)과 Jay Park(박재범), Won Jae Woo(우원재), GIRIBOY(기리보이), Gaeko(개코), GRAY(그레이), Loopy(루피), Jvcki Wai(재키와이), Kid Milli(키드밀리), EK(이케이), HAON(김하온), Devita(데비타), Colde(콜드), 카더가든(Car the garden), Legit Goons(리짓군즈), Paloalto(팔로알토), The Quiett(더 콰이엇) 등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이 공개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코드 쿤스트는 “이전까지의 작업 방식과는 다르게, 친분을 떠나 내 음악을 맡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찾아가 부탁했다”고 밝혔다. 4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공개되며, 피지컬 앨범은 내달 7일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3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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