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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혜선, 연하남‧첫사랑‧구연인과 3색 키스 ‘화제’ (‘나의 해리에게’)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이진욱, 강훈, 강상준과의 3인 3색 키스로 안방극장에 각기 다른 설렘을 자아냈다.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특히 4회 시청률은 수전국 2.4%(닐슨 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타깃 시청률 또한 대폭 상승, 3040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올 가을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신혜선(주은호, 주혜리 역)이 극 중 세 남자 이진욱(정현오 역), 강훈(강주연 역), 강상준(문지온 역)과 나눈 3색 키스신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혜선♥강상준, 연하남 일방통행 직진 키스은호는 PPS의 엄친아 아나운서 현오의 전 여자친구이자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 8년 장기 연애를 끝낸 현오와 4년째 앙숙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사이 후배 지온은 은호의 거절에도 주말 1박 2일 강행군 촬영까지 데이트 대신 쫓아갈 만큼 은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현오는 전 연인 은호를 극혐하는 척하면서 신경 썼고, 은호의 마음 역시 여전히 현오에게 있었다. 결국 은호는 끝까지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지온에게 “가질 수 없으니까. 그래서 난 현오가 싫어. 끔찍하게 싫어. 미안해”라며 지온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때마침 은호 집 앞의 가로등과 조명이 깜빡 깜빡거렸고, 은호의 이러한 마음 고백에도 지온은 그 정도 이유로 포기할 수 없다는 듯 “난 너한테 갈 거야, 무조건”이라며 키스했다. 그 순간 가로등이 꺼져버리며 은호만 바라보는 연하남의 일방통행 직진 키스가 무한 설렘을 불러 모았다.◇ 신혜선♥강훈, 짝사랑앓이 폭발 기습 키스‘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는 미디어N서울 아나운서 주연을 짝사랑하고 있다. 주연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릴까 봐 긴 앞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혜리에게 주연은 좋은 사람이자 멋진 사람이고 불친절한 사람. 혜리는 자신의 근무지 맞은편 자리를 주연을 위해 항상 맡아 놓을 만큼 소심하게 짝사랑을 키워가던 차에 일이 터졌다. 주연이 보도한 양파 파동 보도에 불만을 품은 농민의 습격이 벌어진 것.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주연을 피신시킨 혜리는 주연이 “거기서 그렇게 달려들면 다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까? 다친 데는 없죠?”라고 걱정을 내비치자, 주연에게 끌리듯이 기습 키스하며 몰래 간직하던 짝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당황해 얼음이 된 주연과 경쾌한 발걸음으로 방송국을 빠져나가는 기분 좋은 혜리의 상반된 모습이 설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신혜선♥이진욱, 어른 텐션 폭발 엘리베이터 키스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와 그의 실종된 여동생과의 관계성이 밝혀진 가운데 현오가 패닉에 빠진 은호를 키스로 구하며 둘 관계에 큰 전환점이 생겼다. 은호는 혜리의 존재를 깨달은 후 점점 무너져갔고, 그의 불안정한 상태는 생방송 중 터졌다. 엄마처럼 따른 언니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을 보도하던 은호가 또다시 혜리를 떠올린 후 패닉에 빠진 것. 현오는 “난 아니야”라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은호를 껴안은 채 “응, 너 아니야. 괜찮아, 내가 있잖아”라는 귓속말로 그를 다독이는가 하면, 데스크 밑으로 은호의 손을 잡으며 안심시켰다. 생방송을 무사히 마친 현오는 은호의 손을 이끌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자신을 밀어내던 은호가 “나 갈까? 어떻게 해”라는 물음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젓자, 은호를 자신 뒤로 감추며 그가 마음껏 울 수 있게 방패막이 됐다. 이후 현오는 둘만 남은 엘리베이터에서 은호에게 키스하며 그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는 등 헤어진 연인의 티격태격한 혐관을 펼쳤던 두 사람의 엘리베이터 키스가 숨 막히는 텐션으로 설렘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두 사람의 가슴 아픈 서사가 한꺼풀씩 벗겨지며 몰입도를 높였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4 08:12
연예일반

‘멱살 한번’ 김하늘♥연우진, 추위 녹인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찰떡 케미가 빛난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과 16일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 10회에서는 모수린(홍지희)이 과거 봉토 공장 화재 사건부터 진명숙(이영숙), 차은새(한지은)의 살인 사건까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공개된 9, 10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는 극 전개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촬영 현장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김하늘은 추운 날씨 속 야외 촬영을 하는 제작진을 위해 직접 간식을 준비하는 등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돋보였다. 또한 열정적으로 서정원의 감정을 설명하며 직접 시범까지 보이는 이호 감독과 웃음보 터진 김하늘의 모습을 통해 ‘멱살’ 팀의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짐작케 한다.그런가 하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던 김하늘과 연우진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포착 돼 심박수를 한껏 높인다. 김하늘과 연우진은 이 감독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손끝과 시선 처리까지 디테일을 맞추는 등 명장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애틋한 핑크빛 기류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연우진과 장승조의 경찰서 앞 살벌한 싸움 신 역시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탄생됐다. 쌓아왔던 감정이 폭발한 두 남자의 주먹다짐을 연우진과 장승조는 액션 천재들답게 단번에 완성시켰다. 이내 촬영이 끝나자 연우진과 장승조는 서로에게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괜찮냐고 물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유윤영으로 분한 한채아의 활약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설우재(장승조)를 향한 비틀린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던 한채아는 컷 소리가 나자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해제시키는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오는 2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11회에서는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완전 범죄에 실패한 윤영의 운명이 그려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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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조선변호사’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13일에 방송된 MBC ‘조선변호사’에서는 강한수, 강은수 남매의 극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재회도 잠시,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유제세의 권력은 왕실을 뒤흔들었고, 결국 강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강한수와 유제세의 대립이 이번주 마지막회에서 어떤 엔딩으로 마무리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아쉬움을 달랠 13, 14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언제 봐도 유쾌한 우도환(강한수)과 김지연(이연주), 차학연(유지선)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접 카메라를 든 김지연은 준비 중인 차학연 인터뷰에 나섰다. 차학연은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구나”라고 캐릭터에 순간 몰입했고, 김지연은 “왜 본인은 열심히 안 하세요?”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쳐 주변을 웃음으로 물들였다.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던 우도환과 김지연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담겼다. 두 사람은 진지한 분위기 속 리허설부터 본 촬영까지 완벽하게 끝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인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 하나의 명장면이라고 불리는 은수 송사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장면의 촬영을 위해 많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도환은 극 중 판결문을 읽는 씬에 감정을 담아 입체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배우들의 실제 케미와 호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오는 19일과 20일에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6 17:29
연예일반

‘조선변호사’ 우도환·김지연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설렘 폭발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조선변호사’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21일,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7, 8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와 이연주(김지연)가 달달한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회를 거듭할수록 극에 대한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전통 무술인 수박희 대회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우도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직접 무술 대결 장면을 소화했고, 주변에 열띤 호응이 현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지연)과 이규성(동치 역) 역시 웃음을 부르는 유쾌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선사했다.아역 이주원(용이 역)과의 촬영도 이어졌다.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 열정을 지닌 이주원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흘리는 등 열연을 펼쳤다. 쉬는 시간, 우도환은 이주원의 귀여운 모습에 어쩔 줄 몰라 하며 훈훈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우도환과 최무성(추영우 역)의 불꽃 튀는 대립 장면도 시선을 모았다. 우도한은 칼 꽂는 한 장면을 제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더불어 어린 한수를 연기한 최현진의 호연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탄생시켰고, 우도환은 최현진이 연기하는 동안 같이 모니터링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술 취한 장면을 연기하는 우도환과 김지연, 차학연의 케미 또한 웃음 포인트였다. 우도환이 차학연에게 몸을 기대야 하는 장면에서 뜻밖의 썸 장면이 연출되는 등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차학연은 우도환이 안기는 장면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휘청거리는가 하면, 질척거리는 우도환을 손으로 밀어내는 애드리브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설렘 가득했던 우도환과 김지연의 첫 키스신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 리허설만으로도 떨리게 만든 두 사람의 모습은 눈호강 바로 그 자체였다. 이내 본 촬영이 시작되자 금세 몰입하며 분위기는 절정으로 향했고, 해당 장면의 무편집 버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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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오나라, 멜로 영화 촬영 중 갈등 (‘연매살’)

박호산과 오나라가 멜로 영화의 커플로 만나 촬영 중 대판 싸운다. 오늘(21일)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측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5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는 박호산과 오나라가 출동한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현재까지도 진한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또 한 번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박호산과 오나라는 극 중 앙숙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한 영화에 출연하게 된 두 사람은 인력거꾼과 경성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딸의 신분을 초월한 절절한 멜로를 그려내야 한다. 영화 내용만 들어도 쉽지 않을 고난길이 예상되는 바. 공개된 스틸컷 속 한 폭의 아름다운 장면처럼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면 좋으련만, 이는 단 1초도 가지 못한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박호산과 오나라는 마주칠 때마다 서로 육두문자를 날리며 대판 싸울 예정이다. 이어서 공개된 스틸컷에도 신은 달라졌지만 계속해서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의 ‘대환장 투샷’을 볼 수 있다. 5회 예고 영상에서는 그 살벌한 분위기가 더욱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못 해 먹겠다”, “누가 할 소리”라며 언성을 높이고 있는 박호산과 오나라. 이들의 싸움판이 익숙한 감독은 “내일 못 찍으면 두 분이 책임지세요”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중간에 낀 담당 매니저 천제인(곽선영 분)과김중돈(서현우 분)은 이를 중재하기 위해 여전히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상황에 놓여있다. 무엇보다 제일 큰 문제는 키스신. 하필 장르도 멜로라 뺄 수도 없는 노릇. 촬영하면 할수록 점점 더 사이가 안 좋아지는 두 사람이 합의 절정을 보여줘야 하는 키스신을 찍을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제작진은 “5회 방송의 에피소드 주인공은 박호산과 오나라다.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대판 싸우며 또 하나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스틸컷은 본방송에서 터질 웃음에 십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고 장담하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5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1 16:17
연예일반

‘유미의 세포들2’ 유쾌함 넘어 감동 전하는 ‘세포즈’ 명장면

‘유미의 세포들2’ 세포들이 웃음과 감동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유미의 세포들2’)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에 현실 공감, 웃음까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무장한 ‘유미의 세포들2’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견인 중이다. 그 중심에는 인물의 감정을 더 세밀하게 전달하는 ‘세포즈’가 있다. 세포 에피소드는 유미(김고은 분)의 일상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시즌2에서는 바비(박진영 분) 세포 마을의 이야기 등 뉴페이스 세포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에 세포즈의 활약이 담긴 명장면을 짚어봤다. # 혀세포들의 아찔하고 짜릿한 만남! 시즌2에서는 유미가 바비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했다. 한층 성숙해진 유미는 이전과는 다른 무르익은 로맨스를 펼쳤다. 그 뒤를 따라 더 아찔하고 짜릿한 세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혀세포’들은 유미와 바비의 첫 키스를 그들만의 만남으로 신박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탱고춤부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하는 작별신까지 선보였다. 스페셜 성우들의 활약도 재미를 더했다. 유미의 혀세포를 연기한 유세윤, 바비의 혀세포를 맡은 강유미는 회심의 ‘혀드리브’로 임팩트를 남겼다. # 오른손 세포의 H2행성 착륙 유미와 바비의 로맨스가 절정을 향해 달릴 무렵 ‘오른손세포’가 등장했다. 그는 유미와 바비의 키스신에 등장해 응큼세포와 함께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광활한 우주에서 바비의 척추협곡을 향해 유영하던 오른손세포. 바비의 강력한 포옹에 순간 갈 길을 잃었지만, 바비의 왼쪽 엉덩이를 의미하는 H2행성에 본능적으로 이끌린 오른손세포는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다. 오른손세포의 활약은 세포들에게도 역사적인 순간이자, 기발하고 참신한 명장면이었다. # 분노의 화신이 된 사랑세포와 그를 위로하는 유미 9회에서는 유미와 바비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바비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유미의 마음엔 분노만 남았고, 이는 사랑세포의 변화로 표현됐다. 머리에 뿔이 자라며 흑화하기 시작한 사랑세포는 결국 ‘분노의 화신’으로 변했다. 사랑세포가 뿜어낸 불길에 세포마을은 쑥대밭이 되어갔다. 세포들은 차기 프라임세포를 정하려고 했지만, 무섭게 돌변한 사랑세포의 곁에 함부로 다가설 수 없었다. 그때 세포마을에 유미가 나타나유 사랑세포에게 다가가 작가세포에게 프라임세포를 넘겨주라고 말했다. 또 그간 유미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애쓴 사랑세포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어 유미는 “연애가 아니면 뭐 어때. 내가 원하는 건 늘 똑같아. 나는 그냥 행복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야”라는 대사를 남기며 주체적으로 자기의 삶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 신스틸러 세포들 대거 등장 시즌2에서는 세포들의 기막힌 변신이 있었다. 프라임세포가 된 작가세포의 새로운 비주얼부터, 패션 테러리스트가 된 패션세포,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버린 자린고비 세포의 모습은 시청자에 유쾌함을 선물했다. 여기에 신스틸러 세포들도 대거 등장했다. 특히 지난 8회에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안대용(전석호 분) 편집장과 함께 등장한 9등신의 세포들은 웃음을 선사했다. 굵직한 이목구비로 진지하게 운명을 논하는가 하면 욕세포는 찰진 육두문자를 사용하는 등 무한재생을 부르는 ‘마약구간’을 탄생시켰다. ‘유미의 세포들2’ 13, 14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0 10:28
예능

'신과함께3' 김진수, 조혜련과 영화보다 진한 키스신 탄생 전말

개그맨 김진수가 조혜련과 호흡을 맞춘 개그 코너 '울 엄마'에서 보여준 영화보다 진한 키스신 탄생의 전말을 공개한다. '매의 눈' 신동엽도 놀랄 정도의 메소드 키스신을 펼친 김진수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털어놓을까. 오늘(27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1996년 립싱크 코미디의 전설 '허리케인 블루' 김진수, 이윤석과 센세이션을 일으킨 B급 개그 콤비 '클놈' 지상렬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이날 김진수가 조혜련, 서경석, 김효진과 함께 열연을 펼친 개그 코너 '울 엄마'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울 엄마'에서 트렌치 코트를 입고 빨간 장미꽃을 입에 문 김 샘으로 분해 조혜련과 치명적인 러브 라인을 그리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원래 캐스팅이 된 배우 대신 나간 상황에서 그의 연기가 빛을 발해 주연을 꿰찬 것. 신카페에서 공개된 '울 엄마'의 한 장면에 모두가 공포에 휩싸인다. 바로 김진수와 조혜련의 키스신. 김진수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움에 몸서리를 치고, 갑작스러운 키스신 공격을 받은 MC들과 게스트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김진수와 조혜련의 키스신은 '울 엄마'의 마지막 회를 장식한 장면. 성시경은 "저 정도면 이가 깨지지 않나요?", "합의가 아니라 합체 아니에요?"라는 질문을 쏟아낸다. 신동엽은 "콩트에서 직접적으로 하는 경우 없어!"라고 놀라면서도 매의 눈으로 화면을 주시한다. 전무후무한 키스신을 남긴 주인공 김진수의 이야기는 '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7 09:18
연예

손끝까지 감정 전달 탁월…'옷소매' 이세영, 연기가 곧 개연성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절제가 필요한 장면마다 특유의 깊은 눈빛과 표정, 손 끝까지 활용한 캐릭터 표현으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영은 MBC 금토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5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등 작품의 인기를 견인 중이다. 극 중 성덕임은 주변 상황에 의해 자신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지켜나간다는 면에서 보기 드물게 주체적인 사극 여성 캐릭터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신분제도 아래에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할 자유가 없었던 조선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한다면 성덕임의 주체성은 더욱 매력 있게 느껴진다. 이세영은 극 초반 궁 안에서 생각시들과 함께 있을 때는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잘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한복을 안성맞춤으로 소화하며 독보적인 고전미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극 중 생각시가 폄하될 때 "정5품까지 할 수 있는 몸"이라고 외치는 당찬 모습으로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극 중후반으로 갈수록 이산 역의 이준호와 로맨스가 점화되면서 이세영의 절제미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왕의 사랑을 받는 궁녀라는 캐릭터의 특성상 감정을 표출하기보다는 참고 억눌러야 하는 장면이 많은 이세영은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덕임의 감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13회 엔딩이 대표적이다. 이세영은 다른 여인의 처소로 간 이산을 기다리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때 아련한 이세영의 눈빛과 그 위로 흐른 '나는 그저 지존을 모시는 궁녀일 뿐'이라는 내레이션은 여운을 선사했고, 이세영 눈빛이 곧 서사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인 발성과 정확한 발음 역시 이세영 연기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다. 분노의 키스신으로 온라인을 폭발시켰던 14회 방송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추기 전 벌인 설전은 그 어느 때 보다 불꽃 튀었다. 왕 앞이지만 할 말은 하는 장면에서 표현 방식의 정중함을 지키기 위해 표정이나 동작은 최대한 절제하면서도 정확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덕임의 감정을 담았다. 이세영의 탄탄한 발성과 정확한 발음은 캐릭터 내면의 강인함을 더욱 잘 표현해줬다. 뿐만 아니라 이세영은 대사가 많지 않은 장면에서도 스스로 개연성을 부여한다. 15회 엔딩에서 이산이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고백했지만 여전히 대답을 망설이는 덕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산은 체념한 채 돌아섰고 덕임은 머뭇거리다가 산의 옷자락을 붙잡아 돌려 세웠다. 후궁이 되더라도 왕을 온전히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아는 덕임이 왕의 사랑을 끊임없이 거부하다가 비로소 그 마음을 받아들이는 순간이었다. 이세영은 미세하게 떨리는 손 끝으로 덕임의 감정을 담아냈다. 조선시대 궁녀가 왕의 마음을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받아들이며 표현할 수 있는 최대치가 옷자락을 잡아 당기는 것임을 표정과 눈빛, 손짓으로 살려낸 셈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클리셰를 깨는 로맨틱 코미디의 유쾌함과 정통 사극의 묵직함을 오가며 자신의 연기력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는 이세영. 앞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매사에 능동적인 외유내강 직진 중전 유소운 역을 맡아 기품 있고 섬세한 연기를 펼친바 있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유일무이한 궁녀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사극 흥행 불패'라는 공식을 또 한번 증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7:19
연예

'유미의 세포들' 안보현, 과몰입 유발 트리플 매력에 '심쿵'

배우 안보현이 트리플 매력을 앞세워 로맨틱 코미디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에서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 회로로 움직이는 게임 개발자 구웅을 맡은 안보현은 싱크로율 100% 현실 남자 친구 연기와 완벽 피지컬 비현실 남자 친구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고은(유미)의 생일을 행복하게 마무리한 후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현실 연애를 그대로 반영하듯 작은 일에도 촉을 곤두세우고, 불안함과 불편함에 속상해하고, 홧김에 내뱉은 말에 서운해하며 후회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줬다. 6회 엔딩을 장식한 짜릿한 화해의 키스는 새로운 키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솔직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서운한 마음 대신 함께하는 순간의 행복을 선택하고 나눈 키스신을 빛낸 안보현의 피지컬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큰 손이 설렘의 정점을 찍고 있다는 평이다. 김고은과의 키스신, 뽀뽀신을 비롯 데이트 장면마다 설렘을 자극하는 손 크기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안보현은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와 하나가 된 말투, 시선, 행동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한 심쿵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유미의 세포들' 7회는 8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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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김정은, '신신양' 신동엽과 '파리의 연인' 재현...키스신은?

“누가 박신양을 해 줘야…”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김정은이 신동엽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장면을 완벽 재현, 멤버들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5회에서는 가요계 ‘발라드 록 신드롬’의 주인공 김정민이 출연해,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대국민 노래방 애창곡 ‘슬픈 언약식’의 가창 비법을 전수해 준다. 이와 관련 김정은은 김정민의 노래를 배우던 중, 자신의 대표 드라마인 ‘파리의 연인’ 속 명장면을 즉석에서 재현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김정민의 노래를 배우다 보니 머리가 핑 돈다. 배우로서 감정 소모가 큰 대사를 할 때도 이렇게 어지럽다”고 고백한다. 이유리는 이에 ‘격공’하며, 갑자기 연민정 캐릭터에 빙의해 황광희를 놀라게 한다. 이유리의 즉석 열연에 탄력을 받은 김정은은 “나도 ‘파리의 연인’에서의 대사가 있는데, 누가 박신양을 해 줘야 한다”며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자 신동엽이 ‘신신양’을 자원해 즉석에서 ‘파리의 연인’ 명장면 재현이 성사된다. 김정민은 “그 유명한 ‘왜 말을 못해’ 신을 볼 수 있는 것이냐”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두 사람은 핏대를 세우며 연기에 몰입해 감탄을 자아낸다. 나아가 이들은 명장면의 대미인 키스신으로 ‘급발진’, 멤버들을 흥분케 한다. 제작진은 “강태영 역으로 다시 돌아간 김정은과 ‘콩트 연기의 대가’ 신동엽이 완벽한 호흡으로 실제 ‘파리의 연인’보다 더욱 강렬한 명장면 탄생시켰다”며, “‘어린 시절 로커 여친이 꿈이었다’고 밝힌 김정은이 파격 비주얼로 등장한 것은 물론, ‘애처가’ 김정민의 꿀 떨어지는 발언에 격하게 반응해 활력을 더했다. 김정은의 ‘미친 활약상’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5회는 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9.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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