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13일에 방송된 MBC ‘조선변호사’에서는 강한수, 강은수 남매의 극적인 만남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의 재회도 잠시,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유제세의 권력은 왕실을 뒤흔들었고, 결국 강은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강한수와 유제세의 대립이 이번주 마지막회에서 어떤 엔딩으로 마무리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아쉬움을 달랠 13, 14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언제 봐도 유쾌한 우도환(강한수)과 김지연(이연주), 차학연(유지선)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접 카메라를 든 김지연은 준비 중인 차학연 인터뷰에 나섰다. 차학연은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구나”라고 캐릭터에 순간 몰입했고, 김지연은 “왜 본인은 열심히 안 하세요?”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쳐 주변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던 우도환과 김지연의 키스신 비하인드도 담겼다. 두 사람은 진지한 분위기 속 리허설부터 본 촬영까지 완벽하게 끝내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인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 하나의 명장면이라고 불리는 은수 송사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장면의 촬영을 위해 많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도환은 극 중 판결문을 읽는 씬에 감정을 담아 입체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배우들의 실제 케미와 호연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오는 19일과 20일에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