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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에이티즈 컴백] 퍼포먼스 강자의 ‘귀환’

보는 맛이 상당한 그룹이 온다. 에이티즈가 13일 ‘골든 아워’의 세 번째 시리즈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골든 아워’ 시리즈는 에이티즈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음악과 비주얼로 표현하는 앨범이다. 첫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워크’에선 유머와 위트를 강조했고, 두 번째 시리즈 타이틀곡 ‘아이스 오브 마이 티스’에선 보다 섬세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타이틀곡 ‘레몬 드롭’은 에이티즈가 지난 2019년 6월에 발매한 ‘웨이브’를 떠올리게 한다. ‘웨이브’는 에이티즈 노래 중 드물게 청량한 노래다. 에이티즈는 세계관이 뚜렷한 그룹이라 늘 장르성 짙은 노래를 선보였다. 이 때문에 대중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고, 팬들 사이에선 ‘웨이브’처럼 가벼운 노래도 발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그런데 지난 11일 공개된 신곡 ‘레몬 드롭’ 뮤직비디오 티저를 보면 여름을 겨냥한 듯 시원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몬 드롭’은 곡명에 맞게 상큼하고 에이티즈스러운 ‘청량’이 돋보이는 노래다. 다만 ‘퍼포먼스 강자’ 답게 안무는 촘촘하게 짜여졌다는 후문. 에이티즈 특유의 섹시함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참여했다. 반응은 벌써 뜨겁다. 35초 분량의 티저 영상임에도 공개 20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회 돌파, 유튜브 ‘인급동’ 27위에 올랐다.에이티즈는 안무와 연출을 통해 서사를 체화하는 그룹이다. 이들이 ‘무대 맛집’이라고 불리게 된 것도, 단순히 멋진 군무를 넘어 감정·이야기·세계관을 몸으로 말하기 때문이다. 자아 분열의 발현이라는 주제를 다룬 ‘할라 할라’에서 마스크를 벗으며 자아가 해방된 것을 표현하거나 ‘게릴라’에서는 댄서들과 집단 시위 퍼포먼스로 해방의 감정을 시각화했다.이들의 강점은 대형 공연에서 잘 드러났다. 지난해 K팝 보이그룹으로는 최초로 미국 최대 야외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앤드 뮤직 아츠 페스티벌’에 나갔는데, 탄탄한 라이브와 고강도 안무로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 미국 빌보드가 ‘코첼라 첫날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에이티즈의 공연을 꼽았다. 이외에도 일본 최대 음악 축제 ‘서머 소닉 2024’ 참여, 모로코에서 열린 ‘마와진’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해 헤드라이너까지 맡았다. 에이티즈가 신보 ‘골드 아워 : 파트 3’으로 미국 빌보드에서 세 번째 정상을 차지할지도 관심이다. 에이티즈는 현재까지 총 8개의 앨범을 ‘빌보드 200’차트에 올렸다. 그 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과 ‘골든 아워 : 파트2’는 1위를 했다. ‘빌보드 200’에서 두 개 이상의 앨범으로 1위를 거머쥔 보이그룹은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만 있다. 특히 에이티즈는 하이브, SM, JYP, YG 등 이른바 ‘4대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로는 처음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현재 에이티즈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이어진 월드 투어로 몸집이 한층 커진 상태다. 이들은 서울과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특히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수용 인원 4만 명이 넘는 알링턴의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월드’에서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 여기에 올 하반기 새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여정에 나선다. 특히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당초 1회 예정이었으나 현지 팬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져 회차를 추가, 에이티즈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현재 에이티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도가 굉장히 커진 상태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콘텐츠를 시기적절하게 내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나라는 해외 성과가 국내 성과로 이전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에이티즈가 비교적 아쉬운 국내 인지도를 이번 컴백으로 향상시킬 분기점”이라고 전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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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K팝 4세대 그룹 최초’ 美 LA 소파이 스타디움 입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열었다. 당초 5월 31일 1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열띤 성원에 힘입어 6월 1일 공연을 추가하고 총 2회 팬들과 만났다.소파이 스타디움은 앞서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다녀간 곳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최고급 경기장으로 손꼽힌다. 현재 NFL(National Football League)의 로스앤젤레스 램스,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폐회식장으로도 쓰일 예정이다.천장에 둥근 모양의 초대형 스크린이 자리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감을 자랑하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약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데뷔곡 ‘디스트릭트 9’부터 최신곡 ‘자이언트(Korean Ver.)’까지 월드와이드 사랑을 받은 30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열정과 환희로 물든 객석에서는 떼창과 우렁찬 함성이 쏟아졌다. 2023년 3월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스트레이 키즈 2nd 월드투어 ‘매니악’’ 앙코르 콘서트를 갖고 데뷔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에 입성한 스트레이 키즈가 약 2년 만에 수용 인원만 3배에 달하는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성대하게 열고 폭발적인 성장세와 인기를 자랑했다. 멤버들은 “오늘 와주신 모든 스테이(팬덤명)에게 감사하다. 저희에게 주신 행복과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 무척 행복하다. 이 순간이 가능한 건 다 여러분 덕분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더욱 더 감사한 마음을 많이 느낀다”고 진심을 전했다.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과 7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투어 열기를 잇는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 ‘자체 최대 규모’에 빛나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는 7월 30일 로마까지 이어지며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투어를 통해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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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회 돌파…K팝 세 번째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역대 세 번째로 그룹 발매 전곡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회를 기록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그룹 발매 전곡 음원 전 세계 누적 10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K팝 4세대 아티스트 최초이자 단일 아티스트 기준 K팝 역대 세 번째 성과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2024년 스포티파이 내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순위를 매긴 ‘글로벌 톱 K팝 아티스트’ 4세대 보이그룹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그룹 전곡 누적 100억 스트리밍이라는 호기록을 추가했다. 미국 빌보드 사상 최초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데뷔 이래 여섯 앨범 연속 1위 진입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이름을 빛내온 이들은 이번 성과로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서 값진 의미를 더했다.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 대형 음악 시상식 ‘2025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뜻깊은 소식을 전했다. 2024년 10월 발매한 스트레이 키즈의 곡 ‘컴 플레이’가 수록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시즌2 사운드트랙 앨범이 페이보릿 사운드트랙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해당 시상식 퍼포머로 참석한 이들은 올해 노미네이트에 이어 직접 참여한 곡으로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재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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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0주년]② 예능감까지 ‘월드스타’… 방송‧자컨 안 가린다

예능감도 ‘월드스타’다.그룹 세븐틴이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가리지 않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세븐틴은 10주년 당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는 가운데,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함께 공개해 10주년 활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을 10년 동안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음악뿐 아니라 예능도 한몫했다는 평이 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다투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다가도 합심해야 할 때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성을 높여온 바 있다. ◇ 태초부터 예능돌? NO… 바닥부터 키운 예능감세븐틴의 예능감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적합하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3개월 전인 2015년 2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을 위해 본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했던 과정은 현재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를 기획‧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생방송 당시 MC를 맡았던 호시와 승관,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도겸 세 명은 데뷔 전부터 ‘예능캐’로 인정받았고, 부석순이라는 이름의 유닛 활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데뷔 초 SBS ‘런닝맨’에 100인의 참가자 중 일부로 출연해 결국 멤버 승관은 최후의 1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천천히 쌓아 올려 나갔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세븐틴의 빛나는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 ‘고잉 세븐틴’으로 날개 달았다세븐틴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의 힘이 컸다. 애초 ‘고잉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미니 3집 앨범명에서 탄생했다. 2017년부터 공개된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앨범 제작 과정을 담는 비하인드 콘텐츠였으나, 로고송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콘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체 콘텐츠로 발전했다. ‘고잉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술래잡기’ 편이 2000만 회를 달성했고, ‘순응특집’, ‘TTT’, ‘부족오락관’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1000만 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잉 세븐틴’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영입한 세븐틴은 엄청난 상승세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1460만 명(5월 25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남자 아이돌 기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나나민박’으로 10주년 기념 컴백지난해 방송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의 시즌2 격인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나나민박’은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주년 기념 파티 촬영인 줄 알고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세븐틴이 낯선 곳으로 끌려가 3박 4일동안 한옥 민박집에서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 10일 ‘나나민박’ 촬영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고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조회수 236만 회(5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세븐틴이 나영석 PD가 속해 있는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는 것은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다. ‘출장 십오야2’ 촬영 당시,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았고, 해당 소원권을 통해 나 PD와 인연이 ‘나나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tvN 관계자는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이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면, ‘나나민박’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나나투어’에 이어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보여주는 예능 호흡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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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필릭스 허리 통증으로 치료 중…“퍼포먼스 유동적 변경”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계정을 통해 “필릭스는 허리 관리를 위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재활 운동을 하며 치료를 받아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최근 허리에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해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이어 “아티스트, 의료진, 당사가 함께 충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료진의 소견과 무대에 서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확고한 의지를 고려해 스트레이 키즈 멤버 8인 모두가 함께 고민한 결과 ‘dominATE NORTH AMERICA’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일부 퍼포먼스 동작은 아티스트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사는 국내외 일정 시 아티스트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전문 치료 인력들과 함께하고 있다. 투어 기간 중에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치료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등 아티스트 케어 및 필릭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8월부터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통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필릭스 관련 안내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 관련 업데이트해 드립니다.필릭스는 허리 관리를 위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재활 운동을 하며 치료를 받아 일상생활을 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최근 허리에 무리가 갈 경우 통증이 발생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이에 아티스트, 의료진, 당사가 함께 충분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료진의 소견과 무대에 서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확고한 의지를 고려해 스트레이 키즈 멤버 8인 모두가 함께 고민한 결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일부 퍼포먼스 동작은 아티스트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안내드립니다.당사는 국내외 일정 시 아티스트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전문 치료 인력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투어 기간 중에도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치료 시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등 아티스트 케어 및 필릭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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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日 스타디움 입성…4일간 22만 관객 만났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 개최하고 4일간 총 22만 관객을 만났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0~11일, 17~18일 총 4일간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총 31만 5천여 관객을 모은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진 일본 공연이자,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첫 일본 스타디움 입성 공연이다. 공연이 열린 나흘간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는 스트레이 키즈를 보기 위해 일본 각지에서 모인 스테이(팬덤명)로 가득했다. 11일, 17일, 18일 공연은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상영됐고 17일 공연은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돼 11만 명 이상의 팬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소리꾼’, ‘칙칙붐’, ‘신메뉴’, ‘특’, ‘워킨 온 워터’와 2024년 11월 발매해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일본 오리지널 곡 ‘자이언트’ 등 글로벌 히트곡들을 생생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사했다. 특히 오는 6월 18일 발매되는 일본 세 번째 미니 앨범 ‘홀로’와 동명인 타이틀곡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폭죽, 불꽃놀이는 물론 멤버 8명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스키주(SKZOO) 인형탈, 대형 풍선 등이 등장해 성대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동차를 타고 공연장 곳곳을 찾아 팬들과 가깝게 눈을 맞추고 교감을 나눴다. 공연을 마무리하면서는 “스테이가 지켜봐 줬기 때문에 이번 스타디움 공연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의 마음 언제까지나 소중히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월드투어 일환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스트레이 키즈는 북미와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24일(현지시간)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 10개, 유럽 6개 지역에서 총 22회 전 회차 스타디움 공연을 열고 ‘글로벌 스타디움 아티스트’ 명성을 한층 공고히 한다. 이들은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공연에 달하는 이번 투어로 총 220만 관객을 불러들이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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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도 베몬도 열일, 엔터사 실적 ‘쑥쑥’…2Q 전망은 더 밝다 [IS엔터주]

국내 대형 K팝사들의 실적이 껑충 뛰어올랐다. K팝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본격화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각 엔터사별 캐시카우의 활동 재개가 예정된 만큼 호조를 이어갈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인 건 SM엔터테인먼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314억 2700만원, 영업이익 325억 86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고, 영업이익은 무려 109.6%나 치솟았다. 4대 엔터사 중 가장 가파르다. 같은 기간 하이브는 매출액 5006억 1344만원, 영업이익 216억 2254만원을 거뒀다. 지난 1분기보다 각각 38.7%, 50.3% 증가한 수치로, 하이브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실적이다. 다만 레이블 간 편차가 컸다.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어도어 등 국내 자회사는 선전한 반면, 해외 시장을 겨냥한 레이블은 적자를 이어갔다. 1분기 하이브 아메리카의 당기순손실은 1399억 9821만원에 달했고, 캣츠아이가 속한 하이브 UMG와 앤팀(&TEAM), 아오엔(aoen)의 소속사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각각 65억 9428만원, 34억 1287만원의 적자를 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활약 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YG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001억 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95억 25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4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음원 매출의 지속 증가 속 글로벌 콘서트 확대와 이에 따른 MD(공식상품) 및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매출 증가가 엔터사들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풀이다. 일례로 시장에서 집계한 SM의 1분기 콘서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오른 390억원 규모다. SM은 이 기간 NCT127 아시아·북미 투어 18회, 에스파 한국·북미·유럽 투어 16회, 동방신기 일본 투어 10회 등 공연을 이어갔다. 타 소속사도 유사하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이 월드 투어에 나서며 공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1551억 5200만원으로 나타났다.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도 1064억 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다. YG에서는 베이비몬스터가 3월부터 일본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면서 공연 및 상·제품 매출(총 552억 8495만원) 증대를 이끌었다.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1407억 5931만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6% 떨어진 196억 2772만 919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신인 아티스트 킥플립 데뷔 프로모션 비용과 KBS 예능 ‘더딴따라’ 제작비 잔여분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일시적인 수익성 하락으로 분석된다.실제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 엔터 4사 모두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월드 투어 및 MD 매출 증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가 더해지며 큰 폭의 수익 증대를 이끌 거란 분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4대 엔터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 310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786억원이다.이미 SM은 2분기 NCT 드림, 에스파 등의 투어를 비롯해 드림메이커 주관의 SM 아티스트 콘서트가 재개되면서 청신호를 켰다. 여기에 계열사 중 이익률이 가장 높은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의 개인 활동 및 완전체 활동이 예고돼 있으며, YG는 블랙핑크의 18회차 규모의 월드 투어가 계획돼 있다. JYP 역시 스트레이키즈의 월드 투어가 23회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키즈 투어 예측 규모는 130만~140만 명으로 추산되며, 연내 트와이스의 대규모 투어도 앞뒀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콘서트가 앨범 대비 수익성이 낮은 건 사실이나 아티스트 IP 가치가 올라가면서 과거 대비 개런티 금액과 모객 인원이 증가하고 부가적으로 스폰서 수익도 발생한다”며 “규모의 경제로 공연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익성이 높은 MD, 굿즈 매출이 동반 상승 중”이라고 짚었다.미·중 갈등, 한·중 간 관계 개선 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연구원은 “국제 정세도 K팝 엔터테인먼트 섹터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한·중 문화 교류의 수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주가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월을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던 K팝 엔터주는 1분기 호실적 및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다시 오름세로 접어들었다. 연초 대비 상승률(16일 종가 기준)은 SM 67.4%, YG 66.7%, 하이브 39.9%, JYP 9.2% 순이다.JYP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지만, 2분기 뚜렷한 개선세가 예측되며 15일에는 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JYP는 전 거래일 대비 7.09%(4900원) 뛴 7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가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로 외국인이 226억원, 기관이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05:50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ASEA 2025’ 출연 확정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ASEA 2025’ 무대에 오른다.음악과 스타, 팬이 하나 되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zozotown’ (이하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로베이스원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12일 ASEA 조직위원회가 발표했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에 이어 올 2월 발매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단일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 5연속 밀리언셀러라는 유의미한 수식어를 추가했다. 데뷔 앨범부터 5개 앨범을 연속으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건 K-팝 그룹 중 제로베이스원이 유일하다.각종 해외 차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8위로 첫 진입하며 5세대 K-팝 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다.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뿐 아니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를 석권했고, 3월에는 ‘제3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의 ‘베스트 뉴 아티스트’ 아시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첫 월드 투어를 통해서도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9월 서울을 필두로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개최한 ‘타임리스 월드’로 약 14만 관객을 동원했다. 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함께한다.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비투비, 판타지 보이즈, 하나, 아이들,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ASEA 2025’는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창간 13주년을 맞은 스타&스타일 전문 매거진 앳스타일, 더스타이앤엠이 주최하고 ASEA조직위원회, 조조타운이 주관한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5월 2일 시작됐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09:39
뮤직

엔플라잉→엔하이픈 ‘트렌드웨이브 2025’ 성료…K-트렌드 최고의 장면

‘트렌드웨이브 2025’가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트렌드웨이브 페스티벌 2025’(Trend Wave Festival 2025, 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됐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컬쳐의 다양한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 페스티벌로, 올해 첫 개최임에도 탄탄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11팀이 출연해 오직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MC를 맡은 산다라박부터 슈퍼주니어-D&E,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팀 베베, 딥앤댑, 아이엠(TEAM I AM)까지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트렌드웨이브 2025’의 관객인 ‘트렌드 서퍼’가 아티스트와 함께 한 순간을 담은 ‘Show Me Your WHATEVER’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렌드웨이브 2025’의 막이 올랐다. 성대한 첫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로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는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사운드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포문을 열었다. 멤버 유회승이 작사, 작곡한 아련한 록발라드 ‘플래시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엔플라잉은 이후, ‘송버드’, ‘스타’, ‘옥탑방(Rooftop)’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거워진 관객 분위기에 맞춰 앙코르곡으로는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블루 문’으로 무대를 꾸몄고 이후, 전 멤버가 무대 앞으로 나와 트렌드 서퍼에게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무대를 꾸민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플라잉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설렘이 고조된 상황에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 산다라박이 등장해 트렌드 서퍼를 향해 인사했다. 그동안 ‘트렌드웨이브 2025’가 ‘소셜베네핏’과 함께 협업한 사회 공헌 캠페인 그리고 컬쳐링 파트너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트렌드웨이브 2025’만의 색다른 프로젝트를 전달하며 트렌드 서퍼에게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다음 무대로는 크래비티가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나우 오어 네버’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오늘 아주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예정이다. 학생들 모두 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신나게 놀아보자”며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파티 록’과 ‘플라이’로 연달아 무대를 꾸몄다. 외국인 멤버 앨런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호응했다. 마지막 곡 ‘점퍼’를 통해서는 무대 전반부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다음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로 인사를 전했던 산다라박이 재등장해 2NE1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숨이 찰 정도로 달리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인 산다라박은 “‘트렌드웨이브 2025‘를 위해 관객분들이 많이 알고 제가 좋아하는 2NE1 곡들로 선곡, 안무, 편곡까지 새롭게 짜서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열기로 가득한 분위기에 이어 다음으로는 솔로곡 ’키스’와 함께 ‘2 프라우드’, ‘폴링 인 러브’까지 꽉 찬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다음으로 창작 안무부터 안무 제작에 참여한 K-POP 곡들로 무대를 준비해온 댄스 퍼포먼스 팀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시작을 알린 딥앤댑은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첫 곡으로 어디에서도 보인 적 없는 최초 공개 무대인 레이디 가가의 ‘가든 오브 에덴’과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로 트렌드 서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 K-Dance 클래스를 진행한 락커지와 구슬의 중국어 멘트와 깜찍한 포즈에 글로벌 팬들 역시 넘치는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2번째 곡은 역시 강렬한 사운드의 샘 스미스&마돈나의 ‘VULGAR’와 제니의 ‘라이크 제니’ 리믹스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딥앤댑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이엠의 첫 번째 곡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엠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 제작에 참여한 NCT 127의 ‘프라이시’와 스카프를 활용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KB의 ‘인트로 투 글로리’까지 아이엠만의 색깔이 두드러진 독보적인 군무에 트렌드 서퍼는 멈추지 않는 환호를 보냈다. 리더 예준은 “개인의 댄서 경력에 비해 팀 결성 시기는 11개월밖에 안 된 귀여운 팀”이라고 겸손하게 본인들을 소개하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트렌드 서퍼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한 두 번째 곡은 ‘영 보스 2.0’, ‘일리’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 3곡 리믹스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 아이엠은 칼각 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댄스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피날레는 트렌디한 안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베베가 장식했다. 올블랙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베베는 첫 곡으로 제니의 ‘엑스트라L’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곡은 바다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베이비몬스터의 ‘쉬시’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준비했다”며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렌드 서퍼들과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베베는 다음으로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바다는 “춤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이 무대를 보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 ‘로데오’는 바다의 솔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베베만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안무가 이어졌고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두 번째 이벤트인 ‘댄스 챌린지’가 시작되었고 아티스트의 안무를 그대로 복사한 화려한 춤 실력의 트렌드 서퍼들의 등장에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특히 MC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등장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직접 선보여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했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화려한 2부가 시작됐다. 리프트를 타고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한 스테이씨는 최근 컴백곡 ‘베베’ 무대를 펼쳤다. 무대 앞으로 나선 스테이씨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런투유’의 한 소절을 부르며 다음 곡을 알린 스테이씨는 생기 있는 ‘런투유’ 무대 후, 대표곡 ‘테디 베어’ 무대에서는 트렌드 서퍼와 인사를 나누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지막 곡은 포인트 안무로 힌트를 전달하며 ‘ASAP’임을 알렸고 스테이씨만의 세련되고 귀여운 매력을 교차해 느낄 수 있는 총 4곡의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아일릿은 ‘틱-택’, ‘체리쉬’로 무대를 꾸미며 상큼함 가득한 아일릿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무대 앞으로 나아간 아일릿은 트렌드 서퍼를 향한 마음을 귀여운 동작으로 표현해 팬들의 사랑 넘치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몬드 초콜릿’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며 넘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곡 ‘마그네틱’까지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트렌드 서퍼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등장한 더보이즈는 섹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록 앤 롤’에 이어 ‘로어’를 선보인 후 트렌드 서퍼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무대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 트렌드 서퍼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인천 송도 출신 영훈과 현재는 “인천에서 무대를 할 때마다 편안하고 뿌듯한데 특히 오늘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파이팅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더보이즈는 ‘VVV’와 ‘쓰릴 라이드’를 통해 장벽없는 더보이즈의 매력을 뽐냈다.‘고 하이’와 ‘땡겨’로 색깔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주니어-D&E는 20년차의 노련미가 담긴 진행으로 트렌드 서퍼와의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가 슈퍼주니어 데뷔 20년 차로 1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다가올 컴백 근황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너는 나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까지 슈퍼주니어-D&E의 히트곡으로 꽉 찬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은 잠시도 열기가 식을 새가 없었다.MC 산다라박의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하이픈의 무대가 시작됐다. 강렬한 붉은 LED 화면과 함께 시작한 ‘브로트 더 히트 백’ 무대에 트렌드 서퍼의 함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엑스오’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인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를 통해서는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코첼라 이후 ‘트렌드웨이브 2025’가 첫 무대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엔하이픈은 다음 달 미니앨범 발매와 앞으로 이어질 월드 투어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멤버 니키의 일본어 소감과 함께 트렌드 서퍼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무대를 소개한 엔하이픈은 자유로운 콘셉트가 인상적인 ‘카르마’와 ‘모 아니면 도’를 통해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튜디오 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아티스트 11팀의 무대로 화려한 첫 개막을 알렸다.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CULTURE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글로벌 페스티벌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만 명의 트렌드 서퍼에게 K-POP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된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은 트렌드 서퍼의 거대한 놀이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알린 ‘트렌드웨이브 2025’가 향후 K-트렌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1
IT

하츄핑부터 핑크퐁까지…황금연휴 엄빠 낮잠은 IPTV가 책임진다

주요 IPTV가 가정의달 연휴 부모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준비한 다양한 키즈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5월 1일부터 6일까지 최장 6일간 이어지는 가정의달 연휴에 대다수 가족은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여기어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로 '아무때나'(21.4%) 다음으로 '5월'(15.1%)을 꼽았다. '10월'(12.7%)이 뒤를 이었다.하지만 아무리 연휴가 길어도 부모들에게는 충전을 위한 잠깐의 휴식이 필요하다. 그 사이 아이들과 놀아줄 TV 속 친구들을 모아봤다.KT는 유아·어린이 전용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13편을 무료로 제공하는 ‘5월엔, 지니 TV 키즈랜드!’ 테마 프로모션을 운영한다.5월 한 달간 매주 다른 무료 콘텐츠를 공개하며 1주 차에는 ‘사랑의 하츄핑’, 2주 차에는 ‘바다 탐험대 옥토넛’, 3주 차에는 ‘브레드이발소’와 ‘엄마 까투리’, 4주 차에는 ‘고고 다이노’를 선보일 예정이다.‘5월은 가족과 함께’를 테마로 가정의달 특집관도 마련했다. 5월 7일까지 ‘로비’, ‘퇴마록’ 등 최신 영화 10여 편을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콘텐츠를 담았다. 해당 기간 특집관 영화 구매 시 스타일러 오브제 컬렉션, 닌자 푸디 에어프라이어,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걸린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브로큰’, ‘하얼빈’, ‘미키17’, ‘컴패니언’ 등 추천 영화 170여 편 중 3편 이상을 구매한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 가족, 애니메이션, 코믹 등 인기 장르 영화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역시 U+tv에서 가족 콘텐츠 프로모션을 펼친다.먼저 최신 영화를 U+tv로 감상한 고객에게 항공, 쇼핑 상품권을 선물한다. 5월 11일까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미키17’, ‘콘클라베’ 등 신작 VOD를 포함해 9900원 이상의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원, 다이소·편의점 1만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또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5월 2일부터 13일까지 소장 구매한 고객 50명에게 5월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매권을 선물한다.5월 2일부터 15일까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수퍼 소닉3’, ‘트랜스포머 원’, ‘가필드 더 무비’, ‘웡카’ 등 50여 편의 영화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독해야 볼 수 있었던 ‘핑크퐁’, ‘콩순이’, ‘또봇’ 등 약 2000편의 콘텐츠를 5월 1일부터 6일까지 별도 가입 없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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