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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첫 1차 출시국 환영' 이통 3사, 아이폰16 개통 행사…프로·화이트 티타늄 인기

이동통신 3사가 한국을 처음 1차 출시국에 포함한 아이폰 신제품을 앞세워 올 하반기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선다.이통 3사는 20일 정식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개통 행사를 앞다퉈 열었다.SK텔레콤은 이날 오전 고객 초청 행사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 SK'를 서울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개최했다.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과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이 현장을 찾았다. 팀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의 아이폰16 개통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 사인회, 토크쇼, 퀴즈 등을 함께 즐겼다.또 참여 고객 전원에게 넷플릭스와 협력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 '넷플릭스 워치 키트'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선물을 증정했다.KT도 같은 날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아이폰16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공식 온라인몰 KT닷컴 사전예약한 고객 중 응모한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했다. 개통 카운트다운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으며, 고객들은 아이폰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았다. 개통 1호 고객에게는 안다즈 호텔 숙박권을 선물했다.또 참여 고객 전원에게 안다즈 호텔 케이터링 다과, 강화유리 필름 부착 서비스 등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했으며, 애플 정품 케이블 등 경품이 걸린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펼쳤다. LG유플러스 역시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 겸 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와 손잡고 개통 행사를 선보였다.인플루언서들은 '캡처 더 모먼트'라는 공간 콘셉트에 맞춰 아이폰16으로 촬영하고 아이폰 전용 AI(인공지능) 서비스 '익시오'를 리뷰했다.이번 아이폰16 시리즈는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밝은 색상이 인기를 끌었다.SK텔레콤의 사전예약 데이터 조사 결과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모델별로는 아이폰16 프로의 비중이 약 65% 수준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16 기본형, 아이폰16 플러스가 뒤를 이었다.색상의 선호도는 아이폰16 기본형,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서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를 기록했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비중을 나타냈다.LG유플러스에서 가장 호응을 얻은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0 10:49
산업

1970년 이후 출생 '젊은 회장님' 30명이나 된다

1970년 이후 태생인 오너가 임원 중 30명 이상이 회장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국내 주요 200대 그룹과 60개 중견·중소기업에서 1970년대생 및 1980년대생 오너가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원으로 활동하는 오너가 인사는 318명이고, 이 중 공식적으로 명함에 '회장'을 기재한 경영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회장 직함을 쓰지는 않으나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1973년생 장병규 크래프톤그룹 의장)까지 합치면 모두 31명이다.1970년대생 회장 중 총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970년생),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1972년생),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1972년생),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1973년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1976년생), 구광모 LG그룹 회장(1978년생) 등이다.총수는 아니지만 회장 직함을 쓰는 김남호 DB 회장(1975년생),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1975년생), 송치형 두나무 회장(1979년생),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1980년생) 등도 있다.1980년대생 회장은 서준혁 회장을 비롯해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1981년생), 박주환 티케이지휴켐스 회장(1983년생) 등 3명이었다. 박주환 회장이 최연소 회장 직함을 가진 오너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기준 부회장 타이틀을 단 1970년 이후 출생 오너가 임원은 52명이었다. 작년의 39명보다 30% 이상 증가했다.이들 중에는 1974년생이 7명으로 가장 많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 서태원 디아이동일 부회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등이다.1980년대생 부회장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1982년생), 홍정국 BGF 부회장(1982년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1983년생),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1984년생), 서준석 셀트리온 수석부회장(1987년생)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여성 부회장도 7명 있다. 임주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혜승 인지컨트롤스, 김주원 DB, 임세령 대상홀딩스,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조연주 한솔케미칼. 경주선 동문건설 부회장이 1970년 이후 태어난 여성 오너가 부회장 그룹군에 속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젊은 오너들은 경영 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기 시작해 10년도 안 되는 기간에 사장과 부회장까지 오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처럼 초스피드 승진이 이뤄지는 배경에는 나이가 젊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핸디캡을 높은 직위를 통해서라도 조직을 빠르게 장악하고, 사업을 스피드하게 이끌어감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인 다른 기업 오너와 인사의 격을 어느 정도 맞추려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04 17:35
e스포츠(게임)

엔씨, 파트너 크리에이터 1기 선발 완료…신작 '호연' 콘텐츠 제작

엔씨소프트는 '엔씨 크리에이터즈'에서 활동할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1기 선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엔씨 크리에이터즈는 엔씨의 게임과 기업에 관심이 있는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브랜드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모집을 시작해 24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게임, 사운드, 아트, 모션 캡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가 1기 파트너로 뽑혔다. 8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엔씨 파트너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엔씨 크리에이터즈 1기의 주요 테마는 스위칭 RPG 신작 '호연'이다. 활동 기간 호연 또는 엔씨 크리에이터즈 파트너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기업 콘텐츠를 즐기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엔씨는 지난 23일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판교 R&D 센터로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웰컴 키트와 스페셜 굿즈를 제공했다.크리에이터의 의견 수렴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호연 개발자 미팅을 주선하고 게임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6 18:01
연예일반

장민호 팬클럽 민호특공대, 청년재단에 2년째 기부..“따뜻한 마음 감사”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9일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사슴대)’가 ‘장어추어탕컵밥’ 16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팬클럽 측은 기부물품이 우리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행복한 한 끼 식사에 활용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재단은 ‘청년다다름사업’,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고립ㆍ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 등에게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재단과 ‘민호특공대(사슴대)’의 인연은 2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재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성금 514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초 장민호의 첫 번째 편스토랑 우승 메뉴인 ‘명란감자크림우동’ 밀키트 200개를 기부한 바 있다.해당 기부금과 물품은 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취약 청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됐다.한편 장민호는 지난 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여름 보양식의 끝판왕 ‘장어추어탕’을 선보여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장어추어탕’은 장어와 추어를 갈아 넣은 국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적절히 배합해 깊은 맛을 살린 메뉴로 보양식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패널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우승 메뉴에 등극, 이후 컵밥으로 출시됐다.민호특공대(사슴대) 관계자는 “재단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년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가진 장민호 님과 동행하며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청년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가수 장민호 님과 팬클럽 민호특공대(사슴대)의 따뜻한 마음과 지속적인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맛있는 한 끼로 청년들의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재단은 올해 ‘청년다다름사업’,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 ‘일 역량 강화 및 일경험 시법사업’을 통해 각각 자립준비ㆍ가족돌봄ㆍ장기미취업 청년, 고립ㆍ은둔 청년, 경계선지능 청년을 맞춤형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 및 추가 모집에 관한 정보는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3:38
생활문화

뮤즈라이브,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VUT’·’A2IM’ 공식 멤버사 등록

뮤즈라이브(대표 석철)에 따르면 유럽과 미국 독립 음악 협회에서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공식 멤버사가 되었다고 밝혔다.VUT(Verband unabhängiger Musikunternehmer*innen e.V.)는 EU 지역 내 인디 음악 시장에서 인디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규모와 관계없이 인디 아티스트들이 공정한 조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큐레이팅 서비스인 Groover와 피지컬 음반을 제작하는 독일의 기업 HANDLE WITH CARE, 미국의 BANDCAMP 등이 이들의 공식 멤버로 활동 중이다.한편 A2IM(American Assciation of Independent Music)은 미국 내 600개 이상의 인디 레코드 레이블사로 구성된 독립 음악 협회로 미국 내 인디 아티스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INDIE WEEK라는 명칭의 컨벤션을 개최해 인디 아티스트와 인디 레이블 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두 협회와 공식 멤버사 협약이 가능했던 것은 키트스튜디오 서비스에 있다. 뮤즈라이브의 통합 브랜드인 키트베러가 운영 중인 키트스튜디오 서비스는 아티스트의 제작 비용 부담이 없는 키트앨범 출시라는 점에서 국내 인디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인디 시장으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키트스튜디오를 통해 발매되는 국내와 해외 키트앨범 비율이 5:5에 가까워질 만큼 글로벌 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뮤즈라이브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국내 인디 아티스트들의 원활한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와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피지컬 음반 발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세계 인디 아티스트들에게 키트앨범을 소개할 예정이다.뮤즈라이브는 자체 개발한 기술인 U-NFC를 적용한 피지컬 앨범 키트앨범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800만 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새우며 CD를 대체할 실물 앨범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와 세븐틴, NCT와 같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키트앨범 형태로 출시해 전세계 200개국 이상에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해외 아티스트들의 타이틀도 꾸준히 발매하고 있어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4.06.19 17:53
해외축구

'레알 초호화 공격진 구축' 음바페까지 합류, 챔스 우승팀이 더 강해진다

드디어 킬리안 음바페(26)를 품은 레알 마드리드가 그야말로 막강한 화력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시즌 유럽 최정상에 올랐던 전력이 다음 시즌엔 더 강력해지는 셈이다.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4일(한국시간) “음바페와 계약 합의를 마쳤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될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금만 1억 5000만 유로(약 2245억원)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25억원)를 받고, 초상권 일정 비율을 음바페가 갖는다.오랫동안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고도 번번이 실패하다 마침내 영입에 성공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그야말로 초호화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까지 오르고도 최전방 공격수는 늘 고민의 대상이었는데, 그 마지막 퍼즐을 다름 아닌 음바페로 맞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새 시즌 예상 공격진 구성 역시도 화려하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은 음바페를 중심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전방 공격수 세 명의 현재 시장가치만 무려 4억 3000만 유로, 약 6500억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1억 8000만 유로(약 2700억원)로 음바페와 시장가치가 같은 주드 벨링엄을 중심으로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포진하는 중원 역시도 더없이 화려하다. 영입설이 돌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 수미라인,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각각 지킬 것이라는 게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전망이다. 예상 선발 라인업 11명의 몸값만 9억 8700만 유로(약 1조 4800억원)에 달한다. 수비진 보강이 더 이뤄지게 되면 몸값은 10억 유로를 넘어설 전망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꿈이 이뤄졌다. 내 꿈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며 자랑스럽다. 누구도 내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 트레이닝 키트를 입고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을 방문했던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알 나스르)와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올리며 자신이 동경했던 구단에 합류한 기쁨을 표현했다.김명석 기자 2024.06.04 09:45
해외축구

[오피셜] ‘이변은 없었다’ 음바페, 레알과 5년 계약 “꿈이 이뤄졌다”

이변은 없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다.레알 구단은 4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음바페는 계약 합의를 마쳤다. 음바페는 다음 5년 동안 레알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레알 유니폼을 입고 2028~29시즌까지 활약한다.같은 날 음바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꿈이 이뤄졌다. 내 꿈의 클럽인 레알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며 자랑스럽다. 누구도 내가 얼마나 흥분했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레알 팬들을 만나기를 고대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음바페는 자신이 직접 SNS에 레알 트레이닝 키트를 입고 과거 레알 훈련장을 방문했던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한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 음바페는 자신이 동경했던 구단에 마침내 입성하게 됐다. 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한 뒤 공식전 308경기 256골 108어시스트를 올린 슈퍼스타다. 이 기간 리그 6회·쿠프 드 프랑스 4회·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3회 등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리그 득점왕을 6차례나 차지한 슈퍼스타다.음바페는 일찌감치 세계 무대를 평정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4년 뒤 카타르 대회에선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을 거뒀지만, 결승전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전반 45분 만에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앞섰다. 프랑스의 패색이 짙어지던 시점, 음바페는 후반 35분과 36분 연이어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후반 메시가 추가 골을 넣자, 음바페는 종료 2분 전 페널티킥에 성공해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월드컵 역사상 결승전 해트트릭에 성공한 선수는 1966년 영국 월드컵 당시 제프 허스트(영국)가 서독을 상대로 기록한 적이 있는데, 이 명단에 음바페가 추가됐다. 하지만 음바페의 ‘대관식’은 미뤄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로 향했는데, 결국 메시의 커리어 첫 월드컵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해 소속팀으로 돌아온 음바페는 고개를 숙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한번 16강에서 탈락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 PSG는 합계 0-3으로 무기력하게 짐을 쌌다. 이후 팀동료 메시는 시즌 중 훈련 불참으로 비난받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을 대거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뤼카 에르난데스(전 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전 스포르팅 리스본) 마르코 아센시오(전 레알 마드리드) 밀란 슈크리니아르(전 인터 밀란) 셰르 은두르(전 벤피카) 그리고 이강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2010년대 PSG의 새 시대를 함께한 네이마르와 마르코 베라티가 팀을 떠났다. 메시 역시 미국으로 몸을 실었다.하지만 개막전을 앞둔 음바페의 거취 역시 불투명했다. 그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재계약의 내용이 뒤늦게 밝혀진 뒤였다. 지난 2021~22시즌 종료기점, 음바페는 PSG와 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이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될 수 있는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것이란 추측이 이어졌다. 특히 리버풀, 레알 등이 유력 행선지로 꼽혔다. 2022년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였다. 결론은 2025년까지 3년 연장 계약. 음바페는 PSG 팬들 앞에서 ‘2025’가 적힌 유니폼을 들고 재계약을 자축했다. 그런데 앞서 2025년 6월까지였던 계약 기간이 사실은 2+1년,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심지어 음바페는 2022~23시즌이 끝난 뒤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라고 서면으로 발표했다. 즉, 음바페가 2024년 6월까지만 PSG 소속으로 남겠다고 공언한 셈이다.후폭풍은 컸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서 뛰기 위해선 새 계약서에 사인해야 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손을 내밀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 중 BBC 등 주요 매체는 “알 힐랄이 음바페 영입을 위해 3억 유로(약 4327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성사되진 않았다.개막 전 발등에 불이 떨어진 PSG는 그를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하는 등 강수를 두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음바페는 개막전 뒤 곧바로 팀에 복귀했다. 이후에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리그·트로페 데 샹피옹·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끌며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김우중 기자 2024.06.04 05:57
경제일반

신세계百, '김녕해녀수산물' 기획전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전 점포 신세계푸드마켓에 '나는 김녕의 해녀입니다, 나는 김녕의 어머니입니다'(김념해녀수산물)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기획전은 강남점에서 19일까지 먼저 선보이고 그 외 점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기획전에서는 제주 김녕해녀마을에서 갓 잡아 직송한 해산물과 이색 가공식품을 판매한다.돌문어와 뿔소라, 성게알, 홍해삼, 톳, 보말(고둥) 등 해녀들이 물질로 잡은 해산물과 원물을 활용해 만든 톳장, 뿔소라장, 딱새우 맑은간장, 밀키트 '추억의 오분자기 뚝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제주 해녀 상품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와 적은 물량으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았다"며 "이런 한계만 극복한다면 제주를 대표하는 수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4 09:10
연예일반

세븐틴 베스트 앨범 美 ‘빌보드 200’ 5위 [공식]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로 미국 ‘빌보드 200’ 5위에 올랐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세븐틴의 ‘17 IS RIGHT HERE’가 5만 3000장 상당의 판매량으로 최신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5월 18일 자)에 5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음반 판매량 4만 9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 4000장을 기록했다.이로써 세븐틴은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7위),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4위), 미니 10집 ‘FML’(2위),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2위)에 이어 5번째 ‘빌보드 200’ 톱 10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의 미니 9집 ‘아타카’(13위) 또한 이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세븐틴의 빌보드 호성적은 이미 예견됐었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은 296만 장을 넘겼다. 써클차트의 4월 월간 차트 기준으로는 318만 장 이상의 판매량(일반반·위버스반·키트 합산)을 기록했다.음원 역시 인기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의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지난 주 발표된 5월 11일 자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91위, 40위로 진입했다. 빌보드는 매주 금요일부터 차주 목요일까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음원 스트리밍과 판매량 등을 종합해 이 차트 순위를 매기는데, 우리나라 시간으로 금요일(4월 29일) 오후 6시 발매된 ‘마에스트로’는 만 4일이 되지 않는 기간의 집계 성적만으로 두 주요 차트에 랭크됐다.‘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힙합팀 ‘라라리’와 퍼포먼스팀 ‘스펠’, 보컬팀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까지 총 33곡이 담겼다.세븐틴은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17 이즈 라이트 히어’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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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화력 대단”…임영웅, 공식 MD몰 오픈과 동시에 서버 터져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번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2일 오후 2시 임영웅의 공식 MD몰 ‘아임히어로몰’이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됐다.지난 달 26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예고한 사이트 개설 소식에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가 오픈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동시 접속이 몰렸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됐지만 20여분 후 복구되어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이번 공식 MD몰 서버 마비에 누리꾼들은 “콘서트도 아닌데 너무한다”, “효도 좀 하게 해달라”, “임영웅은 무조건 피켓팅이네”라고 반응했다. ‘아임히어로몰’에서는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키트를 비롯해 응원봉과 슬로건, 의류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 중이다. 오는 25~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의 투어MD도 예약을 받고 있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6일 오후 6시 더블 싱글을 발매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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