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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WBC 캐나다 초비상' MLB 367홈런 프리먼 대회 불참…개인 사유로 명단 제외

프레디 프리먼(37·LA 다저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는다.미국 야후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에 따르면 다저스 주전 1루수 프리먼이 개인적인 사유로 캐나다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이지만 부모가 캐나다인이어서 2017년과 2023년 WBC에선 모두 캐나다 대표로 뛰었다. 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프리먼의 이탈은 캐나다 대표팀의 작지 않은 변수다. 2020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프리먼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67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이다. 올스타 선정 9회, 실버슬러거 수상 3회, 2024시즌 월드시리즈(WS) MVP까지 개인 이력이 화려하다. 지난 시즌에는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556타수 164안타) 24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A조에 속한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경쟁한다. 프리먼의 빈자리를 또 다른 빅리거 조시 네일러(시애틀 매리너스)로 채울 전망. 야후스포츠는 '캐나다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주목할 만한 MLB 선수로는 포수 보 네일러(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타일러 오닐(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덴젤 클라크(어슬레틱스) 유망주 오웬 케이시(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있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51
메이저리그

카브레라 영입한 컵스, 2255억에 브레그먼까지 품었다…트레이드 거부권까지 포함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로 평가받는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32)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시카고 컵스가 브레그먼과 5년, 1억7500만 달러(2255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레그먼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계약을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FA가 될 수 있는 권리)한 뒤 FA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ESPN은 '이번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없으며 트레이드 전면 거부권이 포함돼 있다'며 '컵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92승)를 기록한 팀의 내야수 4명을 모두 유지했음에도 최근 몇 주간 브레그먼 영입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중 하나를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브레그먼이 새롭게 영입되면서 기존 내야수들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ESPN은 '컵스는 골드글러브 2루수 니코 호너나 3루수 맷 쇼 중 한 명을 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호너는 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반면, 쇼는 6년 동안 구단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대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컵스는 브레그먼과 함께 두 선수 모두를 잔류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컵스는 지난 8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를 3대1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팀 내 최고 타자 유망주로 평가받던 오웬 케이스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하며 선발 로테이션 강화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여기에 브레그먼까지 품으며 타선 보강이라는 과제도 동시에 해결했다. 201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한 브레그먼은 통산(10년) 1225경기 타율 0.272(4590타수 1250안타) 209홈런 725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14경기 타율 0.273(433타수 118안타) 18홈런 62타점을 마크하며 통산 세 번째 올스타로 뽑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02
메이저리그

'협상 방향 안 바뀌면 양키스와 끝' 벨린저, 연봉 최소 438억+5년 계약 거절…역시 보라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뉴욕 양키스와 코디 벨린저(31)의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리그 관계자들이 전했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벨린저는 원소속팀 양키스 잔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ESPN은 '양키스는 지난 시즌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베테랑 외야수와 재계약하기를 희망했으나, 현재는 벨린저가 타 구단과 계약할 거라는 가정하에 움직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양키스가 다른 곳에서 보강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2019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벨린저는 2024년 12월 트레이드로 양키스에 합류, 2025시즌 152경기 타율 0.272(588타수 160안타) 28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34)과 장타율(0.480)을 합한 OPS 0.813을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 6할대 장타율로 리그를 지배하던 모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벨린저는 어느 정도 성적 반등을 이루며 자유계약(FA) 시장에 뛰어들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양키스는 벨린저에게 연평균 최소 3000만 달러(438억원) 규모의 5년 계약을 제안했다. 이는 이번 겨울 다른 스타 타자들이 사인한 계약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피트 알론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년, 1억5500만 달러(2263억원), 카일 슈와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5년, 1억5000만 달러(2190억원)에 계약했다. 벨린저 측(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은 5년보다 더 긴 계약 기간과 연평균 3000만 달러보다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ESPN은 '협상 방향이 바뀌지 않는 한, 벨린저의 양키스 시절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는 로스터 보강을 위해 다른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라며 '외야수 카일 터커, 내야수 보 비셋 영입을 위한 협상을 계속해 왔으며 벨린저 협상 과정에서 다른 팀과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해 왔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09:38
메이저리그

다저스 김혜성의 경쟁자 '유틸리티' 이바네스 영입

LA 다저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앤디 이바네스(33)를 영입했다. 김혜성(27)의 주전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야진 뎁스 강화를 위해 앤디 이바네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바네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4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1128타수 286안타) 28홈런 128타점 14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94를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뛰며 91경기 타율 0.239 4홈런 21타점 OPS 0.653을 기록했다. 이바네스는 내야 전 포지션은 물론, 코너 외야까지 맡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다저스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3루수 맥스 먼시, 유격수 무키 베츠의 입지가 확고하다. 2루수는 토미 에드먼이 있지만 발목 수술 여파로 물음표가 붙어 있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 김혜성, 4위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 그리고 이번에 합류한 이바네스 등을 2루수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바네스의 합류는 내·외야를 오가는 김혜성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혜성은 미국 진출 첫 시즌인 지난해 71경기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초반에는 맹활약을 선보였지만, 부상 복귀 이후 주춤했다. 김혜성은 지난 9일 한국 야구대표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했다. 김혜성은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돌입하며 빅리그 2년 차를 준비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1.10 09:46
프로야구

SSG는 왜 40세 포수에게 2년 계약을 안겼나 [IS 포커스]

SSG 랜더스가 베테랑 포수 이지영(40)과 다년 계약한 배경에는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고려한 판단이 깔려 있다.SSG는 지난 6일 이지영과 2년, 최대 5억원 규모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총연봉 4억원에 옵션 1억원이 더해진 구조로, 이지영의 2025시즌 연봉이 1억5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단의 신뢰가 반영된 조건이다.김재현 SSG 단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후배들한테도 모범이 되는 사례"라며 "지난 시즌 움직임과 게임 내용을 보면서 2년 정도는 가능하다고 보고 일찌감치 논의를 진행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는 팀 사정도 크게 작용했다. SSG는 신인 포수 이율예와 김규민이 나란히 상무야구단에 합격, 오는 4월 입대한다. 이지영은 두 선수가 전역하기 전까지 안방을 책임지는 동시에, 또 다른 젊은 포수 조형우의 성장 도우미 역할을 맡게 된다. 조형우는 지난 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02경기에 출전하며 차세대 안방마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그가 1군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 2026시즌 개막전 포수진은 '이지영-조형우' 조합이 유력한 가운데, 베테랑 김민식과 신범수가 뒤를 받치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김재현 단장은 "노하우를 갖추고 경기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고참 포수가 필요하다. 지영이가 내후년까지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계약에 포함된 옵션은 경기 출전과 연계된 조건이다.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김 단장은 "선수가 2년 계약을 제시해 준 부분에 대해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고 바로 사인했다"라고 귀띔했다.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이지영은 두 번의 트레이드를 거쳐 2024년 1월 SSG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타격 성적은 76경기 타율 0.239(197타수 47안타) 3홈런 18타점. 양의지(두산 베어스) 강민호(삼성)처럼 공격형 포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젊은 불펜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며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이지영은 "다년 계약을 제시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SSG와 함께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동료 및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7 09:36
메이저리그

'선수' 이정후도 '인간' 이정후도 엄지 '척척', "새 시즌 기대가 된다" [IS 현장]

"이정후는 스윙이 좋은 선수, 새 시즌 기대가 된다."토니 비텔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신임 감독이 이정후(28)와 함께 할 새 시즌을 기대했다. 비텔로 감독은 팀 내야수 윌리 아다메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전통 문화행사공간에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비텔로 감독과 아다메스는 이정후, 최현석 쉐프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고, 비석치기 등의 민속 놀이도 함께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6일 행사장에서 만난 비텔로 감독은 새 시즌 이정후와의 호흡을 기대했다. 비텔로 감독은 이정후에 대해 "스윙이 좋은 선수다. 리듬감이 있고, 손을 누구보다 잘쓰는 선수다. 야구 집안에서 자라온 선수라 기대가 많이 된다"라며 "이정후와 함께 보낼 이번 시즌이 기대되고, (이정후가)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팀 동료 아다메스도 이정후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다메스는 "인간 이정후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고, (우리들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직접 한국에 왔다"라며 "지난해 같이 뛰면서 이정후와 많이 친해졌다. 이정후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도 너무 보고 싶어서 이번 방한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 0.734를 기록했다. 규정타석(502)을 채운 샌프란시스코 야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안타는 엘리엇 라모스에 이어 2위, 12개를 때려낸 3루타는 내셔널리그(NL) 전체 2위였고, 31개를 기록한 2루타는 공동 17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도중 낙마한 2024년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풀타임 시즌을 치러 준수한 성적을 냈다. 이날 비텔로 감독을 처음 만난 이정후는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계신 분이다. 행사장에 오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오전에 프로그램을 함께 했는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한국에 계시는 동안 더 많이 대화하고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가서도 같이 재미있게 훈련했으면 좋겠다"라고 새 시즌을 기대했다. 종로=윤승재 기자 2026.01.07 00:40
프로야구

"구단에 감사하다" 1986년생 포수 이지영, SSG와 2년 최대 5억 다년 계약

SSG 랜더스는 '베테랑 포수 이지영(40)과 2년, 최대 5억원(총연봉 4억원, 옵션 1억원)에 다년 계약을 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지영은 풍부한 경험과 수비 능력을 갖춘 베테랑 안방자원. 지난 시즌에는 76경기에 출전, 타율 0.239(197타수 47안타) 3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구단은 '포수 포지션에서 보여주는 경기 운영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팀 포수진의 경쟁력 강화와 후배 육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SSG에 합류한 이지영은 조형우와 이율예 등 신예 포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팀 내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5시즌에는 젊은 불펜 투수들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팀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들었다.계약을 마친 이지영은 "다년 계약을 제시해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SSG와 함께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동료 및 후배들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6 10:09
메이저리그

슈와버, 네일러에 오카모토까지 놓친 PIT, MLB 325홈런 수아레스 영입 가능성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베테랑 내야수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5)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6일(한국시간) '오카모토 가즈마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면서 피츠버그의 관심이 수아레스에게 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노크한 오카모토 영입을 노렸으나 토론토에 밀려 보강에 실패했다.오카모토는 토론토와 4년, 총액 6000만 달러(869억원)에 계약한 상황.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카모토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시 네일러(시애틀 매리너스) 호르헤 폴랑코(뉴욕 메츠)에 이어 피츠버그를 거절한 최신 FA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출신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시애틀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159경기에 출전, 타율 0.228(588타수 134안타) 49홈런 118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도가 낮고 선구안이 뛰어난 편도 아니지만 일발장타 능력을 갖췄다. 통산 홈런이 무려 325개에 이른다.관건은 역시 '몸값'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수아레스는 3년 계약을 원할 것이며 이를 성사할 만한 성적도 갖추고 있다. 이론적으로 피츠버그가 차별화를 위해 4년 계약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다는 걸 의미하는데 이는 현명한 비즈니스가 아니다'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6 07:17
프로야구

롯데 레이예스, 역대 2호 '3년 연속' 안타왕 도전...호·미·페 넘는다 [IS 피플]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32)가 내구성과 콘택트 능력에서 역대급 외국인 타자를 노린다. 최근 롯데팬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네수엘라 국적 레이예스가 미국의 카르카스(수도) 일대 대규모 공습과 사후 조치에 피해를 입었을까 우려했기 때문이다. 구단은 레이예스가 가족들과 미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고, 1월 말 대만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도 문제없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레이예스는 최근 2시즌(2024~2025) KBO리그 대표 교타자였다. 2024시즌에는 202안타를 치며 서건창이 2014년 세운 종전 단일시즌 최다 안타(201개)를 넘어섰다. 안타 부문 1위도 당연히 그의 자리였다. 2025시즌도 안타(187개)와 멀티히트(60회)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위 송성문(181개)과의 차이는 6개였다. 롯데는 2025시즌 7위에 그쳤다. 8월 중순까지 3위를 지켰지만 갑자기 무너졌다. 그탓에 레이예스와 재계약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팀 홈런 최하위(75개)에 그친 롯데이기에 외국인 타자 홈런 생산이 더 많아야 한다는 얘기였다. 레이예스는 2024시즌 15홈런, 2025시즌 13홈런을 기록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 생각은 달랐다. 레이예스에 대해 두산 사령탑 시절 콘택트로 리그를 호령한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를 연상케 한다고 했다. 레이예스보다 더 좋은 타자를 영입할 가능성을 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렇게 롯데와 레이예스는 3시즌째 동행하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달 11일 140만 달러에 레이예스와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레이예스가 2026시즌 자신과 비견되던 페르난데스의 KBO리그 입성 3년 차 퍼포먼스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2시즌은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페르난데스와 레이예스 모두 2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고, 외국인 선수로는 드물게 전 경기(144)에 출전했다. 합계 안타 수는 396개인 페르난데스가 389개인 레이예스보다 더 많았지만, 골든글러브 수상은 레이예스 2연속 해내며 2019년 지명타자 부문 1회였던 페르난데스를 앞섰다. 홈런은 2020시즌 21개를 때린 페르난데스의 판정승. 하지만 레이예스는 타점이 더 많고, 수비(외야) 기여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페르난데스는 3년 차였던 2021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40타수 170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부문은 1위(192개) 전준우(롯데)와 차이는 22개였다. 3할 4푼대를 기록했던 타율도 3푼 정도 떨어졌다. 2년 동안 쌓인 데이터가 배터리에 승부 전략에 반영된 것. 레이예스는 어떤 3년 차를 보여줄까. 역대 3년 연속 안타왕에 오른 건 1999~2001년 이병규(은퇴)가 유일하다. 레이예스가 전 경기 출전에 역대 2호 기록까지 쓰면, 페르난데스를 지울 수 있다. 롯데가 긴 암흑기를 벗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힘도 레이예스가 만들어줘야 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6 00:05
LPGA

'신인상→대상' 유현조, 김효주·최혜진·황유민 있는 롯데 골프단 입단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20)가 롯데그룹의 모자를 썼다. 유현조는 5일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센터에서 열린 메인 스폰서십 계약 조인식에 참석,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현조는 데뷔 해인 2024년,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해 신인상까지 거머쥔 그는 이듬해 2025년엔 2년차 징크스 없이 시즌 초부터 기복 없는 기량을 보이며 활약을 이어갔다. 2025년 7개 대회 연속 TOP10을 기록한 그는 하반기엔 KB금융스타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했다. 신인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후 다음 해 같은 대회 연패에 성공한 기록은 KLPGA 투어 사상 유현조가 최초이며, 신인상 수상 후 이듬해 대상 수상 역시 신지애, 김효주, 최혜진 등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만 이룬 진기록이다. 연말 대상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저타수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선수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 2023년 1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현조는 1년 연기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과 함께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롯데골프단은 창단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LPGA 포함한 세계 4대 투어에서 총 52승을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김효주와 최혜진은 롯데그룹에서 발굴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다. 국내 투어에서 확고한 두각을 나타낸 후 LPGA에 진출해 현재 세계 골프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황유민 역시 LPGA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 무대에 직행했다. 롯데그룹은 명문 구단의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 유현조를 주목해왔다. 특히, 지난 수년간 유현조가 쌓아온 기록과 함께 향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확정하게 됐다. 유현조는 “지난 2년 간 신인상과 대상,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스스로도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성적표와 함께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한 데에 보답을 받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롯데그룹의 관심과 신뢰 속에 함께 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롯데골프단 소속 김효주, 최혜진 선수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롯데그룹 관계자는 “유현조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세계적인 골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계획하고 함께 행동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골프단은 이번 유현조 영입으로 기존 후원 선수인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과 아마추어 성해인까지 총 5인의 선수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다. 유현조는 이번 겨울 동계훈련을 마친 후 태국에서 개최되는 KLPGA 리쥬란 챔피언십 대회에 롯데골프단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윤승재 기자 2026.0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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