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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 아닙니다'…올해 프로야구, 익숙한 얼굴 대거 친정팀 복귀 "OOO 어게인"

최형우, 박석민, 서건창, 박병호, 플렉센, 페라자….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비시즌을 뒤흔든 키워드는 '구관이 명관'이다. 한때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름들이 다시 친정 유니폼을 입었다. 경험과 검증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다시 꺼내 든 각 구단의 계산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스타 선수들의 친정팀 복귀에 팬들은 '낭만 스토리'라며 반기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최형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팀 전지훈련지인 미국령 괌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느 때보다 재밌고 설레는 스프링캠프(전지훈련)가 될 거 같다"며 "계속 새 시즌 개막전 첫 타석을 상상했다. 자기 전에도 생각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최형우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를 떠나 계약기간 2년, 총액 26억 원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최형우는 2010년대 초반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좌타 거포다. 2002년 삼성에 입단했던 그는 경찰청 야구단을 거쳐 2008년 신인왕을 받으며 뒤늦게 꽃을 피웠다. 2016년 삼성을 떠나 KIA로 이적했던 최형우는 녹슬지 않은 기량을 인정받으며 올 시즌부터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그간 "최형우 어게인"을 외쳤던 삼성 팬들의 기대와 그리움에 보답했다.삼성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은 또 있다. 과거 최형우, 이승엽, 채태인 등과 삼성 중심 타선을 이끌었던 박석민 타격 코치다.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던 박 코치는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겨 2023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두산 베어스 타격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했던 그는 최근 삼성 코치로 복귀했다. 그의 보직은 퓨처스(2군) 타격 코치다.키움도 삼성 못지않게 과거 스타 선수들을 데려와 화제를 모았다. '국민 거포'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 코치로 임명했다. KBO 최다 홈런왕(6회), 통산 홈런 4위(418개)에 이름을 올린 박병호는 삼성에서 뛴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전성기를 보낸 키움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어 키움은 좌타 내야수 서건창을 FA(자유계약선수) 영입했다.외국인 선수들의 복귀도 눈에 띈다. 두산 베어스는 미국 국적의 오른손 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영입한다고 밝혔다(본지 12월 3일 단독 보도). 플렉센은 지난 2020년 두산 소속으로 정규시즌 21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시애틀, 컵스 등에서 5시즌 동안 147경기 32승 39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6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한화 이글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요나단 페라자를 데려왔다. 우투양타의 외야수인 페라자는 지난 2024시즌 122경기 타율 0.275(455타수 125안타) 24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재계약에 실패한 그는 지난 시즌 MLB 샌디에이고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AAA)에서 뛰었다. 구단 마이너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다시 입는 그는 한국 적응 부담을 덜게 됐다. 2026.01.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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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회복 나선 KIA, 외딴섬 아마미오시마서 나홀로 구슬땀

지난해 8위까지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명예 회복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KIA는 오는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아마미 카와쇼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연다. 주목을 끄는 점은 1차 캠프 장소다. KIA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1차 캠프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차와 이동 시간, 기상 여건에 따른 훈련 부족 등의 아쉬움을 남겼다. 아마미오시마는 한국 야구 팬들에게 익숙하지 않다. 지금까지 아마미오시마에서 훈련지를 차린 KBO리그 구단은 이번에 KIA가 처음이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선수단이 쓰던 곳인데 올해엔 활용하지 않으면서 KIA가 사용하게 됐다. KIA는 선수들이 외부 변소를 최소화하며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곳을 선택했다. 날씨는 인근 오키나와와 비슷하다. 올해 훈련한 뒤 선수들의 반응이 좋으면 장기 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다. 1차 캠프에선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 선수 42명 등 총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투수 이태양이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2월 2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이 기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리그 구단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6.01.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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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계약 조상우 제외, 신인 김현수·김민규 포함' KIA, 23일 캠프 출국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KIA는 오는 23일 출국해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과 선수 42명 등 총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서는 투수 김현수(2R)와 외야수 김민규(3R)가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 아마미 카와쇼 구장에서 체력·기술·전술 훈련을 중심으로 몸 만들기에 집중한다.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체제로 전환한다.선수단은 2월 24일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KBO리그 팀들과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3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한편, 현재 미계약 상태인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조상우는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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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배드" 반팔 괴물이 돌아왔다! '장타 펑펑' 안현민, '445%'희소식까지 [IS 사이판]

"낫 배드(Not Bad)."다행이다.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안현민(23·KT 위즈)이 며칠간 자신을 괴롭혔던 감기 몸살을 떨쳐냈다. 전날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배팅 훈련에 나선 안현민은 정타를 몇 차례 때려내며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안현민은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서 대표팀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대비하기 위해, 영상 30도가 웃도는 따뜻한 사이판에서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 리그 출루율 1위(0.448)에 타율 2위(0.334),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신인왕에 오른 안현민도 김도영(KIA 타이거즈) 문동주(한화 이글스) 등 2003년생 동기들과 함께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안현민은 훈련 첫 턴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한국에서 걸린 감기 몸살 탓에 훈련을 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 안현민은 호텔에서 안정을 취해야 했고, 사흘 째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목소리가 완전히 갈 정도로 독한 감기에 시달려야 했다. 감기 몸살 탓에 3kg나 체중이 빠졌다는 게 그의 설명. 무더운 날씨에도 식은땀이 흘러 좀처럼 따뜻함을 느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기술 훈련보단 몸을 만드는 가벼운 느낌의 1차 캠프였지만, 이곳에서의 컨디션에 따라 최종 엔트리 승선도 좌우될 수 있어 중요한 시기였다. 리그에러 내로라 하는 외야수들과 함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메이저리거들의 향후 승선이 유력해 경쟁이 치열했다. 안현민이 첫 턴부터 컨디션 조절에 난조를 보이며 삐끗했다. 그러나 안현민은 덤덤했다. "지난해 도미니카와 호주 갔을 때도 그랬다. 해외를 가면 항상 한 번 씩은 감기에 걸린다"라는 그는 "신경을 썼는데 걸리는 거 보니 연례행사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체중과 근육량이 감소되는 게 느껴지지만, 음식 섭취만 앞으로 제대로 한다면 금방 올라오는 거라서 크게 걱정은 안한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천천히, 다시 만든다. 안현민은 "1차 캠프가 일주일 남짓 남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끝날 때까지 (100%를) 목표를 잡고 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프는 몸을 만들기 위한 캠프고, (외야 경쟁에서) 어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 다만 나는 타격을 장점으로 가야 할 선수이기 때문에 그 장점을 잘 살려서 WBC까지 승선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많이 좋아졌다. 목소리도 돌아오고 있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몸을 끌어 올리고 있다. 특유의 '반팔 패션'도 돌아왔다. 굵직한 팔뚝으로 호쾌한 스윙을 하며 정타를 펑펑 때려냈다. 타격을 마친 안현민은 "컨디션 어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낫 배드"라면서 씨익 웃었다. 며칠 전까지 창백했던 표정과는 달리, 컨디션과 함께 여유도 찾은 모습이다. 안현민은 WBC 발탁을 기다리고 있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 야구팬들 모두 안현민의 대포를 기대한다. 지난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에서 때려낸 대포 2방이 인상적이었다. 한일전이라는 중압감을 이겨낸 '대담함'과 '괴력'이 그의 장점이다. 다만 안현민은 '강심장'이라는 말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는 "즐기는 타입인 것 같다. 새로운 투수를 상대할 때 공략법을 찾기 위한 플랜을 짜는 것도 재미있고, 결과가 안 나왔을 때도 다음 타석을 기다리는 것도 재밌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안현민은 15일 발표된 KT 연봉 협상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1억4700만원이 인상된 1억8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인상률은 무려 445.5%로, 이는 2021년 소형준이 기록한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418.5%)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실력을 인정 받았다. 억대 연봉에 대표팀까지, 안현민에게 2026년은 증명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그는 "작년과 똑같이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똑같이 웨이트 훈련에 신경 쓰려고 하고, (풀타임 시즌을 대비해) 체력적으로도 뒤처지지 않게 준비를 하려고 한다. 조금씩 잘 다듬어서 시즌 시작할 땐 100%로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이판=윤승재 기자 2026.01.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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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률 무려 212.5%' KIA는 왜 김호령의 연봉을 2억5000만원까지 올렸을까 [IS 포커스]

기대 이상의 활약에 예비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까지 붙었다. 외야수 김호령(34·KIA 타이거즈)의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KIA는 15일 2026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일괄 발표하며 김호령의 연봉을 2억500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8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212.5%) 오른 수치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호령의 연봉 인상률은 300%를 기록한 투수 성영탁(3000만 원→1억2000만 원), 252.9%의 내야수 오선우(3400만 원→1억2000만 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다.김호령의 지난 시즌 활약은 빛났다. 105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83(332타수 94안타) 6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59)과 장타율(0.434)을 합한 OPS는 0.793. 개막 전만 하더라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5월 중순부터 1군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앞발이 뒷발보다 뒤에 위치하는 오픈 스탠스(Open stance)에서 앞발이 뒷발보다 앞으로 나오는 클로즈드 스탠스(Closed stance)로 바꾸면서 타격이 180도 달라졌다. 지난해 7월 5일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선 데뷔 첫 멀티 홈런에 데뷔 첫 만루 홈런까지 터트렸다. 물샐틈없는 중견수 수비는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김호령의 연봉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관건은 인상 폭이었다. 여기에 또 다른 변수는 바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이었다. 2015년 1군에 데뷔한 김호령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 개인 첫 FA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1군 등록일수의 여유가 워낙 많아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아도 조건을 충족할 전망이다.현행 KBO리그 FA 시장에선 A 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원소속팀에 보호 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 연봉의 200%를 보상해야 한다. 현금만 원할 경우 전년 연봉의 300%. B 등급은 보호 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 100% 혹은 현금 보상만 하면 전년 연봉의 200%를 건네야 한다. C 등급은 전년 연봉의 150% 보상만 하면 된다. 모든 등급의 보상이 '전년 연봉'과 연동돼 있어, 예비 FA 선수의 연봉 인상 폭이 가파른 편이다. 이는 팀이 혹시 모를 이적에 대비해 보상금 규모를 키우는 전략인데, 김호령의 사례에도 어느 정도 적용됐다. KIA 구단 관계자 역시 이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결국 성적과 변수들이 맞물리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억 원을 단숨에 돌파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KIA의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김호령을 포함해 25명이다. 동결과 삭감은 각각 7명, 16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김도영은 5억 원에서 50% 삭감된 2억5000만 원에 재계약을 마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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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중 16명 삭감 연봉 칼바람' KIA, 김도영 50% 깎였다…오선우·김호령·성영탁 첫 억대 진입 [공식발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23)의 연봉이 50% 삭감됐다.KIA는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대상자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5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6명'이라고 밝혔다.가장 큰 관심을 끈 김도영의 연봉은 5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정확히 절반 삭감됐다. 김도영은 2024시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2025시즌을 앞두고 기존 연봉 1억 원에서 400% 인상된 5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세 차례나 겪으며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KIA 역시 8위에 머물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KIA는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 오른 3억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비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최고 연봉자가 됐다. 투수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300%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신인 김태형도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했다'라고 밝혔다.이밖에 내야수 오선우는 3400만원에서 252.9%가 인상된 1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김규성은 9000만원(38.5% 인상) 윤도현은 5500만원(71.9% 인상)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오른 2억5000만원에 사인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고, 포수 주효상도 1100만원이 인상된 55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KIA는 '오선우와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성영탁은 데뷔 3년 차에 억대 연봉자가 됐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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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수비 전문가' 유재신, 퓨처스팀 수비코치로 영입

키움 히어로즈가 퓨처스팀 수비코치로 유재신 코치를 영입했다. 유재신 코치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현대유니콘스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히어로즈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KIA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유재신 코치는 2021년 두산베어스에서 퓨처스팀 수비 및 작전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 1군 주루코치와 퓨처스팀 작전 및 주루코치를 거쳤고, 2024년부터는 롯데자이언츠에서 1군 외야수비 및 주루코치로 활동했다. 한편 기존 퓨처스팀 수비코치였던 이수범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안희수 기자 2026.0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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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공습' 팬들 걱정에, 페라자·쿠에바스 직접 등판 "나 괜찮아요" [IS 피플]

미국의 공습에 베네수엘라 국적의 전·현직 KBO리거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선수들은 구단 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전하며 야구팬들을 안심시켰다. 미국은 지난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를 위해 카라카스에 군사적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KBO리그도 깜짝 놀랐다. 2026시즌 외국인 선수들 중 베네수엘라 선수가 5명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LG 트윈스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와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베네수엘라 선수다. 각 구단들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선수에게 연락을 취해 안전을 확인했다. 롯데 레이예스는 가족 여행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와 차로 8시간 떨어져 있는 곳에 머물러 신변에는 이상이 없었다. KIA 카스트로 역시 미국 휴스턴에 거주 중이라 안전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선수가 두 명이나 있는 한화 역시 선수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와 연락이 닿았다. 아무 문제 없다"면서 "두 선수가 1월 말 스프링캠프에 차질없이 합류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페라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과 가족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공습 이후 페라자의 안전을 걱정하는 팬들이 그의 SNS에 댓글과 메시지를 보냈지만 수일 동안 반응이 없어 걱정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페라자가 5일 SNS 스토리에 '저는 괜찮아요, 가족들도 모두 괜찮아요'라는 한국어 문구를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KBO리그 출신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걱정도 이어졌다. KT 위즈에서 7년 동안 활약한 윌리엄 쿠에바스 역시 베네수엘라 출신이다. 쿠에바스는 4일 자신의 SNS에 달린 글에 "나와 가족 모두 안전하다. (걱정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댓글을 달아 안전한 상황임을 알렸다. 한편, 각 구단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새 정부로의 안정적인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에서 나오는 항공편까지 취소되는 일까지 벌어지면서 선수들의 정상 합류도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각 구단 관계자들은 "스프링캠프에 차질없이 합류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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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S 탈락 5팀, OOO 재기에 달린 재도약 [IS 피플]

2026시즌, '재기상' 후보가 넘쳐난다. 소속팀 재도약 여부와 직결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글러브를 착용한 왼손과 함께 '다시 시작'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안우진은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를 앞둔 지난해 8월,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이어진 수비 훈련 중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것. 당초 2026시즌 전반기 복귀도 불투명했지만, 회복 경과는 우려보다 빠른 편으로 알려졌다. 개막 엔트리 진입은 어렵겠지만, 5월 즈음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키움은 송성문마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나마 안우진이 복귀하면 '선발진' 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스 한 명이 주는 시너지 효과는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다. 외국인 투수 2명이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유지하고 안우진까지 가세한다면 승률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안우진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고, '언터처블'로 평가받았던 2022·2023시즌 퍼포먼스를 재연해야 한다. 외2025시즌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다른 4팀(KT 위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도 반드시 재기를 해줘야 할 주축 선수가 있다. 9위 두산 베어스는 양석환(35)이 대표적이다. 4시즌(2021~2024)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하며 '모범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받았던 그는 2025시즌 타율 0.248 8홈런 31타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날도 많았고, 팀이 젊은 선수를 주로 기용하는 기조로 라인업을 짜며 한동안 출전 기회가 크게 줄기도 했다. 9위였던 두산은 김원형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한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 내야수 박찬호를 영입했고, 내부 FA 투수 이영하·최원준을 잡아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오명진·박준순 등 2025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젊은 선수들은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된다. 여기에 양석환이 34홈런을 기록한 2024시즌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금상첨화다. '디펜딩 챔피언'에서 8위로 내려앉은 KIA 타이거즈는 역시 김도영(23)이 키플레이어다.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까지 올랐던 김도영은 2025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한차례 복귀해 26경기를 소화했지만, 부상 부위 통증이 재발하며 결국 시즌아웃됐다. 김도영의 자질과 잠재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콘택트에 파워를 갖추고 빠른 발까지 발휘할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부위(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내구성은 의구심을 준 게 사실이다. 2026시즌도 가장 큰 목표는 '시즌 완주'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가 타선에 있기만 해도 득점력이 상승할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는 선발 투수 박세웅(31)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025시즌 11승을 거뒀지만 개인 최다 패전(1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4.39)은 규정이닝을 채운 22명 중 19위였다. 시즌 초반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갑자기 흔들리며 연패 늪에 빠졌다. 승부처에서 생각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내부적으로 나왔다. 일단 평균자책점은 3점 대로 내리고, 상승세가 꺾였을 때 제자리를 찾는 '회복 탄력성'이 더 좋아져야 한다. 6위 KT 위즈는 외야수 배정대가 꼽힌다. 빼어난 콘택트 능력과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춘 중견수로 인정받았던 그는 2025시즌 타율 0.204에 그쳤다. 안현민이라는 '초신성'이 등장해 외야 한자리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배정대 자신도 강점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6시즌 자리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1루수를 맡을 가능성이 크지만, 외부에서 김현수와 최원준이라는 수준급 외야수가 가세했다. 배정대는 2026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0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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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엘라 공습' KBO 외국인 선수들은? 롯데 레이예스·LG 치리노스 등 모두 안전 "캠프 때까지 예의주시"

미국이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공습했다. 베네수엘라 국적 KBO 선수들 안전은 괜찮을까. 각 구단도 선수들 안전 확인에 나섰다. 미국은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를 위해 카라카스에 군사적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습으로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익명의 베네수엘라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마두로 대통령을 생포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새 정부로의 안정적인 정권 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KBO리그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10개 구단이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친 가운데, 이 중 베네수엘라 선수가 5명이 포함돼 있다. LG 트윈스 투수 요니 치리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와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베네수엘라 선수다. 급격하게 변한 베네수엘라 정세에 각 구단들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선수 안전을 확인했다. 다행히 다섯 선수 모두 안전한 상태이며, 빠른 입국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롯데 레이예스는 다행히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단이 이번달 25일에 대만 스프링캠프에 가는데, 레이예스가 그 전에 한국에 먼저 들어와서 같이 대만 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선수가 두 명이나 있는 한화 역시 선수들의 안전을 확인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와 연락이 닿았다. 아무 문제 없다"면서 "두 선수가 1월 말 스프링캠프에 차질없이 합류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 투수 치리노스는 수도 카라카스와 차로 8시간 떨어져 있는 곳에 머물고 있어 신변에는 이상이 없다. LG 관계자도 "치리노스는 이번 사태와는 영향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합류 상황 역시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KIA 카스트로는 미국 휴스턴에 거주 중이라 역시 신변에 문제가 없다. KIA 관계자 역시 "미국에 자택이 있어 그곳에서 머물고 있다.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서 한국에 들어왔다가 선수단과 함께 캠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1.0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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