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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LG전자, 노트북 신제품 ‘LG 울트라PC’ 출시

LG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LG 울트라PC(이하 ‘울트라PC’)’를 출시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확장성과 보안성,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신선한 디자인까지 고루 갖췄다. 신형 울트라PC는 라운드 엣지와 포인트 색상을 통해 클래식을 재해석한 ‘뉴 클래식’ 디자인을 채택했다. 타이탄 실버 색상을 바탕으로 전원 버튼에 레드를 포인트로 사용, 메탈의 세련됨을 살리고 인식성을 높였다. 또한, 인텔® 13세대 CPU를 탑재하여, 그래픽이나 영상 편집도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노트북 내 기본 장착된 메모리 1개, SSD 1개 슬롯 외 추가 각 1개씩의 메모리/SSD 슬롯을 지원해 필요 시 추가 슬롯을 이용하여 메모리는 최대 16GB, SSD는 최대 1TB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또, 사용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프라이버시 웹캠 셔터’를 장착했다. 스티커나 테이프 부착 없이도 물리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가릴 수 있는 장치로써, 보다 향상된 보안 경험을 선사한다. 그 외에도 광학 코팅으로 반사율을 낮춘 ‘안티글레어 스크린’을 채택해 실외 등 화면 빛 반사가 심한 환경에서도 작업이 용이하며, ‘돌비 애트모스’ 적용으로 입체적이고 실감 나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24년 그램 신제품에 적용된 ‘AI 그램 링크’를 울트라PC에도 탑재하여, 모바일 OS의 종류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에 관계없이 근거리 기기의 파일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으며, AI 자동 사진 분류 등 기능도 제공한다. 올해 출시된 LG전자 노트북 중 처음으로 ‘코파일럿(Copilot) 키’가 탑재되어 생성형 AI와의 대화, 검색, 문서 작성, 이미지 편집, 코딩 등 MS의 AI 기능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눈에 띄는 한두 가지 기능만 강조하기보다는 노트북을 실제 사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성능, 확장성, 디자인, 부가기능까지 어느 것 하나 아쉬운 점이 없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가격 합리성까지 갖춰 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1 11:30
산업

[창간55] 롯데 신동빈, ‘1조 메가브랜드’ 프로젝트 아시아 정복이 출발점

롯데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빌드업 준비가 한창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조 메가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아시아 시장에서 롯데는 주특기인 식품·쇼핑 부문부터 접수해 외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석유화학 축소, 식품·쇼핑 확대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아시아 시장 매출 점유율에서 업황이 침체된 석유화학 부문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 반면 롯데가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식품·쇼핑 부문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일간스포츠가 단독으로 입수한 2023년 롯데그룹의 아시아 시장 매출 실적(롯데케미칼 핵심 계열사 말레이시아 타이탄 제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중 롯데마트 등의 진출이 활발한 인도네시아의 매출이 1조2811억원으로 점유율 19.9%로 1위를 차지했다. 또 1조973억원의 베트남 시장이 2위로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2022년까지 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렸던 중국 시장의 비중이 12.2%로 4위까지 떨어졌다. 석유화학 사업의 비중이 큰 중국은 2021년 점유율이 24.3%에 달했지만 2022년 20.3%, 2023년 12.2%로 업황 침체에 따라 점차 축소되고 있다. 식품·쇼핑 등 소매 부문 매출이 우세한 베트남 시장의 점유율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12.1%에서 2022년 14.3%, 2023년 17.1%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개장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등의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롯데몰과 롯데마트 등 쇼핑·식품 부문이 안정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베트남 시장은 더욱 기대를 끌고 있다. 매출 성장세를 고려하면 2024년 실적에서 베트남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제치고 점유율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2024년 실적만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여세를 몰아 롯데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쇼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롯데 관계자는 "하이퐁과 다낭 등 베트남 내에서 약 10개 점포를 추가로 내려고 검토하고 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등 해외에서 시장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의 경우 베트남에 3개, 인도네시아에 1개 점이 운영되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베트남 15개, 인도네시아 48개 점까지 확장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가 과거 한국에서 영토를 확장했던 방법 그대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식품·쇼핑 분야를 공략하고 있다. K콘텐츠의 성장과 함께 롯데그룹의 성장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1조 메가브랜드’ 플랜 가동 신동빈 회장은 연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달 초 한일 롯데 식품 계열사 경영진과 벨기에, 폴란드의 글로벌 식품 생산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한일 식품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이곳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열고 1조 메가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 1호로 ‘빼빼로’를 선정했다.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는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 경영진이 모여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다.원롯데의 첫 번째 협력 전략 상품은 빼빼로다.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지난해 매출은 국내외를 합쳐 2000억원 수준이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빼빼로는 베트남,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러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등에 진출한 상황이다. 빼빼로의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신 회장은 “한일 롯데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 해외 매출 1조원이 넘는 다양한 메가 브랜드 육성에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일 롯데는 빼빼로를 포함해 대표 브랜드 상품을 메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 공동 마케팅과 해외 유통망 효율화, 신제품 관련 양국 교차 지원활동을 논의하고 있다. 해외에서 한국 상품, 일본 상품이 아닌 '롯데 상품'이라는 브랜드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하기로 협의했다.또 양사 대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효율화할 계획이며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과 일본에서 상호 협력해 테스트 베드(시험대)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과자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띠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과자류 수출액은 4억9420만 달러(약 6605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나 증가했다. 롯데는 여세를 몰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수출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15개국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친다.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에 따라 작년 빼빼로 수출액은 540억원으로 2020년보다 80%나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과자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이 다양한 상품으로 현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킨 것도 수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7 07:00
영화

[오!뜨뜨] 금의환향, ‘인간미’ 느껴지는 OTT 신작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 인 굿 핸즈2사랑하는 사람의 빈자리는 어떻게 채워나갈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 굿 핸즈’의 속편이 23일 공개됐다.‘인 굿 핸즈’는 튀르키예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시즌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싱글맘 멜리사(아슬르 엔베르)가 프라트(카안 우르간즈올루)를 만나 아들 잔(메르트 에게 아크)과 가족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면 이번 시즌2에는 프라트가 잔과 새로운 사랑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목처럼 ‘맡겨서 다행(In Good Hands)’일지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곱씹어 볼 작품이다. #디즈니플러스: 카다시안 패밀리 시즌5할리우드 상위1% ‘카다시안 패밀리’의 우당탕탕 일상이 시즌5로 돌아온다.23일 공개된 ‘카다시안 패밀리’는 세계적인 셀럽 가족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 킴 카다시안부터 코트니, 클로이, 켄달, 크리스, 카일리 제너가 ‘이런 것까지 보여줘도 돼?’ 싶도록 솔직한 모습을 펼친다.1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는 카다시안 일가는 그들만의 세상을 사는 것 같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과 화해, 소소한 행복을 보여줘 왠지 들여보고 싶어진다. #넷플릭스: 아틀라스AI와 인간의 공존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 또 다시 넷플릭스로 돌아온 제니퍼 로페즈가 몸소 로봇에 올라 보여준다.오는 24일 공개되는 ‘아틀라스’는 AI 불신 대테러 분석가 아틀라스(제니퍼 로페즈)가 반역자 AI 할란(시무 류)의 체포 임무가 틀어지면서 미래를 구하기 위해 AI 스미스와 협력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브래드 페이튼 감독의 ‘램페이지’ 이후 6년 만 영화 복귀작이다. 어딘가 게임 ‘타이탄 폴’을 연상시키는 로봇 디자인에 페이튼 감독이 아틀라스와 AI의 관계를 ‘캐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와 윌슨에 빗댔던 터라, 과연 어떤 공존을 그릴지 기대를 높인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4 06:05
영화

‘고질라X콩’ 더 큰 화면으로 보자! 특별관 상영 확정

고질라와 콩의 압도적인 팀업 액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됐다.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IMAX, ScreenX, 4DX, 돌비 시네마 등 특별 상영관 개봉을 최근 확정했다.먼저 IMAX 포맷은 지구 안의 또 다른 지구 ‘할로우 어스’로 확장된 세계관을 초대형 스크린의 선명한 색감과 화질로 구현해낸 것은 물론 타이탄들이 펼치는 강렬한 액션과 거센 포효를 생생하게 담아내며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꽉 찬 만족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ScreenX 포맷은 로마와 이집트, 지브롤터, 그리고 리우 데 자네이루 등 현실 세계는 물론 ‘할로우 어스’에서 펼쳐지는 몬스터버스 사상 최대의 전투를 보다 확장된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타이탄들의 모습을 3면에 담아내 관객들은 몬스터버스 세계관 속으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면에 맞춰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여러 가지 환경 효과가 적용된 4DX 포맷은 거대 몬스터들이 눈앞에서 격돌하는 것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안겨줄 것이다. 특히 괴수들을 크고 굵은 선으로 다루어 웅장함을 강조, 그들의 파괴력이 모션에 묻어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은 괴수들이 펼치는 거대하고 압도적인 액션 장면을 돌비 비전의 선명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다이내믹하고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로 담아내 숨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몰입감을 배가시킨다.특별 포맷 상영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액션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오는 27일 극장에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8 17:30
연예일반

타이탄콘텐츠·더 거린, 美서 K팝 리얼리티쇼 만든다

전 SM엔터테인먼트 CEO이자 K-팝 선구자로 꼽히는 한세민 의장이 설립한 세계 최초의 미국 기반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더 거린 컴퍼니와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타이탄 콘텐츠에 따르면 양사는 미국에서 빠르게 메인스트림 문화로 자리잡은 K-팝 음악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K-POP 리얼리티 쇼 ‘케이팝 드림즈’(가칭)를 선보인다. ‘아메리칸 케이팝 드림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스타 발굴 포맷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성장 중인 K-패션, K-뷰티, K-댄스 등 모든 ‘K’를 총 10개의 에피소드에 담아낸다.‘케이팝 드림즈’는 미국 전역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K-팝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K-팝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로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무대 외에도 리얼한 백스테이지 현장을 만나볼 수 있고, 캐스팅 초기 단계부터 그룹 형성을 위한 제작 플랜에 이르기까지 K-팝 쇼의 모든 여정에 깊이 몰입하게 된다. 미국 최초의 K-팝 스타 탄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캐스팅부터 신인 그룹의 데뷔쇼로 이어지는 긴 호흡의 서사를 독보적인 시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할리우드 대표 에이전시인 UTA에 의해 성사되었고 패키징될 예정이며, 더 거린 컴퍼니가 타이탄 콘텐츠 함께 첫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 지난해 설립된 거린의 글로벌 유통사인 TGC GE(TGC Global Entertainment)가 완성된 프로그램을 글로벌 시장에 배급한다.더 거린 컴퍼니 및 TGC GE의 대표이사 겸 CEO인 필 거린은 “지난 20년간 K-팝은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며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케이팝 드림즈’는 동서양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K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TV 프로그램 콘셉트이며, 이와 함께 글로벌 K-POP 드림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다”라고 밝혔다.타이탄 콘텐츠 한세민 의장은 “이 협업은 단순히 K-팝 인재 발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라이프스타일로서의 K-팝을 선보일 것이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방식으로 미국의 수많은 미래 K-팝 스타들의 꿈을 이뤄줄 것이다. 더 거린 컴퍼니와 함께 이러한 K-POP 드림을 실현시키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1:09
연예일반

아드레날린 폭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스틸 공개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의 이야기가 뜨겁게 펼쳐진다.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보도스틸 7종이 7일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전설적인 존재 고질라와 콩의 비주얼을 담고 있다. 방사 열선에 의해 푸른빛을 띠던 등지느러미를 붉게 빛내며 진화를 예고한 고질라와 누군가를 향해 전용 도끼를 들고 전투태세를 취하고 있는 콩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영화에는 전편인 ‘고질라 vs. 콩’에 출연한 인물들이 다수 합류한다. 오랫동안 콩을 연구해온 과학자 아일린 앤드루스(레베카 홀)와 콩과 유일하게 대화가 가능한 이위족 출신의 고아 소녀 지아(케일리 하틀), ‘타이탄의 진실’이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는 음모론자 버니 헤이스(브라이언 타이리 헨리)까지. 여기에 댄 스티븐스가 트래퍼 역으로 합류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예고편을 통해 ‘할로우 어스’를 장악한 최강 폭군 ‘스카 킹’, 베일에 싸인 괴수 ‘시모’, ‘콩’의 동족 ‘미니 콩’ 등 새로운 괴수들이 대거 등장을 알린 가운데, 거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의기투합한 고질라와 콩의 투 샷이 영화 팬들의 설렘을 증폭시킨다. 같은 목표물을 향해 함께 질주하고 하늘을 향해 함께 포효하는 장면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몬스터버스 사상 최대의 전투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서 펼쳐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7 16:33
IT

미 소비자 매체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은 LG 올레드 TV로"

LG전자 TV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시청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호평을 받았다.9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올해 최고의 슈퍼볼 TV'로 65인치와 55인치 이하 TV 부문에서 LG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정했다.컨슈머리포트는 65인치 LG 올레드 에보를 두고 "전체적으로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훌륭한 고명암대비(HDR) 성능까지 갖춘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LG 사운드바 2종도 '최고의 슈퍼볼 사운드바'에 이름을 올렸다.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은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빅 이벤트다.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연고를 둔 NFL팀 테네시 타이탄스를 2021년부터 공식 후원하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앞서 미 IT 매체 톰스가이드 역시 '2024년 슈퍼볼을 위한 최고 TV 7종' 중 '가치 있는 최고의 슈퍼볼 TV'로 LG 올레드 에보를 꼽았다.톰스가이드는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눈부신 화질을 제공하면서 경기 장면을 놓치지 않게 도울 것"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09 10:21
국가대표

손흥민 대업 이뤘다…‘괴물’ 김민재·‘54골’ 호날두 제치고 ‘아시아 발롱도르’ 7년 연속 수상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2023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 “우리의 캡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2014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손흥민은 이듬해에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일본)에게 내줬지만, 2017년부터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이 상을 받게 됐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 발롱도르’인 셈이다. 이 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준다. 이 상은 AFC 42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 42명과 특별 초청 국제심사위원 21명이 한 달 동안 투표해 수상자를 가린다. 손흥민은 투표에서 22.9%의 지지를 받았다. 2위에 오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19.5%,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17.06%의 표를 얻었다. 소속팀인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맹활약한 것이 표심을 얻은 요인으로 여겨진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 나서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부터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그는 현지에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쟁쟁한 경쟁자인 김민재와 ‘우상’ 호날두를 제쳤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는 크다. 김민재는 지난해 6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상을 차지했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3년부터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호날두는 54골을 넣으며 한해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둘 다 아쉽게 손흥민을 넘진 못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2023년은 손흥민에게 잊을 수 없는 해가 됐다”며 “손흥민은 2022년 겨울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고 조명했다.이번 투표에서 이란의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와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9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최고의 영예를 안은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손흥민은 이번이 네 번째 출전이다. 앞선 세 대회에서는 번번이 고개를 떨궜다. 한국의 캡틴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에서 절정의 감각을 이어온 손흥민은 지난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세간의 큰 기대에 미치진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1960년 대회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선 적이 없는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을 꿈꾸며 출항했다. 지난해 3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꾸준히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이야기했고, 선수단도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1차전에 앞서 “매우 특별한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위해 카타르에 오게 되어 기쁘다. 첫 경기는 매우 중요하며, 좋은 출발을 하고 싶다”며 “우리는 다음 경기인 바레인과의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다음 단계에만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팀원들에게 전하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리는 잘하고 싶고 마지막까지 이곳에 머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방심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을 때까지 정진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난 10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 대표팀은 매우 강한 팀이다. 결승에 진출하고 싶다”며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승하고 싶지만, 월드컵에서 보았듯이 결승까지 가는 길은 길고 험난할 것”이라고 했다. 우선 바레인을 잡으며 첫 단추는 잘 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20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조 1위를 탈환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한 판이다.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손흥민이 좋은 기운을 안고 한국의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4.01.17 13:14
해외축구

호날두보다 쏘니가 최고, 中 매체 손흥민 7년 연속 아시아 최고 선수 선정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로부터 7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아시아 무대로 넘어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제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스포츠 전문지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의 발표를 인용해 "손흥민이 2023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투표에서 가장 많은 22.9%의 지지를 받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19.5%)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17.06%)를 제쳤다. 손흥민은 7년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이 상을 받았다. 2014과 2015년, 2017~23년까지 수상했다.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는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상을 준다. 손흥민은 연간 기준 지난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2골,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에서 6골을 터트려 총 26골을 기록했다. 특히 '우상' 호날두를 제쳐 이번 수상이 값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호날두는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후 소속 팀을 찾지 못해 한동안 무적 신분을 유지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엄청난 연봉 계약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 처음으로 아시아 리그에 발을 내디뎠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내세워 세계 축구 스타를 불러들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31득점,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에서 1득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득점,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에서 6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A매치에서 10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중국 매체가 실시한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로 손흥민이 선정됐다. 토트넘은 "2023년은 손흥민에게 잊을 수 없는 해가 됐다"라며 "손흥민은 지난해 겨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호 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2024.01.17 11:08
연예일반

리아킴→한세민, K팝 선구자들 뭉쳤다…‘타이탄 콘텐츠’ 출범

K팝 선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9일 K팝과 K컬처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해 온 대표 경영인이자 전 SM 엔터테인먼트 CEO인 한세민 의장이 ‘타이탄콘텐츠’(TITAN CONTENT, 이하 타이탄)의 출범을 발표했다. 타이탄은 세계 최초의 프리미어 다국적 K팝 파워하우스 뮤직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타이탄은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엑소, 더보이즈, 트와이스, 있지, 세븐틴 등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과 폭넓은 협업으로 K팝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성장시킨 네 명의 창업멤버들에 의해 지난 4월 말 미국 현지에 설립되었다. 세계 최초로 미국에 설립된 K팝 회사인 타이탄은 미국을 기반으로 동서양을 연결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탄생시킬 전망으로 로스앤젤레스에 헤드쿼터와 스튜디오를, 서울에도 오피스와 스튜디오를 갖추며 K팝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태세를 마쳤다.한세민 이사회 의장은 TITAN의 창업자들을 “글로벌 K팝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을 합친 K팝의 어벤져스”라고 비유하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을 배출해 온 타이탄의 창립자들과 임원들은 K팝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로 만들어내고, 열정적인 글로벌 팬덤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우리는 회사와 함께 아티스트가 성장하고, 글로벌 팬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음악이 중심에 있는, K탑 산업을 혁신하는 최고의 글로벌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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