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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올해 누적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지난 11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3집 ‘블랙아웃’은 발매 이틀 만인 13일 기준 판매량 47만 장을 돌파, 데뷔 7개월 만에 총 세 장의 미니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4월 미니 1집 ‘이터널티’로 데뷔한 이래 공백기 없는 열일 행보로 폭풍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학 소년 콘셉트의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음악 방송 2관왕을 기록해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고, 7월에는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해 ‘글로벌 슈퍼 루키’ 입지를 굳혔다.데뷔 앨범 ‘이터널티’는 발매 당일 14만 장,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은 31만 장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대 보이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5위를 차지했다. 미니 2집 ‘스노이 서머’ 또한 발매 당일에만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층 더 강력해진 인기를 증명했다.미니 3집 ‘블랙아웃’은 한계를 깨뜨리고 끝없이 질주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성장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발매 하루 만에 초동 판매량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누적 판매량 100만 장까지 이뤄내 2025년 최고의 대세 그룹임을 완벽히 증명했다.‘블랙아웃’은 벅스 실시간 4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와이드 애플 뮤직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X’ 뮤직비디오 또한 14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300만 회를 훌쩍 넘어서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출연, 미국 ‘그래미 어워즈’ 수상 등 뛰어난 이력의 카자흐스탄 DJ 이만벡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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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트 “다름은 우리의 비트”… ‘라우더 댄 에버’로 확장된 서사 [IS인터뷰]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예요.”리더 박민석의 한마디가 뉴비트의 정체성을 가장 잘 요약한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이 뿔을 보면 ‘이상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걸 ‘다름’의 상징으로 썼다”며 “남들과 비교되는 세상 속에서도 자기만의 색을 인정하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뉴비트는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로 구성된 7인조 그룹이다. 이번 미니 1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룩 소 굿’ 과 ‘라우드’ 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데뷔곡 ‘플립 더 코인’ 에서 인간의 양면성을 노래했던 이들은 이번엔 그 ‘다름’을 인정하고 확장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전여여정은 “정규 때는 ‘러 앤 래드’ 처럼 날것의 감정을 담았다면, 이번‘라우더 댄 에버’는 거울 속의 나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박민석이 “‘룩 소 굿’은 팝스럽고 밝은 반면, ‘라우드’는 모든 걸 부수는 듯한 거친 질감의 곡”이라고 덧붙이자, 최서현은 “‘라우드’는 리듬을 타는 게 쉽지 않아 연습할수록 새로운 도전이 된다”며 웃었다.데뷔 후 뉴비트는 국내외 버스킹을 비롯해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 ‘KCON’, ‘MyK FESTA’,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ATA 페스티벌 2025’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달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F1 축제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에서는 폭발적인 엔진음과 함께 등장해 현장을 압도했다.리더 박민석은 “F1 경기장에서 공연했을 때 저희를 아는 분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레이싱카 사운드를 인트로 샘플로 쓰고, 속도감 있는 안무를 새벽까지 다듬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타이밍이었어요”라는 그의 말처럼, 무대는 완벽히 맞아떨어졌다. 홍민성은 “관객분들이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후반부엔 함께 손을 흔들며 호응해주셨다. ‘우리 음악이 통한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고, 전여여정은 “야외 무대라 에너지를 훨씬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레이싱 사운드가 퍼포먼스와 맞물려 더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단단히 다듬었다. 박민석은 “8개월 동안 ‘뉴비트’라는 이름이 어떤 비트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했다”며 “단순한 유행보다, 우리가 가진 에너지와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태양은 “엔하이픈 선배님들의 치명적인 콘셉트를 연구했지만, 그걸 뉴비트식으로 재해석하려고 했다. 웨이브나 쓸어내리는 동작 하나에도 ‘우리만의 결’을 담았다”고 말했다.글로벌 감각도 두드러진다. 김리우는 “이번엔 영어 가사 비중이 많아서 발음과 뉘앙스를 살리려 노력했다”며 “윤후 형이 영어가 능숙해서 자주 코칭해줬다”고 말했다. 홍민성은 “케이콘 재팬과 LA 공연을 하면서 해외 팬들을 더 가깝게 느꼈다. 뉴로(팬덤명)가 전 세계에 있는 만큼 언어 장벽을 낮추려 했다”고 전했다. 이야기가 자연스레 개인적인 취미로 이어지자 멤버들의 입가엔 웃음이 번졌다. 조윤후는 “볼링을 좋아해서 개인공도 샀다”며 “29만 원짜리 공이 가장 잘 휘는데, 그게 제 인생 최고 소비였다”고 말했다. 최서현은 “힙합을 워낙 좋아해서 랩 파트에 애정이 많다. 무대에선 순한 이미지와 반대로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김혜임 대표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김 대표는 2016년 비트인터렉티브를 설립한 CEO로, 에이스를 시작으로 뉴비트·포레스텔라·손호영 등을 매니지먼트해 왔다. CJ ENM 음악제작부 출신으로, 기획과 제작 전반에 밝으며 신인 발굴과 글로벌 콘텐츠 확장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코스피 상장사 한창의 자회사 편입 이후, 엔터·제조·K-푸드·AI를 아우르는 융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여여정은 “대표님 말씀은 영양제 같다. 지칠 때마다 힘이 솟는다”고 말했고, 박민석은 “리더의 덕목과 팀워크를 강조해주셔서 늘 배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뉴비트의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전여여정은 “뉴비트라는 이름이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졌으면 좋겠다”며 “멤버마다 취향이 다르지만, 그 다양성이 우리만의 개성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태양은 “전 세계 팬들이 우리의 음악을 플레이리스트 속에서 자주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고, 박민석은 “뉴로(팬덤명)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며 “음악으로 우리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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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 “타이틀곡, 듣자마자 너무 좋아 미간 찌푸려질 정도”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보 타이틀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미니 5집 ‘디 액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할리우드 액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미니 5집‘ 디 액션’은 미니 4집 ‘노 장르’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기꺼이 도전하겠다는 마음과 성장을 향한 열망을 신보에 녹였다.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은 할리우드 스타처럼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는 곡이다. 곡에 대해 운학은 “처음 듣는 순간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곡이다. 너무 좋았다. 우리 멤버들이 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보넥도만의 생생한 느낌을 담은, 듣는 재미가 있는 곡”이라 말했다.리우는 “후렴구가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였다”고 했고, 명재현은 “이 곡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콘셉트는 보넥도가 전문이지 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나온 곡 중 후렴구가 제일 좋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성호는 “제목에 걸맞게 할리우드 스타가 된 것처럼 자신감 있게 몰입하려 노력했다. 이번에 특별히 이한이 타이틀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작업에 참여한 이한은 “이날만을 기다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곡 작업이 정말 힘들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이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업하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다면, 아우트로 부분이 공백이었는데 프로듀서께 이런 악기로 마무리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이를 감사히 받아들여주셨다”고 말했다. 명재현은 “이한이 작사 외에도 아이디어뱅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우리가 고민할 때 놀이터에 온 아이처럼 재미있게 작업하더라. 그런 모습이 신선한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또 리우는 “이한이 곡 쓰는 작업을 노력해온 것 같았다. 보는 입장에서도 뿌듯했고, 이번 앨범이 도전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한이 찰떡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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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 투어스, 박력 한 스푼 넣은 ‘플레이 하드’… “맑은데 독한 느낌” [종합]

청량한 투어스는 잊어라. 긴 공백기 동안 단단해진 투어스가 ‘박력’ 넘치는 새 앨범을 들고 왔다. 청량한 보컬 대신 날 것을 강조했고, 퍼포먼스는 더욱 촘촘해졌다. 멤버들은 스스로를 “맑은 독기가 있는 팀”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투어스는 “진짜 미친 듯이 준비했다”고 6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공백기 동안 첫 콘서트와 일본 데뷔, 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포부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미니 4집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투어스는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시작으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등 발표하는 곡마다 ‘청량’이라는 색깔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신보에서는 투어스 특유의 청량함을 유지하면서도, 그 속에 보다 역동적인 에너지를 더했다.신유는 “투어스가 그간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귀띔했고, 영재는 “투어스의 한계를 깨부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플레이 하드’에 수록된 노래 모두 ‘최애’라고 밝히며 “앨범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태도를 주제로 하는데, 컴백을 준비하면서 투어스가 ‘음악에 미쳐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남다른 열정도 드러냈다.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는 과열된 상태를 뜻하는 제목처럼, 한 번만 들어도 귀에 꽂히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왜곡된 기타 톤이 만들어내는 거친 질감 위로 묵직한 드럼과 탄력 있는 베이스가 어우러지며, 한층 박력 넘치는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심장이 쿵”, “더는 못 참겠어”, “원래 다 이런가요?” 같은, 사랑의 감정에 서툰 이들의 시선을 담은 가사들은 투어스만의 풋풋한 연하미를 물씬 풍긴다.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섯 멤버가 자유롭게 개성을 드러내며, 두근거리는 감정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특히, 훅 구간에서 “음(Umm)” 가사를 따라 어깨를 장난스럽게 흔드는 구간이 관전 요소’ 좋아서 미칠 듯한 기분을 안무로 풀어냈다. 퍼포먼스에 참여한 지훈은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행복할 수 있는 안무에 집중했다. 눈을 마주치는 구간을 넣은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앞서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던 투어스.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는 그 열기를 이어가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외에도 ‘핫 블루 슈즈’, ‘카페인 러시’, ‘오버띵킹’, ‘내일이 되어 줄게’까지 총 6곡이 앨범에 실린다. 팬 송인 ‘내일이 되어 줄게’에는 멤버 도훈이 작사에 참여해 팬덤 42를 향한 진심을 담았다. 도훈은 “투어, 팬미팅을 하면서 무대 위 팬들을 바라봤을 때의 시점을 가사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신유는 전체적인 앨범에 대해 “사운드는 이전과 다르지만 투어스가 보여주고 싶은 곡 메시지는 같다. ‘항상 열정적으로 임하자’이다. 이를 조금 더 강렬하게 표현한 것일 뿐”이라고 전작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멤버들은 끝으로 “소중한 멤버들과 미니 4집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청춘의 폭발을 담고 있는 만큼, 온 마음으로 ‘플레이 하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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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6개월만 컴백... “우리의 매력 다 보여줄 것”

그룹 투어스가 다부진 컴백 소감을 밝혔다.1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투어스는 미니 4집 ‘플레이 하드’에 대해 “청춘의 폭발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며, 투어스는 공백기 동안 첫 콘서트와 일본 데뷔, 투어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신유는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며 “그간 투어스가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은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뜻깊다”고 덧붙였다.영재는 선공개 곡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를 언급하며 “노래 가사처럼 투어스의 한계를 깨 부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민은 “’플레이 하드’에 수록된 노래 모두 최애일만큼 자신있다”고 했고, 지훈은 “소중한 멤버들과 미니 4집이라는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앨범명 ‘플레이 하드'는 젊음과 열정을 모두 던져 전력으로 임하자는 의미다. 풋풋한 소년 시절을 지나 어느덧 훌쩍 성장한 이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오버드라이브’와 선공개곡 ‘헤드 숄더스 니스 토스’를 비롯해 ‘핫 블루 슈즈’, ‘카페인 러시’, ‘오버띵킹’, ‘내일이 되어줄게’까지 총 6곡이 실린다. 투어스의 미니 4집 ‘플레이 하드’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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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차세대 글로벌 톱 예약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랜 기간 응축해둔 그들만의 괴력, ‘몬스터 파워’를 안고 돌아온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미니 2집 ‘위 고 업’으로 컴백한다. 앨범 단위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드립’ 이후 약 11개월 만. 같은 날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하고 이후 엔믹스, 하츠투하츠,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이 일주일 단위로 컴백 러시를 예고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그들만의 독보적 힙합 아우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 YG+K팝 정신 업고 ‘위 고 업’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타이틀곡 후보로 꼽혔을 정도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싸이코’, 힙합 감성을 더한 슬로곡 ‘수파 두파 러브’, 컨트리 댄스곡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그간 베이비몬스터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뭉쳤던 YG 프로듀서 군단 및 ‘베이비몬스터’와 ‘드립’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외 작곡진이 또 한 번 힘을 보태 막강 시너지를 예고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유행 따라 변하는 K팝 세태 속 힙합 기반의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며 “YG의 정신만이 아니라 팬을 위한 K팝 정신을 잘 보여주는 그룹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들의 신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괴물신예 넘어 차세대 톱 노린다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치고 긴 앨범 발매 텀을 가져가고 있지만 앨범 공백 사이의 활동은 이들의 롱런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다. 올해 초부터 컴백 직전까지 약 8개월간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선보인건데 이들은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 총 20개 도시에서 32회차에 걸쳐 30만 명의 관객과 교감하는 대장정을 이뤄냈다. 아직 데뷔 2년 차인 신인임에도 세계 각지의 아레나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성장을 보여줬다. 컴백을 앞둔 지난달 28일엔 ‘드립’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3억회를 돌파하는 기쁨도 맛봤다. ‘쉬시’, ‘배러 업’에 이어 팀 통산 세 번째 유튜브 3억뷰 뮤직비디오로, 비슷한 연차의 걸그룹 중 유튜브 조회수 면에선 단연 역대급 행보다. 이들은 최근 공식 채널 구독자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차세대 ‘유튜브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역사상 세 번째 1000만 구독자다. 이뿐 아니라 정규 1집 ‘드립’도 발매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도달하며 코어 팬덤 파워를 입증했는데, 데뷔 1년 반 동안 쌓아올린 커리어를 바탕으로 한 컴백인 만큼 ‘위 고 업’에 대한 K팝신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미주 투어를 가서 관객들이 꽉 들어온 상태로 공연을 했다. 3년 뒤에는 스타디움에 설 큰 가수가 되는 게 제작자로서 욕심이다. 내년에 나올 곡들도 90% 완성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베이비몬스터가 컴백해 활동을 펼치는 시기엔 소속사 직속 선배이자 글로벌 톱 그룹인 블랙핑크도 새 앨범 및 월드투어로 글로벌 전역을 수놓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현역 걸그룹 두 팀이 나란히 활약하는 의미있는 시점, 베이비몬스터가 차세대 톱으로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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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방 1위 가자” 킥플립,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으로 정면 승부 [종합]

첫사랑이 살짝 비틀린 자리에서, 킥플립은 웃음을 택했다. 퍼포먼스 뭐 하나 심상치 않은 그룹 킥플립이 6개월 만에 돌아왔다.킥플립은 2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 쇼케이스에서 “음악방송 1위를 꼭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미니앨범 ‘마마 세드(뭐가 되려고?)’에서는 자유분방한 매력을, 전작인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에서는 신예다운 탄탄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던 이들은 ‘마이 퍼스트 플립’에서는 살짝 삐끗해 버린 첫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유쾌한, 킥플립 만의 이별 극복 방식은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에 듬뿍 담겼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동현은 “미니 2집 타이틀곡에 이어 3집 타이틀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눈을 감고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는데 가슴이 벅차더라. 빨리 형들한테 들려주고 싶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계훈은 “이전 곡들은 활기차고 유쾌했다면, 이번엔 조금 성숙한 학생”이라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첫사랑 실패의 아픔을 그린 ‘반창고’, 힙한 매력의 ‘특이점’, 트렌디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다시, 여기’, 짜릿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개스 온 잇’, 감정의 에러를 독특하게 풀어낸 ‘404: 낫 파운드’, 청춘들의 감성 가득한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킥플립 멤버들은 이번 앨범 모든 트랙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앨범 만족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서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우리의 장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지점을 성장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생각한 장점은 ‘라이브’다. 라이브 맛집으로 소문나고 싶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다만 킥플립은 멤버 아마루가 건강 문제로 최근 활동을 중단하면서 이번에는 6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동현은 “아마루와 활동을 같이 못하는 게 아쉽다”면서도 “저희 6명이서 빈자리를 잘 채워보겠다. 아마루가 건강하게 잘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킥플립은 이날 ‘반창고’와 ‘처음 불러보는 노래’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칼군무로 장악력을 증명했다. 이는 공백기 동안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비롯해 서머소닉 2025 도쿄·오사카, 2025 TIMA, 서머소닉 방콕 2025까지 8월 한 달간 대형 무대 나들이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온 덕분이다. 민제는 “다양한 나라의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무대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했다.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올해 1월 20일 데뷔한 뒤 첫 번째 미니 앨범은 초동 27만 장, 미니 2집은 34만 장을 기록하는 등 계단식 성장을 이뤄낸 킥플립. 이번 목표는 음악방송 1위다. 대중성을 본격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멤버들은 “만약 음악방송 1위를 하게 된다면 ‘사랑 노래’인만큼, 꽃다발을 들고 앙코르무대를 하겠다”고 약속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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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장우영 “긴 공백? 잡념이 너무 많아서…그래도 ‘싱크 투 머치’”

“잘 하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생각이 너무 많았어요.”2PM 장우영이 솔로로 돌아왔다.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심플 댄스’로 무려 7년 5개월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 뒤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새 미니 앨범을 내놨는데, 앨범 단위 컴백은 2018년 1월 미니 2집 ‘헤어질 때’ 이후 무려 7년 8개월 만이다. “계속 긴장 속에 살고 있어요.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죠. ‘그래, 긴장이 돼야지, 그래 네가 이만큼 몸이 아릴 정도로 하고 싶어 했잖아’라는 마음이랄까요. 뇌를 풀가동하며 관절 하나하나를 다 쓰는 느낌으로 꽉꽉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행복하게 즐기고 있어요.”공백이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장우영은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자꾸 머뭇 거리고 생각이 많아졌다. 시도를 아예 안 해본 건 아니지만 회사도 점점 시스템적으로 변화가 생기다 보니 적응할 시간도 필요했다”고 밝혔다. 스스로를 ‘투 머치 싱커’라고 밝힌 장우영. 새 타이틀곡명은 그래서,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다. 긴 공백 동안 떠오르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던 무수히 많은 ‘생각’들은 자연스럽게 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의 모티브가 됐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내가 가사에 담긴다. 뭔가를 하려 하다 보니 생각이 필요하고 신중해지는데 ‘과연 나만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며 “누구나 신중하고, 걱정하고, 이런저런 눈치도 보지 않겠나.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실 트렌드에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트렌드와의 중간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덕분에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펑키한 팝 장르의 멜로디가 편안하게 다가오는 가운데, 그루비한 퍼포먼스 강도는 의외로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그는 “사실 노래하며 부르는 게 불가능한 안무인데, 다 집어 넣었다. (나이와 체력을 감안해) 타협을 하면 내가 너무 아쉬울 것 같았다. 적당히 하면 적당한 결과물 밖에 안 나온다. ‘투머치’ 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장우영. 소속팀 2PM에 대한 언급엔 “아무 탈 없이 우리 멤버 여섯 명이 잘 살고 있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너무 감사하다”며 눈을 반짝인 그는 “올해처럼 내년도 앞으로도 쭉 각자 스스로 자리 위치에서 잘 있다가 다시 모여서 팬들을 만날 때는 ‘잘 나이 들어가는구나’ ‘또 성장하는구나’ 그런 이야기를 듣는 우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완전체 활동 가능성에 대해선 “진짜 너무 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 모습이 어떨지 그려보기도 하는데, 각자의 활동에 (팀 활동이) 부담이 되지 않게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소속사 수장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된 데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누구도 안 해본 걸 해내고 계시잖아요. 본인이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는 장을 열어가시는 모습이 한편으론 대단하고, 그 용기가 너무 존경스럽죠. 그런 용기를 배우고 싶어요.” 장우영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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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킥플립, ‘처음 불러보는 노래’로 보여줄 급성장 모먼트

‘K팝 슈퍼 루키’ 그룹 킥플립이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으로 22일 컴백한다. 올해 1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의 타이틀곡 ‘마마 세드 (뭐가 되려고?)’로 강렬하게 데뷔한 이들은 5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킥 아웃, 플립 나우!’에 이어 이번 미니앨범까지 무려 1년 안에 세 번의 공식 활동에 나서며 ‘급성장 모먼트’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킥플립은 JYP엔터테인먼트가 2018년 스트레이 키즈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만큼 차세대 K팝신을 이끌 ‘기둥’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킥플립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그룹과 각 기획사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그룹들이 쏟아진 올해 신인 각축전에서 차별화된 실력으로 초반부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팀명을 이루는 단어 ‘킥’과 ‘플립’을 조합한 앨범명으로 된 두 장의 미니앨범을 통해 주위의 잔소리나 편견의 시선을 이겨내고 ‘내 갈 길 가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함께 정체성을 다진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선 살짝 삐끗해버린 첫사랑의 감상을 그려내며 변주를 시도한다. 요즘 소년들의 고민과 속내를 솔직하게 담아내면서 세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신보 ‘마이 퍼스트 플립’은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비롯해 뮤직비디오로 이미 선공개된 ‘반창고 (밴드-에이드)’, ‘특이점’, ‘다시, 여기’, ‘개스 온 잇’, ‘404: 낫 파운드’,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일곱 곡으로 채워진다. 앞서 발표한 두 장의 앨범에서 다양한 작곡가들과 작업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의 다양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K팝 팬들에게 ‘수록곡 맛집’으로 인정받은 이들이 이번 ‘마이 퍼스트 플립’으로 보여줄 음악적 퍼포먼스 역시 기대 요소다. 특히 멤버들은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그들만의 색채를 음악에 녹여냈다. 전작들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했지만 이번엔 전 곡 작업에 나서며 성장을 입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양한 작곡가들과 작업하면서 음악적 시야를 넓혀감과 동시에 멤버 본인들의 음악과 감성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많다”고 귀띔했다.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4개월 만의 컴백인데, 킥플립은 공백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바쁜 일정 속에서 앨범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비롯해 서머소닉 2025 도쿄·오사카, 2025 TIMA, 서머소닉 방콕 2025까지 8월 한 달간 대형 무대 나들이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이와 같은 다양한 무대 경험이 이번 컴백 활동에서 강점으로 주효하게 작용하는 것은 물론, 추후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공연형 보이그룹으로의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빌보드도 이들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최근 빌보드가 공개한 ‘2025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25’에서 킥플립 미니 1집 수록곡 ‘응 그래’가 16위를 차지한 것. 빌보드는 “킥플립은 새로운 세대 리스너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팀으로 주목할 만하다. ‘응 그래’에 머무르지 않는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높이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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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장우영 “7년 5개월 긴 공백, 생각이 너무 많았다”

2PM 겸 가수 장우영이 7년 여 만의 컴백 소회를 밝혔다. 장우영은 15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아임 인투’를 발매한다. 지난 6월 디지털 싱글 ‘심플 댄스’로 7년 5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앨범 단위로는 2018년 1월 미니 2집 ‘헤어질 때’ 이후 무려 7년 8개월 만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장우영은 “계속 긴장 속에 살고 있고, 몸이 많이 아프고 힘들지만 너무 행복하다. ‘그래, 긴장이 돼야지, 그래 네가 이만큼 몸이 아릴 정도로 하고 싶어 했잖아’라는 마음”이라며 “뇌를 풀가동하며 관절 하나하나를 다 쓰는 느낌으로 꽉꽉 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고 오랜만의 활동에 대한 감격을 드러냈다. 길었던 공백의 이유에 대해 그는 “내가 겁이 좀 많은 편인데 겁이 많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것일까’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자꾸 머뭇머뭇하게 됐고, 시도를 안해본 건 아니지만 회사도 점점 시스템이 생기고 변화가 생기다보니 나도 그 속에서 적응도 필요했다”며 “처음엔 (달라진 시스템을)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더 이상 미루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타이틀곡 ‘싱크 투 머치’(Feat. 다민이)는 세련된 펑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생각에 깊게 빠진 이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곡에 대해 장우영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내가 가사에 담기나. 뭔가를 하려 하다 보니 생각이 필요하고 신중해지는데, 과연 나만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며 “누구나 신중하고, 걱정하고, 이런저런 눈치도 보지 않겠나.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모두의 이야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우영은 타이틀곡을 포함해 ‘카펫’, ‘늪’, ‘리얼리티’, ‘홈캉스’까지 전 곡 작업에 직접 참여, 스스로 푹 빠져버린 시간 속 느낀 이야기를 그려냈다.장우영은 신곡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27, 28일 이틀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하프 하프’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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