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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플2’ 최립우, 음방 활동 마무리... 팬미팅으로 아쉬움 달랜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 앨범 공식 활동을 성료했다.최립우는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끝으로 첫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립우는 타이틀곡 ‘유유유’를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지난 3일 발매된 최립우의 ‘스위트 드림’은 ‘스위트(SWEET)’와 ‘드림(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신보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초동 판매량 11만 6천 장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유유유’는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호성적을 기록했다.인기에 힘입어 최립우는 데뷔 약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립우는 10일 결방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톱5 차트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쟁쟁한 후보들 사이 저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13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지난 한 주간 가장 좋았던 무대를 뽑는 ‘스테이지 엠 픽’ 1위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날 최립우는 스페셜 MC로도 활약해 존재감을 더욱 빛냈다.음악방송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최립우는 다양한 콘텐츠 및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폭넓은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20~21일 총 4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최립우의 첫 단독 팬미팅 ‘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는 일찍이 추가 회차까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타이베이와 마카오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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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미니 3집 활동 성료 “우리 무대 매력 알아봐줘 기뻐”

그룹 넥스지가 미니 3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넥스지는 지난달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로 컴백, 미니멀하면서도 힙한 사운드와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안무 작업에 참여한 퍼포먼스가 시너지를 발휘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약했다. 신곡은 발매 당일(27일) 오후 8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음반은 29일 자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써클차트의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뜻깊은 성과와 함께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활동을 위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특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대를 보신 분들이 ‘라이브도 잘하는 무대 맛집 그룹’이라는 칭찬을 해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실감했고 매 순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 정말 고생했고, 힘이 되어준 넥스티(팬덤명)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4주 간의 활동 소감을 전했다.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토모야와 유우는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던 날을 꼽으며 “미니 2집 ‘오 리얼리?’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도 팬분들 덕분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를 수 있었어요. 큰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하루와 소 건, 휴이는 “넥스지라는 그룹이 세상에 더 알려지고 있다는 걸 느낀 순간이 많았어요. 저희 무대를 보고 점점 더 궁금해하며 관심 가져주시고, 매력을 알아봐 주셨다는 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세이타와 유키는 “이번 활동에서 받은 사랑에 힘입어 더 성장해서 많은 분들께 추억이 될 만한 멋진 음악 앞으로도 많이 들려드릴게요. 넥스지의 활약은 계속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보시는 분들을 한 번에 매료하는 무대를 펼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2025년 끝까지 달리고 노력해서 2026년 더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넥스지는 올 한 해 풍성한 활약으로 그룹 잠재력을 뽐냈다. 4월 미니 2집 ‘오 리얼리?’를 시작으로 두 번의 컴백 활동을 펼쳤고, 8월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 입성을 이룬 일본 총 15개 도시 18회 규모의 첫 단독 투어 ‘원 바이트’를 성료했다. 또 10월 25일과 26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고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등 올해 개최된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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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스파게티’, 다비치·우즈 제치고 ‘인기가요’ 1위

걸그룹 르세라핌 ‘스파게티’가 11월 넷째 주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르세라핌은 23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1위 후보로 오른 다비치 ‘타임캡슐’, 우즈 ‘드라우닝’을 제치고 ‘스파게티(feat.제이홉 of BTS)’으로 1위에 올랐다.‘스파게티’는 음반 11점, SNS 338점, 시청자 사전투표 51점, 온에어 172점, 실시간 투표 500점, 온라인 음원 3835점 총 4907점을 얻었다. 다비치 ‘타임캡슐’은 총점 3759점으로 2위, 우즈 ‘드라우닝’은 총점 3361점으로 3위로 집계됐다.한편,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50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6위) 진입 등 글로벌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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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신곡 ‘낫 큐트 애니모어’ MV 티저… 짧지만 강렬해

그룹 아일릿이 베일에 싸여있던 신보 타이틀곡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1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멤버들의 다채로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치한 감성의 이로하, 선글라스 너머 시크한 눈빛으로 압도하는 원희,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을 뽐내는 윤아의 모습이 차례대로 비춘다. 이어 민주는 의미심장한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금발의 모카가 총성을 울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영상에 삽입된 ‘낫 큐트 애니모어’의 음원은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긴다. 몽환적인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독보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아일릿은 “BEING CUTE DOESN’T DEFINE WHO I AM(귀여운 모습만으로 날 정의할 수 없어)”라는 내레이션으로 곡의 메시지를 전한다.‘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레게 리듬 베이스의 팝 곡으로, 아일릿은 이 노래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 곡을 비롯해 그래미 후보에 오른 곡에 참여한 재스퍼 해리스가 프로듀싱을 맡아 아일릿의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아일릿은 오는 23일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인다. 신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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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은 죽었다” 아일릿, 파격적인 신곡... 무빙 포스터 공개

그룹 아일릿이 신곡 뮤직비디오를 둘러싼 의미심장한 힌트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일릿은 1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 3종을 게재했다. 짧지만 강렬하고 파격적이다. 첫 번째 영상에서 눈 내리는 고요한 풍경 속, 우두커니 서있는 누군가의 뒷모습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두 번째 영상에서는 과감한 탈색 머리와 시크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모카가 총성을 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의문의 벨소리와 함께 ‘CUTE IS DEAD’(귀여움은 죽었다)라고 적힌 핑크색 묘비가 등장해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일릿은 콘텐츠를 공개할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난 키치하고 와일드한 스타일링의 콘셉트 포토로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무빙 포스터로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한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타이틀곡 ‘낫 큐트 애니모어’는 마냥 귀엽게만 보이고 싶지 않은 나의 마음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노래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그래미 후보에 오른 인기 프로듀서 재스퍼 해리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한 샤샤 알렉스 슬론과 유라 등 국내외 싱어송라이터들이 작업에 참여해 아일릿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한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무빙 포스터에 이어 오는 21일과 23일 오피셜 티저 2편이 베일을 벗는다. 대망의 신보와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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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인기가요’도 ‘오늘은 왠지’ 찬란하게 빛나네

가수 이찬원이 ‘인기가요’를 가을 감성으로 물들였다.이찬원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 무대를 펼쳐 보였다.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신곡 ‘오늘은 왠지’를 소화해내며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가을 무드를 완성했다.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풍성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이찬원은 한층 깊어진 보이스로 진한 여운을 더했다.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이찬원의 보컬이 빛을 발했다. 이찬원은 로맨틱한 ‘오늘은 왠지’ 가사를 호소력 짙게 불러 설렘을 안기는가 하면, 훈훈한 미소로 카메라와 아이컨택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찬원이 부른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이찬원이 처음으로 도전한 컨트리 팝 장르의 곡으로, 조영수가 작곡하고 로이킴이 작사해 완성도를 더했다. 이찬원은 신곡 ‘오늘은 왠지’로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에 뒤이어 MBC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하며 올가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이찬원은 ‘오늘은 왠지’가 수록된 정규 2집 ‘찬란(燦爛)’으로 초동 판매량 61만 장을 돌파, 자체 초동 신기록을 세우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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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팀, 드디어 오늘(28일) 한국 데뷔... 타이틀곡 선공개로 ‘예열’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이 드디어 28일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를 발매한다. 일본에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이들이 K-팝 본진에서 정식 데뷔, 또 한 번의 도전에 성공하며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지 관심이 쏠린다.앤팀(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이미 화끈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27일 오후 6시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백 투 라이프’ 음원을 선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록 힙합 장르인 이 곡은 웅장하면서도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가 특징이다. “되살아난 본능을 믿고, 심장이 가리키는 곳을 향해 달려간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과거의 상처까지 성장의 연료로 바꾸는 아홉 멤버의 결속이 뜨거운 에너지로 분출돼 곡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가 흐른다. ‘백 투 라이프’ 뮤직비디오에는 앤팀의 정체성인 ‘늑대 DNA’와 더 큰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이들의 ‘도전 본능’이 오롯이 녹아 있다. 도입부 “Am I a monster? Are we?(내가 괴물인가? 우리 모두?)”라는 마키의 물음으로 시작해, 비장한 곡 분위기가 폭풍과 상처 자국 그리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펼쳐지는 파워풀한 군무로 시각화돼 보는 이의 몰입감을 높인다.밀려드는 군중과 거센 물보라 속에서 본능에 이끌린 소년들이 부딪히는 장면은 억눌러온 감정의 폭발을 상징한다. 평온해 보이던 구름과 초원의 풍경이 인공 세트로 드러나는 순간, 현실의 냉혹함과 대비되며 보는 이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검은 물질에 잠식돼 고통받는 케이(K)의 손을 조(JO)가 붙잡는 장면은 구원과 각성이 교차하는 절정을 의미해 깊은 여운을 남긴다. 후반부로 갈수록 아홉 멤버의 군무는 하나의 ‘늑대 무리’처럼 휘몰아치며, 폭풍이 잦아든 뒤 빛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의 모습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앤팀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시련을 마주하면서도 끝내 다시 일어서는, ‘되살아난 본능’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앤팀의 한국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에는 아홉 멤버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외 경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루나틱’, 사랑스러운 고백송 ‘미스매치’,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러시’, 깊은 울림을 전하는 록 발라드 ‘하트브레이크 타임 머신’, 섬세한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가 어우러진 ‘후 앰 아이’ 등이다. 세계적인 히트메이커들이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방시혁, 소마 겐다를 필두로 라틴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 겸 송라이터 훌리아 루이스,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온 프로듀서 타일러 스프라이, S스코티 디트리치, 믹 쿠건, 박문치 등이 앤팀을 위해 의기투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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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성료…올림픽홀 달군 일곱 ‘비트복서’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그룹 넥스지가 데뷔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넥스지는 지난 25, 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스페셜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다. 넥스지와 넥스티(팬덤명)가 무대를 통해 하나로 연결된다는 뜻을 담은 이번 공연은 모든 음악이 첫 박자(ONE BEAT)에서 시작되듯 넥스지 새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자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진행된 국내 단독 콘서트로써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국내 첫 단독 콘서트 포문 활짝! 강렬 + 청량 무한 매력 발산팽팽한 긴장감 속 점점 고조되는 텐션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힙합 트랙 ‘시머’와 미니 1집 수록곡 ‘하드’로 강렬하게 포문을 연 넥스지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타이틀곡 ‘원 바이트’의 한국어 버전, 미니 1집 타이틀곡 ‘난리나’ 퍼포먼스를 연이어 펼치고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은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한국에서의 첫 콘서트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객석을 채워준 넥스티를 보니 힘이 난다. 오늘 멋진 무대 많이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달라”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이들은 이어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부터 ‘스타라이트’, ‘미라클 (한국어 버전)’까지 2024년 봄 데뷔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풋풋한 청량 에너지로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고 ‘비코즈 오브 유’, ‘메이크 잇 베터’ ‘왓에버 웬에버’ 등 다채로운 수록곡 스테이지를 탄탄한 라이브로 선사하고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NEXZ~ 찢어버려!” 아드레날린 폭발 ‘무대 맛집’ 에너지27일 발매되는 미니 3집 ‘비트복서’ 신곡 최초 공개 무대는 이번 공연의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박진감 넘치는 인트로로 팬들을 단숨에 압도한 일곱 멤버는 타이틀곡 ‘비트복서’ 퍼포먼스 풀버전을 펼치며 열띤 함성을 이끌어냈다. 가사 “뜨거워지는 Sneakers”에 맞춰 발을 뻗는 포인트 안무와 넥스지의 특장점인 아크로바틱한 구성, 파워풀한 움직임이 조화를 이루며 무대를 포부 그대로 찢어버렸고, 지난 3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수록곡 ‘아임 힘’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는 자신감을 거침없는 태도로 표현하며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터뜨렸다.‘차세대 퍼포먼스 맛집’다운 탁월한 안무 합과 완벽한 팀워크,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도 관전 포인트로 자리했다. ‘버닝 블랙’과 ‘원트 모어? 원 모어!’로 절도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한 이들은 그룹 자체 프로젝트 ‘넥스지 아카이브’에서 선보인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팬들을 환호케 했다. JYP 선배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의 ‘워킨 온 워터 (힙 버전)’을 직접 만든 오리지널 안무를 덧입힌 그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했고 공연 1일 차에는 카일 ‘헤이 줄리! (피처링 릴 야티)’, 2일 차에는 켄드릭 라마의 ‘피카부 (피처링 에이지차이크)’ 퍼포먼스로 발랄하고 힙한 매력을 오가며 폭넓은 스펙트럼과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했다. 여기에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및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른 미니 2집 타이틀곡 ‘오 리얼리?’와 멤버 토모야, 하루, 휴이가 직접 작사한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에너제틱한 텐션으로 활기를 더했다.◇ NEXZ ♡ NEX2Y, 함께 완성한 꿈의 무대!보는 재미가 있는 VCR도 공연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일곱 멤버가 음악과 비트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영상이 몰입도를 높였고, 멤버들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넥스주 인형탈을 쓰고 ‘비트복서’ 안무를 소화한 넥스주 버전 신곡 퍼포먼스 비디오가 깜짝 공개되자 팬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게다가 26일 오후에는 그룹 공식 SNS 채널에 해당 영상의 티저가 오픈되며 열기를 이어갔다. 불꽃, 레이저, 조명 등 다채로운 시각 효과와 마치 복싱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연출 역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하는 ‘넥스티바라기’답게 앙코르에서는 ‘킵 온 무빙(한국어 버전)’, ‘히어 앤 나우’를 노래하며 객석 곳곳을 누비고 팬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또 ‘아이 투 아이’, ‘슬로모’, ‘런 위드 미’ 등으로 따스한 여운을 남겼고 넥스티는 넥스지를 향한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슬로건을 들어 보이며 감동적인 순간을 완성했다.공연을 마치며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올림픽홀에서 무대를 하는 것이 큰 꿈 중 하나였는데 이루게 되어 기쁘다. 오늘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건 모두 NEX2Y 덕분이다. 컴백 전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우리 NEX2Y와 NEXZ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자. 항상 응원해 주는 NEX2Y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앞으로도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관객 한 명 한 명과 시선을 맞추고 교감하며 고마운 마음을 아낌없이 전했다.2024년 5월 글로벌 데뷔한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와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에 걸맞은 눈부신 성장세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최근 일본 15개 도시 총 18회 공연 규모의 첫 라이브 투어로 3개월간 5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지 정식 데뷔 1년 만에 ‘일본 공연의 성지’ 도쿄 부도칸에 입성했다. 다양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이들은 2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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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우리 이름 각인시키고파” [일문일답]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컴백을 하루 앞둔 가운데, 새 앨범의 주요 포인트를 직접 전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0일 오후 1시 미니 2집 ‘위 고 업’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싸이코’, ‘수파 두파 러브’,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됐으며, 이들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 보인다.강렬한 힙합 기반의 사운드 위, 이전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컨셉츄얼한 뮤직비디오로 중무장한 베이비몬스터다. 데뷔 첫 월드투어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쉼 없이 달려온 이들은 “우리만의 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다음은 베이비몬스터와의 일문일답>Q. 디지털 싱글 ‘핫 소스’ 이후 약 3개월 만의 컴백이다. 미니 2집 ‘위 고 업’ 발매를 앞둔 소감은?루카: 팬분들과 대중분들의 반응이 너무 궁금하고, 하루빨리 무대 위에 서고 싶다.파리타: 멋있는 모습도, 좋은 곡들도 가득 담았으니까 몬스티즈가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다.아사: 앨범을 준비하며 설렘과 긴장을 수없이 오갔다. 어떻게 들어 주실지 무척 기대된다.아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수록돼서 좋고, 저희가 보여 드릴 무대에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다.로라: 월드투어를 마치고 새로운 곡으로 팬분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치키타: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드디어 그날이 와서 행복하다.Q. 미니 2집 ‘위 고 업’을 소개해달라.아현: 멤버들 모두가 아티스트로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제목처럼 저희만의 색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내가 음악과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고 새삼 느낄 수 있었다.Q.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로라: 그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실제 지금까지 했던 음악들과는 다른 느낌의 신곡들이 수록됐다.아사: 그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표현에 집중했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보다 곡의 분위기와 메시지를 제 목소리에 담아내고 싶었다. 나도 멤버들도 감정선을 잘 전달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연습을 많이 했다.Q. 타이틀곡 ‘위 고 업’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치키타: “진짜 우리다!”였다. 에너지가 넘치고,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몸이 들썩였다. 녹음하면서도 '이건 무대에서 더 신나겠다'는 생각을 했다. 힙하면서도 에너지 넘치고, 듣는 재미와 멋이 가득한 곡이다.Q. 타이틀곡 ‘위 고 업’은 어떤 매력이 있는 곡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킬링 파트가 있다면?아현: 이 노래를 듣다 보면 끊임없이 질주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이 강렬한 비트 덕분에 다 날아가는 듯했다. 킬링 파트는 후렴구지만, 개인적으로는 2절 첫 시작인 랩 부분이 마음에 든다. 작은 ‘킥’ 같은 파트다.로라: 아무래도 후렴구가 아닐까. 어떤 영화에서 싸움이 펼쳐질 때, 그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부분에 들어서면 노래에 확 몰입하게 될 거다.Q. 타이틀곡 후보였던 ‘싸이코’를 비롯해 수록곡 ‘수파 두파 러브’, ‘와일드’에 대해 각자 한 곡씩 소개하자면?아사: ‘싸이코’는 강렬한 비트와 독특한 훅이 매력 있다. 저희의 좀 더 거친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서 무대에서 선보이면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것 같다.파리타: ‘수파 두파 러브’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많이 듣게 된다. 다른 트랙들과는 다르게 아련하고 분위기 있는 느낌이라 들을수록 빠져든다.루카: ‘와일드’는 댄스곡인데 장르가 컨트리 팝이다. 저희가 그동안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해왔지만 컨트리 사운드는 처음이라 새로운 매력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Q. ‘위 고 업’ 퍼포먼스에 대해 소개해달라. 그리고 이전 곡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매력이 있나?아사: ‘위 고 업’은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곡이다. 임팩트 있는 랩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라 이전 곡들보다 한층 더 강렬해진 저희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아현: 안무의 모든 동작에 무게감이 있다. 각자 파트마다 자신의 느낌을 온전히 살릴 수 있는 좋은 대형이 짜여 있어서 멤버 모두가 여유 있어 보인다. 함께 춤을 추면서도 멤버들이 굉장히 멋있다고 느꼈다.Q. ‘위 고 업’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파리타: 매력적인 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코러스에서 오른쪽 팔을 높이 들고 손으로 숫자 1을 만드는 부분이다.로라: 파리타 언니 말대로, ‘위 고 업’이라는 제목처럼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 의미를 담은 안무가 많다. 저희 무대를 보면서 그 포인트들을 찾는 재미를 느껴 보셨으면 좋겠다.Q. 매우 컨셉츄얼한 MV를 예고했었는데, 공개에 앞서 살짝 스포일러를 하자면?루카: 처음으로 액션신을 촬영했다. 아주 멋진 뮤직비디오가 나올 것 같다.치키타: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같은 장면이 많다. 몬스티즈가 직접 보다 보면 저희보다 더 재밌게 상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Q. 이번 활동에서 세운 목표나 계획이 무엇인지?루카: 타이틀곡 ‘위 고 업’의 의미처럼 좋은 성과를 얻고 싶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이다.파리타: 더 많은 분들에게 베이비몬스터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 그리고 이제 곧 연말이니 작년처럼 큰 무대 위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있지 않을까(웃음). 여러 의미로 기대가 큰 컴백이다.Q. 이번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나 대중에게 남기고 싶은 인상은?아사: 무대 위에서 ‘진짜 즐기는 아티스트’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무대를 할 때 제일 행복하다는 게 팬분들께도 잘 전해지길 바란다. 또 보는 분들이 덩달아 신나고 기분 좋아질 수 있는 아사로 기억되고 싶다.아현: ‘이번에도 열심히 했구나’ 하고 알아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치키타: ‘무대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꼭 듣고 싶다. 무대에 오르면 몬스티즈가 저희에게 시선이 고정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Q. 데뷔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통해 20개 도시, 32회 공연에서 약 30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글로벌 팬들과 호흡한 소감과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루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 하나로 관객과 연결된다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었다. 각 나라에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항상 큰 힘이 됐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해야겠다고 느꼈다.아현: 제가 원하던 무대에 마음껏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계속되기를 바랐다. 길지만 짧았던 투어였던 만큼 모든 게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때때로 그때의 전율이 지금의 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치키타: 아직도 꿈같다. 무대에서 팬분들의 목소리와 함성을 직접 들었을 때 제가 아티스트라는 걸 실감했다. 언어가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세계 곳곳에 있는 몬스티즈를 만나고 싶다.Q.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파리타: 몬스티즈! 드디어 저희의 미니 2집이 나왔다. 이번 컴백 너무 기대되고, 빨리 여러분과 만나서 소통하고 싶다.아사: 언제나 저희 곁을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무대도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다. 항상 더 좋아진 모습으로 보답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사랑한다.로라: 이번 앨범으로 빠른 시일 내에 팬분들과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올해는 저희 베이비몬스터, 그리고 ‘위 고 업’과 함께 강렬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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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베이비몬스터, ‘위 고 업’으로 차세대 글로벌 톱 예약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랜 기간 응축해둔 그들만의 괴력, ‘몬스터 파워’를 안고 돌아온다. 베이비몬스터는 10일 미니 2집 ‘위 고 업’으로 컴백한다. 앨범 단위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1집 ‘드립’ 이후 약 11개월 만. 같은 날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하고 이후 엔믹스, 하츠투하츠, 르세라핌 등 걸그룹들이 일주일 단위로 컴백 러시를 예고한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그들만의 독보적 힙합 아우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 YG+K팝 정신 업고 ‘위 고 업’앨범에는 타이틀곡 ‘위 고 업’을 비롯해 타이틀곡 후보로 꼽혔을 정도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싸이코’, 힙합 감성을 더한 슬로곡 ‘수파 두파 러브’, 컨트리 댄스곡 ‘와일드’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곡으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다는 베이비몬스터의 포부를 담았다. 앨범에는 그간 베이비몬스터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뭉쳤던 YG 프로듀서 군단 및 ‘베이비몬스터’와 ‘드립’에서 호흡을 맞췄던 해외 작곡진이 또 한 번 힘을 보태 막강 시너지를 예고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베이비몬스터는 유행 따라 변하는 K팝 세태 속 힙합 기반의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며 “YG의 정신만이 아니라 팬을 위한 K팝 정신을 잘 보여주는 그룹이 됐다”고 평가하며 이들의 신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괴물신예 넘어 차세대 톱 노린다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치고 긴 앨범 발매 텀을 가져가고 있지만 앨범 공백 사이의 활동은 이들의 롱런을 위해 의미 있는 행보다. 올해 초부터 컴백 직전까지 약 8개월간 첫 월드투어 ‘헬로 몬스터즈’를 선보인건데 이들은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 총 20개 도시에서 32회차에 걸쳐 30만 명의 관객과 교감하는 대장정을 이뤄냈다. 아직 데뷔 2년 차인 신인임에도 세계 각지의 아레나급 공연장을 수놓으며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성장을 보여줬다. 컴백을 앞둔 지난달 28일엔 ‘드립’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3억회를 돌파하는 기쁨도 맛봤다. ‘쉬시’, ‘배러 업’에 이어 팀 통산 세 번째 유튜브 3억뷰 뮤직비디오로, 비슷한 연차의 걸그룹 중 유튜브 조회수 면에선 단연 역대급 행보다. 이들은 최근 공식 채널 구독자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차세대 ‘유튜브 퀸’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역사상 세 번째 1000만 구독자다. 이뿐 아니라 정규 1집 ‘드립’도 발매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에 도달하며 코어 팬덤 파워를 입증했는데, 데뷔 1년 반 동안 쌓아올린 커리어를 바탕으로 한 컴백인 만큼 ‘위 고 업’에 대한 K팝신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가 데뷔한 지 1년 만에 미주 투어를 가서 관객들이 꽉 들어온 상태로 공연을 했다. 3년 뒤에는 스타디움에 설 큰 가수가 되는 게 제작자로서 욕심이다. 내년에 나올 곡들도 90% 완성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베이비몬스터가 컴백해 활동을 펼치는 시기엔 소속사 직속 선배이자 글로벌 톱 그룹인 블랙핑크도 새 앨범 및 월드투어로 글로벌 전역을 수놓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현역 걸그룹 두 팀이 나란히 활약하는 의미있는 시점, 베이비몬스터가 차세대 톱으로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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