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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유스, KM차트 선정 4분기 최고 여자 신인 등극

신인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가 지난해 4분기 최고의 여자 신인으로 선정됐다.K팝 차트인 KM차트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드유스가 ‘2024 KM차트 시즌 베스트 윈터’에서 ‘베스트 루키’ 여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즌 베스트 윈터’의 베스트 루키는 2024년 4분기 동안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K팝의 떠오르는 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오드유스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드유스는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먼저 오디즈(팬덤명) 분들과 K팝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베스트 루키’를 처음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첫 수상인 만큼 더욱 성장하는 오드유스가 되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오드유스는 티오피미디어의 첫 걸그룹이다.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타이틀곡 ‘댓츠 미’(‘THAT’S ME’)와 수록곡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z)로 연이은 활동을 펼치며 신인다운 패기와 실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오드유스는 지난달 깜짝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새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5.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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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K팝] ‘MTV VMA’ 휩쓴 K팝→예매 사이트 터뜨린 임영웅 파워

어김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K팝 시장. 이번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한 주의 K팝 이슈를 모아 전달합니다. ◇‘MTV VMA’ 휩쓴 K팝K팝 아티스트들이 ‘MTV VM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가 지난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됐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블랙핑크는 ‘MTV VMA’ 불참에도 2관왕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베스트 안무’(Best Choreography),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 7월 발매한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 오브 서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국은 2년 만에 ‘송 오브 서머’의 주인이 되며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을 썼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전 시상식에서 11명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이름의 장: FREEFALL) 선공개곡 ‘백 포 모어’(Back for More) 무대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후 지난 6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 타이틀곡 ‘특’ 무대를 펼쳤다. ◇돈 스파이크·정바비, 같은 상고 기각 다른 결과필로폰 투약 등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돈 스파이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위법수집증거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반면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는 이날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상고를 기각한 대법원에 따라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 일부 폭행 혐의는 유죄를 인정받아 벌금형 판결을 유지하게 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이버렉카 엄중 처벌 촉구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사이버렉카를 향한 처벌을 촉구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하는 단체 성명을 발표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했으며 소송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치열했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예매 트래픽이 단 1분 만에 최대 약 370만을 달성했다. 인터파크 티켓 역대 최대 트래픽이다.지난 14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 차 티켓이 오픈됐다.티켓 오픈 전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가 마비된 가운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단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후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하자 공연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전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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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솔로도 ‘월드클래스’..방탄소년단 지민, 3월 최고의 컴백!

방탄소년단 지민이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뽐냈다.방탄소년단이 ‘군백기’를 맞아 완전체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아직 입대를 하지 않은 멤버들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공백을 채우고 있다. 그중에서도 팀 안에서 다재다능한 멤버로 뽑히는 지민이 솔로 앨범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3월 최고의 컴백 아티스트’로 뽑혔다.지민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2023년 3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55만17표 가운데 지민은 득표율 45.2%에 해당하는 24만8337표를 받으며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 지민은 지난달 24일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하며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했다.지민이 ‘페이스’ 작업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아냈다.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풀어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와 지민의 가성이 조화를 이루는 노래다.성과는 놀라웠다.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앨범 초동 판매량은 145만 장을 넘겨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개개인이 솔로로서도 견고한 최고의 스타임을 증명한 것이다. 지민의 뒤를 이어 세븐틴의 뱀뱀이 12만7979표(23.3%)로 2위,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8만3077표(15.1%)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는 동남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20만8747표(38%)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남미 10만3285표(18.8%), 유럽 6만4682표(11.8%)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6일부터 12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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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노래] 20살 윤하의 당돌했던 고백송..‘비밀번호486’ 발매

바쁜 일상에 잊고 지냈던, n년 전 ‘이날’ 발매된 그때 그 노래. 일간스포츠가 다시 한 번 플레이 해봅니다.<편집자 주> 16년 전 이맘때 쯤인 2007년 3월 15일, 가수 윤하의 정규 1집 ‘고백하기 좋은 날’의 타이틀곡 ‘비밀번호486’이 공개됐다.‘비밀번호486’을 조명하기 전에 윤하의 데뷔 스토리를 먼저 짚어야 한다. 2004년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간 윤하는 그해 9월 싱글 앨범 ‘유비키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윤하의 노래는 일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OST로 사용돼 현지에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됐고, 주간 차트 진입과 단독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등 데뷔 2년 만에 일본에서 주목받는 가수로 성장했다.이어 윤하는 KBS ‘인간극장’을 통해 한국에 처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방송을 계기로 2007년부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한 윤하는 첫 정규 앨범부터 대박을 터뜨린다. 이 앨범 타이틀 곡이 바로 ‘비밀번호 486’으로, 국내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당시 청소년들의 공식 SNS였던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 목록에 ‘비밀번호 486’이 필수로 들어갔을 정도다.‘비밀번호 486’에는 2000년대 중반 고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468은 ‘사랑해’라는 말의 글자 획수를 풀어 쓴 무선호출기 암호로, “하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라는 당돌하고도 저돌적인 노래 가사도 주목을 끌었다.지금보면 다소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낌을 받지만, 남녀노소 상관 없이 사랑에 진취적이었던 그날의 젊은 세대들에게 대표적인 ‘고백송’으로 통했다. 신나는 락 장르였기에 노래방에는 언제나 ‘비밀번호 486’을 부르는 이들로 가득찼다. 또 ‘비밀번호 486’이 빛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윤하만 표현해낼 수 있는 고유의 콘셉트에 있다. 2007년 윤하는 짧은 숏컷에 순백의 옷을 입고 등장, 또렷한 이목구비에 미소녀와 미소년 사이를 오가는 신비로운 미모로 단숨에 시선을 끌었다. 원더걸스, 씨야, 아이비 등 당대를 대표했던 아티스트들과 뚜렷한 차별로 윤하는 존재만으로도 이목을 끄는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여기에 윤하는 뮤직비디오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과 다수 공연에서도 피아노를 치며 ‘비밀번호 486’를 완창하면서 수준급의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당시 윤하의 나이는 20살이었다. 그는 이후 발매된 ‘혜성’과 ‘기다리다’로 큰 성공을 거두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독보적인 음악 행보를 펼쳤다.지난 2019년 언론 인터뷰에서 윤하는 한때 ‘비밀번호 486’을 두고 흑역사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마도 성숙해진 지금은 공감할 수 없는 감성이 반영됐기 때문일 터. 하지만 윤하는 ‘비밀번호 486’으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을 보고 “이 노래가 내 노래만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노래였다”며 흑역사라 생각했던 창피한 기억들이 사라졌다고 토로했다.이렇듯 아티스트와 대중 모두에게 소중한 곡으로 남게 된 ‘비밀번호 486’은 그해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남게 됐다. 멜론의 2007년 차트에 따르면 ‘비밀번호 486’은 종합연도차트 13위를 기록했다. 2007년은 발라드 돌풍과 함께 아이비의 붐이 일었던 시기다. 이기찬의 ‘미인’이 1위, 아이비의 ‘이럴거면’과 ‘유혹의 소나타’가 각각 2위와 3위, 씨야 ‘미워요’가 4위, 더 넛츠의 ‘잔소리’가 5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에픽하이, KCM, 이루, 박효신, 테이, 프리스타일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신인 가수였던 윤하가 첫 데뷔 앨범으로 이룬 성과는, 오롯이 윤하만의 음악성으로 성취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윤하는 ‘오늘 헤어졌어요’, 에픽하이와 호흡을 맞춘 ‘우산’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적 길을 걸어왔다.2023년 현재, 윤하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사건의 지평선’이 감동적인 역주행 신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발매 당시에는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윤하가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부른 ‘사건의 지평선’ 라이브 영상이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만들어진 결과였다.‘사건의 지평선’의 성공은 윤하의 데뷔 스토리와 맞닿아있다. 결코 쉽지 않았을 일본 데뷔부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윤하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반드시 빛을 본다’는 명제를 스스로 증명했다. 항상 좋은 노래로 대중을 찾아왔던 윤하가 이제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면서, 앞으로의 그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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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본업으로 돌아온 이찬원, 2월 ‘최고의 컴백’ 선정!

가수 이찬원의 트롯 감성이 통했다.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3등을 차지한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이찬원이 본업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찬원이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2월 최고의 컴백 아티스트’로 뽑혔다.이찬원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K팝 팬들이 뽑은 2023년 2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15만3195표 가운데 이찬원은 득표율 47.6%에 해당하는 7만2964표를 받으며 압도적 인기를 자랑했다. 이찬원은 지난달 20일 정규 1집 앨범 ‘원’(ONE)을 발매하며 2021년 12월 싱글 ‘참 좋은 날’ 이후 무려 1년 2개월 만에 컴백했다.‘원’에는 오랜 기다림을 견딘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찬원의 노력과 고심이 드러났다. 이별과 그리움을 노래한 타이틀곡 ‘풍등’에서는 이찬원의 명품 음색과 독보적인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가 포진된 12곡의 수록곡에서는 이찬원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성과는 놀라웠다. 이찬원은 앨범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2월 20~26일) 57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음악널 SBS M ‘더쇼’에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찬원의 뒤를 이어 세븐틴의 호시, 도겸, 승관이 결성한 유닛 부석순이 3만1530표(20.6%)로 2위, 샤이니 키가 1만6175표(10.6%)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이번 투표의 국가, 지역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84.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남미 10%, 유럽 3%, 북중미 2.4%를 기록했다.국가별로 보면 대한민국이 9만9306표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이어 칠레 1만965표, 일본 1만838표, 필리핀 5063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9일부터 15일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참여할 수 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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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적재 “백예린 동경하던 아티스트, 눈 딱 감고 러브콜 보내” [일문일답]

가수 적재가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적재는 지난 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츠’(The LIGHT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표한 데뷔 앨범 ‘한마디’ 이후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적재는 ‘변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적재 본인과 본인을 둘러싼 인연, 이야기, 꿈 등 일상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소재들을 담았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적재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진 새 정규 앨범에 대해 적재가 직접 일문일답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아직은 얼떨떨하다. 막상 발매하고 나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 오래 준비해왔던 앨범을 발표하게 되어서 후련하다.” -정규 2집 ‘더 라이츠’는 어떤 앨범인가. “음악적으로 하고 싶고, 또 잘하는 것들로 채운 앨범이다. 총 11트랙을 담았는데, 정규 앨범이니만큼 각 곡의 방향성을 연결하고자 했다.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곡마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전곡 다 들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더블 타이틀곡 ‘빛’과 ‘런어웨이’(Runaway)는 어떤 곡인가. “‘빛’은 오래전에 작업한 데모곡 ‘더 라이츠’에서부터 시작해 10년이라는 세월을 묶은 곡이다. 언젠가 빛을 보리라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 ‘런어웨이’는 터프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그간 발표한 곡 중에 이런 느낌의 곡은 많지 않았던 터라 만들어보고 싶었다. 작업을 하다 보니 너무 좋은 곡으로 탄생해서 다른 타이틀곡 후보들을 물리치고 더블 타이틀곡이 됐다.” -‘빛’은 백예린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았는데. “백예린 님은 내가 평소 동경하던 아티스트다. ‘빛’이라는 곡과 완벽한 조합을 이룰 목소리라고 생각해 눈 딱 감고 러브콜을 보냈는데 흔쾌히 받아 주셔서 감사했다. 백예린 님 보컬 데이터를 받은 날 처음으로 모니터를 하며 소름이 돋았던 느낌은 꽤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더블 타이틀곡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빛’은 하나하나 레이어 되는 악기들, 편곡의 흐름, 백예린 님의 목소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런어웨이’는 일렉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메인인 곡이라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으시면 더 풍성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다.” -수록곡에 샘김과 JSFA 이지영이 참여했는데 함께 작업하게 된 스토리도 소개해달라. “샘김과는 ‘함께 곡을 써서 이번 앨범에 꼭 넣자!’고 이야기 나누곤 했다. 그래서 둘이 함께 날을 잡아 2~30분 만에 곡을 완성했고, 그렇게 탄생한 곡이 ‘너나 나나’다. ‘사라질까 봐’에 참여해주신 이지영 선생님에게는 언젠가 피아노 연주를 부탁드려보고 싶었는데, 이번 곡에 연주를 요청하게 됐다. 정말 딱 알맞은 곡이 나와서 기쁘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정말 감사하게도 매해 공연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공연부터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해보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정규 2집 활동 계획과 2023년 계획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12월 말까지는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어서 공연장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2023년 계획은 아직 특별하게 세워둔 건 없지만, 불러 주시면 노래하고, 연주하고, 음악 작업도 하면서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정규 2집을 발매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새 앨범 ‘더 라이츠’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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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적재 “백예린 동경하던 아티스트, 눈 딱 감고 러브콜 보내” [일문일답]

가수 적재가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적재는 지난 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츠’(The LIGHT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표한 데뷔 앨범 ‘한마디’ 이후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적재는 ‘변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적재 본인과 본인을 둘러싼 인연, 이야기, 꿈 등 일상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소재들을 담았다. 총 11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적재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진 새 정규 앨범에 대해 적재가 직접 일문일답으로 이야기를 전했다.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소감은. “아직은 얼떨떨하다. 막상 발매하고 나니 실감이 잘 나지 않는데, 오래 준비해왔던 앨범을 발표하게 되어서 후련하다.” -정규 2집 ‘더 라이츠’는 어떤 앨범인가. “음악적으로 하고 싶고, 또 잘하는 것들로 채운 앨범이다. 총 11트랙을 담았는데, 정규 앨범이니만큼 각 곡의 방향성을 연결하고자 했다. 다른 길로 새지 않고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곡마다 다른 매력이 있으니 전곡 다 들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더블 타이틀곡 ‘빛’과 ‘런어웨이’(Runaway)는 어떤 곡인가. “‘빛’은 오래전에 작업한 데모곡 ‘더 라이츠’에서부터 시작해 10년이라는 세월을 묶은 곡이다. 언젠가 빛을 보리라 생각했는데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 ‘런어웨이’는 터프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그간 발표한 곡 중에 이런 느낌의 곡은 많지 않았던 터라 만들어보고 싶었다. 작업을 하다 보니 너무 좋은 곡으로 탄생해서 다른 타이틀곡 후보들을 물리치고 더블 타이틀곡이 됐다.” -‘빛’은 백예린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았는데. “백예린 님은 내가 평소 동경하던 아티스트다. ‘빛’이라는 곡과 완벽한 조합을 이룰 목소리라고 생각해 눈 딱 감고 러브콜을 보냈는데 흔쾌히 받아 주셔서 감사했다. 백예린 님 보컬 데이터를 받은 날 처음으로 모니터를 하며 소름이 돋았던 느낌은 꽤 오랫동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더블 타이틀곡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빛’은 하나하나 레이어 되는 악기들, 편곡의 흐름, 백예린 님의 목소리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런어웨이’는 일렉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메인인 곡이라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으시면 더 풍성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다.” -수록곡에 샘김과 JSFA 이지영이 참여했는데 함께 작업하게 된 스토리도 소개해달라. “샘김과는 ‘함께 곡을 써서 이번 앨범에 꼭 넣자!’고 이야기 나누곤 했다. 그래서 둘이 함께 날을 잡아 2~30분 만에 곡을 완성했고, 그렇게 탄생한 곡이 ‘너나 나나’다. ‘사라질까 봐’에 참여해주신 이지영 선생님에게는 언젠가 피아노 연주를 부탁드려보고 싶었는데, 이번 곡에 연주를 요청하게 됐다. 정말 딱 알맞은 곡이 나와서 기쁘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정말 감사하게도 매해 공연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번 공연부터는 시도해보지 않았던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해보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 -정규 2집 활동 계획과 2023년 계획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12월 말까지는 전국투어 콘서트가 있어서 공연장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2023년 계획은 아직 특별하게 세워둔 건 없지만, 불러 주시면 노래하고, 연주하고, 음악 작업도 하면서 재미있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정말 오래 기다리셨다. 정규 2집을 발매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새 앨범 ‘더 라이츠’ 마음껏 즐겨주길 바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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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팬송 '별하랑' 만들면서 눈물도 흘려, 찡한 마음"

가수 청하가 팬송 작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15일 청하는 데뷔 4년만에 첫 정규 '케렌시아'(Querencia)를 발매한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선공개곡 '스테이 투나잇' 이후 10개월만에 앨범을 꺼냈다. 타이틀명을 정하고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청하는 "오래 전에 타이틀곡을 나 혼자 정했다. 대표님께 죄송하지만 혼자 생각했다"며 웃었다. 이어 "작사 작곡이 내겐 익숙하진 않다. 그런 만큼 재미있다. 타이틀곡 처음 가사는 정말 다른 내용이었다. 어떻게 해야 내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작사했다. 내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느낌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하는 "녹음에 힘들 들였다. 말하는 것이 많다. 멜로디컬한 느낌보다 말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 랩도 아닌 것이 내레이션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애착있는 노래에 대해선 "다른 타이틀곡 후보들은 모두 선공개곡으로 나왔다. 우리 어머니가 좋아하신 노래가 '별하랑'이다. '별하랑'을 주의깊게 들어달라"면서 "Mnet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 시작 전의 우울감부터 별하랑을 만나고 지금의 건강한 모습들까지 써내려간 노래다. 별하랑만 생각하면 마음이 찡하다. 작사하면서 눈물도 났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Bicycle’은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페달을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설렘과 벅찬 에너지를 표현한 가사는 청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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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대선배 JYP→단골손님 BTS…숫자로 본 영광의 후보들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후보에는 나이와 연차를 불문하고 지난 1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집합했다. 1986년 출발한 골든디스크어워즈는 한국 가요사와 함께 발전하며 최고 권위와 전통을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이자, 대중가요 팬들에겐 가요계의 잔치로 자리 잡았다. 후보만으로도 그해 가요계의 단면과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에는 27년 차 현역 댄스가수 박진영부터 평균나이 만 17세의 ENHYPEN(엔하이픈)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들이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은 모두 동등한 위치에서 정량평가와 심사평가를 거쳐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대상, 음반 본상·대상 수상자로 나뉜다. 전년도 대상을 싹쓸이한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양일 후보에 올라 새로운 기록들을 남겼다. 내년 1월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방송되는 가운데, 숫자를 통해 올해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27 1994년 1집 '블루 시티'(Blue City) 타이틀곡 '날 떠나지 마'로 데뷔한 박진영은 올해 시상식의 최고참 후보자다. 데뷔하자마자 독보적 개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그는 내년 50세가 되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댄스 가수로 통한다. 무려 27년째 현역으로 활동하며, 제자 선미와의 듀엣곡 'When We Disco'(웬 위 디스코)로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 올랐다. 프로듀서로서도 막강한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은 1996년 JYP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god, 박지윤, 비, 별, 원더걸스, 2AM, 2PM, 미쓰에이, 15&, GOT7, DAY6,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 NIZIU 등의 가수를 키워내거나 프로듀싱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GOT7,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ITZY와 함께 후보에 올라 제이와이피네이션(JYP NATION) 파워를 보여줬다. 19 떡잎부터 남달랐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본상 후보로 찾아왔다. 그 숫자가 무려 19팀(명)에 달한다.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인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낸 2장의 음반으로 총 8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ITZY는 음원과 음반 동시 후보의 기염을 토하며 대중성과 팬덤 확장을 확인했다.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갓세븐,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BLACKPINK(블랙핑크), NCT 127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유닛 K.R.Y로 후보에 들었고, 샤이니에선 태민이 솔로로 팀을 굳건하게 지켰다. 11 올해 신인 후보들의 공통된 키워드는 '오디션'이다. 살아남기 벅찬 가요계에서 오디션은 단박에 대중의 눈에 들 수 있는 전략적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오디션 붐이 일면서 장르도 다양해졌다. 김호중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 음반 본상과 신인상에 동시 노미네이트됐다. Mnet '슈퍼스타K7'의 신예영도 신인상과 함께 디지털 음원 본상에 도전한다. 'YG보석함'을 통해 결성된 트레저, Mnet '투 비 월드클래스'의 프로젝트 그룹 티오오, 빅히트와 CJ ENM의 합작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엔하이픈 등 데뷔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들이 포진했다.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까지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을 받아간 '프로듀스' 시리즈는 올해도 대거 후보들을 배출했다. 크래비티, H&D, 드리핀, 위아이, 이은상이 이에 해당한다. MCND 멤버들은 SBS '더 팬', MBC '원더나인'에 출연한 바 있다. 7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분에 동시 오른 7팀(명)은 대중적 인기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고루 얻은 가수들이다. BLACKPINK, ITZY,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아이유, 트와이스가 올해 다관왕을 노린다. '붐바야' '휘파람' 등 데뷔부터 막강한 음원 파워를 보여온 BLACKPINK는 올해 첫 정규를 내고 전 세계 음반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음원퀸' 아이유의 활약도 눈부셨다. '국민여동생' 시절을 거쳐 음반파워까지 갖춘 국민가수로 성장했다. 트와이스, 레드벨벳에 이어 마마무와 ITZY도 톱 걸그룹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한 해였다. 방탄소년단은 동시 후보에 오른 유일한 남자가수다. 세계적인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단일앨범 43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 7)로 독보적 인기를 확인했다. 5 역대 대상 가수들의 이름도 다섯 팀(명)이 보인다. 슈퍼주니어, 아이유,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 골든디스크어워즈 3회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린 슈퍼주니어는 유닛 슈퍼주니어-K.R.Y로 올해 후보를 채웠다. 4관왕의 엑소는 군백기가 무색한 인기를 자랑, 따로 또 같이 활약 중이다. 그룹은 물론 백현, 세훈&찬열, 수호, 카이까지 5개 음반을 후보에 등록했다. 32회 '밤편지'로 음원 대상을 안은 아이유는 지난 1년간 대중을 위로한 음반 '러브 포엠', 타이틀곡 '블루밍'으로 당당히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단골손님이다. 지난해 시상식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대상을 석권한 방탄소년단은 대상 5관왕에 도전한다. 걸그룹 음반 시장의 새 역사를 연 트와이스의 수상도 기대된다. 3 K팝의 장르가 굳혀지면서 아이돌 위주로 흘러갔던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지난해 '미스트롯'으로 시작된 트로트 인기는 올해는 남성 가수들로 번져 더욱 뜨거웠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로 음원 후보가 됐다. 김호중은 트로트 가수로서는 이례적인 단일앨범 하프 밀리언셀러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엔 클래식 음반으로도 24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다재다능 매력을 보였다. 지난해 베스트 트로트 수상자인 송가인인은 MC몽의 '인기'에 피처링으로 힘을 보태 스트리밍을 이끌었다. 2 K팝의 진화와 함께 올해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에는 영어 가사곡이 2곡이나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백예린의 'Square (2017)'(스퀘어)는 전체 가사가 영어로 구성됐다. 국내 가수의 해외 진출, 해외 국적의 가수 영입, 현지 맞춤형 그룹 데뷔 등 K팝의 변화와 발전 속에서 국내 대중음악 팬들도 다양성을 받아들였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에 이름을 올린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지 라디오 차트 순위권에 오르내리며 국내외에서 롱런 중이다. '스퀘어'는 한국 가수가 불러 처음으로 차트 1위를 한 영어 가사 노래로 기록돼 있다.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모았고 3년이 지나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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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밀리언셀러 풍년 속 쟁쟁한 음반 본상 후보 10팀

코로나19로 가요계는 전반적으로 침체기였지만 음반 시장만큼은 호황이었다. 지난 1년간 밀리언셀러 풍년이었다. 30만장~50만장대 가수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나 팬미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앨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늘었다. 톱400 기준 가온차트 집계 기준 10월까지 3000만장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최소 3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 같다는 게 가온차트의 분석이다. 지난 한 해 보다 1000만장 이상 더 늘어난 수치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팬덤의 지속적인 확장세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밀리언셀러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K팝 글로벌 성장에 필수적인 허리 아티스트층이 매우 두터운 저력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앨범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늘면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본상 경쟁은 그 어느 해 보다 더욱 치열해졌다. 쟁쟁한 후보들로 가득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본상 후보 10팀(가나다순)을 소개한다. AB6IX 앨범명 ⅥVID 지난해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수상하고 올해 음반 본상을 노린다. 4인조로 팀 재정비 후에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EP ‘ⅥVID'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AB6IX만의 색깔과 감각으로 팬들과 하나 되어 세상을 선명하고 진하게 물들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 데뷔 앨범 'B:COMPLETE'과 정규 앨범 '6IXENSE'로 보여준 AB6IX만의 음악색깔을 보다 선명하게 담아낸 앨범이다.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앨범 공개 후에도 좋은 평가가 따랐다. 다양한 장르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반응을 받은 앨범으로 본상 후보에 올랐다. ATEEZ 앨범명 ZERO : FEVER part.1 지난 시상식 때 주목할만한 신인으로 꼽히며 넥스트제너레이션상을 받은 에이티즈가 1년 동안 눈부시게 성장했다. 앨범 판매량이 1년 만에 10만장 이상 늘었다. 지난 7월 발매하자마자 초동 판매량 23만장을 넘어섰다. 약 3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앨범으로 본상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팬덤의 확장이 뒷밤침된 결과다. 이달 초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연말 결산 차트에 의하면, 에이티즈는 '톱 소셜 50 아티스트 오브 2020'에서 8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30위에서 22계단이나 상승했다. 해외에서도 이들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세에 첫 본상까지 품에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BLACKPINK 앨범명 THE ALBUM 데뷔 첫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그동안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며 골든에선 신인상과 음원 본상 등으로 인연을 맺었던 블랙핑크가 정규 1집을 발매하자마자 음반 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첫 정규 앨범을 내자마자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달며 음반 본상 후보 중 판매량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10일 발표된 가온 인증에 따르면 지난 10월 6일 발매한 이번 첫 정규 앨범은 누적 판매량 약 125만 장을 돌파했다. 음원, 유튜브 조회수에 이어 이젠 음반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영향력과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 CRAVITY 앨범명HIDEOUT: THE NEW DAY WE STEP INTO - SEASON 2. 지난 1년 동안 데뷔한 신인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신인상과 음반 본상 후보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됐다. 크래비티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데뷔 전부터 높은 화제를 모은데 이어 가요계 출사표를 던지자마자 주목받았다. 이미 올 한해만 국내 가요 시상식에서 3개의 신인상을 받으며 '슈퍼 루키'임을 증명했다.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이 5만장이 넘었고, 빠른 컴백으로 올 한해 바쁘게 활동하며 앨범 판매량을 단일 앨범 판매기준 15만장대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EXO 앨범명 OBSESSION 골든디스크 단골 손님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상이 유력한 음반 부문 본상 후보다. 멤버들이 군 복무 등으로 공백이 생겼지만, 인기와 글로벌 팬덤 화력은 여전히 강력하다. 정규 6집엔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을 수록했다. 엑소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동명의 타이틀 곡 ‘Obsession’ 뿐만 아니라 수록곡이 골고루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이틀곡의 경우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엑소의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앨범에 한가득 담았다. GOT7 앨범명 DYE 골든디스크와 오랜 인연이 있는 갓세븐이 이번에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DYE'는 국내외 차트에서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은 앨범이다. 미국 빌보드는 'DYE'가 월드 앨범 차트 4위에 랭크된 점을 주목하며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NOT BY THE MOON'으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5위에 올랐다. 14번째 빌보드 차트 톱 5 진입이다. 이 앨범은 발매 일주일 만에 28만 179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 수치를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도 46만장을 돌파했다. 경력과 경험이 쌓일수록 앨범 판매량도 계속 올라가는 '글로벌 대세돌'답다. ITZY 앨범명 Not Shy 34회에서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과 본상을 수상하며 '괴물 신임'을 증명한 있지가 올해는 음원과 음반 본상에 모두 노미네이트됐다. 음원과 음반 본상에 모두 노미네이트되며 본상 2개를 매년 싹쓸이해왔던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트와이스의 길을 그대로 밟고 있다. 음반 본상 후보에선 보이그룹이 수년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당히 2개 부문 본상에 이름을 올린 있지의 성장세와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Not Shy'으로 활동하는 동안 있지는 그동안의 활동곡 중 역대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흔들림없는 라이브까지 선보였다. 골든에서 수상과 동시에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펼칠지 기대감이 쏠린다. NCT 앨범명 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 자체 최고 기록을 매일 써내려가고 있다.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 1년 K팝의 성장에도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 142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으로 본상 후보에 올랐다. 강력한 후보다. 앨범 출시 일주일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25일만에 음반 판매량 143만장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 및 '아티스트 100' 3위에 등극함은 물론 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음악방송 3관왕에 이어 각종 해외 차트 정상을 찍은 앨범으로 골든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CT 127 앨범명 NCT #127 Neo Zone NCT에 이어 NCT127로도 본상 후보에 올랐다. 글로벌 팬덤의 화력이 대단하다. 미국 빌보드의 연말 결산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눈부신 활약을 입증했다.빌보드가 12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0년 연말 결산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규 2집 '‘NCT #127 Neo Zone'(엔시티 #127 네오 존)이 200위에 랭크됐다. 수록곡 '영웅'(英雄; Kick It)은 미국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노래 부문에 뽑혔다. "곡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스웨그로 2020년 K-POP을 상징하는 노래가 됐다. 무술을 테마로 한 퍼포먼스로 강력한 펀치를 날렸고, 달콤한 멜로디로 사람들을 매료시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글로벌 파워를 골든에서도 입증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Stray Kids 앨범명 IN生 지난 1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끈 그룹에 꼽힌다. 데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빛나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43만장의 누적 판매량을 올린 앨범으로 당당히 음반 본상 후보에 올랐다.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스트레이키즈가 2년 만에 다시 골든에서 수상을 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번 앨범은 특히 앨범, 퍼포먼스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는 극찬을 받았다. 단순히 앨범 판매량만 늘어난 게 아니라 음악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은 앨범으로 본상에 올라 더욱 의미가 뜻깊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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