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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아이유·김채원…공통점은 박혜경 명곡 리메이크 [줌인]

조이 ‘안녕’, 주니엘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 아이유 ‘빨간 운동화’, 여기에 김채원 ‘고백’까지. 쟁쟁한 여가수들이 새롭게 부른 곡들의 공통분모는 바로 가수 박혜경이다. 박혜경의 과거 발표곡들이 수년 전부터 가요계에 불어닥친 리메이크 바람을 타고 재조명되고 있다. 레드벨벳 조이가 지난 2021년 선보인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으로 박혜경의 ‘안녕’을 다시 부른 것을 비롯해 2023년엔 주니엘이 ‘너에게 주고 싶은 세가지’를, 그리고 지난 5월엔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1번 트랙으로 ‘빨간 운동화’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작사·곡자는 조금씩 다르지만 원곡 가수는 모두 박혜경이다.여기에 또 하나의 명곡이 ‘박혜경 리메이크’ 리스트에 추가된다. 1999년 발매된 곡 ‘고백’을 르세라핌 김채원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된 것. 이 곡은 오는 10월 16일 공개되는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의 주제곡으로 활용되는데, 일본어로 리메이크한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해 한·일 양국 리스너들의 사랑를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원곡은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와 밝고 희망찬 멜로디로 오랜 기간 사랑받았다. 김채원 버전으로 탄생한 일본어판 ‘고백’ 역시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가져온 편곡으로 알려졌다. 김채원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혼자 드라마 OST를 가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설렌다. 특히 박혜경 선배님의 ‘고백’은 유명한 곡이어서 평소에도 자주 들었다. 리메이크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얼른 들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음원은 오는 19일 국내에도 공개된다. 한국 대중가요 아카이브에 저장된 무수한 명곡들 중 2000년대 초·중반 사랑받은 박혜경의 곡들이 2020년대 이후 꾸준히 리메이크 되며 재조명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박혜경 솔로 1집을 비롯한 다수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그와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강현민은 일간스포츠에 “박혜경의 목소리는 지금 들어도 독특한데, 당시로선 더 독특했다”며 박혜경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먼저 언급했다. 강현민은 “내가 쓴 곡이 대중적인 느낌과 언더(그라운드)스러운 것의 중간 지점에 있는 것 같은데, 박혜경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덜 대중적인 곡도 대중적으로 들리게 되는 듯 하더라. 똑같은 가수가 똑같은 곡을 불러도 박혜경이 부르면 훨씬 잘 들린다. 목소리가 가진 힘인 것 같다”며 “가수와 음악의 결이 잘 맞아 시너지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 앞서 ‘빨간 운동화’를 리메이크한 아이유 역시 앨범 소개서를 통해 “박혜경 선배님의 목소리는 기분을 반짝거리게 해주는 마법 가루 같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 아주 많이 들었던 곡”이라며 박혜경의 목소리에 존경을 드러낸 바 있다. 강현민은 박혜경과의 작업은 물론 일기예보, 러브홀릭, 브릭 등 다양한 팀에서 플레이어이자 프로듀서, 작사·곡자로 활약했다. 그는 자신이 쓴 곡들의 특징에 대해 “리드미컬하면서도 멜로디가 잘 들리는 편”이라며 “옛날부터 모던하게 곡을 쓰고 싶어 실험적인 시도도 많이 했다. 당시 팝 음악이 더 세련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 역시 세련된 곡을 만들려 노력했다”고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음악의 비결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박혜경의 히트곡은 대부분 발매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모던 팝 사운드 기반의 곡이라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특히 당대 국민송으로 사랑받던 인기곡들이라 리메이크시 경쟁력이 있고, 세대를 초월한 감성이 젊은 세대에겐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6:35
연예일반

김범우, ‘장윤정 히트곡 만든’ 정의송 만났다… 첫 트롯 출사표

가수 김범우가 ‘히트곡 제조기’ 정의송 작곡가와 손잡고 첫 트롯 앨범을 발표했다.김범우는 최근 신보 ‘잘 먹고 잘 살아라’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잘 먹고 잘 살아라’를 비롯해 ‘꿈을 향하여’, ‘두려운 사랑’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세 곡 모두 정의송 작곡가의 작품이다.정의송 작곡가는 장윤정의 ‘어부바’, 김혜연의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박현빈의 ‘빠라빠빠’ 등을 탄생시킨 대표적인 히트메이커. 그는 올해 열린 ‘제2회 정의송 수국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범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다.김범우는 “정의송 작곡가님께서 제가 부른 노래들을 들으시고 ‘트롯와 잘 맞는 음색과 정서를 지녔다. 한 번 도전해 보라’고 권유하셨다”며 “그 조언 덕분에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타이틀곡 ‘잘 먹고 잘 살아라’는 실연의 슬픔을 경쾌하게 풀어낸 댄스 트롯으로,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을 더한다. 수록곡 ‘꿈을 향하여’는 정의송 작곡가가 직접 불러 발표한 곡을 김범우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버전이다.그는 “타이틀곡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힘 있게 불렀다”며 “‘꿈을 향하여’는 가사 속 희망적인 메시지가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2014년 ‘러브 테라피’로 데뷔한 김범우는 2017년 제22회 팔달문 지역 전통시장거리축제 대학가요제 대상, 2019년 남문로데오시장 경기공유마켓 비대면 뮤직페스티벌 가요부문 금상을 수상한 실력파다.처음으로 트롯에 도전한 그는 “이번 작업을 통해 트롯의 경쾌함과 호소력을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3:03
연예일반

트레저, ‘러브 펄스’로 본격 활동 시작... KSPO돔 투어 예고

그룹 트레저가 강렬한 비주얼과 멤버 간 끈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미니 3집 ‘러브 펄스’ 재킷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러블리 데이즈 EP.1 러브 펄스 재킷 비하인드’를 게재했다. 이번 콘텐츠는 미니 3집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를 담은 시리즈의 첫 편이다. 앞서 트레저는 메탈, 스포티, 스트릿, 록시크 등 네 가지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훈은 애착 기타를 직접 챙겨 촬영에 나섰고, 멤버들은 직전까지 운동을 이어가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준비에 임하며 열정을 불태웠다.이틀간 진행된 촬영에도 트레저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준규는 재치 넘치는 프리스타일 랩 배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다른 멤버들도 틈틈이 직접 콘셉트를 소개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촬영을 마친 멤버들은 “네 가지 콘셉트 모두 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 기대된다. 트레저 메이커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트레저는 지난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펑키한 리듬 위에 청량한 보컬과 탄탄한 래핑이 어우러져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6개 지역 1위를 기록하고 월드와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친 이들은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격한다. 이어 10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KSPO돔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과 아시아로 이어지는 ‘트레저 투어 펄스 온’을 펼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12:41
연예일반

트레저, 오늘(4일) ‘엠카운트다운’ 출격... ‘파라다이스’ 같은 무대 예고

그룹 트레저가 미니 3집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이들은 미니 3집 ‘러브 펄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와 수록곡 ‘에브리씽’을 모두 선보이며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 전망이다.특히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음악방송 무대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 만큼 기대감은 최고조다. 트레저는 앞서 유튜브 ‘잇츠라이브’를 통해 밴드 사운드에 맞춘 수준급 라이브를 선보이고, YG 자체 제작 퍼포먼스 비디오에서는 곡의 청량하고 자유분방한 무드를 배가하는 안무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던 터다.이번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트레저는 오는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격해 음악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 YG 측은 “음악방송은 물론 라디오, 유튜브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프로모션으로 더 많은 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트레저는 지난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를 발매했다. 사랑이 주는 강렬하고도 다채로운 감정을 이들 특유의 에너지와 독보적 감성으로 그려내며 또 한 번의 음악적 확장을 이뤘다는 호평 속에 아이튠즈 누적 16개 지역 앨범 차트 1위를 석권, 월드와이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내달부터는 ‘2025-26 트레저 투어 ’ 투어를 전개한다. 오는 10월 10·11·12일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일본,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공연형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15:04
뮤직

[2025 KGMA] 스키즈·아이브·에이티즈·보넥도·키오프·피프티피프티… 별들의 전쟁 예고한 1차 라인업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K팝 별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 무대를 빛낸다. 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이하 가나다순)를 발표하고 성대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5세대 보이그룹 대표돌로 올해 발표한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싱글은 현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7연속 1위 금자탑을 세운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는 발매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남다른 화력과 위상을 과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XOXZ’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도 성공했다. 아이브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의 타이틀곡까지 두 곡을 연달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지난해 ‘스티키’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립스 힙스 키스’로 인기를 이어왔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 곡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지난 4월 발표한 ‘데이 앤 나이트’ 타이틀곡 ‘푸키’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음색 요정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단단한 퍼포먼스로 대중에 믿음을 쌓았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을 빛낼 아티스트들의 2차와 3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3 08:00
스포츠일반

“아찔한 섹시 여신 강림!” 그라운드가 런웨이 된 순간…알리차 슈미트 ‘비주얼 폭격’ [AI 스포츠]

“그라운드 위 런웨이!”독일 대표 육상선수 알리차 슈미트(Alica Schmidt)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육상선수’라는 수식어를 거머쥐고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5cm의 긴 팔과 다리, 균형 잡힌 몸매, 빛나는 금발과 서구적인 이목구비는 경기장조차 런웨이로 바꿔놓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실제로 슈미트는 SNS 팔로워만 500만 명을 넘기며, 올림픽·유럽 선수권 계주 메달리스트 그리고 세계 유수 패션 매거진이 사랑하는 화제의 얼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매력은 단순한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모든 초점은 나의 타이틀이 아니라, 기록과 노력이 어우러진 경기력”이라 밝히는 슈미트는 최근 파리올림픽까지 독일 대표 계주 멤버로 합류하며 스포츠인으로서의 입지도 굳혔다.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 ‘푸마’, 각종 글로벌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경기장·연습장·패션 화보 어디에서든 존재감이 넘친다. “아름다운 겉모습보다 나의 열정과 땀방울이 더 빛난다”는 그녀의 당당한 인터뷰는, 경기장 안팎 젊은 세대의 우상으로 손색없다. 2025.09.02 14:20
뮤직

트레저 미니 3집 아이튠즈 13개 지역 1위

그룹 트레저가 사랑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미니 3집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했다.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트레저 미니 3집 ‘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이들의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일본 내 트레저의 막강한 영향력도 재확인했다. ‘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왕좌를 단숨에 꿰찼고,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또한 AWA 실시간 차트 1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2위로 직행해 두터운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파라다이스’는 운명적 사랑과 함께하는 꿈같은 현실을 낙원에 비유한 노랫말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겼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세련된 래핑이 로맨틱한 감성을 배가하며, 경쾌한 브라스 위에 수놓아진 펑키한 멜로디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뮤직비디오는 초현실적인 ‘파라다이스’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름 위를 달리는 자동차, 보라빛 석양과 밤하늘을 수놓은 폭죽 등 낭만적인 배경 속 트레저의 매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면면을 담아낸 깊이 있는 메시지가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며 타이틀곡뿐 아닌 수록곡들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미니 3집 ‘러브 펄스’의 선주문량 100만 장 돌파로 밀리언셀러 달성에도 청신호를 켰다.한편 트레저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10월부터는 서울 KSPO돔에서 시작해 일본, 아시아로 향하는 투어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2 12:24
연예일반

제로베이스원 ‘재계약’ 앞두고 첫 정규... “아이코닉한 존재될 것” [종합]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재계약’이란 갈림길에서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팀 자체로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들은 “타인의 시선과 상관없이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예고했다. 제로베이스원은 1일 서울 광진구 블루스퀘어 솔 트래블홀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은 “첫 정규라 감회가 남다르다.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팀워크까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컴백 포부를 밝혔다.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은 전작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팬덤 ‘제로즈’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앨범엔 타이틀곡 ‘아이코닉’을 포함해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K팝 대표 작곡가 켄지가 다수의 곡에 참여해 시너지를 냈다. 멤버 김태래는 “곡마다 색다른 색깔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있기에 이번 컴백은 제로베이스원에게 중요한 ‘분기점’이다. 계약 만료 시점은 내년 1월이지만, 최근 연장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날 재계약과 관련해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 다만 성한빈은 “최대한 좋은 방향을 향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박건욱은 “9명 모두 제로베이스원란 팀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건 변함없다”고 부연했다.이날 최초 공개된 ‘아이코닉’ 무대는 곡이 진행될수록 아홉 멤버의 보컬 케미스트리가 고조됐다. 제로베이스원은 2023년 데뷔 이후 ‘인 블룸’, ‘크러쉬’, ‘필 더 팝’, ‘블루’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청량’ 아이콘의 대명사로 활동했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청량하면서도 그 속에 성숙함을 진하게 담았다. 노래도, 안무도 전반적으로 빈틈없이 촘촘해 쉴 틈 없이 눈과 귀를 자극했다. 특히 새로운 행성의 탄생을 보여주 듯 미래지향적인 의상과 우주위에서 떠도는 듯한 안무, 전기에 감전 된 듯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수록곡 ‘러브식 게임’은 의자 위에서 펼쳐지는 고농도 섹시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멤버들은 쇼케이스에서 꾸준히 ‘성숙’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한유진은 “2년 동안 달려오면서 많이 성장했다. 이번엔 더욱 성숙해진, ‘슈퍼스타’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이들은 그간 미니 1집을 시작으로 5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으며, 전작인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200’ 28위로 첫 진입해 ‘K팝 5세대 그룹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규빈은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전작의 기록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하오는 “성적과 별개로 소년에서 아티스트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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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타인의 평가 상관없다… 정규 1집, 우리의 도전정신”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달라졌다. 청량했던 소년들은 온데간데없고 눈빛에 ‘독기’를 장착하고 왔다.1일 서울 광진구 블루스퀘어 솔 트래블홀에서 제로베이스원은 첫 정규 ‘네버 세이 네버’의 타이틀곡 ‘아이코닉’과 수록곡 ‘러브식 게임’을 최초 선보였다.장하오는 “‘아이코닉’은 데뷔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1집의 타이틀곡이다. ‘타인의 평가와 상관없이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만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정신을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건욱은 ‘러브식 게임’에 대해 “사랑을 마치 게임처럼 표현한 곡이다.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트랙”이라겨 “의자를 활용한 안무가 포인트”라고 전해다.한편,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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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오늘(1일) 정규 컴백…‘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2년의 성장을 응축한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제로베이스원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를 발매한다. 이들의 컴백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 가장 빛나는 순간…멈추지 않는 ‘도전’‘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가장 아이코닉한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제로베이스원은 평범한 현실 속에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않는다면 ‘불가능은 없다(NEVER SAY NEVER)’라는 강렬한 응원의 메시지로 멈추지 않는 도전 의지를 표현한다.▲ 10개 트랙에 담아낸 현재 진행형 ‘성장’‘네버 세이 네버’는 타이틀곡 ‘아이코닉’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정상급 작곡가 켄지를 필두로 국내외 유수의 프로듀서진이 지원사격에 나서며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각 수록곡은 현재 진행형인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오롯이 담고 있다. 농구 코트 위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박진감 넘치는 ‘슬램덩크’, 멈출 수 없는 사랑의 게임을 그린 ‘러브식 게임’, 사랑에 취해 아득해진 감정을 녹인 ‘구스범스’,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기자는 유쾌한 메시지가 담긴 ‘덤’이 수록된다. 또 일본 첫 번째 EP ‘프레젠트’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가창한 ‘나우 오어 네버’, 성한빈·석매튜·김규빈·박건욱·한유진의 유닛곡으로 제로베이스원표 중독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엑스트라’, 김지웅·장하오·김태래·리키의 유닛곡으로 멀어져 버린 마음의 거리를 섬세한 보컬로 표현한 ‘롱 웨이 백’, 빛나는 소년들인 제로베이스원의 가슴 벅찬 서사를 오롯이 녹여낸 ‘스타 아이즈’, 제로즈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팬송 ‘아이 노우 유 노우’ 등이 차례로 담겼다. ▲ 아이코닉 브랜드로의 ‘도약’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제로베이스원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련된 그루브와 타이트한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아홉 멤버의 보컬 케미스트리는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며 마침내 절정의 에너지를 이룬다. 특히 이 곡은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대표하는 곡이다. ‘타인의 평가와 상관없이, 우리는 스스로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로 여전히 더 높이 빛나고자 하는 아홉 멤버의 당찬 포부를 녹였다. 단순히 5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아닌, 제로베이스원이 곧 하나의 아이코닉한 브랜드로 서고 싶은 자신감이 투영되어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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