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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현장에서] 이번엔 수지 결혼설...‘지라시’, 가십 아닌 흉기다

최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모 기업 대표와 결혼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 소위 ‘지라시’가 단 하루만에 온라인과 메신저를 통해 확산됐다. 수지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 대표가 직접 자신의 SNS에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고 경고했지만, 루머는 멈춰지지 않았다. 결국 소속사는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대응에 나섰다. 근거 없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빠르게 사실처럼 둔갑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지라시는 연예계의 오래된 병폐다.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카더라’식으로 작성돼 커뮤니티와 메신저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된다. 특히 오늘날의 지라시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확산 속도가 빠르다. 한때 업계 내부에서만 돌던 내용이 이제는 메신저와 온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퍼진다. 대중은 의심보다 호기심을 앞세워 “혹시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공유 버튼을 누른다. 그 순간 소문은 사실처럼 굳어진다. 물론 지라시의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상당수다. 이 경우 지라시는 단순한 가십이 아니다. 연예인의 명예와 커리어, 사생활을 무너뜨리는 폭력이다. 그 만큼 당사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2009년 솔비는 근거 없는 동영상 루머에 시달리다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당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으며 심리치료까지 받았다고 아픔을 털어놨다. 거짓 소문 하나가 삶을 송두리째 무너뜨린 것이다. 이번 수지의 사례처럼 소속사가 강경 대응을 천명한 것 또한, 지라시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사실무근임이 드러나도 피해는 끝나지 않는다. 연예계에서 역대 최악의 루머로 꼽히는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를 둘러싼 학력 위조 누명이 대표적이다. 그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음에도 2010년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모임)라는 집단의 의혹 제기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학교가 직접 졸업 사실을 확인까지 해줬으나, 이들의 의심은 계속됐다. 타블로는 그 과정에서 끝없는 소모전에 내몰려야 했다. 결국 ‘타진요’ 핵심 4명은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처럼 지라시의 법적 책임도 결코 가볍지 않다. 정보통신망법은 허위 사실 유포를 명예훼손으로 규정한다. 최초 작성자는 물론 이를 전달한 유포자도 처벌 대상이다. 그럼에도 지라시는 여전히 ‘재미’나 ‘가십’이라는 가벼운 이름으로 소비된다. 지라시의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근거 없는 소문이 당사자의 삶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도 있다. 사실이 아니어도 당사자에게 평생 따라 붙는 꼬리표가 되기도 한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을 때 당사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자칫 당사자는 물론 자신에게도 씻어낼 수 없는 낙인이 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1 05:55
스타

타블로, 당당한 모교 스탠퍼드 방문…‘타진요’ 논란 털어냈다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모교 스탠퍼드 대학교를 찾아 과거 논란의 아픔을 털어냈다.지난 7일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픽카세)에는 ‘유튜브 일 안하냐? 골드버튼 왜 안 보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최근 100만 구독자를 달성 기념 유튜브 본사를 찾아 골드 버튼을 픽업한 에픽하이는 숙소로 이동하기 전 타블로의 모교 스탠퍼드를 방문하기로 했다. 타블로는 극구 반대했지만 “거기를 안 가면 아쉽지 않냐”라는 멤버들의 말에 설득됐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진짜 거기 다녔다”, “몇 번을 증명해야 하는 거냐”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투컷과 미쓰라진이 스탠퍼드로 향한 이유는 타블로의 ‘학력 위조 논란’ 완벽 치유를 위해서였다. 15년 전 공개된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2025년 버전으로 만들어 완벽하게 상처를 털어내게 해주겠다는 의도였다. 이를 들은 타블로의 불만은 누그러졌고, 모교에 도착한 타블로는 익숙하게 멤버들을 안내했다.타블로의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 짤 스폿에 도착한 에픽하이는 당시 구도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움직였다. 투컷은 당시 타블로가 입었던 옷까지 준비하는 치밀한 준비성을 보였다. 이에 타블로는 “진짜 쓰레기다”, “이렇게 열심히 뭘 준비한 걸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둘렀다. 타블로는 이른바 ‘크라잉 트리’를 배경으로 활짝 웃는 사진을 찍으며 아픔을 털어냈다. 2025년 버전의 사진을 완성한 에픽하이는 서로를 안아주며 위로했고, 타블로의 눈은 촉촉하게 젖어 눈길을 모았다. 이 가운데 투컷은 타블로의 웃는 사진을 통화 화면으로 바꾸는가 하면, ‘크라잉 트리’를 구글맵에 등록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골드버튼을 받고 스탠퍼드까지 방문한 뒤 숙소로 돌아온 에픽하이는 인급동 1위에 오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타블로는 “1위하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1위든 꼴찌든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13:51
연예일반

타블로 “타진요 눈물 호소는 진심… 딸 하루에게 다 설명”(짠한형 신동엽)

타블로가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타블로는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영상에서 “딸 하루가 11살 때 타진요 사건에 대해 알려줬다”고 설명했다.지난 2010년 온라인 공간에서 타블로의 스탠포드대 졸업을 두고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됐다. 타블로는 여러 방법으로 이 의혹을 해명하고자 했으며 이 과정에서 직접 모교인 스탠포드대학교를 찾기도 했다. 타블로는 이 때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는 거잖아요”라고 울컥하기도 했다.타블로는 “그때 그 말이 진짜 제 마음에서 나온 거다. 그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와 닿는 말이 될 줄 몰랐다. 약간 울면서 이야기한 게 사실 창피했다”고 토로했다.그는 하루에게 “너도 누군가가 이렇게 괴롭힐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 어차피 다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22:43
예능

타블로, ‘타진요’ 시절 다 떠났지만...성시경 “곡 많이 써놔” 응원해줘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 사건을 언급, 성시경에게 고마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6일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먹을텐데' 코너에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타블로는 멤버들에게 “그때 형(성시경)이 나한테 전화한 거 알아?”라며 학력 위조 논란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타진요’ 사건을 언급했다. 타블로는 “사실 그때 형에게 진짜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었다”며 성시경 손을 꼭 잡았다. 이어 그는 “저랑 친한 연예인, 소위 말하는 힙합 크루였던 사람들도 저를 완전히 외면했다. 자기도 욕먹을까 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근데 형이 전화 와서 진짜 짧고 굵게 뭐라고 한 줄 알아? ‘블로야, 이렇게 된 거 그냥 조용히 곡이나 많이 써놔’ 하더라. 그거 때문에 내가 솔로 앨범을 그 시기에 만들었다. 진짜 그 얘기만 하고 전화 끊었다”고 말했다. 타블로는 자신을 믿고 응원해준 성시경에게 고마움을 느낀 것.이에 성시경은 “왜냐면 나는 미움받는 게 어떤 건 줄 아니까. 나는 얘(타블로)를 원래 알았고 내가 좋아하니까 ‘괜찮아 괜찮아’ 해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고, 타블로는 “좋았다 진짜”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그러면서 성시경은 문득 “근데 지금 와서 물어보는 건데 진짜 (스탠퍼드대) 졸업하긴 했어?”라며 농담을 건넸고, 타블로는 “진짜 졸업했다. 제대로 졸업했다, 제대로”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는 과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학력 위조 누명에 휩싸였다. 당시 스탠퍼드 대학교 측은 타블로의 학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지만 ‘타진요’ 회원들은 이를 믿지 않고 의혹을 이어갔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12:23
연예일반

[왓IS] 사유리 “유재석, 손편지+수표 선물..따뜻한 마음 감동” 쏟아지는 ‘유느님’ 미담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다시 알려졌다. 사유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번도 방송에서 말한 적 없고 아끼고 아낀 이야기”라며 “이지혜 씨와 공원에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라. 연예인을 본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과 방송에서 마주친 적이 많이 없었다고 밝힌 사유리는 “당시엔 젠이 4개월됐을 때인데 방송을 하지 말라고 악플이랑 항의도 받아서 마음이 힘들었다. 유재석 씨에게 아기를 소개했는데 다음날 이지혜 씨를 통해서 편지와 수표가 몇 장 있더라. ‘유리야 오빠는 항상 응원한다’는 편지였고 너무 많은 돈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돈보다는 마음이, 손편지가 너무 따뜻했다. 그때부터 유재석 씨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유느님이라고 부른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유리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유재석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던 순간을 전했다. 가수 정모는 지난 1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아직 예능을 잘 못할 때였다. 그런데 당시 MC인 유재석 선배가 녹화 전에 ‘정모야, 형이랑 녹화는 처음이지? 어떤 말을 해도 형이 다 받아줄 거니까, 편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가’라고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도 너나할 것 없이 미담을 공개했다. 최근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한 당시 유재석이 사비로 보컬트레이닝 수업을 결제해줬다고 전하거나, 새신랑 강기영은 유재석이 스케줄까지 바꿔가며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5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 유재석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과거 ‘타진요 사태’와 함께 부친상을 겪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님도 찾아와 많이 웃게 해주셨다”며 “아버지 장례식장에 재석이 형도 오셔서 되게 재밌는 말을 해주셨다. 일부러 의도하신 건데 덕분에 오랜만에 처음으로 웃었다. 그렇게 힘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7 10:43
연예일반

‘유퀴즈’ 타블로, 타진요 언급 “길거리서 사람들이 욕해.. 가족 생각하며 버텨” [TVis]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과거 ‘학력 위조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타블로에게 과거 불거진 학력 위조 논란인 일명 ‘타진요’ 사건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타진요는 2010년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타블로의 학력이 허위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만든 모임이다.당시 타블로는 타진요 회원 2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학위증명서와 교수 확인서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재판에 넘겨진 타진요의 회원 9명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논란이 종식됐다.유재석은 “당시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는데, 동료로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블로는 “그 일이 일어남과 동시에 하루(딸)가 태어났었다. 아빠가 되고 가정이 생기면서 많은 책임들이 있었는 데 순식간에 일자리를 잃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아직도 가끔씩 괴롭다. 밖에 나가면 ‘수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은 날 싫어할 텐데 과연 내가 안전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 가족들과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 들리게 욕을 했었다”면서 “가족부터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버티며 살았다”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1:34
연예

쮸쮸나닷컴 관리자 인터뷰 “정준하는 정당한 비판하는 네티즌에게도 위압감 줘”

개그맨 정준하씨 논란을 다룬 쮸쮸나닷컴, 오른쪽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정씨.[사진 쮸쮸나닷컴, MBC]개그맨 정준하씨가 자신에 대해 악플을 다는 네티즌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의 논란과 의혹을 모아 놓은 공식 사이트가 등장했다. 4juna.com을 주소로 쓰고 있는 ‘쮸쮸나닷컴’은 지난 13일 등장했다. 쮸쮸나닷컴에는 이날 오후 현재 106개 글이 달렸다. 정씨가 과거 방송에서 한 말이나 이력에 대한 논란 거리가 게재돼 있다. ‘쮸쮸나’라는 이름은 ‘주주주주나’의 줄임말이다. 정준하씨가 과거 ‘S가라오케’를 운영했다는 의혹에 따라 ‘포주나’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4주나’에서 ‘주주주주나’로 변해왔다. 2007년 9월 당시 정씨는 주점 운영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기자회견도 열었다. 여성 접대부와 성매매 의혹까지 벌어졌다. 해당 가라오케 실제 운영자가 언론 인터뷰까지 하면서 “홍보 차원에서만 월급을 줬을 뿐 가게 운영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나도 그의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쮸쮸나닷컴을 운영하는 관리자는 15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정당한 비판을 하는 네티즌들조차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을 달아 한 명 한 명 ‘기대해~’ 라며 위압감을 주며 고소를 한다는 모습에 반감이 들었다”며 개설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아직까지 시원하게 이해되지 않은 ‘S가라오케 접대부 사건’이 아닐까 싶다. 이에 관련해 네티즌들끼리 아직도 많은 설전이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자는 IT 업계에서 근무하는 30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 다음은 인터뷰 전문 「 -정준하가 제대로 의혹을 설명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무래도 연예인이기에 이미지 관리상 과거의 사건들에 대하여 다시 꺼내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의혹을 언급조차 하지 않는 거라 생각한다. 의혹뿐 아니라 실제 해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정씨 역대 의혹 중 가장 논란거리는 무엇인가. “타진요(가수 타블로 안티 사이트)와 같은 생사람 잡는 의혹 제기 사이트의 개념보다는 방송 캡쳐나 과거 기사 등 사실 그대로를 가져오는 것뿐이라 의혹에 중점을 두고 있진 않는다. 아마 네티즌들이 생각하는 의혹은 무혐의 결론은 났지만 아직까지 시원하게 이해되지 않은 ‘S가라오케 접대부 사건’이 아닐까 싶다. 이에 관련해 네티즌들끼리 아직도 많은 설전이 오가고 있다. 당시 인터뷰와 기자회견등에서 수차례 한 말을 번복을 한 사실과 당시 신문사 등에서도 정준하 발언에 대해서 거짓 주장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나도 이 사건에 대해서는 많이 궁금하다. 접대부 사건의 의혹 외에도 탈세를 인정하고도 자숙기간 없이 활동하는 것과 김치전 사건과 같이 TV프로그램 등에서 비춰진 부정적인 모습 등이 논란거리로 꼽히는 것 같다.” -쮸쮸나닷컴을 만든 계기는 무엇인가. 정씨가 악플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만큼 소송에도 자신이 있다는 의미인가. “정준하씨를 실제 본 적은 없다. 쮸쮸나닷컴을 만들기 전부터 ‘그런 일이 있었나보다’ 하며 보고 넘겼는데 정당한 비판을 하는 네티즌들조차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댓글을 달아 한 명 한 명 ‘기대해~’ 라며 위압감을 주며 고소를 한다는 모습에 반감이 들었다. 네티즌들이 비판하는 내용과는 달리 마치 가족 욕을 해서 고소를 한다는 식의 프레임으로 교묘하게 글을 써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논지를 흩뜨리는 모습에 시작하게 되었다. 가족에 대한 욕이 소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네티즌들이 정준하씨를 비판하는 주된 내용은 아니었다. 가족 욕이 주된 문제였다면 저라도 이해하고 공감했을 거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질타하는 것은 정씨 본인의 방송태도 등에 관련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했는데 그 마저도 두루뭉술하게 대부분이 악의적인 편집인 것처럼 말하는 태도에 실망했다. 실제로 악의적 편집이었더라면 어느 것이 문제이고 악의적 편집이라고 짚어줬으면 정준하씨 본인에게도 더 좋았을 것이다. 사이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정씨 말대로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되겠구나 싶어서 비난 없이, 모욕 없이, 허위사실 없이 단순 사실만 다뤄보자는 생각으로 풍자적인 느낌의 사이트로써 만들게 되었다. 법조인 관계자분들의 자문을 구해가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운영하고 있으나,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행동에 따른 책임은 질 생각이다. -본인 외에 정준하씨 의혹을 묻는 다른 네티즌이 있나.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도 갖나. “의혹을 묻는 네티즌은 없지만 방송 캡쳐나 카페, 블로그 등 글을 메일이나 게시판 등으로 제보하는 분들은 있다. 만들지 이틀 된 사이트라 오프라인 모임은 없고 그렇게까지 진행 할 생각은 아직은 없다” -본인소개를 부탁합니다. 나이와 직업은 어떻게 되나. “30대 남성이며,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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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신곡 ‘born hater’ , 타블로의 디스

그룹 에픽하이가 공개한 신곡 ‘born hater(본 헤이터)’ 의 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에픽하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 YG 라이프를 통해 에픽하이의 신곡'born hater(본 헤이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세로로 촬영됐다. 에픽하이의 신곡인 'born hater(본 헤이터)'는 버벌진트, 빈지노, 그룹 위너의 송민호, YG연습생 비아이와 바비 등이 참여했다. 특히 타블로는 'born hater(본 헤이터)'에서 수년간 자신을 괴롭혀온 '타진요'를 향해 "바지벗고 시원하게 깔려면 까, 타진요도 귀여워"라며 돌직구를 날렸다.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자정 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된 정규 8집 '신발장'을 공개한다.오는 22일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앨범을 발매한다.에픽하이 'born hater(본 헤이터)'에 네티즌들은 "에픽하이 'born hater', 타블로 짱", "에픽하이 'born hater',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 스포츠[사진= '에픽하이 born hater’] 2014.10.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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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판결…‘타블로 학력 의혹’ 타진요 회원 유죄 확정

래퍼 타블로에게 학력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타진요' 회원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은 8일 타블로의 학력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김 씨의 상고를 기각하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서 2년여 간을 끌어온 타블로와 '타진요' 간의 소송은 모두 마무리됐다. 김 씨는 2010년 8월 '타진요' 카페에 '타블로는 1998년 이후 2002년까지 미국을 간 적 없다'는 제목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과 2심은 김 씨의 죄를 인정하면서도 '안티 카페'에서 탈퇴해 잘못을 인정한 점을 고려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씨와 함께 기소된 '타진요' 회원 9명도 집행유예 등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01.08 16:49
연예

타블로 “딸 주사 놓던 간호사가 타진요 회원일까 걱정” 울컥

타블로가 '타진요'에 당한 고통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타블로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타진요가 나온 초반 대응을 왜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사건이 터진 후 소속사와 결별한 상태였다. 조언해 줄 사람 없이 나 혼자였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다"고 말했다.이어 "2010년 6월 졸업증명서·성적표·교수인증. 10월 학력위조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방송 및 졸업증명서 진품 확인을 받았으나 모두 조작으로 의심받았다"며 "20만 명의 누군지 알 수 없는 '타진요' 회원들. 행여나 의사나 간호사가 '타진요' 회원이라 딸에게 해코지를 하지는 않을 지 병원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아무도 믿을 수 없었다. 나를 해할 것 같은 망상에 사로잡혀 외식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3년 동안 외출을 자제 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따.타블로는 "회원이 경찰을 사칭해 집에 찾아오기도 했고 나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까지 괴롭혔다. 그들은 내게 '한국을 떠나라'고 종용했고 결국 방송 활동까지 중단하게 됐다"며 "과거 예능 출연 당시 솔직함으로 모든 걸 드러냈고 강혜정과 속도위반 결혼도 직접 공개했다. 에픽하이의 성공에 세간의 평가는 '지나치다' '건방지다'였다. 내가 뒤돌아봐도 정말 까불거렸다"고 털어놨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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