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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승기 고음 폭발 무대→세기말 추억 완벽 소환 with 이정현

사부 이정현과 함께한 SBS '집사부일체'가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로 '세기말 감성'을 자극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9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4.9%(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3%까지 올랐다. 이날 이정현은 멤버들에게 대한민국 가요계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99년도의 히트곡들로 콘서트를 꾸미자고 제안했다. 1999년은 그의 히트곡인 '와'와 '바꿔'가 발표된 해이기도. 이정현은 "이미 무대를 같이할 분을 정해놨다. 이분이랑 하면 1등할 것 같다"며 김동현을 선택했다. 이에 이정현과 김동현,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과 차은우가 한팀이 되어 스케치북에 직접 다음날 있을 무대를 구상했다. 다음날, 실제 'SBS 인기가요' 세트장에는 탑골 콘서트 'BACT TO 1999쇼' 무대가 꾸며졌고, 멤버들은 "우리 여기서 공연한다고?", "스케일이 너무 크다"라며 놀라워했다. 먼저 이정현은 "엔딩 싸움이 치열했다"라며 엔딩 무대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세 팀은 '1초 듣고 99년도 노래 맞히기'로 무대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H.O.T.부터 백지영, god, 젝스키스 등의 탑골가수들의 명곡이 흘러나왔고, 마지막 5점이 걸린 문제를 이정현 팀이 맞히며 엔딩 무대를 차지하게 됐다. 먼저 '큰놈과 작은놈'으로 변신한 양세형, 차은우는 클론의 '초련'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야광봉 돌리기 댄스 등 완벽한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그런가 하면 암전된 무대에서 '치트키' 구준엽이 원조 야광봉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후 구준엽은 이정현에게 "진짜 팬이었다. 부채에 이어 날개를 달고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구준엽은 "오랜만에 옛날 옷 입고 옛날 생각 하면서 춤추니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허리케인 나초' 이승기와 신성록의 무대였다. 두 사람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처럼 스토리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신성록이 YB의 '너를 보내고'로 몰입감을 더했다. 다음으로 이승기는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열창했다. 이승기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 계속해 터지는 고음으로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승기가 진한 록의 여운을 남긴 이 무대의 클립 영상은 단 몇 시간 만에 조회수 30만 뷰를 넘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다음은 '테크노 여전사' 이정현의 무대였다. 이정현은 여전히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바꿔' 무대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진짜 카리스마 있다" "그대로다. 안 바뀌었다"며 연신 감탄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정현과 김동현이 함께 꾸민 '줄래' 무대.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줄래' 무대는 소품부터 의상까지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정현과 김동현은 세밀한 표현력으로 마치 실제 인형들의 군무처럼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혀니혀니' 이정현과 김동현이 인형으로 변신해 찰떡 호흡을 뽐낸 '줄래' 무대는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날 분당 시청률 6.3%(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모든 무대가 끝난 뒤 이정현은 "옛날 생각나서 너무 울컥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은 "어제 사부님 오신다는 거 알았을 때 '예술가적 영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1박 2일 함께해보니까 연기자 후배로서 배울 점이 너무 많고 준비하는 디테일 자체가 지금의 이정현을 있게 한 것 같다"며 감탄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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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편애중계' 탑골가수 3인방, 자랑 배틀에 중계진 진땀

'편애중계'에서 탑골 가수들의 역대급 기록 전쟁이 벌어진다. 응원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내 편'을 들어주는 MBC '편애중계' 오늘(28일) 방송에는 추억의 탑골 가수 3인방이 출연, '복면가왕' 출연 티켓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중계한다. 김성주가 "여기 너무 좋아!"라며 감탄했을 정도의 무대들이 쏟아진다. 이날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붐, 김성주, 김제동의 무조건적 편애와 응원에 힘입어 '제2의 양준일' 탄생을 기대케 하는 탑골 가수 3인방은 시작부터 치열한 견제에 돌입한다. 서로 보컬에 대한 자부심을 뽐내다 과거 시절까지 돌아가 "라떼는 말이야" 토크를 시작한다. 먼저 한 선수는 과거 1년 반이라는 활동 기간 중 "1위를 78번 정도 했다"고 밝힌다. 세 선수 중 가장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 여기에 전용기까지 타본 경험을 전한다. 두 번째 선수는 이에 지지 않고 "해운대에 100만 명이 모였다"며 당시 자기 그룹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렸던 일화를 꺼낸다. 그는 모래사장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이 꽉 찼었다며 뿌듯함을 드러낸다. 마지막 선수는 앞선 두 사람의 기록에 코웃음을 치며 화룡점정을 찍는다. 바로 자신의 그룹 음반 총 판매랑이 "600만장이 넘었다"며 의기양양, 최후 승리자의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탑골 3인방의 자랑 배틀은 끝나지 않았고 점점 과열되는 분위기 속 "혼나려고 이런다", "많이 불편하다", "거짓이 난무한다" 등 서로를 향한 돌직구가 쏟아진다. 이에 서장훈부터 김성주까지 베테랑 중계진들 마저 진땀을 뺀다. 시청자들을 추억의 탑골 공원으로 초대해 폭소와 꿀잼을 선사할 '편애중계' 탑골 가수 편은 2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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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양준일 소환?"…'편애중계X복면가왕' 콜라보 '탑골가수' 특집

‘편애중계’가 ‘복면가왕’과 컬래버레이션으로 탑골 가수 특집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는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편애 중계진이 ‘복면가왕’ 출연권을 놓고 펼치는 탑골 가수 3인방의 대결을 중계한다. 최근 유튜브에서 1990년대 음악 방송을 보여주면서 유행한 ‘온라인 탑골공원’에도 센터에 가려 스포트라이트에서 살짝(?) 빗겨간 존재들이 있다. 이에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붐, 김성주, 김제동이 지독한 편애와 응원으로 이들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대결에서 우승한 선수에게는 MBC의 간판 예능 ‘복면가왕’에 복면을 쓰고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주어져 중계진들을 열띤 사명감에 차게 한다. 탑골 3인방이 ‘복면가왕’ 섭외를 애타게 기다렸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짠해졌다고. 그때 그 시절을 몸소 겪은 중계진은 김수철, 전영록부터 티티마, 파파야, H.O.T.와 클릭비 등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가수들을 소환하며 수다를 폭발시킨다. 안정환은 선수 3인방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고 ”젊은 시절 우상들이었다“며 기립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근 양준일이 ‘탑골 GD’로 불리며 전성기를 맞이한 만큼 편애 중계진 역시 ‘제 2의 양준일’을 소환할 수 있을지 뜨거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편애중계’ 제작진은 ”요즘 탑골 열풍이 불고 있지만 추억의 가수분들 중 멤버들이 많은 그룹의 경우에는 아쉽게 가려진 분들도 계시다. 그런 분들의 편이 되어 응원하고 조명하면 또 색다르지 않을까 싶었다“며 ”복면 아래 탑골 가수들이 누구일지 추리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함께 응원하시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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