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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공항 유심 대란' 3일 새벽 출국 피크… SKT, 패스트트랙 운영키로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공항 내 SK텔레콤에서 유심 교체로 인한 혼란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SK텔레콤은 출국 임박 이용자 패스트트랙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2일 통신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해외 출국 수요가 다음날인 3일 새벽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이에 SK텔레콤과 당국은 비행기 탑승 시간이 임박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빠른 유심 교체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공항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지원 인력과 부스를 확충한 상태다. 당국은 2일 아침까지는 공항에서의 유심 공급과 교체 과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SK텔레콤은 유영상 대표를 포함한 임원진이 이번 주말 공항에서 유심 교체 상황을 살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SK텔레콤 임원진은 서버 해킹 사건 이후 주말 골프 등 사적 약속을 잡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공유 중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0:52
산업

김동관·김동원·김동선 '한화 3형제' 트럼프 주니어 만났다

한화그룹 3형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기 위해 모였다. 현재 경영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한화그룹 3형제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포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30일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 모습을 드러냈다.양복 차림으로 나타난 이들은 기업 총수들 중 앞 순서로 트럼프 주니어와 릴레이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 3형제는 면담 후 오전 8시45분께 호텔의 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포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먼저 본인 차량에 탑승한 가운데 2남인 김동원 사장과 3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포장된 커피를 큰형에게 전달되는 모습도 목격되기도 했다.김동관 부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면담 후 이날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는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동원 사장은 커피를 들고 본인 차량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면담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그냥 편하게 커피 마시러 왔다"고 답했다.한화그룹은 지난달 말 김승연 회장의 ㈜한화 지분 인도로 김동관 부회장(방산·조선·에너지), 김동원 사장(금융), 김동선 부사장(유통·로봇·반도체 장비)간 3세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트럼프 주니어 등 트럼프 가문이 속한 미국 공화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동관 부회장은 올해 1월 열린 2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다.당시 김 부회장은 마크 루비오 국무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2기 각료 및 재계 인사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다졌다.이날 트럼프 주니어 릴레이 면담에는 30대 그룹의 총수 20여명이 참석한다.한화그룹 3형제 외에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등이 면담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미국 사업 비중이 큰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전자, 철강, 방산, 원자력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총수들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릴레이 면담은 주요 대기업은 개별 면담, 중견기업은 집단 면담 방식으로 이뤄진다. 개별 면담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사이로 알려졌다.김두용 기자 2025.04.30 11:10
자동차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진행

혼다코리아가 지난 25일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경기도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혼다는 2050 글로벌 비전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목표로 각국에서 지역 교통문화 현황에 적합한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모터사이클 문화 조성을 위해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 체계적인 안전운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다 폭넓은 연령층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는 경기도 내 유치원생 56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보행자·자전거·모터사이클·자동차 안전 등 총 4가지 카테고리 아래, 횡단보도 안전 보행·자전거 탑승 복장과 보호장구·모터사이클 부딪힘 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에 대해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게임을 활용한 참여연극 형태로 진행됐으며, 이날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보행 안전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안전 반사 키링’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관련 지속적인 안전 보급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29 14:00
산업

에버랜드, 5월 야구·무두절 이벤트로 어른 공략

에버랜드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최고 인기 스포츠로 떠오른 프로야구를 어린이날 최고 인기 장소인 에버랜드에서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맹수들의 아침 일상을 관찰하는 사파리 체험, 산리오캐릭터즈 오감 체험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까지 에버랜드에는 남녀노소 즐길거리가 가득하다.먼저 5월 3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 동안 봄꽃 가득한 야외 정원인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베이스볼 위크' 이벤트가 펼쳐진다.한국야구위원회(KBO) 및 각 구단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에서는 길이 24m, 높이 11m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신 서라운드 음향 장비를 통해 매일 프로야구 경기가 생중계된다.최근 에버랜드 모바일앱에서 진행된 투표 이벤트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맞대결로 선택받은 인기 구단 간의 프로야구 경기가 매일 생중계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휴 첫날인 3일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시작으로, 4일 한화와 기아, 5일 삼성과 한화, 6일에는 LG와 두산의 프로야구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당일 경기가 펼쳐지는 구단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팀당 선착순 150명에게 응원 타월을 현장에서 선물하고, 생중계 관람 중 에버랜드 현장 카메라에 포착된 어린이들이 춤을 추면 즉석에서 바로 선물을 주는 키즈 댄스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포시즌스가든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유럽 각국을 대표하는 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유러피언 비어 마켓'이 5월 1일부터 열려 시원한 맥주와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에버랜드와 티타남 인스타그램에서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오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어른이날 프리패스 워크숍'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MZ세대 직장인에게 일명 '어린이날'이자 '무두절'로 꼽히는 부서장 없는 날을 실현해주기 위해 댓글로 사연을 신청한 직장인이 속한 1팀 전원을 5월말에 에버랜드로 초청한다.초청된 팀원들은 에버랜드 이용권부터 놀이기구 우선탑승권, 식음료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100만 솜포인트까지 에버랜드에서의 모든 것이 프리패스인 특별한 워크숍을 경험할 수 있다. 평일 팀원들만의 프리패스 워크숍 기회를 허락해준 부서장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2매를 별도로 선물한다.한편,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굿모닝 사파리 스페셜 트램'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된다.에버랜드 오픈 전 사파리월드로 이동해 맹수 전문 주키퍼와 함께 사파리 트램 차량에 탑승하며,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의 아침 일상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주키퍼에게 생생한 맹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특히 약 25분간 진행되는 체험 시간 동안 호랑이가 사냥을 위해 나무에 오르거나 반달가슴곰이 구름다리에 올라가는 등 맹수들의 본능을 관찰할 수 있는 야생성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져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8 16:20
생활문화

‘미친 환율’에도 황금연휴 여행 예약율 ‘이상 무’

5월 5일 어린이날이 부처님오신날과 겹치면서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됐다. 최근 들어 달러, 유로, 엔화 등이 모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흔치 않은 연휴에 누리는 해외여행까지 막지는 못한 모양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0.6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트럼프 상호 관세가 발효된 지난 9일 원·달러 환율은 1484.1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환율 종가 기준으로는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1496.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엔화와 유로화 역시 고공행진 중이다. 원·엔 환율은 작년 6월 100엔당 850원대에서 계속 올라 이달 들어 결국 1000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 1400원대였던 원·유로 환율 역시 이달 들어 1600대를 넘은 상태다.실제 환율이 오르면 숙박료, 식비 등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해외여행객들의 부담이 가중된다. 그럼에도 이번 황금연휴 기간 여행 수요는 급증한 상태다. 오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6일) 그리고 직장인은 하루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당장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껑충 뛰었다. 국내 여행사에서 패키지 상품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가 늘었다. 하나투어는 지난 16일 기준 5월초(4월 30일~5월 6일) 해외 여행예약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5월 황금연휴(5월 1일~5월 6일) 기간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출발하는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의 95% 수준으로 집계됐다.하나투어에 따르면 패키지 예약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37%로 가장 컸으며, 뒤이어 중국(25%), 일본(23%), 유럽(9%)의 순이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예약률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73%, 81%나 증가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동남아, 특히 베트남은 한국인에게 각광받고 있는 여행지”라며 “물가가 저렴해 부담이 없다는 점도 선택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놀유니버스에서도 패키지 여행 예약 비중은 베트남(25%)이 가장 컸다. 이어 태국(13%), 서유럽(9%) 순으로 동남아에서 역시 강세가 나타났다. 예약 인기 상품으로는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서유럽 3국, 튀르키예, 포르투갈·스페인 패키지 등이 상위에 오르면서 긴 연휴를 맞아 유럽 전역으로 수요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항공 예약만 보면 일본이 전체 항공 예약의 43%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1%), 중국(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야놀자와 트리플 플랫폼 내 중국행 항공 예약이 각각 403%,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과 항공 노선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5월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환율 등 대외적 요인에 따라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도 말했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3박, 4박의 해외여행 예약을 막을 정도로 고환율이 영향을 주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4.24 07:30
자동차

폴스타, 현대 판교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5월 7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찾아가는 전시 및 시승 행사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폴스타 온 투어는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폴스타 온 투어 판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열린 광장에서 진행한다. 총 2대의 폴스타 4를 전시하며, 방문객 누구나 차량을 둘러보거나 시승해 볼 수 있다. 시승 신청은 이날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동승해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구매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상담과 시승, SNS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중 현장에서 폴스타 차량을 계약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폴스타 4는 최근 중앙일보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로부터 ‘2025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와 ‘2025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을 입증했다.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비롯해 544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듀얼모터 기준), 2999㎜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넉넉한 탑승 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669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안민구 기자 2025.04.23 16:24
예능

‘50억 도쿄집’ 추성훈, 3000만 현금 들고 다니는 ‘플렉스’ (‘독박투어3’)

‘독박투어3’ 추성훈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가 첫날부터 ‘2독’의 쓴맛을 봤지만, ‘상남자 플렉스’를 보여줬다.19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34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오사카 출신 ‘격투기 스타’ 추성훈과 만나 현지 핫플을 섭렵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특히 추성훈은 게스트지만 공정하게 ‘독박 게임’에 참여해 쿨하게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오사카 여행 코스와 현지 지식을 대방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이날 ‘독박즈’는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해 추성훈과 만났다. 그는 “내 고향이 오사카다. 여기는 다 내 구역”이라며 가이드를 자청했다. 직후 그는 미리 빌린 렌터카를 공개했는데, 아담한 봉고차를 본 ‘독박즈’는 다소 실망했다. 홍인규는 “형 부자 아니냐? 50억 넘는 집 살면서”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이에 추성훈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버럭해 홍인규를 덜덜 떨게 만들었다. “죄송합니다”라고 즉각 사과한 홍인규의 모습에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김대희는 “돈 좀 찾아왔냐?”라고 추성훈에게 ‘독박 게임’에 참전하라고 권했다. 추성훈은 쿨하게 “한 3000만 원 찾아 놨다”며 지갑에 담긴 현찰을 꺼내 보여줬다. 역대급 플레스를 예고한 추성훈의 기세에 ‘독박즈’는 놀라워했고, 직후 렌터카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뽑혀 바로 독박의 아픔을 맛봤다.이후, 추성훈은 오사카의 대표 번화가인 ‘도톤보리’로 손수 차를 몰아 ‘독박즈’를 데리고 갔다. 이곳에서 이들은 ‘글리코상’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으며, 추성훈이 예약한 ‘다코야끼 크루즈’에 탑승했다. 배 위에서 추성훈이 손수 만들어준 다코야끼를 맛본 이들은 행복해했고, ‘크루즈 비용’을 건 독박 게임에서는 추성훈이 제안한 ‘일본식 눈치 게임’을 한 결과, 또 다시 추성훈이 독박자가 됐다. 두 번 연속 독박에 걸린 추성훈에게 김대희는 “화 났냐”라고 물었는데 그는 “괜찮다!”며 쿨하게 웃었다.다음으로 이들은 ‘와규 스테이크’ 맛집으로 향했다. 현지인들에게 핫한 맛집에서 부드러운 와규를 즐긴 ‘독박즈’는 순식간에 그릇을 비웠다. 계산할 때가 되자, 추성훈은 “예전에 술자리에서 많이 했던 게임”이라며 ‘핑퐁팡’ 게임을 제안했다. 이때 ‘독박즈’는 “여자들과 이 게임을 많이 하지 않았냐?”라고 떠봤는데 추성훈은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아내(야노 시호)가 이 방송을 봐도 괜찮냐?”고 걱정하자 그는 “우리 와이프도 남자 많이 만났으니 괜찮다”고 받아쳤다. 이번 독박 게임에서는 김대희가 꼴찌를 했다.든든히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번엔 요즘 핫한 ‘신세카이 거리’로 이동했다. 여기서 김대희는 “오사카에서는 아무에게나 ‘빵!’ 하면 ‘으악!’하면서 받아준다고 하던데 진짜인지 궁금하다”며 ‘빵’하고 총 쏘는 게임을 하자고 했다. ‘츠텐카쿠’ 전망대 입장료를 걸고 진행한 이 대결에서 홍인규, 유세윤, 장동민은 쉽게 성공한 반면, 김대희, 김준호, 추성훈은 실패해 재대결을 했다. 이후, 최종적으로 김준호가 독박자가 됐다. 김준호의 결제로 입장료를 낸 ‘독박즈’는 오사카의 시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츠텐카쿠’ 전망대에서 힐링 타임을 즐겼다. 단체로 기념 사진을 찍었으며 ‘슬라이더’ 체험까지 하면서 야무지게 전망대 투어를 마쳤다.저녁이 되자 추성훈은 “어릴 때부터 30년 넘게 다닌 맛집”이라며 오사카 대표 튀김 음식인 ‘쿠시카츠’ 맛집으로 ‘독박즈’를 안내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장동민은 추성훈에게 “혹시 링 위에서 말고 길거리에서 싸워본 적이 있는지?”라며 궁금해 했다. 추성훈은 “남잔데 왜 없겠냐? 1:3으로까지 싸워 봤는데, 다 이겼다”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우리 다섯과 싸우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는데 추성훈은 “당연히 내가 이기지”라고 말했다. ‘독박즈’는 60년 전통의 ‘쿠시카츠’ 전문점에 도착했다. 모두가 셰프 추천 ‘오마카세’를 주문한 가운데, “혹시 알레르기 있는 사람 있냐?”는 셰프의 질문에 김대희는 “아내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저와 비슷하시다”며 동병상련의 악수를 청했다.유쾌한 분위기 속, 이들은 다시 ‘싸움’을 주제로 이야기 하다가 ‘독박즈’ 5인 대 추성훈의 싸움에서 과연 누가 이길까를 두고 설문조사를 해서 2일 차 숙소비 독박자를 정하기로 했다. 유세윤의 SNS에 설문을 올려, 숙소에 도착한 뒤 결과를 확인하기로 했고 ‘독박즈’는 각자 투표를 마쳤다. 이후, 맛깔스런 튀김 꼬치가 나오자 ‘독박즈’는 ‘겉바속촉’의 세계를 제대로 음미했다. 특히 장동민과 추성훈은 무려 38개에 달하는 꼬치를 먹어치워 ‘먹스나이퍼’의 위용을 뽐냈다. 푸짐한 식사 후, 이들은 각자 카드를 꺼내서 셰프에게 고르게 하는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했는데 여기서는 장동민이 걸려 무려 70만원에 달하는 저녁값을 지불해 쓴웃음을 지었다.‘독박즈’와 ‘아조씨’ 추성훈의 절친 케미 터지는 일본 오사카 여행기는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34회에서 계속된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NXT에서 동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0 12:22
스타

‘42살 차이’ 김혜자‧손석구 로맨스…‘천국보다 아름다운’, 오늘(19일) 첫방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의 천국 여정기 서막이 열린다.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제작진은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해숙(김혜자)의 천국 입성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이해숙의 다이내믹한 여정이 무한 상상력을 자극한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예측불가 천국 적응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으로 수많은 웰메이드 인생 드라마를 선보여온 김석윤 감독,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재회는 또 한 편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이해숙의 죽음 이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선 예고 영상에 등장한 의문의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저승행 열차에 탑승한 이해숙의 얼굴에 왠지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자신의 종착지가 천국인지 지옥인지 아무것도 모른 채 운명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 다행히도 지옥역을 지나 천국역에 도착했지만 검색대를 통과하는 순간까지도 천국에 와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다.이해숙과 함께 특급 배송된 초대형 선물 상자도 눈길을 끈다. 천국지원센터 직원이 개봉한 상자 속에는 깊게 잠든 이해숙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길고 먼 여정 끝에 마침내 이해숙은 사랑하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을 천국 하우스에 도착한다. 천국 사용 설명서를 손에 꼭 쥔 채 돌담 너머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서 두근대는 설렘과 아련한 그리움이 스친다. 천국 입성 1일 차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이해숙과 고낙준의 ‘웃픈’ 재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제작진은 “1회는 백전노장 파이터 ‘일수꾼’ 이해숙과 그의 후계자 겸 ‘오른팔’ 이영애(이정은)가 범상치 않은 등장으로 포문을 연다”라면서, “특히 이해숙이 상상하는 ‘죽음’과 그 이후의 ‘천국’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기대해도 좋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9 10:57
e스포츠(게임)

3000만이 찜한 중국산 아포칼립스 대작 ‘원스 휴먼 모바일’ 상륙…NHN 맞대결

독특한 세계관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중국산 아포칼립스(종말론) 대작이 이번엔 모바일 버전으로 국내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게임사 입지 회복을 노리는 NHN의 신작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넷이즈게임즈는 17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작 오픈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타이틀 ‘원스 휴먼’의 모바일 버전 출시(24일)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포부를 밝혔다. 초자연 세계관 배경의 아포칼립스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게임으로, PC와 모바일의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글로벌 사전 예약에 3000만명이 몰렸다. 지난해 7월 출시한 PC 버전은 스팀 매출 글로벌 2위, 한국 3위권 유지 등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넷이즈게임즈 자체 개발 엔진 ‘Neox’로 개발하고 초자연 일상의 아트 스타일을 녹인 ‘원스 휴먼’은 크래프톤의 ‘펍지: 배틀그라운드’처럼 슈팅에 생존 요소를 가미했다. 그러면서 버스 형태의 거대 괴물(완더러)에 탑승해 보상을 얻는 등 참신한 자유도와 설계도를 공유할 정도로 세밀한 집 꾸미기 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256㎢의 광활한 오픈월드 맵이 제공하는 탐험·건축·파밍·농사 등 다양한 콘텐츠에 다른 게임의 펫이나 소환수 개념의 ‘감염물’ 시스템으로 재미를 더했다.‘원스 휴먼’은 결정적으로 P2W(이기기 위해 결제하는)를 지양하는 정책으로 호감을 샀다. 유료 상품은 배틀패스와 스킨뿐이다.지오위 넷이즈게임즈 수석 게임 디자이너는 “한국 유저들의 사랑의 크기를 매출보다 비중 있게 여기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인기는 굉장히 고무적이며, 모바일에서도 이런 효과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넷이즈게임즈는 한국을 주요 전략 시장으로 설정해 공을 들이고 있다.이세영 한국홍보 총괄이사는 “본사에 현지화 담당 부서가 있음에도 현지화 이슈를 보완하기 위해 한국 담당자를 두고 있고, ‘원스 휴먼’은 국내에 별도 파트너사도 보유하고 있다”며 “초기 냉소적이었던 번역 이슈도 함께 찾는 프로그램을 펼치거나 발견 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최근에는 유저들이 귀엽게 봐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높은 만큼 한국에서만 따로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삼성전자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에 최적화하기 위해서다. 안드로이드 최저 사양은 AP 기준 ‘스냅드래곤 845’, ‘엑시노스 1080’이다. 삼성전자가 2018년 출시한 갤럭시S9 시리즈도 지원하는 셈이다. 아이폰 최저 사양은 아이폰XS다.PC 유저와의 PvP(플레이어 간 경쟁)에서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바일에서는 조작 보조 시스템을 뒷받침한다. 앱마켓 수수료 적용 없이 PC와 모바일 모두 같은 가격 정책을 가져간다.‘원스 휴먼’의 모바일 출시에 맞춰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시스템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지인들과 플레이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버를 비롯해 새로운 PvE(플레이어-환경 대립) 시나리오 ‘코드명: 감염물’을 추가한다.이날 넷이즈게임즈는 한창 개발 중인 ‘코드명: 정화-무한한 꿈’ 시나리오도 소개했다. 기억을 재생하는 텔레비전의 발광 스크린이 액화해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아트워크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해 다른 게임처럼 느껴지도록 만들고 있다.‘원스 휴먼’ 모바일 론칭일은 공교롭게도 NHN의 신작 슈팅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오픈베타 테스트(OBT) 시작일과 겹쳤다. 같은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영지 시스템도 유사해 콘텐츠 품질과 서비스 운영 능력이 순위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이세영 이사는 “‘원스 휴먼’이라는 세계관 안의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오픈월드, 샌드박스 요소를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08:00
산업

롯데관광개발, 소방청과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 MOU

롯데관광개발은 소방청과 ‘소방공무원을 위한 크루즈 여행 지원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2청사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소방공무원을 위한 문화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소방공무원들이 오는 5월 출항하는 ‘아시아 3개국 크루즈’ 탑승 및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억원 상당의 크루즈 여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산불 현장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고 소방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발된 소방공무원 30명이다. 해당 상품은 5월 19일 대산항을 출항해 대만 기륭과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한 뒤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내부에 수영장과 대극장 등을 갖춘 11만 4천톤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다.이와 함께 향후 롯데관광개발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소방공무원에게는 롯데관광개발의 골드 등급(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10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과 동일한 혜택인 상시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에 대한 감사와 응원을 담아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애써주시는 분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잠시나마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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