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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일가왕전’ 1회 11.9%…MBN 전 프로그램 중 최고 기록

‘한일가왕전’이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타는 트롯맨’이 기록했던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 8.3%를 깨부수고 MBN 전체 프로그램 첫 방송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2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9%를 기록했다.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즈재팬’ TOP7이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나 상대 팀의 전력을 살펴보는 예선전이 펼쳐졌다. 예선전은 ‘현역가왕’ 예선전 때 등장해 충격을 안겼던 ‘자체 평가전’이 ‘자체 탐색전’으로 업그레이드돼 도입됐다. 한 사람당 0점부터 100점까지 줄 수 있고, 한국팀은 일본팀 무대에만, 일본팀은 한국팀 무대에만 점수를 줄 수 있는 한계를 설정했다.‘자체 탐색전’ 첫 무대는 ‘현역의 돌풍’ 마이진이 나섰다. 마이진은 태권도 선수 출신답게 매콤한 ‘K-돌려차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속 시원한 사이다 보이스로 ‘안동역에서’를 불러 총점 700점 중 660점을 획득했다. 일본 TOP7에서는 막내라인 ‘국민 여동생’ 스미다 아이코가 일본 첫 주자로 나섰다. 스미다 아이코는 해맑은 웃음으로 소녀 같은 매력을 뿜어내다가도 자신의 선곡인 야마구치 모모에의 ‘애염교’가 흐르자 눈빛부터 돌변, 아련한 가성과 감성의 디테일을 더한 꽃가루 연출을 해내며 628점을 기록했다.첫 번째 한일 대결 이후 양국의 신경전이 팽팽해진 가운데 한국팀에서는 ‘K-트롯 대한의 딸’ 마리아가, 일본팀에서는 ‘15만 팔로워, 숏폼의 여신’ 카노우 미유가 등판했다. 마리아는 ‘누가 울어’를 한국의 한을 담은 K-꺾기로 훌륭하게 소화했지만 568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또한 ‘비주얼 센터’ 카노우 미유 역시 1990년대 일본 최고 인기밴드인 JUDY&MARY의 ‘Over Drive’을 선곡, 이온 음료가 생각나는 청량한 무대를 꾸몄다.그러나 설운도가 앞서 “신경전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던 것처럼 최하점인 563점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한일 TOP7이 직접 상대방 TOP7에게 점수를 주는 ‘자체 탐색전’ 룰의 특성상 한일 양국 모두 점수가 하락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현장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33년 차 베테랑 MC 신동엽조차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 펼쳐졌다.이때 한국팀 ‘황금 막내’이자 일본팀에게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너무 귀엽다”라는 호평을 받은 김다현이 등장해 ‘따르릉’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다현은 칼 각 셔플댄스와 깜찍한 표정, 흔들림 없는 음정으로 ‘한일 대통합’을 일으키며 660점을 차지, 마이진과 동점을 이뤘다. 이어 일본 팬들이 전유진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은 ‘엔카 신동’이자 12년 차 현역 엔카 가수 16세 아즈마 아키가 류 테츠야 ‘오쿠히다모정’을 선곡, 현역 엔카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꺾기 기교와 중저음과 고음을 넘나드는 유연한 가창력으로 한일 두 팀의 환호를 얻으며 667점을 받아 단숨에 1위로 등극했다.그리고 마침내 한일 TOP1 전유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등장했다. 공연마다 조회 수 폭발은 물론 막강한 실력으로 대형 팬덤을 구축한 ‘트롯 뉴진스’ 전유진은 난이도가 상당한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다이내믹하면서도 감성적인 무대로 선사해 대결 상대인 후쿠다 미라이에게 “정말 감동했어요”라는 감상평을, 상대편인 ‘30년 차 노래 고수’ 우타고코로 리에에게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라는 호평을 들으며 680점을 받아 1등으로 치고 올라갔다. 곧바로 무대에 오른 전유진 상대 ‘국민 첫사랑’ 후쿠다 미라이는 마스터이자 일본 국민 가수인 마츠자키 시게루의 ‘나의 노래’를 선곡했고, 자신을 TOP1으로 만들어준 ‘나의 노래’를 통해 꼭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후쿠다 미라이는 10년간 J-POP 아이돌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모두를 숨죽이게 했지만, 전유진보다 17점 낮은 663점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일본팀 ‘황금 맏언니’ 우타고코로 리에는 다양한 CM송과 OST를 부른 ‘일본의 린’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무대 위에 오른 우타고코로 리에는 우리나라에서 메가 히트한 드라마인 ‘겨울연가’ OST 류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일본어 버전으로 불러 모두를 집중하게 했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눈을 맞으며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여운이 가득한 무대가 끝난 후 베일에 싸인 점수가 공개되는 순간, 모두가 입을 떡 벌린 채 놀라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과연 ‘한일가왕전’ 중간 점수 1위를 기록 중인 한국 TOP1 전유진은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치솟고 있다.한편 ‘한일가왕전’ 2회는 오는 4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08:25
뮤직

6인 6색 ‘캐릭터 맛집’ 보이넥스트도어, 신보 트레일러 필름 개인 버전 공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각 멤버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글로벌 모바일 숏폼 플랫폼 틱톡 팀 채널에 미니 1집 ‘WHY..’ 트레일러 필름 개인 버전을 업로드했다. 각각 약 16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훈훈한 비주얼이 화면을 꽉 채운다. 이들은 첫 이별의 순간에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6인 6색의 캐릭터로 표현했다. 특히, 영상은 아파트 복도, 태권도장, 공원, 길거리 등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동네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돼 익숙한 공감대를 형성한다.성호는 어두운 방 안에서 별과 달 모형을 들여다보며 아련한 추억에 잠기고, 리우는 쉽게 잠들지 못한 채 동화 같은 분위기의 공간에서 인형을 어루만진다. 명재현은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에게 힘 없이 가격당하는 모습과 커플들을 까칠하게 바라보는 상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헤드폰을 낀 채 등장한 태산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음악에 빠져 있고, 이한은 나른한 표정으로 젖은 머리를 말리며 늦여름의 몽롱한 분위기를 뿜어낸다. 운학은 잔뜩 심술이 난 표정으로 비 내리는 길거리를 뛰어다니고, 모니터 화면 속 뾰로통한 얼굴에 폴더 아이콘으로 눈물을 만들며 숨길 수 없는 치기를 드러낸다.9월 4일 공개되는 미니 1집 ‘WHY..’는 서툰 첫사랑의 끝에서 소년들이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폭넓게 다룬 앨범이다. 지난 5월 데뷔 싱글 ‘WHO!’에서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새 앨범을 통해 사랑의 제2장을 연다.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WHY are you so..?’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15 08:40
연예

'공개 D-day' 원어스, 영화 콘셉트 비디오 'Shut Up 받고 Crazy Hot'

원어스(ONEUS)의 2021년 스페셜 프로젝트 '원어스 시어터'(ONEUS THEATRE)가 드디어 개봉한다. 4일 원어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어스 시어터'의 첫 번째 곡 'Shut Up 받고 Crazy Hot'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원어스 시어터'는 영화 콘셉트를 녹인 퍼포먼스 영상 콘텐트로, 감각적인 연출과 탁월한 영상미로 원어스의 퍼포먼스를 한층 실감나게 담아내고자 기획됐다.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은 원어스가 오프라인 공연에서 선공개한 바 있는 'Shut Up 받고 Crazy Hot'이다. 팬들의 음원 요청이 쇄도했던 곡인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원어스는 음원의 일부를 재편곡한 데 이어 영화 '매드맥스'의 콘셉트를 녹여낸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제작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 준다. 원어스는 앞서 'Shut Up 받고 Crazy Hot'의 티저 영상을 공개, 이제껏 보지 못한 거친 남성미로 화제를 모았다. 블랙 하네스로 포인트를 준 의상부터 장총 퍼포먼스까지 파워풀한 매력으로 '무대천재'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나아가 퍼포먼스 비디오 본편에서는 여러 특수효과로 시각적 생동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황량한 사막 위에서 펼쳐지는 원어스의 퍼포먼스는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 한층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원어스는 올림픽을 기념해 제작한 '가자 (LIT)' 태권도 버전 퍼포먼스 영상부터 '원어스 시어터'까지 비활동기에도 끊임없는 새로운 팬 콘텐트 제작을 시도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상은 4일 공개, 음원은 5일 발매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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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올림픽 기념 '가자' 태권도 버전 퍼포먼스

원어스(ONEUS)가 올림픽을 기념한 특별 안무영상을 올렸다. 원어스는 지난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 (LIT)'의 태권도 버전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멤버 이도의 대금 연주와 함께 시작된 영상은 휘영청 달 밝은 밤 아래, 원어스가 '가자'에 맞춰 신명 나게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붉은 도포를 입고 등장한 여섯 멤버는 부채를 활용한 수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고, 아름다운 한국의 멋을 품은 영상미는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태권도 기술을 접목한 브레이크 댄스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K타이거즈와 사물놀이패가 지원사격에 나서며 한층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완성, 절도 있는 발차기부터 흥겨운 상모돌리기까지 눈을 뗄 틈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감탄을 불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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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하이킥' 하하, 추억의 단신 댄스 급소환?

‘율동 시조새’ 하하가 ‘추억의 단신 댄스’를 급 소환해, 병아리들 앞에서 시범에 나선다. 20일(오늘) 낮 12시 10분 방송하는 MBN ‘병아리 하이킥’(MBNxNQQ 공동제작) 9회에서는 태동 태권도 사범단과 병아리 관원들이 대망의 ‘하이킥송’ 안무 짜기에 들어가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병아리 하이킥’의 공식 주제가인 ‘하이킥송’ 녹음을 마친 사범단과 병아리 관원들은 이날 다 같이 모여 태권 동작을 응용한 본격적인 안무 짜기에 들어간다. “우리 모두 태극 품새, (중략) 얼어붙지 말자, 더 높이 날자”라는 희망적인 노랫말에 맞춰 각자 아이디어를 내서 율동을 만들기로 한 것. 이에 나태주 관장은 태혁-레오-지해-채윤-로운-서희 등 병아리들에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동작으로 안무를 만들겠다”라며 호응을 유도하고, 채윤이는 ‘꽃받침’ 동작을, 서희는 ‘180도 다리찢기’ 동작을 아이디어로 낸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하하 대부는 벌떡 일어서서, “예전부터 ‘단신 댄스’라는 춤이 있는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본 동작 중에 하나”라며 몸소 ‘단신 댄스’를 선보인다. 앙증맞은 하하의 춤사위에 나태주는 바로 뒤에 붙어서 ‘파도타기’ 댄스까지 가미해 분위기를 띄운다. 하하의 단신 댄스와 나태주 관장의 파도타기 춤에 병아리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최종 ‘하이킥송’은 20일(오늘) 방송에서 전격 공개된다. 또한 ‘하이킥송’ 풀 버전은 MBN 공식 홈페이지와 SNS(@mbn_fun)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병아리 하이킥’ 9회는 20일(오늘) 낮 12시 10분 MBN에서 방송되며, NQQ 채널에서는 21일(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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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하이킥' 나태주x김요한, 칼군무→귀염뽀짝 품새…'하이킥송' 공개

'병아리 하이킥' 나태주, 김요한, 태미가 태권도 율동으로 '칼군무'를 선보인다.나태주와 김요한, 태미가 MBN '병아리 하이킥'의 공식 주제가인 '하이킥송'을 최초 공개했다. 태혁과 지해, 레오, 채윤, 서희, 로운 등 태권도 노란 띠 승급에 도전 중인 여섯 병아리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과 프로그램에 관한 뜨거운 '입소문'에 보답하기 위해 로고송을 전격 제작했다.먼저 '하이킥송' 설명 영상에서 나태주와 김요한은 '태권 형제'의 넘치는 텐션과 흥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김요한은 "'하이킥송'에 맞춰 율동을 짜는 중"라며 "찌르고, 막고"를 반복하는 나태주의 율동을 즉석에서 복사하며 '태권 형제'의 완벽한 칼같은 '안무 합'을 드러낸다.이어지는 '하이킥송' 율동 영상에서는 나태주와 김요한, 태미가 태극 품새를 응용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해당 영상에서 세 사람은 태권도 품새-겨루기 선수 출신의 위엄이 돋보이는 '태권 칼군무'로 감탄을 자아낸다.또, 태동 태권도 사범단이 직접 부른 흥겨운 노래와 귀염뽀짝 안무와 하이킥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멋진 동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병아리 하이킥' 제작진은 "태동 태권도 사범단의 따뜻한 가르침을 통해 몰라보게 성장한 여섯 병아리들처럼, 또래 아이들도 보다 친숙하게 태권도를 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노래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시청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관심을 모은다. 하이킥송에 맞춰 창작한 율동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하이킥송 태권 율동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나태주와 김요한, 태미의 '하이킥송' 태권 율동 영상 풀 버전은 MBN 공식 홈페이지와 SNS(@mbn_fun)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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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행복한 날들만"…뉴이스트, 2만6000 팬과 '시간순삭' 팬미팅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와 팬클럽 러브(L.O.Λ.E)와의 시간은 체조경기장에서 멈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팬미팅에 4시간이 금세 흘렀다. 멤버들은 "러브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 가득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이 만들어준 핑크 물결 안에서 마음껏 뛰놀았다. 뉴이스트는 15~1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2019 뉴이스트 팬미팅-러브 페이지'(2019 NU’EST FAN MEETING 'L.O.Λ.E PAGE')를 개최하고 3일간 2만6000석을 꽉 채운 팬들과 마주한다. 이날 3일 차 공연을 앞둔 가운데 앞선 팬미팅에선 무려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으로 진한 팬사랑을 실감하게 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MBC '음악중심'·SBS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받고,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뉴이스트는 그 모든 영광을 팬들에 돌렸다. '그랜드슬램 러브꺼야'라는 멘트가 적힌 기부 쌀 화환이 공연장 입구를 반겼고, 공연이 끝난 후엔 팬미팅 컨셉트에 맞춘 구둣주걱 열쇠고리 선물을 나눠주며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온기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졌다. '러브 페이지'는 그림형제 동화 '구두장이 꼬마요정'을 모티브로 뉴이스트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준 러브에게 선물로 준비한 팬미팅이다. VCR에서는 요정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팬들의 입혀준 옷에 감동하고, 그 감동을 팬사랑을 전한다는 내용이 펼쳐졌다. 구두장이가 된 멤버들은 저마다의 러브 사연을 읽고 공감하는데, 어색함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이들의 연기에 객석에서 귀엽다는 탄성과 함께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멤버들의 귀여움은 팬미팅 내내 펼쳐진 게임에서 정점을 찍었다. 각자만의 애교로 '살구송', 펭수춤, 하트 포즈 등을 소화하며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흥이 오른 렌은 록 스피릿과 파워풀 골반 댄스로 공연장을 뒤흔들었고, 아론은 온몸을 사용한 3단 하트 포즈와 섹시함을 가미한 애교로 힙스터 면모를 보였다. 백호는 MC 박지선의 제안으로 성사된 반말 타임에서 특유의 상남자 매력을 드러냈다. 민현은 격한 애교 후 박력 넘치는 태권도로 민망함을 해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렀고, JR은 애교 장인의 귀여움과 뉴이스트 리더의 카리스마를 오가는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도 준비됐다. 미니 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 수록곡인 '베이스(BASS)'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고, 팬미팅 굿즈인 잠옷 차림으로 추는 '잠꼬대', 데뷔곡이 될 뻔했던 '블레싱', 5인이 선보이는 뉴이스트W의 '데자부' 편곡 버전, 귀여운 의상을 입고 추는 '스토리북'까지 알찬 무대들이 펼쳐졌다. 특히 2014년에 발매된 정규 1집 수록곡 '스토리북'은 동화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넌 잃어버린 구두를 찾아/ 내 앞에 나타났어/ 눈이 부신 Girl oh 마법 같은 Girl'이라는 도입부 노랫말이 이번 팬미팅의 동화 컨셉트와 잘 어우러졌다. 다양한 코너들로 꽉 채운 팬미팅을 팬들과 함께 즐긴 뉴이스트는 "정말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민현은 "하면서도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즐겁고 재미있게 팬미팅을 함께한 것 같다. 러브들이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다. 우리와 함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JR은 "계속해서 더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그룹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 인사했다. 백호는 "우리도 너무 재미있었다. 공연하면서도 여러분 얼굴을 봤는데 즐거워 보였다. 다 같이 웃게 해줘서 고맙다"고 미소 지었다. 또 "수능 얼마 전에 끝났는데 수험생분들 고생했다. 축하한다. 이제 새 시작이다"는 고3 팬들을 위한 인사도 더했다. 아론은 "받은 사랑과 선물에 보답해주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마음을 잘 받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렌은 "시간이 금방 간다. 러브와 같이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재미있다. 헤어질 시간이 되니 우리 또한 속상하고 슬프다. 집에 가서 자기 전에 오늘 하루 생각하다 신나기도 하고 그 기분에 설레기도 한다. 러브 덕분에 울고 웃고 설렌다"며 고마워했다. "앞으로도 뉴이스트와 힘차게 같이 걸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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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세르모(리코스메틱), KUTF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공식 후원

리코스메틱(대표이사 김형철)과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단장 이경석)이 공식후원 계약 소식을 알렸다.리코스메틱은 미용기기·화장품과 에스테틱 브랜드 및 메디컬 장비 등을 국내 및 해외에 유통하는 업체로 스포츠 브랜드인 '세르모 바이오 머슬 아이싱겔'을 런칭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국가대표 시범단 선수들에게 스포츠 크림인 ‘세르모 바이오 머슬 아이싱겔’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 선수들은 이 제품을 통해 스트레칭과 운동 시 빠르게 몸을 풀고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세르모 바이오 머슬 아이싱겔은 근육에 냉각 효과를 줌으로써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 운동력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제조된 스포츠 크림이다. 멘톨, 캄퍼, MSM 등 천연추출물을 첨가하여 제조된 100% 수용성 천연 스포츠 젤이다. 끈적임 없이 잘 스며드는 수용성 젤로 도포와 동시에 피부 깊숙이 침투해 효과가 4~6시간 지속된다고 한다.특히 외부 시범 공연 활동이 많은 시범단 선수들의 특성에 맞춰 장소에 상관없이 빠르고 간단하게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휴대가 간편한 튜브타입 150ml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시범단원들은 물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후원 업체 및 단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제품을 사용한 국가대표 시범단원 선수는 “바르자마자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들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며 “통증이 있는 부위에 발랐더니 근육이 풀어지는 게 느껴졌다”고 했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 단장 이경석은 “운동선수들은 운동을 하고 난 뒤 근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육통이 오거나 근육을 빨리 회복해야 할 때 선수들이 세르모 바이오 머슬 아이싱겔을 사용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리코스메틱 대표이사 김형철은 “기존 제품이 완판되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리뉴얼 버전으로 출시했다”며 “특히 관절건강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첨가해 운동 전후로 뭉치거나 통증이 있는 근육부위에 사용하면 효과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특허를 받은 세르모 바이오 머슬 아이싱겔은 천연성분이 함유된 100% 수용성 젤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복싱, 헬스, 골프, 축구 등 다양한 분야의 선수들도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소영 기자 2019.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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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간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은?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쇼핑문화관광축제 ‘2019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열린다. 한국방문위원회는 43일간 열리는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천 혜택 TOP 30’과 테마별 이벤트를 10일 공개했다. ‘추천 혜택 TOP 30’은 제주항공(국제선 한국행 최대 80% 할인), 진에어(국제선 한국행 최대 85%), 라마다앙코르 해운대(객실 주중 70%, 주말 55%), 대명리조트(주중 객실 60~75% 및 아쿠아월드·사우나·오션월드 입장권 20% 할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7개 식음업장 15% 할인), 동화면세점, 두타면세점, 롯데면세점, 부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SM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롯데백화점, 망원시장(각각 할인혜택 및 바우처, 기념품 제공),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5만원 상당의 게임쿠폰 제공), 세븐럭카지노(3만원 상당의 게임쿠폰),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각각 입장권 및 어트랙션 이용권 30% 할인), 서울랜드(입장권 43% 할인), 엘리시안강촌(리프트와 장비, 강습, 셔틀버스, 가이드 포함 상품 5만5000원), 그레벵뮤지엄(입장권 17% 할인), 한국민속촌(입장권 최대 27% 할인), 뮤지컬 파이어맨(입장권 30% 할인), 난타(입장권 최대 20% 할인), 태권도원(입장권 무료 및 숙박 20% 할인), 그 외 새라제나(일부 상품 최대 50% 할인), 신한은행(환율 기본통화 60%, 기타통화 30% 우대)이다. 특히,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트래블(Travel), 테이스트(Taste), 터치(Touch)’를 메인 테마로,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과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지방관광 편의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서울과 지역 간 1박 2일 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 7개 노선(대구시, 강원도, 경북도, 전남도, 충청도, 창원시, 강화군)에 대해 1인 예악 시 1인 무료 탑승의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경기 간 셔틀버스인 EG셔틀도 1+1 프로모션을 통해 겨울 비수기 외래 관광객의 방한 유도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준비한다.또한, 외국인이 주로 찾는 서울의 강남, 남대문, 마포, 용산 등 4개 지역의 매장 방문 스탬프를 획득한 외국인에게 호텔식사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 상품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에서의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Korea Grand Tasting)’은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힐튼 등 특급호텔의 70여개 식음업장이 참여해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 한국의 파인다이닝 진수를 선보이는 한편, 식사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한국의 유명쉐프 박찬일이 소개하는 ‘노포기행’도 준비했다. 노포의 숨겨진 스토리를 소개하고, 노포 방문을 인증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아이러브한식, 온고푸드, 오미요리연구소, 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쿠킹클래스_직접 만드는 한국의 맛’ 프로모션을 운영, 체험상품 할인혜택은 물론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굿즈를 제공하여 한국 관광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이벤트센터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되는 메인 이벤트센터는 1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3일간 운영된다. 이벤트센터에서는 외부전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및 참여기업의 홍보영상을 송출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영·일·중 외국어 통역은 물론 행사 안내와 무료 인터넷(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음료 제공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및 경품이벤트로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특히 행사기간 국내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당의 항공, 숙박, 쇼핑 지원 여행바우처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센터를 방문한 1만번째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호텔 2박 숙박권을 경품으로 주는 등 풍성한 선물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에 맞춰 외국인 대상의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2019년 버전을 출시하고 이벤트센터에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외국인 관광객들이 짐 걱정 없이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의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이용료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단순한 쇼핑축제가 아니라 한국의 맛과 문화를 모두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 프로모션”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증대를 위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사들과 힘을 모아 행사를 잘 준비해가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10 14:06
스포츠일반

평창 개폐회식, "방한 대책은 완벽, 북한 참가로 변한 것도 없다"

영하 15도, 체감온도 영하 26도.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개·폐회식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에 위치한 메인프레스센터(MPC)를 찾은 각국 취재진은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에 몸을 한껏 움츠렸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바람이 등을 떠밀고, 귀마개를 하지 않은 귀는 금세 새빨갛게 얼어붙었다. 생각을 뛰어넘는 추위에 외국인 기자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폴란드 국영방송에서 온 취재진이 이희범(69)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에게 "'지붕 없는 경기장'에서 개·폐회식을 진행하기로 한 걸 후회하지 않냐"고 질문을 던졌을 정도다. 물론 이 조직위원장은 "평창과 대관령은 한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다. 너무 춥다는 소문이 나서 못 오겠다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추위에 대해서는 완벽에 가깝게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2018 평창겨울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플라자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지대답게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행사 당일 추위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2008년에는 영하 14.8도까지 내려갔다. 더구나 개회식은 해가 진 이후인 오후 8시에 시작하는 만큼 방한 문제가 시급하다.조직위는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추위에 대한 대책으로 방풍막, 히터 등 방한시설을 설치하고 판초우의·무릎담요·핫팩방석·손발 핫팩·방한모자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6종 세트'를 개회식에 참가하는 관람객에게 지급한다는 대안을 내놨다. 또 관람객이 따뜻한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점과 가판대를 설치하고 저체온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응급 의무실과 의료 인력을 확대 설치해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외투를 입은 상태에서 신속하게 보안검색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고, 교통 약자의 경우 진부역이나 대관령 주차장에서 미리 보안검색을 완료한 뒤 차량에 탑승한 채 올림픽플라자 입구까지 이동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다양한 추위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고 거듭 강조했다. 물론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 참석한 수많은 국내외 취재진의 관심을 끈 문제는 따로 있었다. 바로 북한의 참가 문제다. 국내를 포함해 각국에서 날아온 수많은 취재진은 '북한'의 참가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폴란드 국영방송은 "북한의 참가 소식을 듣고 개·폐회식 컨셉트를 바꿨나"라고 물었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한반도기에 독도 표시가 되냐, 아리랑은 어떤 버전으로 울려 퍼질 예정이며 북한과 합의는 됐나" 등의 질문을 던졌다. 미국의 CNN 취재기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문제가 불공정하지 않냐"고 물어 남북 단일팀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북한 참가로 개·폐회식이 달라질 것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조직위원장은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는 것 외에 북한 참가로 인해 개·폐회식 내용에 변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고, 송승환(61) 개·폐회식 총감독도 "이번 개·폐회식은 한국의 전통문화 특성인 '조화' 그리고 현대문화에서 따온 '융합'의 컨셉트에 한국인의 '열정'과 전 세계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에 주력했다"면서 "북한의 참가를 늦게 알았지만 이로 인해 우리가 던지고자 한 '평화'의 메시지가 전 세계에 더 확실하고 강력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소와 함께 답했다. 한편 북한 측의 개막식 공연 참가 여부에 대해선 송 총감독이 직접 "조직위로부터 들은 바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개회식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집어넣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북한 예술단과 합동 공연 가능성을 부인했다. 송 총감독은 "개회식의 식전 공연으로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하는 사항에 대해선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남북 간 합의에 따라 평창겨울올림픽에 30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평창=김희선 기자 2018.0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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