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248건
프로야구

'어깨 통증 초비상' 한화 문동주, WBC 출전 좌절…6일 귀국, 병원 진료 "정상적인 모습 기대 어려워"

어깨 통증 문제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좌절된 투수 문동주(23·한화 이글스)가 검진을 받는다. 한화 구단은 '문동주가 오늘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멜버른에서)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7일 병원 진료 후 8일 다시 멜버른으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문동주는 이날 발표된 WBC 최종 엔트리 30인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열린 WBC 대비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며 태극마크 가능성을 높였지만, 어깨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한화 구단에서 처음 연락이 온 건 1월 30일 오전이다. (스프링캠프지에서) 불펜 첫 스케줄이 잡혀 있었는데 어깨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날 불펜을 들어가지 못했다, 조금 상태가 안 좋다는 연락이 왔다"고 운을 뗐다. 문동주는 최종 엔트리 발표에 앞서 어깨 통증 소식이 전해졌다. 류지현 감독은 "그 뒤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한화 구단과) 지속적으로 교감해 왔다. 알려진 대로 지난 1일 불펜을 들어간 거로 확인했고, 영상도 봤다. 그때까지는 첫 불펜에 들어갈 때 느꼈던 통증보다는 조금 사라져 불펜을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며 "4일 오전 불펜을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캐치볼 할 때부터 조금 컨디션이 별로였다고 하더라. 통증도 30일 느꼈던 것보다 조금 더 세게 왔다는 표현을 구단에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적어도 5일에서 일주일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데 ITP(Interval Throwing Program·단계별 투구 프로그램) 등등 그런 과정을 밟는다고 생각했을 때 지금 컨디션으로는 정상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어깨 통증은 쉽게 볼 문제가 아니다. 어깨는 구조상 팔꿈치보다 재활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자칫 칼이라도 댄다면 2026시즌 등판이 어려워질 수 있다. 2022년 데뷔한 문동주는 지난 시즌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거두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팀의 주축이어서 어깨 상태가 중요하다. 한화 구단은 "애초 상태를 지켜본 뒤 (2차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 합류 전 진료 예정이었으나 설 연휴 관계로 일정을 당겨 진료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6:19
프로야구

"선발은 류현진, 불펜은 노경은" 13년 만에 태극마크, 임창용의 40세 9개월 2일 넘는다 [IS 피플]

KBO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불펜 노경은(42·SSG 랜더스)이 태극마크를 단다.노경은은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최종 엔트리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35홀드를 챙긴 노경은은 1년 전 세운 리그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경신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30홀드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달 사이판에서 열린 WBC 대비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며 태극마크 가능성을 높였고, 큰 이견 없이 대표팀에 승선했다.노경은의 국가대표 발탁은 2013년 WBC 이후 무려 13년 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 첫 경기인 3월 5일 체코전 기준 나이가 41세 11개월 22일이어서 2017년 WBC 임창용(당시 40세 9개월 2일)이 세운 '한국 야구대표팀 역대 최고령 참가 선수 기록'을 새롭게 쓸 예정이다. 더 나아가 이번 대회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 최고령 출전 기록까지 새롭게 쓰게 된다. 임창용의 경우 참가와 마지막 출전 시점이 동일했던 만큼, 노경은이 등판할 경우 한국 야구대표팀 최고령 기록의 새 주인공이 된다. 노경은은 현재 SSG의 2군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100구 이상씩 불펜 피칭을 하면서 꾸준히 몸을 만드는 중이다. 현재 70~80% 강도로 피칭하며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노경은은 "(국가대표 발탁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2013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지내왔다. 다시 대표팀이 된다는 건 상상해 본 적이 없고, 뜻밖에 이렇게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젊은 선수들과 동등하게 봐주셨다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다. 나이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후배들과 함께 파이팅 하면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선발, 노경은은 중간에서 마운드를 이끌어줄 거라고 확신하고 뽑았다"고 강조했다. 노경은은 "대표팀을 매번 나가는 선수가 아니어서 갈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이런 감정들을 이전에 겪어봤기에 후배들이 오버페이스 하지 않도록 대화도 많이 나누고 분위기를 잘 조성해 보려 한다"며 "몸 상태가 너무 좋다. 근력을 잘 만들어왔고, 지금은 밸런스 부분과 변화구 감각을 잡기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에는 기대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며 "반드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4:48
프로야구

"나이·소속 제한 없이 뽑았다" 한국계 4명 포함 WBC 최종 엔트리 베일 벗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30명이 확정됐다. 관심이 쏠린 한국계 현역 빅리거로는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4명이 포함됐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된 WBC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현장에서 선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한 조계현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장은 "30명 엔트리를 구성하는 데 있어 선수의 나이나 소속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포지션별로 가장 경쟁력 있는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WBC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주관하는 대회로 올림픽·아시안게임과 달리 현역 빅리거가 총출동한다. 한국 야구는 2009 WBC 준우승 이후 2013, 2017, 2023년까지 3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KBO는 전력 강화 방안 중 하나로 한국계 현역 빅리거들과 물밑 접촉을 진행했고, 최종 4명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류지현 감독은 "존스와 위트컴은 (영입) 리스트 위에 있었던 선수"라며 "(선수들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가 의사를 표현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고 영광스러워하더라. 좋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대표팀 전체에 올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위트컴의 유격수를 포함한 내야 수비, 존스의 오른손 타자 활용, 더닝의 스윙맨 가능성 등을 두루 설명한 뒤 "오브라이언은 MLB에서도 강력한 투구를 하는 선수"라며 "보직은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 (그게 아니면) 7회부터 9회 사이 팀이 가장 필요로 위기에서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신뢰를 보냈다. WBC 최종 엔트리 구성에는 부상 변수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재활 치료 중인 내야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명단에서 동반 제외되면서 불가피한 변화가 생겼다. 사이판 1차 WBC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야수 중에서는 홍창기(LG 트윈스)가 유일하게 빠진 상황. 류지현 감독은 "김하성이 포함됐다면 내야수를 8명, 외야수를 5명으로 가려고 했다"며 "김하성이 빠지면서 내야수를 7명, 외야수를 5명으로 마지막에 결정했다. 상대 수비나 대타 기용 등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야수를 15명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화 이글스 구단의 연락을 받고 투수 문동주의 어깨 상태를 고심한 야구대표팀은 최종 제외를 결정했다. 호주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문동주는 최근 어깨 통증 소식이 전해져 대표팀 발탁 여부가 불투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컨디션으로는 정상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주장을 맡길 거"라고 공언한 류지현 감독은 "최적의 30명을 생각했을 때 여러 변수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야구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이 (만족하는) 결과물을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 뒤 오사카 연습경기(3월 2일, 3일)를 거쳐 결전지인 도쿄로 향한다. 이어 3월 5일부터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6 11:45
프로야구

"아직은…" 위트컴의 태극마크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는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을 두고 엇갈린 시선이 나오고 있다. 사실상 대표팀 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 속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공존한다.위트컴은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3월에 열리는 WBC를 한국 대표로 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참가국의 개별 발표를 자제해 달라는 WBC 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오는 6일 오전 10시 최종 엔트리(30명)를 일괄 공개할 계획. KBO가 위트컴의 대표팀 승선 여부를 따로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안팎의 분위기를 보면 그의 합류는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 출신 어머니와 미국 출신 아버지를 둔 위트컴은 부모의 국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성적만 놓고 보면 기대를 걸 만하다. 위트컴은 마이너리그 통산 127홈런을 기록 중이다. 2023시즌에는 휴스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5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3루와 2루, 유격수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전천후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현역 빅리거인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KBO가 대표팀 합류에 공을 들인 핵심 야수 자원으로 꼽힌다. 다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수비에서의 불안 요소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으며, 실제 대표팀 합류 시 어느 정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2023년 대회에서 큰 기대를 모았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점도 비교 대상으로 거론된다. 당시 에드먼은 1할대 타율에 그치며 9번 타순까지 내려가기도 했다.메이저리그(MLB) 전문가인 송재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에드먼은 빅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니까 일단 써보자는 느낌이 강했다. (이전 사례에 빗대보면) 위트컴이 얼마나 도움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수비보다 공격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18:03
프로야구

"진정성 어필" 30만원 일당과 포상금뿐? WBC 한국계 선수들의 별도 '혜택' 없다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계 선수들에게 별도의 혜택이 주어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존 선수들과 차별화된 혜택은 사실상 없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6 WBC에 나설 최종 엔트리 30명을 발표한다. 관심이 쏠리는 건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선수들의 합류 여부다. WBC는 선수 본인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의 국적을 기준으로도 대표팀 출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지난 대회에서는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현재 야구계 안팎에서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한국계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다만 이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더라도 추가적인 혜택이 따르는 것은 아니다. KBO 규약상 WBC 무대를 밟는 국내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1일 30만 원에 해당하는 대표팀 소집 기간 일당, 둘째 성적에 따른 포상금(우승 시 12억원), 마지막으로 선수들의 관심이 가장 큰 등록일수 보상이다. 2017년 KBO는 대표팀 참가 일수만큼 주어지던 FA 등록일수 보상을 '포인트제'로 바꿨다. 국제 대회 출전에 따른 기본 포인트와 성적에 따른 추가 포인트를 보상하고, 선수는 1포인트를 자유계약선수(FA) 등록일수 1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WBC에서 우승할 경우 최대 60일(참가 기본 10일)의 혜택이 주어진다. 선수에 따라서는 이 제도를 활용해 FA 취득 시점을 1년가량 앞당길 수도 있다. 하지만 리그가 다른 MLB 선수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다.KBO 고위 관계자는 "일당과 포상금을 제외하면 별도의 혜택은 없다"며 "축구의 월드컵에 비할 바 못 되지만 WBC는 야구에서 가장 큰 대회다. (한국계 선수들은) 거기에 대표로 나간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계 선수들을 개별 접촉하면서 선수들의 국가대표 유니폼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유니폼까지 따로 만들어가기도 했다"며 "진정성을 많이 어필했다"고 강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5 09:43
프로농구

다니엘-문유현-강지훈 발탁, 허웅 탈락...마줄스 농구대표팀 감독, 국가대표 파격 명단 발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을 맡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자신의 첫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마줄스 감독은 올 시즌 프로농구에 막 데뷔한 신인 3명을 파격 발탁했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마줄스 감독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 2연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에디 다니엘(서울 SK), 문유현(안양 정관장), 강지훈(고양 소노)까지 프로에 갓 데뷔한 신인들이 각 포워드, 가드, 센터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훈과 다니엘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뽑혔다.어린 선수들이 대거 뽑히면서 지난번 소집 때 26.8세였던 평균 나이는 24.7세로 어려졌다. 라트비아 출신의 마줄스 감독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지난달 취임했다. 그는 "(신인 국가대표 3명의 공통점은) 열정, 에너지, 멈추지 않는 모터"라고 강조하면서 "다른 선수들한테 보지 못했던 부분을 이들에게서 봤다. 1~2년 후엔 각자 소속팀에서 큰 역할을 할 선수들"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예선 2연전 출전 명단과 비교하면 12명 중 절반인 6명이 바뀌었다.한국 농구의 '에이스'로 떠오른 이현중(나가사키)을 비롯해 김보배(원주 DB), 이정현(소노), 이원석(서울 삼성),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양준석(창원 LG)이 지난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SK와 경기에서 51점을 올리며 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득점 3위의 대기록을 쓴 허웅(KCC)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마줄스 감독은 허웅을 뽑지 않은 이유에 대해 "피지컬(체격)과 더 운동 신경이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12명을 뽑았다"고 말했다.'사생활 이슈 등 기량 외적인 것이 작용했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코트에서 보여준 모습, 코트 밖에서 보여준 모습을 다 합쳐서 생각했다"고 답했다.대표팀은 2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로 소집된 뒤 진천선수촌으로 이동해 훈련하다가 24일 첫 결전지인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다.마줄스호는 26일 타이베이에서 대만과 아시아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가 3월 1일 일본을 상대한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6:58
동계올림픽

'음주운전→헝가리 귀화' 김민석, 한국 대표팀 훈련에서 포착 왜? [2026 밀라노]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사이에 낯익지만 낯선 선수가 합류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전 한국 빙속 간판이자, 지금은 헝가리 대표가 된 김민석이다. 김민석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훈련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트랙을 질주했다. 김민석은 2018 동계올림픽과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3개(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낸 간판 선수였다. 1500m와 팀추월에서 장점을 보이며 중장거리 강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헝가리 대표로 출전한다. 2년 전 태극마크를 포기하고 헝가리로 귀화했기 때문이다. 김민석이 귀화를 택한 배경에는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다. 김민석은 지난 2022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벌어진 음주운전 사고에 연루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후 2023년 5월 재판에선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김민석은 2024년 헝가리 귀화 제의를 받고 응했다. 헝가리 빙상 대표팀의 한국인 지도자 이철원 코치의 제안을 받아 국적을 바꿨다. 이후 김민석은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내며 개인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헝가리 선수단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였다. 김민석은 같은 날 훈련한 한국 대표팀과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민석은 훈련을 마친 뒤 국내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경기가 끝나면 말씀드리겠다"는 말로 정중히 거절하고 조용히 훈련장을 떠났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김민석의 메달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민석은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 헝가리 대표 자격으로 나섰지만, 주종목 남자 1500m에서 한 차례 톱10(1차 대회 9위)에 들었을 뿐,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4:57
프로야구

'대위기' 김하성·송성문 빠진 WBC 대표팀, '천군만마' 한국계 위트컴이 온다 "태극마크 의지도 강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에 천군만마가 올 전망이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내야수 셰이 위트컴(28·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합류가 눈앞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담당 기자인 브라이언 맥타겟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데이나 브라운 휴스턴 단장은 셰이 위트컴이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위트컴은 선수가 부모 중 하나의 혈통을 따라 팀을 선택할 수 있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승선이 가능하다. 류지현 감독은 한국계 메이저리거 발탁에 기량은 물론, 선수의 의지를 유심히 살피는데 위트컴 의 한국 대표팀 합류 의지가 강했다는 후문이다. 2020년 휴스턴에 5라운드 지명된 오른손 타자 위트컴은 2023년 마이너리그(AA~AAA) 133경기에서 35개의 홈런을 때려낸 거포 자원이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기록은 565경기 타율 0.260, 127홈런 395타점, 장타율 0.484에 OPS 0.819. 빅리그에서도 두 시즌 동안 40경기에 출전해 1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마이너리거지만 해외 경험이 적은 우리 대표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이다. 특히 최근 메이저리거 내야수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나란히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표팀 내야진이 헐거워졌는데, 위트컴이 합류한다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위트컴은 2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표팀 내야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현재 대표팀에 3루수 자원은 많지만(김도영, 노시환, 문보경), 2루수-유격수 자원이 부족하다. 주전 유격수가 유력했던 김하성이 빠지면서 더 헐거워졌다. 2루수와 유격수가 모두 가능한 김혜성에 신민재(2루수) 김주원(유격수)이 뒤를 받치고 있는 가운데, 위트컴이 2루를 안정적으로 맡아 준다면 키스톤 콤비 걱정을 덜 수 있다. 위트컴(2루수)-김혜성(유격수) 메이저리거 키스톤 콤비도 가능하다.또 우타 거포가 부족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위트컴의 승선은 오는 2월 6일 최종 엔트리 발표 때 공식화될 전망이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3:54
동계올림픽

'깜짝 스타' 아닙니다, 올림픽도 반한 쇼트트랙 '라이징스타' 임종언 [2026 밀라노]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종언(18·고양시청)이 올림픽 홈페이지가 꼽은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지난 3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빛낼 신예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올림픽 홈페이지는 "임종언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강원도청)을 제치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정상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에서 화려하게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2007년생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깜짝' 종합우승을 차지한 남자 쇼트트랙 신흥 에이스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얼음을 가른 임종언은 중학교 2학년 때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1년 동안 스케이트를 타지 못했다. 중학교 3학년 땐 왼쪽 발목이 부러지면서 반 년을 쉬었다. 임종언은 묵묵히 재활 훈련에 매진해 18세의 나이에 형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올랐다. 선발전 우승으로 2025~26시즌 태극마크를 수확한 임종언은 시니어 국제무대 데뷔전인 2025~26 ISU 월드투어 1∼4차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올림픽 홈페이지는 이밖에 기대주로 미국 남자 스노보드 알레산드로 바르비에리와 올리버 마틴, 영국 여자 스노보드 미아 브룩스, 캐나다 여자 스켈레톤 핼리 클라크, 호주 프리스타일 스키 인드라 브라운, 슬로베니아 여자 스키 점프 니카 프레브츠, 스웨덴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에드빈 앙에르, 독일 여자 알파인스키 에마 아이허, 이탈리아 남자 아이스하키 다미안 클라라 등을 소개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4 11:17
메이저리그

"가족과 떨어져 있을 수 없다" 프리먼, 캐나다 WBC 불참 이유가 푸에르토리코가 멀어서?

LA 다저스 간판스타 프레디 프리먼(37)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포기한 이유로 '가족'이 거론됐다. 미국 매체 캘리포니아 포스트의 잭 해리스는 지난 2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프리먼의 WBC 대회 불참 사실을 재확인했다. 해리스에 따르면 프리먼은 "푸에르토리코에 가서 경기를 치르며 가족과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을 수 없다. 캘리포니아 근처에 있어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프리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이지만 부모가 캐나다인이어서 2017년과 2023년 WBC에선 모두 캐나다 대표로 뛰었다. WBC는 선수 자신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지난 대회에선 어머니가 한국 출신 이민자인 내야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개인 사유로 대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프리먼의 이탈은 캐나다 대표팀의 작지 않은 변수다. 2020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프리먼은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367홈런을 기록 중인 슬러거이다. 올스타 선정 9회, 실버슬러거 수상 3회, 2024시즌 월드시리즈(WS) MVP까지 개인 이력이 화려하다. 지난 시즌에는 1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5(556타수 164안타) 24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WBC A조에 속한 캐나다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파나마, 콜롬비아와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03 18: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