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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아이스버킷' 동참…'턱시도 차림 + 대형 양동이' 의지 보여
가수 태진아가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후배 김창렬의 지목을 받은 태진아는 26일 오후 얼음물을 맞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태진아는 턱시도를 단정히 차려 입고 자리에 앉아있다. 다른 참가자에 비해 확연히 많은 양의 얼음물을 눈길을 끈다. 태진아는 일간스포츠에 "전 세계 루게릭병 환자들의 치유를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턱시도 입은 상태로는 내가 처음인것으로 안다"며 "양동이도 아마 제일 클 것"이라고 밝혀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음 참가자로 가수 박현빈과 배일호, 적우를 지목했다. 얼울물 샤워로도 불리는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모금 운동의 일환이다. 참가자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 참가자는 동시에 다음 참가자 세 명을 지목하고, 지목 받은 이들은 24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면 된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8.27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