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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주신라호텔, 가정의 달 맞춤형 패키지 선봬

제주신라호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제주신라호텔은 △어린이와 함께 하는 체험 학습 여행 컨셉의 ‘스태리 홀리데이(Starry Holiday) △유아와 편안한 여행 컨셉의 ‘스위트 아이 러브 포 베이비(Sweet I Love For Baby)’ △부부·연인 간 로맨틱 여행 컨셉의 ‘와인 페어링 프로포절(Wine-Pairing Proposal)’ 등 여행 컨셉에 따라 다양한 객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5월은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부부의 날(5월 21일) 기념일이 몰려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으며, 올해는 특히 5월초 황금연휴를 이용해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수요가 높다. ‘스태리 홀리데이’는 온 가족이 제주 자연 속에서 별자리 관측, 캠핑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성인 2인, 소인 1인으로 구성된 가족을 대상으로 객실(2박)과 조식 또는 중식, 캠핑 빌리지에서의 ‘패밀리 바비큐’, 레저 전문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탐험 ‘스태리 나이트 익스피리언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 우주 컨셉의 소품을 창작해보는 ‘키즈 크래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도록 구성됐다.‘스위트 아이 러브 포 베이비’는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객실(2박)은 테라스를 곁들인 온돌룸으로 제공해 아이가 마음 편히 활동할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간식, 유아 장난감과 신라베어, 조식 또는 중식 등 혜택도 포함된다. 부부, 연인간 여행객을 위해서 ‘와인 페어링 프로포절’ 패키지도 출시한다. 감미로운 재즈의 선율과 함께 와인 페어링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객실과 와인 페어링 프로포절 이용권, 조식 또는 중식이 포함되며, 2박 연박 시 야외 수영장 ‘어덜트 풀’의 쁘띠 카바나 이용권, 3박 연박 시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는 ‘숨비 포토’의 혜택이 추가된다. ‘스태리 홀리데이’, ‘와인 페어링 프로포절’ 패키지 상품은 5월 31일까지, ‘스위트 아이러브 포 베이비’ 상품은 7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1 13:09
연예일반

‘안나가요’ 박해미, 子 황성재에 “내 덕에 뮤지컬 배우로 편하게 가는 것”

배우 박해미가 아들 황성재에게 일침을 가했다.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6회에서는 집들이를 하는 박해미, 황성재 모자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황성재는 이복형을 이사한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집들이를 했다. 2층 테라스에 3년 동안 모은 캠핑 장비들을 총동원해 그 어떤 여행지도 부럽지 않은 한강뷰 캠핑장을 만든 것. 황성재는 이복형이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고, 박해미도 합류해 두 아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아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박해미는 속에 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놨다. 특히 황성재에 대해 “성재만큼 노래하는 사람은 많고, 비주얼이 좋은 사람도 많다”면서 “가장 불안한 게 배우의 삶이다. ‘박해미’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자기가 편하게 가고 있는 건데 성재는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 직구를 가했다.박해미의 이야기에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냉랭해졌고, 황성재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후 황성재는 “엄마가 너무 단정 지어 말씀하시니 서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 모든 걸 지켜본 황성재의 이복형은 박해미에게 “엄마도 내려놔야 한다. 아들과 자존심 싸움을 하면 그때는 친구 싸움하고 똑같은 것”이라고 조언,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박해미는 이날 방송에서 두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너희들 둘을 사랑해서 버틸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이 나이가 됐다. 속상하다. 그래도 후회는 안 한다”고 진심을 전하며 두 아들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2 16:39
부동산일반

'한남4구역 수주전' 삼성물산 "모든 조합원 한강뷰" vs 현대건설 "건축계 노벨상"

국내 시공능력평가 선두를 다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을 두고 맞붙는다. 조합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각기 다른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19일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뛰어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수주를 위한 홍보전에 돌입했다.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360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51개 동, 233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3.3㎡당 940만원 수준으로,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삼성물산은 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약속했다.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 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하는 방향성을 제안했다.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로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한남지구 최대 규모로 한남4구역을 하나로 통합한 3개 층 높이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구축해 입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스포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블록별로 다목적 체육관, 카페 등 시설을 마련한다.한남지구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한강, 남산, 용산공원 360도 어라운드뷰의 조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여기에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 공간 '하이라인365'는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어메니티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삼성물산은 '널리 빛나고 번영한다'는 의미의 상징성과 한강과 남산 사이 한남의 헤리티지를 담아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한남4구역이 한남뉴타운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고민을 했다"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완벽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 트렌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건축가와 손잡고 한남4구역을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여성 최초로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녹인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했다.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직선형 설계를 벗어나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 8만8000장을 사용하는 설계다.단지 내 3개 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 190m의 브릿지와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브릿지로 외관의 매력을 더한다.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 남산, 용산공원의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당초 51개 동에서 22개를 줄인 29개 동을 지어 조망권 침해를 최소화한다.중대형 평형인 1318가구에는 테라스 특화 평면을 적용해 돌출형, 오픈형, 포켓형 등 다양한 테라스 형태 중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여기에 한남4구역을 한남3구역 '디에이치 한남'과 연계해 총 8000세대 규모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공동주택 사상 최초로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협업해 곡선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설계를 제안했다"며 "한강의 곡선과 남산의 자연미, 넓게 펼쳐진 공원 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한강변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수주전이 치열해진 한남4구역 최종 시공사는 내년 1월 18일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선정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9 15:58
생활문화

'120층' 서울스카이에서 가을 '캠크닉'을

120층 서울스카이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롯데월드는 10월 4일부터 10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이하 프라이빗 캠크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망대 위 야외 공간에서 펼쳐지는 하늘 위의 캠크닉은 캠핑 장비를 준비할 필요 없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지난 5월 진행했던 프라이빗 캠크닉은 당시 참여 손님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0점을 얻었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롯데월드는 10월에는 보다 많은 손님들이 프라이빗 캠크닉을 경험할 수 있도록 1회 최대 참여 인원을 기존 2명에서 4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스카이테라스에 도착하면 준비돼 있는 ‘서울스카이 X 아이두젠 캠핑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텐트는 물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까지 제공돼, '하늘 위 감성 캠핑’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 오후 6시 30분에는 구름 위의 레스토랑 ‘123라운지’에서 ‘123라운지 캠크닉 스페셜 디너’를 스카이테라스에 제공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찹스테이크를 비롯해 닭날개와 감자튀김, 소시지구이, 병맥주 등 캠핑과 찰떡 궁합인 메뉴들로 엄선했다"고 했다.프라이빗 캠크닉은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캠크닉을 즐기고 난 뒤에는 ‘소원당’에 들러 이루고 싶은 소원을 구름 위에 걸어볼 수도 있다. 121층에 마련한 소원당은 조선시대의 신분증과 같은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소원패’를 구매해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 중인 총 4점의 조선시대 민화에 걸 수 있다. 각 민화는 ‘부귀영화’, ‘과거급제와 승진’, ‘무병장수’, ‘부부 금실과 가족의 화목’ 을 상징하고 있어, 각자 소원의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지난 7월 개장 이후 2개월 만에 총 약 4000개의 소원패가 걸릴 정도로 서울스카이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09.26 10:46
자동차

"새롭게 태어났다"…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18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이다.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1세대 싼타페의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현대차는 견고하면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과 테일게이트의 개방감에서 이어지는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중형 SUV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의 외관은 각진 박스 형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유니크한 실루엣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엠블럼을 아이코닉한 형상으로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을 곳곳에 반영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디자인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있는 H 라이트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좌우 헤드램프를 수평으로 길게 연결하는 램프에 적용돼 와이드한 스탠스를 구현한다. 후면에는 리어램프에 H 라이트를 반영해 전면과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싼타페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인다.또한 H 라이트는 H 모티브의 전면 범퍼 디자인, 디테일을 살린 그릴 패턴과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높은 후드와 대담하고 날카로운 펜더의 볼륨감은 신형 싼타페 전면의 웅장함을 극대화시킨다.측면은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공간에 의해 재정의된 독창적인 타이폴로지(유형)가 인상적이다. 대담한 루프라인과 날카롭게 디자인된 휠 아치, 길어진 전장과 짧아진 프런트 오버행, 21인치 휠 등이 어우러져 견고한 느낌을 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후면은 존재감을 발휘하는 H 라이트와 함께 깨끗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통해 절제된 조형미를 강조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강조한 레이아웃으로 외장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신형 싼타페에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적용됐다.또한 신형 싼타페의 실내에도 H 형상의 디자인을 대시보드 전면, 송풍구 등에 반영해 외장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차 로고를 모티브로 빛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트 패턴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도 살렸다.아울러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사양을 탑재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했다.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차량 내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고속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도심의 일상과 차박, 캠핑 등의 아웃도어 라이프를 넘나드는 SUV”라며, “테라스 콘셉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의 강인함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반영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오는 8월 10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싼타페의 주요 사양, 제원 등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18 01:01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느티나무 BBQ’ 오픈

곤지암리조트가 12일부터 스키장 슬로프 야외 잔디광장에서 신록 가득한 자연을 바라보며 다채로운 BBQ를 즐길 수 있는 ‘느티나무 BBQ’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느티나무 BBQ는 파고라와 좌석, 야외 BBQ에 필요한 그릴과 숯 등을 제공한다. 음식과 식기류 등은 셀프로 챙겨와 가족단위로 BBQ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시스템이다. 음식을 챙겨오기 번거로운 고객을 위해 고기와 야채, 찬류로 구성된 본삼겹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느티나무BBQ는 푸른 자연을 감상하며 야외에서 즐기는 ‘잔디 그늘집’ 야외존과 실내에서 보다 아늑하게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실내 테라스’ 존으로 구성돼 있다. ‘잔디 그늘집’은 넓은 잔디 광장에 약 50여 개의 파고라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동은 6인 기준, 2동은 대가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12인 기준이다. 특히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중에는 본삼겹 세트 메뉴로 이용하면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이용료 포함 본삼겹 2인 세트는 11만원, 4인 세트는 17만원이다.‘실내 테라스’는 테이블 4인 기준 이용료 3만원이다. 주중·주말 상관없이 테라스존에서는 좌석 이용료 포함 본삼겹 2인 세트 6만 5000원, 4인 세트는 12만 5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5.08 16:19
생활/문화

삼성·LG, TV 폼팩터 경쟁 '후끈'…외신도 "흥미롭다"

국내 가전 투톱이 대화면·고화질을 뛰어넘어 새로운 폼팩터(구성·형태)로 TV 시장에서 맞붙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자유로운 이동·사용성을 보장해 개인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 적합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깜짝 공개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벽이나 바닥에 비추면 나만의 스크린을 완성하는 소형 프로젝터다. 당초 업계는 올해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차세대 TV인 'QD(양자점)-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공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패널 수량이 충분히 나오지 않아 이번 전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다. 대신 회사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더 프리스타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에 주목해 독특하고 새로운 사용 경험과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고 말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와 외장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덕분에 실내뿐만 아니라 테라스·여행지·캠핑지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신제품은 일반 프로젝터를 구동할 때 매번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였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오토 포커스·오토레벨링 기능이 작동한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CES에서 공개된 삼성의 가장 놀랍고 흥미로운 제품 중 하나다. 언젠가는 TV를 대체할 수 있는 휴대용 프로젝터-스마트 스피커의 조합이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북미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더 프리스타일을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899.99달러(약 108만원)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용 경험을 옮긴 신개념 폼팩터 TV 'LG 스탠바이미'를 지난해 7월 내놓으며 일찌감치 성과를 봤다. 출하가 109만원의 이 제품은 기존 TV와 달리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27형 화면은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를 지원한다. 시계 및 반시계 방향으로 90도 회전할 수 있으며, 높이도 최대 20㎝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내장배터리로 최대 3시간까지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전예약에서 완판할 정도로 인기를 끈 LG 스탠바이미는 침실에서도 쓸 수 있는 휴대성을 극대화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웹툰 기능까지 뒷받침한다. 지난달 홍콩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전량 생산하는 구미 공장의 월 생산량을 출시 초기 대비 3배 가까이 늘렸다. LG전자 관계자는 "집 안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는 차별화한 콘셉트가 나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와 맞아떨어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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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분양 예정…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현대건설은 서울시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세대 △27㎡A_T 1세대 △29㎡A 12세대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세대 △31㎡A_T 3세대 △31㎡B_T 7세대 △38㎡A 26세대 △38㎡ART 1세대△38㎡B_T 10세대 △39㎡A(일부 테라스 타입) 6세대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세대△44㎡ART 2세대 △44㎡B_T 1세대 △45㎡A(일부 테라스 타입) 9세대 △46㎡A_T 19세대 △46㎡B 3세대 △46㎡C 5세대 △49㎡A(일부 테라스 타입) 9세대 △49㎡B_T 9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약 통장 필요 없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며,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293세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87세대)’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힐스테이트 남산 역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시 중구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67.26%를 차지해 서울에서 관악구(72.39%) 다음으로 1~2인 가구가 많다. 특히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23일 기준 총 2만3,903세대로 전체 물량(175만5,804세대)의 약 1.36%에 불과하다. ■ 서울 지하철 2·3·4·5호선 이용 가능...편리한 출퇴근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 밖에 반경 1km 내에 서울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 4가역 등이 위치해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 서울 도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 누려힐스테이트 남산은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서울역점, 광장·방산·중부·남대문·동대문시장, CGV 명동·명동역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종묘, 창덕궁,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 명소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충무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덕수중, 리라아트고, 이화여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 동국대, 숭의여대,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등도 있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도 풍부하다. 남산골공원, 남산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청계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세대에서 남산 조망이 가능하다.■ 전 세대 세대 창고 공급 등 우수한 상품성 갖춰힐스테이트 남산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전 세대에 드레스룸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으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제공되며,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용면적 38㎡ART, 44㎡ART의 경우 광폭 루프 테라스가 적용돼 넓은 공간에서 캠핑, 개인정원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라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현재 분양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21-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개관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9.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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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경수진, 신당동 떡볶이 첫 영접에 노이로제 극복

배우 경수진이 신당동의 시그니처인 신당동 떡볶이를 첫 영접한 후 떡볶이 노이로제를 극복한다. 오늘(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이사한 동네를 접수(?)하기 위해 나선 '경반장' 경수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경수진은 아직은 낯선 동네의 지리를 익히기 위해 비를 뚫고 본격적인 동네 투어에 나선다. 반려묘 호두에게 필요한 애견용품을 사기 위해 헤매던 중 경수진은 부동산에서 애견용품을 구매한다. 인심 가득한 부동산 사장님에게 우산을 빌리는가 하면 추천받은 반찬 가게에 들리는 등 본격적인 동네 접수(?)에 나선다. 특히 경수진에게 꼭 필요한 철물점까지 뚫으며 알차게 동네 구경을 한다. 마지막으로 신당동의 시그니처인 신당동 떡볶이를 포장해 집으로 돌아온 경수진은 떡볶이 재료들을 챙겨 테라스로 향한다. 캠핑 아이템들과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한 경수진은 신당동 떡볶이 맛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경수진은 신당동에 이사한 후 떡볶이 노이로제가 생겼다고 토로한다. 신당동 떡볶이를 처음 맛본 경수진은 "이래서 유명하구나?"라며 만족함을 표한다. 급기야 "나 혼자 안 살고 싶다"라며 솔로 탈출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맥주와 함께 떡볶이로 배를 채운 경수진은 다 마신 맥주 캔에 구멍을 뚫기 시작한다. 구멍을 뚫어 글귀를 새겨 넣은 경수진은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는 펀칭 조명을 완성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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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박나래X정혁 '삼BAR 하우스' 우승···2049 시청률 1위

'구해줘! 홈즈' 박나래X정혁의 '삼BAR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4%, 2부 2.5%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4%, 5.2%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5.8%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몸이 두 개라도 부족한 '핵인싸' 부캐(부 캐릭터)부자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의뢰인의 본 직업은 데이터 분석가지만 작가, 강연자, 조주기능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나만의 홈Bar를 만드는 게 꿈이라고 말하며, 주거공간과 취미활동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되기 바랐다. 희망 지역은 경기도 광주와 용인으로 직장이 있는 강남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곳을 원했다. 복팀에서는 복팀장 박나래와 모델 정혁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광주시 목현동에 위치한 '광주 예술의 전당'이었다. 매물의 내부는 높은 층고와 화려한 인테리어로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했다. 지층부터 3층까지 계단으로 연결된 집으로 각 층마다 채광 가득 넓은 방들이 있어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삼BAR 하우스'였다. 2020년 준공 첫 입주 매물로 'Bar'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세 곳이나 있었다. 거실과 주방이 있는 2층에는 완성형 인테리어로 유리전시실로 된 팬트리와 미니바가 설치되어 있었다. 3층과 4층은 주거와 홈오피스 공간이 있었으며, 안방의 넓은 드레스룸과 루프탑 야외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복팀은 용인시 기흥구로 출격해 '주상(酒床)복합 집'을 공개했다. 넓은 잔디 마당이 있는 3층 단독주택으로 마당 안에는 분위기 있는 정자까지 갖추고 있었다. 집 내부의 천장을 목재로 꾸며 따뜻함이 느껴졌으며,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인 3층에는 홈오피스 공간과 홈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었다. 덕팀에서는 17년차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동해와 은혁 그리고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인시 수지구의 '핫bar 테라스 하우스'였다. 손곡천과 광교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입지 조건을 갖춘 매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었다. 적벽돌의 외관이 눈에 띄는 매물로 넓은 거실에선 멋진 소나무 뷰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넓고 긴 거실 테라스는 감성 캠핑장을 연상케 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사빠가 죄는 아니잖아~!'였다. 채광 가득한 거실에서는 불곡산 마운틴 뷰가 가능해 사계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넓은 안방에 가벽을 세워 오피스 공간과 드레스룸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또,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은 다락방 느낌의 넓은 오픈형 공간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 했다. 특히, 사방이 뚫려있는 루프탑 공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었다. 복팀은 '삼BAR 하우스'를, 덕팀은 '사빠가 죄는 아니잖아~!'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삼BAR 하우스'를 최종 선택하며, 개성 있는 3Bar와 심플한 인테리어, 술보관이 가능한 공간 그리고 출퇴근이 쉬운 교통 환경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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