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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NOL 인터파크투어, 일본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오픈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국내 여행플랫폼 중 처음으로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초대형 테마파크 ‘정글리아’ 티켓 판매에 나선다.정글리아와 정식 티켓 판매 계약을 맺은 곳은 국내 OTA 중 NOL 인터파크투어가 처음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24일 티켓 판매를 개시했다..정글리아는 ‘흥분과 호화로움, 파워 바캉스’를 콘셉트로 일본 오키나와에 다음달 25일 오픈하는 초대형 테마파크다. 부지 규모가 축구장 25개에 맞먹는 18만1500여평으로, 일본 최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대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매력적인 어트랙션은 물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등으로 색다른 오키나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의 인기 관광지인 츄라우미 수족관 인근에 위치해있다.관람객은 정글리아 입구에 얀바루국립공원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거대한 나무를 만날 수 있다. 테마파크 내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광활한 정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정글 위를 날아다니는 집라인, 정글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차량 탑승체험 등 22개 놀이기구가 준비돼있다. 또 남국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녹음이 펼쳐지는 ‘인피니티 스파’와 피부 미용 효과가 있는 천연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녹일 수 있다.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어트랙션은 물론 노천 온천이 있는 정글리아의 스파시설도 굉장히 훌륭해 가족 단위 오키나와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가장 트렌디한 여행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5 14:28
산업

곤지암리조트, 장마철 맞아 실내 프로모션 실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장마철을 맞아 비가 오는 날에도 완벽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6월 26일부터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장마 기간을 맞아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실내 어트렉션 종합권’을 새롭게 출시한다. 화려한 LED 조명이 펼쳐지는 락볼링장 ‘스트라이크잇’ 1게임과 탁구와 당구, 노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캠프 카드 1매가 포함된 종합권으로 정상가 대비 약 40% 할인된 1만2500원으로 선보인다. 어트렉션 종합권은 곤지암리조트 E/W빌리지 1층 기프트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실내 종합권과 더불어 화창한 날 야외 어트렉션의 다이나믹함을 담은 ‘야외 어트랙션 종합권’과 실내외 어트렉션이 합쳐진 ‘믹스 어트랙션 종합권’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비가 와도 쾌적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모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레이니(rainy) 썸머 스탬프투어’를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화담숲의 첫 번째 테마원인 복합문화공간 ‘화담채’를 비롯해 한식당 ‘담하’, 다양한 게임과 노래 그리고 탁구와 당구까지 즐길 수 있는 실내 캠프 3종과 하이퍼볼링 시스템을 갖춘 락볼링장 ‘스트라이크잇’ 등 비 오는 날 방문하기 좋은 시설들로 종합하여 진행한다. 스탬프투어는 참여한 영업장 수에 따라 특별한 리워드도 제공한다. 3곳 이상의 시설을 이용하면 리조트 PB 상품인 곤지암의 향기 디퓨저 단품과 곤지암 우산 상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4곳 이상 이용 시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장마철이면 여행 계획을 세운 고객들이 비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 비가 와도 걱정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프리미엄 리조트답게 품격에 걸맞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니 여름 여행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25 11:29
연예일반

‘데뷔 D-7’ 아홉, 인트로 필름 공개... 동요 ‘작은별’ 오마주

그룹 아홉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을 깜짝 선보였다.24일 0시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공식 SNS 채널에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의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필름을 공개했다.이번 티징 콘텐츠는 사전 아홉 개의 별 이모티콘으로만 예고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홉은 해당 필름을 통해 데뷔 앨범의 인트로 트랙 음원과 영상 콘텐츠 일부를 먼저 선보이는 행보를 펼쳤다.인트로 필름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아홉은 아홉 개의 조각 별'이라는 인트로 가사처럼 별을 테마로 꿈과 희망, 사랑 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영상 속 멤버들은 아홉 개의 별을 상징하는 하는 듯하다.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빛을 내던 이들은 하나의 모여 같은 곳을 바라본다. 미완성이던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비로소 아홉으로 완전해진 순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익숙한 멜로디 역시 귀를 사로잡는다. 인트로는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 했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홉만의 이야기가 조화를 이뤄 감성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는 ‘후 위 아’의 시작을 여는 트랙이다. 동요 ‘작은별’을 오마주해 빈티지한 피아노 질감과 함께 무대 위에서 넘어진 소년의 떨림을 담담하게 비춘다.한편, 아홉의 ‘후 위 아’는 오는 7월 1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14:55
연예일반

아르테미스, ‘클럽 이카루스’ 초동 12만장↑… 또 커리어 하이

그룹 아르테미스가 다시 한번 찬란하게 빛났다. 24일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아르테미스의 새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가 12만 3480장 초동 판매량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이는 이달의 소녀의 성적을 넘어선 성과인 것은 물론 첫 정규앨범이자 완전체 앨범 ‘달’의 초동 기록을 뛰어넘은 수치다.아르테미스의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을 주제로, 새 미니앨범 ‘클럽 이카루스’를 발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특히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통해 상처 받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얻고 있다.‘이카루스’ 뮤직비디오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아르테미스와 호흡을 맞춰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미감과 감각을 표현한 작품으로, 15분에 육박하는 러닝 타임을 비롯해 단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까지 담아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아르테미스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 외에도 ‘클럽 포 더 브로큰’, ‘옵세스드’, ‘가디스’, ‘베리파이드 뷰티’, ‘번’까지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아르테미스는 수록곡들의 변주를 통해 자신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아르테미스와의 오프라인 만남도 빼놓을 수 없다. 아르테미스는 후즈팬카페 동대문점에서 오피셜 테마 카페를 오픈하고 에스테틱한 공간을 선물했으며, 지난 21일엔 약 300명의 팬과 함께한 ‘클럽 이카루스 인 서울’ 스페셜 파티를 개최, 새로운 추억을 탄생시키기도 했다.한편 ‘이카루스’를 비롯해 아르테미스의 새로운 서사를 만나볼 수 있는 ‘클럽 이카루스’는 현재 전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4 08:40
산업

곤지암리조트 화담숲, '여름 수국 축제' 개최

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이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두 달여간 '여름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움을 뽐내는 100여 품종의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물결의 화려한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의 여름 대표 축제인 ‘여름 수국 축제’는 약 4500㎡ 규모의 화담숲 테마원인 수국원을 비롯해 곤지암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된다. 곤지암리조트 입구를 시작으로 화담숲 수국원까지 이르는 전역을 100여종 7만여 본의 다채로운 수국 무리가 저마다의 빛깔로 물결을 이루며 나들이 객을 반긴다.특히 화담숲 ‘수국원’은 총 16개의 테마원 가운데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짙푸른 신록 사이로 산수국 군락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숲 속 장관을 이룬다.푸른 잎사귀를 포근히 감싸고 있는 꽃잎이 예술인 ‘산수국’, 나무를 형성해 강인하면서도 여린 순백의 매력을 뽐내는 ‘목수국’ 소복하고 자그마한 눈사람이 떠오르는 ‘미국수국’, 조밀한 꽃들이 모여 한 송이 부케와 같은 ‘큰잎수국’ 등 다채롭게 푸른빛의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수국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뽐내어 여름 여행의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그만이다.또한 여름 수국 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스릴 있게 탑승하여 즐기는 루지를 비롯해 곤돌라 를 타고 스키장 정상에서 힐링하는 하늘공원, 스파풀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운영된다.화담숲은 ‘여름 수국 축제’ 기간 관람객들의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 전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예약은 필수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5시이며 월요일은 휴원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15 09:59
스타

[단독] 이은결 “창작자의 오리지널리티, 곧 K콘텐츠의 ‘가능성’” [2025 K포럼]

“보편성은 물론 오리지널리티도 갖춰야 세계에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계 시장에선 한국적인 맥락이나 창작자의 개성에도 주목하고 있어요.”‘한국 최초’ 기록을 써내려 온 세계적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은 K콘텐츠를 향한 인식 변화를 체감한다며 나아갈 방향성을 이렇게 조언했다. 이은결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진행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근 국내에서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퍼스트 리더’ 창작자들이 많아졌다. 보편성은 갖추되 해외 입맛에 맞추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도 생겼다”며 “창작자의 오리지널리티에는 동시대 한국이라는 지역성과 시대성이 반영되기에 ‘K콘텐츠’라고 강조하지 않아도 ‘한국적인’ 이야기는 항상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은결은 ‘다시 쓰는 K스토리’란 주제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K포럼(Korea Forum 2025)의 스페셜 에디션1 연사로 참여해 ‘K콘텐츠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라는 제목의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토크 앤 퍼포먼스 ‘광연’’을 선보인다. 오는 7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5 K포럼은 K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다.◇ 마술도 ‘K’…우리만의 독특함이 통했다이은결은 1996년 마술을 시작했다. 2001년 일본에서 열린 국제마술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거머쥐고, 세계 각국 마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면서 한국 마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국내에선 ‘매직 콘서트’를 시도해 마술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공연예술 전반으로 활동 반경을 점차 넓혀 강연을 결합한 렉처 퍼포먼스, 영화와의 중첩, 최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IP인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 총감독을 맡아 다양하게 K콘텐츠의 저변을 확장했다.올해로 활동한 지 29주년을 맞은 이은결은 달라진 K마술의 위상을 두고 “처음 세계대회에 나갔을 때 한국이라고 하면 현지에서 북한이냐고 되묻거나 ‘박찬호’ 같은 개인을 떠올렸는데 지금의 한국 마술사는 ‘믿고 보는’ 느낌이 됐다”고 짚었다. 단지 실력이 좋아진 차원이 아닌, 고유한 브랜드처럼 이목을 끌고 있는 분위기인데 이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 K콘텐츠와 궤를 함께한다.한국 마술사들의 변화도 동시에 이뤄지면서 시너지를 낸 덕이다. 그는 “과거엔 기술집약적으로 접근해 세계대회 입상을 목표로 했다면 이젠 유튜브, 틱톡 같은 다양한 창구를 활용하고 자신만의 스토리와 콘셉트, 테마가 중요하다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그의 데뷔 초인 2000년대만 해도 해외에선 ‘한국적인’ 것에 이질감을 표하는 분위기였으며 불과 최근까지 국내에서도 해외의 공인을 받아야만 성공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20여 년 만에 먼 나라에서 한국적인 맥락에까지 호기심과 호감을 표하는 ‘한류’가 전파된 건 쾌거다. 이 과정에선 창작자들의 부단한 고민이 따랐다.“‘K컬처’가 무엇인지 공부해 보니 타의에 의해 해방되고, 강국에 의존했던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로 인해 해외에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의 ‘줏대’를 찾아오지 못했던 건 아닌가 싶었죠. 그런데 그 격변한 역사가 곧 우리 문화의 ‘독특함’이었고, 결국 그런 콘텐츠가 글로벌에도 통했다고 봅니다. 저 또한 이런 관점을 무대로 어떻게 옮길지 개인적 싸움을 해왔고요.”◇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에 일루션 노하우 집약마술사가 아닌 ‘일루셔니스트’라는 그의 정체성 선언에도 담겼듯 오리지널리티는 이은결이 추구해 온 가치이기도 하다. 그는 고난도 기술을 ‘마법’처럼 성공시키는 것보단 영화처럼 장면 연출 자체가 의미를 줄 수 있는 마술을 ‘일루션’으로 칭하며 자신의 개성으로 발전 시켜왔다. 다른 영역과의 접목을 통해 연출자로서 반경도 넓힐 수 있었다.이은결은 “전 ‘불가능을 깨는 것’보단 ‘가능성’을 화두로 마술로 어떤 것이 어디까지 가능할지를 연출적으로 고민해왔다”며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의 컬래버레이션뿐 아니라 제 오리지널 창작물을 글로벌 시장에 상설 콘텐츠로 내놓고 싶다”고 비전을 공유했다.“서로 다른 이미지를 붙여 새로운 장면을 보여줄 수 있듯 K콘텐츠 또한 기존의 서로 다른 영역을 합쳐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융합’ 또는 ‘통섭’이라 불리는 이런 양상이 팬데믹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통해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첫 뮤지컬 총감독에 도전한 ‘사랑의 하츄핑’ 또한 기존 관념을 넘어 가능성을 바라본 시도다. 기성 매직쇼나 인형 탈을 쓴 아동극에 머물지 않고 마술과 3D 홀로그램 영상 기술 등 일루션 노하우를 집약시켜 완성한 ‘사랑의 하츄핑’은 지난 1월 개연 이후 ‘필람 가족 뮤지컬’로 떠오르며 성황리에 전국 순회 중이다.이은결은 “협업 제안을 준 제작사 SAMG 대표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닌, 그 아이들이 자라 학생이 되어도 볼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신 게 인상적이었다. 나 또한 아동 타겟이지만 아이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며 “기존 아동극은 티켓 가격이나 제작비로 인해 한정된 형태가 있지만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관례를 따르지 않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성공에 대한 믿음, 창작자 자긍심 높여원작의 티니핑 캐릭터 사이즈를 고려한 퍼펫을 도입해 물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반경을 넓혔고, 마술사 출신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 주인공 로미의 의상이 순식간에 변하는 장면이나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직팀의 플라잉 보트 기술을 도입한 공중 부양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이은결은 “국내에서도 세분화된 전문 영역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해외처럼) 기술 로열티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아직 개인 역량 의존도가 높은 게 국내 공연예술계의 현실이다. 이은결은 “특히 마술계는 창작 단체도 개인을 중심으로 객원처럼 움직이고 정부 지원도 부족하다. 주류가 아니라는 인식 때문”이라며 “아직 과도기지만 과거에 비해 한 단계 발전한 건 ‘우리가 창작한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되며 창작자들 스스로 자긍심이 생겼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결은 “해외에서 K컬처에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창작자들은 한국에 머무르지 않고 기준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다음 단계는 정책적 지원을 늘릴 수 있도록 콘텐츠가 지닌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예술’로서 중요성에 관해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데뷔 30주년을 앞둔 이은결도 그에 앞장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현재 그는 단독 공연 ‘트랙’으로 전국 순회 중이며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의 글로벌 확장도 제작사 SAMG와 함께 고민 중이다. 이은결은 “‘트랙’을 통해 제 발자취를 돌아보며 ‘첫걸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람들은 ‘도전’으로 여기지만 사실 ‘시작’만으로 충분히 의미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그런 ‘첫걸음’에 대한 생각을 토대로 내년 30주년을 준비 중입니다. 국내에서 무르익은 저만의 콘텐츠를 갖고 해외에서 ‘첫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할 겁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4 05:50
산업

롯데월드 어드벤처, 몬스터버스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 예고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올해 12월, 역대 최대 투자비의 전세계 최초 몬스터버스 어트랙션 ‘콩X고질라: 더 라이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어트랙션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및 도호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다크라이드로, 기존 정글탐험보트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다.‘몬스터버스(Monsterverse)’란 괴수(Monster)와 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할리우드 영화사 레전더리가 기획하고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가 배급하는 영화적 세계관이다. 전설과 신화 속 괴수들이 실존하는 혼돈의 세계 속 인간들의 투쟁을 배경으로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두 괴수 ‘콩’과 '고질라’가 맞대결을 펼치는 ‘고질라 VS. 콩', 세계를 초토화시키는 빌런들에 맞서 두 괴수가 팀을 이루는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 등 시리즈로 제작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몬스터버스 세계관 전체를 어트랙션에 접목한 것은 전세계 최초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어트랙션 역사상 최대 투자비를 투입해 역대급 완성도의 멀티미디어 다크라이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어트랙션 이름에 대한 스토리 등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이번 ‘콩X고질라: 더 라이드’는 글로벌 영화 IP 세계관으로의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그 동안 다양한 도전으로 테마파크의 새 지평을 열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1 15:07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최대 57% 할인’ 오션월드 세트권 판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미드 스프링부터 핫썸머 시즌까지 더욱 알차게 누릴 수 있는 ‘오션월드 세트권’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판매되는 시즌 세트권은 오션월드 입장권(2~4매)과 구명조끼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4인 기준 최대 57%의 할인율을 적용해 14만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세트권은 인원 수에 맞게 분할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으로 구성된 실외 라커가 아닌 실내 라커 변경 시 차 액은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사용 기간은 구매 후 익일부터 7월 24일까지다.오션월드는 고대 이집트라는 이색적인 테마가 있는 국내 대표 워터파크로 축구장 넓이의 약 14배, 총 126,645㎡ 규모의 아쿠아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으로 이뤄졌다. 300m 길이의 몬스터 블라스터, 많은 인원이 다 함께 즐기는 카이로 레이싱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워터 플렉스, 야외 노천탕 등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오션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담은 세트권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즌별 실속 있는 상품 구성으로 워터파크를 찾아주시는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5:10
산업

롯데월드 어드벤처, 레저 업계 최초 8회 연속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레저 업계 최초 8회 연속 인증이다.‘실내공기질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2년 마다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총 10가지 검사 항목에서 관리기준을 하회하는 결과값을 보여 우수한 공기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단 2개 기업만이 8회 연속 인증 획득에 성공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국내 최초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파크 전역에 공기 정화 설비 130여대를 운영할 정도로 우수한 환기 시스템을 갖춰, 방문객의 상쾌한 나들이를 보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나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어트랙션들이 자리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키디존 곳곳에 산소발생기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실시간으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및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하며 이에 맞춰 천장 돔의 개폐 빈도와 시간을 조정해 파크 내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한다. 점차 심화되는 미세먼지 문제에도 대응하고자 서울시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동참해 단계별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실제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어드벤처의 유리돔 폐쇄 상태를 유지해 미세먼지의 유입을 최소화 하고 있다. 김기훈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은 “국내외 수많은 손님들이 찾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인 만큼,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하는 누구나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2 10:02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초동 전작 대비 5배↑... 폭발적인 성장세

피프티피프티의 국내외 입지를 탄탄히했다.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세 번째 미니앨범 ‘데이 앤 나잇’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피프티피프티의 ‘데이 앤 나잇’은 초동 집계 첫날부터 전작 ‘러브 튠’의 초동 기록을 가뿐하게 넘어서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전작 대비 5배가량 높은 기록으로 초동을 마무리하면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줬다. ‘데이 앤 나잇’은 피프티피프티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앨범이다. ‘진짜 나’를 찾아 나서는 다섯 소녀들의 감정의 여정을 담아냈다.나아가 ‘데이’와 ‘나잇’이라는 테마 아래 서로 다른 무드와 감정선을 지닌 총 6개 트랙들이 하루의 흐름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의 서사를 그려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 ‘푸키’와 서브 타이틀곡 ‘미드나잇 스페셜’은 피프티피프티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짙어진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수록곡들까지도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신보와 ‘푸키’는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 진입한 것에 이어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아이튠즈 차트 등 해외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국내외로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푸키’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천만 뷰를 돌파하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 중인 가운데, 피프티피프티는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 다양한 콘텐츠 공개 등 계속해서 바쁘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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