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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최강야구’, 시청자 원성에 트라이아웃 취소 번복 “약속 지키겠다” [왓IS]

‘최강야구’ 측이 트라이아웃 취소를 번복했다.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장시원 PD는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현재 스토브리그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3월 초로 예정된 트라이아웃 또한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이므로, 시청자와 팬들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라이아웃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로, ‘최강야구’ 측은 오는 3월 트라이아웃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를 공지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3:26
연예일반

‘최강야구’, 3월 트라이아웃 취소…“지원자들에 죄송” [공식]

‘최강야구’ 측이 트라이아웃을 취소했다.JTBC 측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최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조속히 정비해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트라이아웃은 새로운 선수 선발을 위한 테스트로, 앞서 ‘최강야구’ 측은 지난 1월부터 지원자를 모집했다.다음은 JTBC 측 입장 전문이다.JTBC ‘최강야구’ 새 시즌 트라이아웃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안내 드립니다.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입니다.이에 따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은 최소됨을 알려드립니다.‘최강야구’에 대한 여러분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원자분들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조속히 정비하여 새 시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5 12:15
e스포츠(게임)

[을사년 신작] 위메이드, '이미르' 1등 찍고 서브컬처도 대박…못 하는 게 뭐야

위메이드의 연초 신작들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MMORPG부터 서브컬처, 좀비 슈팅까지 장르를 불문한 작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사 도약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접목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당일인 지난 20일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찍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19일에 곧장 1위를 기록했다.서비스 시작부터 이용자가 몰려 대기열이 생기자 위메이드는 곧바로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과 ‘미드가르드’를 추가했다. 현재 7개 서버 그룹, 총 21개 서버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신 언리얼 엔진5로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신작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안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녹인 것이다.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대체불가아이템)로 제작하고 고유 번호를 부여한다. 역대 소유주의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이템 정보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되며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된다.주화 중심의 경제 시스템도 매력이다. 주화는 최상위 등급 장비 제작과 강화에 필요한 재료로, 총 발행량 또는 사용 가능 기간을 제한해 아이템의 가치를 유지한다. 이벤트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쓸 수 있는 ‘거버넌스 주화’도 도입했다. ‘카멜롯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는 지난 1월 16일 출시 후 사흘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MMORPG가 점령한 매출 순위에서도 10위권에 안착했다.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한 ‘로스트 소드’는 현실 지구에서 이세계(異世界)로 이동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D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전투, 국내 유명 성우진의 열연이 차별화 요소다.최근 도전형 콘텐츠 던전과 레벨 공유 시스템, 신규 캐릭터를 추가한 위메이드커넥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또 다른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에 편입된 매드엔진은 오는 3월 1일까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미드나잇워커스’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뒤 6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출시할 계획이다.이 게임은 PvPvE(유저·환경 동시 대립)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테마의 멀티플렉스 빌딩에서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작년 8월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스컴 2024’에서 독특한 게임 플레이와 완성도로 글로벌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공개한 프리뷰 영상에서는 신규 맵 ‘멀티 짐’, ‘골든 써밋 카지노’, ‘리버티 그랜드 호텔’을 소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5 07:00
프로야구

"좋은 능력 갖춘 선수" 도영이 친구 도현이까지 터지나 [IS 피플]

프로 4년 차 내야수 윤도현(22·KIA 타이거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지난 19일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미국에서 입국한 이범호 KIA 감독은 캠프 총평을 하며 야수 최우수선수(MVP)로 내야수 변우혁과 함께 윤도현을 꼽았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은) 좋은 능력을 갖췄는데 부상이 잦아 제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며 "이번 캠프에서 준비를 잘해왔다. 열심히 했다"라고 칭찬했다.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윤도현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호명됐다. 그해 1차 지명된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22)과 함께 타이거즈 미래를 이끌 '10년 재목'으로 평가됐다. 무등중 재학 시절만 하더라도 윤도현은 "김도영(당시 광주동성중)보다 더 낫다"라는 얘길 들은 광주·전남 지역 대표 유망주였다. 고교 시절 기량이 급성장한 김도영이 1차 지명 영광을 차지했으나, 윤도현의 잠재력도 무궁무진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지난 시즌 김도영이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 각종 연말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반면 윤도현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가장 큰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2년 3월 연습경기에서 오른 중수골을 다친 윤도현은 이듬해 4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지난해 3월엔 옆구리, 4월엔 왼 중수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재활군으로 빠져 있는 기간이 길다 보니 1군 데뷔(2023년 5월 28일)도 김도영보다 늦을 수밖에 없었다.긴 재활 치료 터널을 통과한 윤도현은 지난해 9월 21일 시즌 첫 1군에 등록됐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이범호 감독으로선 백업 선수를 테스트할 목적이었는데 윤도현은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6경기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8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출루율(0.407)과 장타율(0.593)을 합한 OPS가 1.000에 이른다. 3루수와 2루수, 유격수까지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뒤 KIA는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과 단기 계약(1+1년)했다. 서건창의 계약 발표 직후 구단 관계자는 "구단에 (윤도현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해서 구단으로선 (서건창에게) 2년을 개런티(보장) 해주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KIA는 3루수(김도영) 유격수(박찬호) 2루수(김선빈)까지 주전의 입지가 굳건하다. 다양한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윤도현의 쓰임새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에서 윤도현에게 적합한 역할을 찾아보겠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4 05:30
프로야구

LG 유영찬 "나도 안타깝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싶다"

오른쪽 팔꿈치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LG 트윈스 투수 유영찬(28)이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싶다"라고 말했다.유영찬은 지난해 12월 초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다녀온 뒤 구단 메디컬테스트에서 오른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을 판정받았다. 그 결과 재발 방지 차원에서 웃자란 뼈를 제거했다. 구단이 예상한 재활 치료 최소 기간은 3개월로 시즌 초반 합류 가능성도 내다봤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듯하다. 미세 골절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휴식'이다. LG의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재활 치료 중인 유영찬은 "운동도 하지 않고 쉬는 게 최선이라 한동안 푹 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7월 복귀를 언급하셨던데, 나는 최대한 더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1년 전까지 LG의 마무리를 맡았던 고우석(현 마이애미 말린스)이 미국 무대로 진출하자,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에게 뒷문을 맡겼다. 2024년 유영찬은 62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2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에 이어 프리미어12 대표팀까지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유영찬은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2025년 억대 연봉(2억1000만원, 2024년 8500만원)에 진입했다. 그는 "마무리를 맡기 전에는 굉장히 설렜다. 재밌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힘들더라"고 돌아봤다. 건국대 졸업 후 2020년 LG 유니폼을 입은 유영찬은 입단 4년 차이던 2023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정규시즌 6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44, 한국시리즈(KS) 6이닝 무실점 호투로 LG의 2023년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마무리로 승격했지만, 부상 탓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유영찬은 "안타깝다. (1군에서 활약한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부상 없이 계속 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3년 통합 챔피언 LG는 2025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을 4년 총 52억원에 영입한 LG는 유영찬의 부상을 확인하자마자 FA 김강률을 3+1년 최대 14억원에 데려오며 불펜을 보강했다. 염경엽 감독은 유영찬을 대신할 마무리로 장현식을 낙점했다.유영찬은 "(장)현식이 형은 좋은 투수 아닌가. 기회가 된다면 (내가 마무리를) 하고 싶지만, 아직 난 (마무리 보직에 대해) 말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신중해 했다. 이어 "1군 경험이 쌓였는지 지난해에는 상황에 따른 투구를 깨우쳤다. 점점 더 성장하는 것 같다"며 "빨리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이형석 기자 2025.02.14 18:32
프로야구

2년 연속 해외로 캠프 떠나는 SSG 2군, 박정권 감독 "수비 강화 집중"

프로야구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이 오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28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구단은 '지난해 11월 가고시마 유망주 캠프의 연장선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유망주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2년 연속 해외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가고시마는 훈련 시설과 제반 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도 선수단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 SSG는 이번 캠프에서 선수 개개인의 루틴을 확립하고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많은 양의 훈련과 연습경기(일본 구단과 8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속 140㎞/h 중반 이상의 빠른 공과 제구력이 우수한 투수들을 상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정권 SSG 2군 감독은 "퓨처스팀 선수들이 1군에 올라갔을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의 수비력 강화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2군 훈련장이 있는) 강화에서 훈련할 때부터 수비 훈련을 많이 해왔다. 캠프 기간에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생각이다. 그리고 1군 투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기량 향상에 대한 지원도 디테일 하게 챙기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한편 신헌민, 박기호, 정현승, 이승민 등 4명은 상무 입단을 위해 테스트를 받고 오는 12일 이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09 14:31
스포츠일반

'적수가 없다' 대관식 노리는 빙속 김민선 [하얼빈 AG]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26·의정부시청)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4관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김민선은 7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동계 AG에 나선다. 김민선에겐 이번이 두 번째 AG다. 지난 2017 삿포로 대회에선 ‘우상’ 이상화(은퇴)와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빙판을 밟았는데, 메달 없이 돌아왔다. 당시 대표팀의 막내였던 그는 맏언니가 돼 '대관식'을 기대하고 있다.김민선은 이번 대회 여자 100m·500m·1000m·팀 스프린트에 참가한다. 그는 현지 취재진을 통해 ‘4관왕’을 내걸었다. 자신감의 이유가 있다. 김민선은 한국 단거리 최강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두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 부문 종합 1위와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선 1분13초42를 기록해 이상화(1분13초66)의 기록을 넘어섰다. 시즌 중엔 사비를 들여 일본·네덜란드·독일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합동 훈련도 소화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경쟁자가 줄어든 것도 호재다. 500m 세계 랭킹 2위 요시다 요키노, 6위 이나가와 구라미(이상 일본)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민선은 올 시즌 세계 랭킹 11위다. 이 종목 적수는 16위 크리스티나 실라예바(카자흐스탄), 18위 톈루이닝(중국) 등이다. 특히 실라예바는 지난달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4위를 기록했다. 당시 김민선은 6위였다. 김민선의 스케이트화도 관심사 중 하나다.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했다가 적응기로 인해 고전한 바 있다. 김민선은 본지와 신년인터뷰 당시 “완벽한 해답을 찾으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확률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며 “앞서 많은 테스트를 해봤고, 그 기간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AG만을 바라봤을 때는 새 장비를 꺼낼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내가 제일 경기력이 좋았던 예전 장비로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김민선은 오는 8일 여자 100m와 1500m에서 힘찬 발길을 내디딘다. 9일에는 주 종목인 500m, 그리고 팀 스프린트에 나설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2.07 09:21
해외축구

여자축구 김신지, 이탈리아 AS로마 입단...계약기간 2년 6개월

2005년생 신예 미드필더 김신지가 이탈리아 여자축구 명문 AS 로마에 입단했다.로마 구단은 지난 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김신지의 입단을 발표했다. 김신지 측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년 6개월이다.위덕대에서 뛴 김신지는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무대를 밟지 않고 곧장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AS 로마는 지난해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 김신지에게 테스트를 제안했고, 사흘 간 훈련을 거친 뒤 최종 입단이 성사됐다. AS 로마는 2022~23, 2023~24시즌 리그 우승을 달성한 이탈리아 여자축구 명문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10승 4무 3패(승점 34)로 유벤투스(승점 42), 인터 밀란(승점 37)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이형석 기자 2025.02.07 08:57
프로축구

[오피셜] 인천, 수비수 이상기 영입…“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었던 고향 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자유계약으로 인천 출신 이상기(28)를 영입하며 수비력을 강화한다.인천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유능한 자원인 이상기를 새롭게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이상기의 합류로 한층 탄탄한 측면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상기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를 갖춘 측면 수비수로 안정적인 수비력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전술 이해도가 높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오버래핑에 장점이 있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다.포철공고와 영남대를 거쳐 2017년 우선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상기는 프로 데뷔 시즌부터 28경기에 출장하며 기량을 뽐냈다. 포항에서 3시즌 활약한 뒤, 비교적 어린 나이인 25세의 나이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에 입대하였다. 이후 대구, 광주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5득점 5도움을 기록 중이다.이상기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태어나 석남초에 입학해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인천 출신의 선수다. 이상기는 “언젠가 꼭 뛰어보고 싶었던 고향 팀 인천에 오게되어 기쁘다”며 “저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팀이 올 시즌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상기는 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진행 중인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김희웅 기자 2025.02.06 12:45
프로야구

흙 15톤 쏟아부은 보람 있네, 삼성 괌 캠프 성료 "날씨 만족, 선수들도 준비 잘했다"

삼성 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괌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2017년 이후 8년 만에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삼성 선수단은 4일 1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선수단은 이튿날(5일) 일본 오키나와로 다시 출국해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이어간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트레이닝 위주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드는 게 괌 전지훈련의 목적이었다"며 "날씨가 너무 좋아 선수들 모두가 좋아했다. 감독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 구단이 8년 만에 괌 캠프를 준비한 배경엔 박진만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 박진만 감독은 삼성 선수 시절 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2005년과 2006년, 통합우승을 경험한 좋은 기억이 있다. 또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른 13년 동안 삼성은 한국시리즈(KS) 우승을 6차례(2005~2006, 2011~2014)나 했다. 2009년, 2016~2017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최근 괌 현지 훈련 시설이 노후화돼 정상 훈련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삼성 구단은 경기장에 흙을 15톤이나 쏟아 붓는 노력 끝에 이번 1차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박진만 감독은 “오래 전 선수 시절 괌 캠프는 날씨는 좋았지만 습한 느낌이 강하고 비도 자주 내렸다. 이번엔 습한 느낌이 거의 없어서 최상의 훈련 조건이었다. 훈련 기간 동안 낮시간에 비가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1군 캠프에 참가한 신인 선수들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삼성은 이번 1군 캠프에 2025시즌 1라운더 신인 투수 배찬승과 2라운더 신인 내야수 심재훈, 3라운더 내야수 차승준, 4라운더 외야수 함수호 등을 합류시켜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신인 선수들이 지난해 마무리 훈련에 비해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왔더라. 첫 단추가 잘 꿰진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박 감독은 이들 신인 선수들을 오키나와 2차 캠프 실전에서 테스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기술 향상과 실전을 통한 경기 감각 회복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작년에 선발로 뛰었던 좌완 이승현과 올해 불펜에서 힘을 보태야 할 김무신(김윤수) 황동재 등 젊은 투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오키나와 캠프에서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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