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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피부 장벽 대표 브랜드 디마프, 일본에서 100명 규모 스킨케어 클래스 성료

스킨케어 브랜드 디마프(De:maf)가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스킨케어 원데이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클래스는 일본의 대표 도시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한 차례씩 진행되었으며, 현지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디마프(De:maf)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 장벽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로, “빛나는 피부를 넘어 고객의 삶이 빛나도록”을 모토로 삼고 있다. 특히, 지난해 무신사 뷰티 페스티벌에서 주요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제품력을 입증받았고,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마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일본 스킨케어 클래스는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도쿄 아카사카에 위치한 '아카사카 인터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는 약 100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일본의 유명 피부 미용 인플루언서 KyoN과 공동 주최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참가자들의 피부 고민을 사전에 취합하여 맞춤형 세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피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진 오사카 행사에서는 새롭게 리뉴얼된 ‘디마프 히어로 마이 글로우 레시피 a.k.a. 만능오일’을 활용한 ‘속건조 잡는 나만의 만능기초 레시피 찾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피부 타입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에게 맞는 최적의 기초 케어 방법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디마프의 대표 레지나가 직접 참가자들에게 1:1 맞춤형 피부 고민 솔루션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현재 디마프는 일본 시장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별도의 대규모 마케팅 없이도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자연스러운 추천과 고객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스러운 확산이 일본 시장 내에서의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디마프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의 성공을 통해 일본 시장 내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20 17:25
자동차

로터스 엘레트라, ‘2025 올해의 퍼포먼스’ 자동차 선정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엘레트라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0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35대를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트랙 테스트 및 2차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심사 당일, 엘레트라는 4.346km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매섭게 질주하며 심사에 참석한 자동차전문기자단 33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로터스 엘레트라는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서 포드 머스탱,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등 쟁쟁한 경쟁 차종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순수 전기차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자동차를 의미하는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올해의 퍼포먼스에 등극한 로터스 엘레트라는 모던함과 혁신성의 조화가 이루어진 고성능 럭셔리 SUV다.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해 동시대 가장 강력한 SUV로 불러도 손색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엘레트라는 ‘엘레트라’, ‘엘레트라 S’, 최상위 트림인 ‘엘레트라 R’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얹고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내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 단 2.95초면 충분하다. 특히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 아니라 시속 260km에 달하는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엘레트라와 엘레트라 S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612마력, 최대 토크 72.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면 도달한다. 넉넉한 용량의 112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갖추고 있어 환경부 인증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63km에 달한다.엘레트라는 5.1m가 넘는 차체 길이와 3m가 넘는 휠베이스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대형 SUV 세그먼트에선 이례적인 ‘0.26 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때문에 큰 덩치에서 경험하기 힘든 경쾌한 핸들링과 압도적인 트랙 주행성능을 확보했다.로터스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엘레트라는 로터스가 77년 동안 스포츠카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얻은 핵심 원칙과 DNA를 집약한 궁극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라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 고객에게 로터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전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2.19 18:10
자동차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2관왕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르노코리아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으로 전날(18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각각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수상했다.AWAK는 매년 1년 간 공개된 신차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종의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내연기관(세단·왜건·쿠페) ▲내연기관(SUV) ▲하이브리드(세단) ▲하이브리드(SUV) ▲EV(전기차 세단) ▲EV(전기차 SUV) ▲EV(전기차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MPV(다목적 차량) ▲럭셔리 ▲퍼포먼스 ▲디자인 등 12개의 수상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AWAK는 지난달 15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 12개 부문별로 올해의 차를 선정한 뒤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수상 차량을 확정했다. 그랑 콜레오스 이 테크(E-Tech)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문기자 투표에서 94.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다. 이 차량은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해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더불어, 첨단 자동차 엔진 소음·진동(NVH) 저감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정숙성을 갖추었고, 패밀리카의 명성에 걸맞은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안전성도 확보했다.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도 기자들의 절반이 넘는 선택을 받으며 ‘올해의 내연기관 SUV’를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3.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을 받아 전국 각지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 등 다양한 저공해자동차 혜택을 받게 돼 탁월한 경제성을 갖췄다. 이날 회사를 대표해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수상한 상희정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그랑 콜레오스의 수상과 한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는 기자님들과 고객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르노코리아는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또한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 수상자로 참석한 이디에스 코쿠비(Idiesse Kokuvi) 르노코리아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은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개발 단계부터 주행 감각과 핸들링에 대해 섬세한 튜닝을 거쳐 고객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한국 시장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2.19 14:12
생활문화

153에너지 ,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의 뉴 패러다임 제시

전기차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되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 (주)153에너지(대표 전금희)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전기차 화재는 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재발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따라서 질식소화포/하부주수관창/자동소화장치/리튬이온 배터리 소화장치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확실하게 진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화(消火)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53에너지가 취급하는 질식소화포는 내열(1,600도)․난연 기능이 우수한 실리카(유리섬유) 소재(SGS 내화 테스트 통과)로 제작되었다. 화재 차량에 덮는 즉시 산소 공급이 차단되는 구조여서 열 폭주 현상을 막으면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다. 또 불길이 다른 차량으로 번지는 것과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유독가스 유출을 막아 인명․물질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153에너지가 제공하는 하부주수관창(보급형/확장형)은 전기차 하부에 장착된 배터리에서 발생된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장비 밑에 바퀴가 달려 있으므로 차량 하부로 진입이 용이하며, 배터리의 열을 빠르게 하강시켜 주어 열폭주 방지 및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동소화장치(질식소화포가 자동낙하장치)는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신호를 감지한 센서가 차량 상측에 설치해둔 질식소화포를 자동으로 낙하시켜서 방화포로 차량을 덮어 화재 확산을 막아준다. 또한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의 직접 개입 없이 사용이 가능하여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153에너지 전금희 대표는 “안전하고 보다 용이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제품의 보급화를 위해 조달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7:28
생활문화

향미유 시장의 표준화 선언,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앞장

음식 트렌드가 다변화되고 소비자들의 입맛이 세분화되면서 향미유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향미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사)한국향미유협회(회장 임종길)가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임종길 회장은 과거 가짜 참기름 파동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향미유 시장을 바로잡은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가짜 참기름 유통 문제로 재래시장 매출이 급감했던 당시 정부의 불합리한 규정 개선을 이끌어내며 가짜 참기름의 영구 퇴출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행정 예고했던 ‘식용유지류 제조·가공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잠정 보류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18년 임 회장은 동종업계, 소비자단체, 관련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향미유협회를 설립하여 현재 53개 회원사를 대표하는 회장직을 맡아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 및 향미유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 2024년 12월 향미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에서 임 회장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국산 향미유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제는 공격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임종길 회장은 2001년 향미유 생산 전문기업 화성식품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향신료와 조미료를 식용유에 혼합한 향미유를 생산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화성 맛조은 참맛기름’과 ‘화성 참향기름’이 있다. 이들 제품은 엄격한 품질 테스트와 독보적인 레시피를 거쳐 완성되었으며,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과 식품 유통업체 등에 B2B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에는 K-푸드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대대적인 생산 설비 투자에 나서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5.02.14 17:00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2024년 영업익 92%↓…신작 부재 영향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부재로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도 7388억원으로 14% 줄었다.작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 6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 역시 1601억원으로 21% 떨어졌다.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3분기 실적부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및 카카오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하고 있다.또 4분기에는 신작 부재 및 장기 타이틀의 자연 감소, '패스 오브 엑자일2' 실적의 이연 회계 처리 영향 등을 받았다.카카오게임즈는 경영 효율화와 대작 준비 등으로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먼저 PC 온라인 및 콘솔 크로스 플랫폼으로 오픈월드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 등 글로벌 겨냥 신작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올 상반기에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대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테스트에 돌입한다.모바일에서도 여러 장르에 도전한다.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트리플 A급 '프로젝트 Q'를 비롯해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등을 국내 및 글로벌 출시한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내부적으로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으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한 PC 온라인, 콘솔 등 멀티 플랫폼 기반의 대작들을 올해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11 15:34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비FA 다년계약 선수의 등급 제외, 유예 기간 필요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부터 자유계약선수(FA)의 등급(A~C)을 산정할 때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한다'라고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단, 계약 마지막 해에 해당하면 계약의 평균 연봉을 적용해 등급 계산에 포함할 방침이다.기존에는 비FA 다년계약 선수가 FA 등급 산정에 포함됐다. 고액 연봉을 받는 이들이 FA A 등급(구단 연봉 순위 3위 이내,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을 차지하면 실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은 B 등급(구단 연봉 순위 4위~10위, 전체 연봉 순위 31위~60위)과 C 등급(구단 연봉 순위 11위 이하, 전체 연봉 순위 61위 이하)으로 밀려났다. 필자가 구단에 있을 때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FA 등급 산정에 포함하는 이유가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가 공감이 가는 이유다. 다만, 유예기간 없이 바로 적용하는 건 아쉽다. 선수들로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규정을 손질할 예정이었다면 관련 내용을 2025년 FA 시장이 열리기 전 알렸으면 어땠을까. 변화가 예상됐다면 권리 행사 여부를 더 고민할 수 있었다. 2025년 FA를 신청하지 않고 '재수'를 선택한 한 선수는 2026년 B 등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새 규정 탓에 A 등급이 유력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2026년 FA 대상 선수들 가운데 종전대로라면 B 등급일 선수가 A 등급으로 바뀔 가능성도 생겼다. FA 등급에 따라 이적에 따른 보상 규모가 천차만별이다. 이는 계약과 직결하기 때문에 구단과 선수 모두 민감하다. FA는 '프로 선수의 꿈'이다. FA를 신청하는 건 야구선수로서 성공의 잣대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권리 행사 조건이 유예 기간 없이 변경되는 건 선수로선 치명적인 '침해'로 보일 수 있다.미국 메이저리그(MLB)는 2019년부터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 등에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을 테스트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시범경기에서 ABS를 시범 운용하는 등 정식 도입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두는 모습이다. KBO리그는 어떤가. 유예 기간을 두지 않거나, 있어도 그 기간이 무척이나 짧은 편이다. 2026년 시행 예정인 아시아 쿼터만 하더라도 지난해 말, '바로 적용하자'라는 일부 구단의 주장(결국 예정대로 시행)이 있었다. 피치 클록도 2024년 정식 도입하려고 했으나, 현장 반발로 1년 미룬 상태다.비단 야구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다. 2023년 10월 교육부는 당시 중학교 2학년부터 해당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 바뀐 제도를 준비할 기간이 워낙 짧다 보니 현장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 모두 적잖이 당황스러워했다. 우리나라는 사회 전반적으로 유예 기간이 없거나 짧은 편이다. '바르게' 하는 게 중요한데 '빠르게' 하는 데에 익숙하다. 비FA 다년계약 선수를 FA 등급에서 제외하려면 최소 1년 정도의 유예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FA 자격 신청을 유보한 선수에 한해 신설 규정의 예외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다면 선수로선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공정성' 측면에서 재고의 여지가 있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2.04 05:31
IT

SKT, B2B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사내 테스트 돌입

SK텔레콤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SK텔레콤과 SK C&C 구성원 300여 명이다.에이닷 비즈는 SK의 B2B(기업 간 거래) AI 솔루션이다.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돕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다.SK텔레콤은 이번 CBT를 거쳐 일상적 공통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등 두 가지 버전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테스트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한다.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 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구성원이 도움이 필요한 업무 내용을 에이닷 비즈 채팅창에 입력하면 답변과 함께 업무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뒷받침한다.예를 들어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명령하면, 구성원의 현재 좌석·일정 등을 고려해 복수의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한다. 회의 초대와 참석자 일정 반영도 채팅만으로 해결된다.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법무·세무·PR 등 전문 업무 영역에 특화된 맞춤형 업무 기능을 지원한다.특정 이슈에 대한 기존 자료를 검토해 법률 자문을 제공(법무)하거나, 회사와 관련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리(PR)하는 등 전문적 기능으로 구성원의 AI 활용도를 높인다.에이닷 비즈는 SK텔레콤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 오픈AI의 챗GPT 등 여러 언어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올 상반기 내 에이닷 비즈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21개 SK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은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을 선보이고, SK 멤버사들을 비롯해 산업계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3 09:36
해외축구

‘공격진 붕괴’ 토트넘, 수비수 긴급 수혈…단소와 5년 계약 체결→“울버햄프턴 NO”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스트리아 출신 수비수 케빈 단소(27·RC 랑스) 영입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랑스와의 합의를 통해 단소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계약 조건은 5년 반으로 이미 합의됐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인 단소는 2500만 유로(약 377억원) 규모의 이적 계약 체결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애초 단소의 행선지는 울버햄프턴이 유력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관심이 이어지자, 단소의 에이전트는 울버햄프턴과의 협상을 중단했다는 게 매체의 보도다. 단소는 지난 2019~20시즌 사우샘프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잉글랜드 무대를 누빈 기억이 있다. 당시엔 10경기 소화했다. 이후 랑스로 돌아와 4시즌 동안 128경기를 뛰었다.매체는 “토트넘은 주요 1군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여러 포지션 보강을 추진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수비수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지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판 더 펜이 복귀하는 듯했으나, 드라구신이 쓰러지는 등 악재가 겹친다. 한편 매체의 언급대로, 애초 단소 영입 레이스에서 앞선 건 울버햄프턴이었다. 매체는 “울버햄프턴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시밀리안 킬먼(웨스트햄)의 이적으로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겨울 이적시장의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 예르손 모스케라가 시즌 아웃된 것도 영향이 있었다. 울버햄프턴은 이미 이번달 랭스에서 수비수 에마뉘엘 아그바두를 영입했고, 추가 수비진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이제 마감임을 앞두고 다른 대상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단소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오른쪽 풀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다. 랑스 이전에는 아우크스부르크·뒤셀도르프(이상 독일) 레딩·MK 돈스(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는 24경기 나선 바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의 시장 가치는 이적료와 동일한 2500만 유로다.김우중 기자 2025.02.02 09:31
생활문화

해요미(HEYO,ME), 학습 환경의 새로운 표준 제시

현대사회가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요구하면서 수능 출제 패러다임도 변화해 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사고력 중심 학습 솔루션으로 학생들의 영어․수학 실력 레벨업을 실현하는 해요미(HEYO,ME) 영어수학학원(원장 박자영)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곳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에 위치한 초등․중등 영/수 전문학원이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해요미 영어수학학원 박자영 원장은 오랜 기간 성인 대상 영어 회화 강사로 활약하다가 시험 중심이 아닌 언어 중심 학습 환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해요미 영어수학학원을 열고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획일화된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레벨과 성향에 따른 맞춤 학습 프로그램을 제시한다.아울러 정기 평가, 개별 상담과 학습 코칭, 출결 및 숙제 점검, 레벨 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심화 학습, 진로 멘토링, 강사-학생 간 학습 상황 공유, 학생-부모-강사 간 소통과 1:1 맞춤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발전시키도록 도와준다. 수학 과목은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목표에 맞춰 1:1 코칭 방식으로 수업한다.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배정받은 문제집으로 교과 문제, 연산 문제, 문장제 문제 풀이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수학 실력을 균형 있게 향상시킨다. 또 단원 평가와 매달 실시하는 총괄 평가를 통해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준다. 초등학생 대상 영어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문법 용어를 배제하고 영어 노래/만화/원서/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은 영어 문장 순서와 소리의 특징을 익히고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연습하면서 서서히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4개 영역을 균형 있게 발달시키게 된다. 중학생들은 문법과 어휘 학습 능력, 영어식 사고력과 표현력, 독해력을 강화하면서 학교 내신 대비와 실전 영어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게 된다. 교육산업 분야에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한 박 원장은 “학생들이 영어․수학 공부에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기반 어학원을 개설할 계획”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5.01.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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